-
이번 영상에서는 정육면체를 잘랐을 때
생기는 평면의 모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
가령, 정사각형 모양을 잘라내고 싶다고 해봅시다
-
어떻게 해야 정육면체를 자른 단면이 정사각형이 될까요?
-
머릿속으로 상상해 본다면, 정사각형 평면을 만드는 것은
-
가장 직관적으로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즉, 위쪽 면과 옆쪽 면을 그림과 같이 자르고,
-
정육면체의 뒤쪽에 있는 점선으로 표시된 선을 따라 자른 뒤에
-
아래쪽 면도 자릅니다
-
이와 같이 정육면체를 자르는 평면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
이 평면을 조금 넓게 확장시켜서 그리면 이렇게 될 것입니다
-
이 평면에 대한 적당한 그림을 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이 정육면체를 자르는 평면을 그리는 것입니다
-
정육면체가 불투명할 때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을
-
색칠하면 이렇게 될 것입니다
-
정육면체가 투명하다면 점선 부분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평면으로 정육면체를 잘라 정사각형을 만드는 일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
하지만 직사각형은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
아무 때라도 좋으니 동영상을 잠시 멈추고
-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제가 이야기하는 도형들은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을까요?
-
직사각형의 경우는 이런 식으로 자르면 얻을 수 있습니다
-
윗면을 그림과 같이 자르고,
-
옆쪽 면을 이런 식으로 자릅니다
-
지금쯤 눈치를 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쪽 면도 이런 식으로 잘라준 후
-
마지막으로 아래쪽 면도 다음과 같이 잘라줍시다
-
그렇게 하면 평면과 정육면체가 만나 생기는 교선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교선들이 이루는 모양을 살펴봅시다
-
이 큰 사각형이 정육면체를 자르고 있는 실제 평면일 것입니다
-
이 평면이 만드는 정육면체와의 교선은
-
직사각형의 모양이 될 것입니다
-
이는 다음과 같이 생겼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명암을 입혀보겠습니다
-
이것을 보면서, 마술사들이 사람을 자르는 것처럼 보이는
속임수를 쓸 때 쓰는 큰 칼처럼 생긴
-
정육면체를 자르는 평면을 상상해 보세요
-
그 평면은 그림과 같이 생겼을 것입니다.
-
아마 여러분들은 이것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썩 어렵진 않구나"
-
"평면과 정육면체를 만나게 하면 정사각형도 만들 수 있고
직사각형도 만들 수 있네"
-
"하지만 삼각형은 어떨까?"
-
다시 한 번 동영상을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세요
-
삼각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면 이것도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이겠죠
-
세 면을 각각 이렇게 잘라줍시다
-
물론 여기서 평면을 더 확장시켜서 자세하게 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그 방법은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삼각형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
이렇게 만들 수 있는 삼각형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
예를 들어 정삼각형을 만들 수도 있겠죠
-
이쪽 면을 자른 길이와 이쪽 면을 자른 길이가 같고
-
윗면도 같은 길이로 자른다면 말입니다
-
이는 평면이 정육면체와 겹치게 되는 선분의 길이겠죠
-
이는 정삼각형을 이룰 것입니다
-
이 점을 약간 위로 올려버리면
-
이등변삼각형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이번엔 이 점을 위의 그림처럼 가까이 가져다 놓으면
-
직각삼각형과 비슷한 모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전한 직각은 아닙니다
-
이 각은 여전히 90도보다는 조금 작은 각일 것입니다
-
90도에 접근할 수 있을 뿐 완벽한 직각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
90도를 넘는 91도 근처의 각도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
사실상 둔각삼각형은 만들 수 없는 것이죠
-
하지만 정삼각형, 이등변삼각형, 삼각형을 모두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아마 여러분들은 다른 종류의 예각삼각형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이젠 훨씬 흥미로운 주제를 다뤄봅시다
-
과연 정육면체를 평면으로 잘랐을 때 오각형이 생길 수 있을까요?
-
저는 여러분들이 동영상을 잠시 멈추고 깊이 생각해 보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
왜냐 하면 이건 정말 재미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어떻게 하면 정육면체를 평면으로 잘라 오각형을 만들 수 있을까요?
-
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정육면체를 평면으로 잘라 오각형을 만드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
윗면을 자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게 할 것입니다
-
윗면을 이런 식으로 자른 뒤
-
뒤쪽 면을 다음과 같이 자릅니다
-
이번엔 다른 뒤쪽 면을 잘라줍니다
-
이번에는 이쪽 면을 이렇게 자릅니다
-
마지막으로 이 면을 다음과 같이 자릅니다
-
앞에서 했던 것처럼 평면을 그려 보았습니다
-
하지만 이번엔 직관적으로 알아보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
그래도 대충 어떤식인지는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
올바른 각도로 잘 자른다면
-
평면과 정육면체가 만나 생기는 교선들은
-
위의 그림처럼 오각형을 이룰 것입니다
-
이제 난이도를 더욱 높여봅시다
-
육각형은 어떨까요?
-
이차원 평면으로 정육면체를 잘랐을 때
-
평면과 정육면체의 교선이 육각형을 이룰 수 있을까요?
-
아마 예상하셨겠지만, 불가능하다면 제가 질문을 던지지도 않았겠죠
-
그러니 어떻게 하면 육각형이 되는지 확인해봅시다
-
윗면을 이렇게 자르고 바닥면도 다음과 같이 잘라줍니다
-
이번엔 뒷쪽에 있는 두 면을 잘라봅시다
-
앞에 있는 면도 이렇게 잘라줍시다
-
이제 감이 오실 겁니다
-
정육면체를 잘라 육각형을 얻었습니다
-
이것을 통해 정육면체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
더 잘 이해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정육면체를 큰 평면으로 자르는 일에 대해 말이죠
-
아마 정육면체로 할 수 있는 것 중 과거에 상상해 본 것들이 더 있을 겁니다
-
정육면체에는 여섯 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
정육면체를 평면으로 자른다면 최대 6개의 평면을 다 자를 수 있겠죠
-
그리고 이 평면들을 잘라낼 때마다 하나의 단면이 생기게 됩니다
-
여기선 네 변을 잘랐고
-
여기서도 역시 네 개의 면과 네 개의 변을 잘랐습니다
-
여기선 세 개, 여기서는 다섯 개였습니다
-
이 정육면체는 바닥 면을 자르지 않은 것이죠
-
그리고 여기선 정육면체에 있는 6개의 변, 6개의 면을 모두 잘라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