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상자를 열어봤어요
-
왜 제 손가락이 가랑이 사이를
향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상자가 제 가랑이
앞에 있다고 가정합시다
-
제 가랑이 사이가 상자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요
-
여러분의 질문들을
상자 안에 넣어놨어요
-
가장 처음으로
보이는 질문이...
-
"왜..."
-
[ 이 영상을 찍는 걸
후회하는 중 ]
"왜..."
-
왜...
왜죠?
-
"왜 제 꼬츄가 아프죠?"
-
제 채널이 삭제되기를
원하시는 거죠?
-
그냥 이거 끌게요
-
의사를 찾아가
보시는 게 어때요?
-
꼬츄가 두 개 생겨
버리면 곤란하니까요
-
아니면 짬지인가?
-
대니얼이네요
-
"내가 호주에 가 있는 동안
식물에 물 줬어?"
-
"총 이모티콘"
-
응! 대니얼
-
이걸 봐!
잘 자라고 있잖아!
-
절대로 같은 식물을 사서
같은 화분에 넣어놓은 건 아니야
-
"당신을 게이로
만든 건 무엇인가요?"
-
많은 것이 있었지만...
-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라는
영화 비디오가 있었어요
-
세라 미셸 겔러 때문에
샀다고 자신에게 되뇌였지만
-
가장 큰 혁명이었던 건
사실...
-
수영장에서 라이언 필립이
엉덩이를 깐 장면이었어요
-
와아
-
"amazingphil
틱톡 시대는 언제"
-
틱톡 계정은 꽤
오래 전부터 있었어요
-
여러분이 저를 찾아낼
셜록 재능이 없었을 뿐이죠
-
제 틱톡 아이디는
@amazingphil이에요
-
지금 당장 이
영상을 멈추고
-
밑에 링크가 있으니
팔로우 해 주세요
-
[ 아님 말던가 ]
밑에 링크가 있으니
팔로우 해 주세요
-
필터 놀이를 하는 게
전부겠지만
-
여러분이 곁에
계시면 좋겠어요
-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는 뭔가요?
저는 아몬드가 좋아요"
-
저는 캐슈넛이 좋아요
-
여기서는 이렇게 말해요
-
여러분이 제가 이상하게 말한다고
하시기 전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
하지만 어떻게 자라는지
보고 살짝 충격 받았어요
-
무슨..?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땅콩 하나를 위해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거 아니에요?
-
그라인더에 과몰입하는
사람 같네요
-
죄송해요
-
"솔직한 근황이 궁금해요"
-
그래요...
-
드디어 털어놓을
시간이 왔군요
-
제 이름은 카일이고
사실 전 미국인이에요...
-
장난이에요
솔직한 근황 말이죠!
-
제 비밀 와이프 수잔은
잘 지내고 있어요
-
사실 크게 말씀드릴
것은 없어요
-
작년에 제가 "요즘 좀 어지러워요"
라고 말씀드렸던 걸 기억하시나요?
-
이상한 어지럼증이 생겼어요
-
그 후로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
고맙다, 뇌야
-
이 어지러움이 없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
그게 절 잠깐
우울하게 했었는데...
-
다행히도 뇌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더라고요
-
흔들리는 배 안에 좀 타고 있으면 익숙해져서
비틀거리지 않고 걷는 것처럼 말이에요
-
정상이 되어버린
비정상이 익숙해져서
-
자연적으로 50% 정도는
견딜 만해졌어요
-
전정 재활도
다니고 있어요
-
꽤 재미있어요
-
손가락을 번갈아 보는
것을 많이 하고...
-
벽에 있는 것을 보면서
-
괜찮아지도록 뇌를
조정하는 거래요
-
새로운 약도 받았어요
-
꽤 잘 받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
굉장히 이상한 꿈을
꾸게 만드는 것만 빼고요
-
공짜로 살짝 취해있는
기분을 느끼기도 하고요!
-
좋은 점을 보려고
하고 있어요
-
상태가 좀 괜찮은 날은, 약이
도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
좀 나쁜 날은, 펍에 가서 술을
7잔 정도 마신 기분이 들어요
-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그게 정말로 나쁜 걸까요?
-
정확한 병명은
얻지 못했지만...
-
아마도 전정 편두통과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이
합쳐진 걸로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
평생을 두통과
함께 살아왔지만...
-
지금은 바이러스 때문이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서...
-
지금은 그 두통이 고통으로 연결되지
않고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는 거래요
-
보통 사람들은 그 증상이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지지만...
-
적은 확률로 그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
적어도 제가
희귀하다는 거잖아요?
-
우울해하는 것에도
지겨워졌어요
-
저는 제 하나뿐인
인생을 살고 있으니까요
-
그냥 익숙해지는
편이 낫죠
-
제 창의적인 주스가...
-
유리컵에 담길
준비가 됐어요
-
마실래요?
-
"퍽메리킬: tatinof, ii,
우린 전부 망했어"
-
제가 투어들을 의인화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
tatinof와 결혼할 거예요
-
가장 첫 투어였으니까요
-
너무 따뜻하고
그리운 기억이에요
-
2016년 전까지의 "댄과 필"과 인터넷
문화를 기념하는 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
제게 괜찮은 아침밥을
차려줄 것 같아요
-
메이플 시럽을
잔뜩 넣어서요
-
"우린 전부 망했어"와
자고 싶을 것 같아요
-
지구 종말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하는 잠자리는...
-
꽤나 괜찮을 것 같거든요
-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
살아남을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았고
-
사이렌이 울리는 와중에
-
당신과 다른 한 사람과의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
자제하는 것도 없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
그려면 ii를 죽여야
한다는 것이 되네요
-
너무 고통스럽고
그러고 싶지 않아요
-
아주 웅장하고
굉장했으니까요
-
하지만, 두번 다시는 돌아가는 판 위에
손발이 묶이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요
-
그러니까...
-
그러한 이유로...
-
죽여야겠네요
-
"눈을 감을 때 반짝 빛나는 건
무슨 색으로 보이나요?"
-
눈을 떠도 둥둥
떠다니는 것들이 보여요
-
그거 아시죠?
-
항상 같이 있는 녀석들이
돌아다니는 것 말이에요
-
눈을 감으면 만화경 속으로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약을 잔뜩 한 것 같이요
-
약간.. 초록색 같은
보라색이 보여요
-
진정해
-
"커밍하기 전에(혹은 후에)
게이 썰들이 더 있나요?"
-
새해 전날
파티가 있었는데...
-
거기서 어느
남자와 했어요
-
굉장히 레어하고
신나는 경험이었죠
-
어쨌든, 그날은
코트를 덮고 잤고
-
다음날 아침에 주방으로
내려갔더니 그가 보이길래
-
"안녕?"이라고 했는데
-
이렇게 말하더군요
"있잖아, 어제밤 일이 하나도 기억 안 나"
-
"진짜 미쳤다!
아무 기억도..."
-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완전히 잊어버렸어"
-
저와 한 게 그렇게나
부끄러운가요?
-
세상에...
-
저는 그냥 이렇게
대답했어요
-
"맞아, 맞아"
-
"나도..."
-
"나도......"
-
"주기적으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하나요?"
-
아뇨! 에이펙스를 해요
이게 제 스탯이에요
-
정말 못하죠?
하지만 플레이하는 걸 정말 좋아해요
-
지브롤터가
제 남편이에요
-
"어떤 스폰서가 가장 많은
$$$를 줬나요?"
-
무례하군요!
-
보통은 피하는
질문이잖아요
-
여러분께 말씀
드리지는 못하지만...
-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건 아닐 거예요
-
"민 걸즈 카드게임이
팩트 폭탄(댄필카드게임)을
배낀 건가요?"
-
아니에요! 사실
저희는 친구예요
-
멋진 이메일을 받았어요
-
파라마운트가 팩트 폭탄의
카드 게임 룰을
-
민 걸즈: 번북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는 메일이었죠
-
보드 게임 세상에서는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
스폰은 아니지만, 팔릴 때마다
적은 로열티를 받아요
-
저희 이름이 박스에도 있어요
아주 작은 글씨로요
-
"현재 가장 좋아하는
양말은 무엇인가요?"
-
제 발을 인터넷에 보이게
하려는 수작인가요?
-
이 위키 피트충들!
-
이 펭귄들이 "메리 날개
크리스마스" 라고 한 거요
(*펭귄의 날개라는 뜻의 flipper,
가벼운 욕설을 뜻의 flipping을 섞은 말장난)
-
"공인이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
언제나 누군가 이것에 대해
불평하면 모두가 이러죠
-
"와, 정말 유우명해서 슬프고
힘들겠네, 제니퍼 로렌스"
-
제 자신을 그런 곤경에
빠뜨리지는 않을 거예요
-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어요
-
2015년에서 2016년까지는 인터넷
유명인에 대한 경계선이 없었어요
-
이 모든 게
새로웠으니까요
-
주위에서는 무엇을 직업으로
삼았는지 정확히 모르고
-
사적인 걸 중요시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이 제가 하는 모든 행동에 논의하고
-
제가 가는 모든 장소를 파헤치지
않고 존재하고 있기도 힘들었죠
-
항상 제게 CCTV 카메라가
붙어있는 느낌이었어요
-
제가 어디를 가는지
어디로 여행을 가는지
-
제 가족이
어디에 사는지...
-
그 어느 때나
어느 활동을 해도
-
저를 보는 눈이 있었어요
물론 인기가 많다는 거지만...
-
누군가 제게 트윗으로 이렇게 보내죠
"인도 음식은 어땠나요?"
-
제게 해를 끼치려고 하는 건
물론 아니시겠지만
-
저는 "내가 인도 음식을
먹은 건 어떻게 알았지?"
-
누가 그곳에서 날 알아봤구나
난 이 사람이랑 있었는데
-
그럼 이 사람에 트위터에 들어가서
이 사람이 뭘 했는지 보고...
-
갇혀있는 듯한
공포증을 느끼고는 했어요
-
하지만 이런
직업인걸요
-
제 자신을 인터넷에
올리게 되면
-
사람들은 제가 뭘
하는지에 궁금증을 느끼고
-
알고 싶어 하잖아요!
-
제 인생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
바다에 그냥 발가벗고
들어가면 기분 좋겠죠
-
하지만 하지
않을 거예요
-
누군가 제
사진을 찍는다면...
-
여러분 모두 제 아름다운 몸에
질투심을 느끼실 테니까요
-
지금은 조금 더 존중해주는
경계선이 생긴 것 같아요
-
훨씬 진정된 마음으로
스트레스도 덜 받아요
-
저조차도 이런데...
-
테일러 스위프트나
해리 스타일스 같은 사람들은
-
얼마나 더 심할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
밖에 나가기는 할까요?
-
뭘... 하기는
할까요?
-
영화관에는요?
모르겠어요
-
참 이상한 일이죠?
-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아는데...
-
그들은 당신을
모르는 거잖아요
-
그렇다고 제 직업을
바꾸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가장 지지적이고 가장 사랑스러운
청중들을 제가 가진 것 같으니까요
-
"최근에 재미로
약을 한 적이 있나요?"
-
어지럼증을 위한 약 중에
저와 정말 안 맞는 약이 있는데
-
밤에 제게 환각
증상까지 주는 거예요
-
침대에 누워있는데...
-
거짓말이 아니에요
-
벽에서 새처럼 생긴
얼굴이 나타났어요
-
새의 부리와 큰 유리알
같은 눈이 있었어요
-
침대에 누워있는 제게 점점
다가와서 이러는 거예요
-
제가 이렇게 놀라니까
사라졌어요
-
잠에 들면서 꿈을
꾼 건지는 모르겠어요
-
같은 새가
3번이나 나오길래
-
다른 차원으로 이어지는
창 같은 걸 본 게 아닐까 싶어요
-
어쨌든 그 약은 더 이상
복용하고 있지 않아요
-
"솔로 투어를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
투어를 돌았던 건,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이기도 했고...
-
여러분들을 현실에서 직접
보는 것도 그리워요
-
그러니 제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
솔로 투어를
할지도 몰라요
-
하지만 급하게 서둘러서
하지는 않을 거예요
-
지금 가장 급한
일이 아니니까요
-
"딜은 아직
살아있나요?"
-
여러분이 저희 심즈 게임 영상을
보실 때마다, 딜을 살려두시는 거예요
-
심즈 세이브 파일이
일시정지 되어있는 것 처럼요
-
다시 돌아가서
보신다면...
-
그는 기쁨과 가족들이 불을
지르는 걸 보는 절망을
-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경험할 거예요!
-
누군가 "재생"을
누를 때마다요
-
그러니 가세요!
그때로 돌아가세요!
-
그에게 생명을 주세요
-
"남자가 좋아요?"
-
애석하게도요
-
"아바타에 나오는 제이크 설리가
핫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예/아니오)"
-
인간 제이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아니면 파란 제이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둘 다 대답은
"예" 라서요
-
아바타 2에서 엉덩이가
조금 더 두드러지지 않나요?
-
3D로 보는데 자꾸
시선을 빼앗더라고요
-
제게 문제가 있는 걸까요?
-
맞아요
-
"최근에 재미있는
일이 있었나요?"
-
도자기 클래스를 들으러 가서
얼굴 모양의 화분을 만들었어요
-
가능한 한 가장 무서운
얼굴을 만들려고 했어요
-
그래서 이런
흉물을 만들어냈죠!
-
댄이 실수로 깨뜨리는 걸
기대하고 있어요
-
"댄이 집이 없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
평화롭게 모든 찬장 문을
열어둘 수 있게 됐어요!
-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요
-
그리고 제가 아무리
내성적인 사람이어도
-
결국은 사회적인
생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
제가 밖에 나가서 심즈의 "소셜"
욕구를 채워야 한다는 것을요
-
그렇지 않으면, 저 자신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
"스쿼트 치세나요"
("U be squirtin?" 밈에서 파생된 말장난)
-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
-
"구멍 보여줘?"
-
그래요
여기까지 합시다
-
그만할 거예요!
-
좋아요, 가장 좋아하는
구멍을 보여드릴게요
-
남극에 있는 얼음
중성미자 관측소예요
-
1 마일보다 깊답니다
(1.6 km)
-
냉동된 공룡을 발견해서
부활시킬 수 있을까요?
-
그러길 바라요
-
이게 오늘의
과학 구멍이에요
-
다시 한번 깨우치는
경험이 된 것 같아요
-
저를 다시 소개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세포 수준으로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으니까요
-
지금이 적절한
시기였다고 생각해요
-
알죠?
-
저는 이제 가볼게요
-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요
-
절 틱톡에서
팔로우 하세요
-
아직 Amazingphil을
팔로우하지 않으셨다면요
-
화면에 폭죽이 나타나게 하고 싶으면
지금 '좋아요'를 누르세요!
-
좋아요
누르세요!
-
지금요!
-
봐요
-
이 폭죽을 즐기세요
-
보상이에요!
-
구독하세요
벨도 눌러주시고요
-
나머지 것들도 해주세요
-
좋은 인생을
보내시길 바라요
-
곧 다시 뵙겠습니다
-
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