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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영상에서는
생물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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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지닌 반응 중
한 가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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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과정이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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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생명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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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러분을 위해 이 동영상을
만들 수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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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음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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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은 '광합성'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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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이라는 말은
아주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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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식물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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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와 해조류 등
여러 생명체에서도 일어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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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식물에서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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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간단하게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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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가장 큰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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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은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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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렸을 때
배운 적이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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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은 이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섭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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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햇빛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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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이나 탄수화물로
전환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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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이나 당분
그리고 산소를 생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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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물질은
살아 있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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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는 안 될 물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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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우리는 우리의 몸을
충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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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과 탄수화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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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호흡에 관한 영상에서
배웠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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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필요한
ATP(Adenosine Tri-Phopsphate)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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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스(포도당)를 이용한 세포 호흡을
통해서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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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당류인 글루코스는 다른 과정의 부산물이나
분해된 탄수화물이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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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포호흡을 통해 제일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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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중요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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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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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해
우리가 글루코스를 분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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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고
세포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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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들이마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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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두 가지 물질은
생명의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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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소를 호흡하는
생물에게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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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은 흥미롭기도 하지만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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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햇빛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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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명체는 대부분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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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4천 9백만 킬로미터 떨어진
태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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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핵융합 반응이 일어납니다
핵융합 반응은 광자(빛의 입자)를 뿜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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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의 극소량이
지구의 표면까지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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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고 뭐고
뚫고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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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표면에 있는
식물과 박테리아, 해조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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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를 이용해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당분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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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분을 섭취한 소를 우리가 먹고
(채식 주의자가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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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를 통해 에너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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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탄수화물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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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의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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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이며 에너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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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연료는
여기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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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물들의 연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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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감자를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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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을 바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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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이것이 광합성을
매우 간단히 설명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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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하지만
정확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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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에 대하여
꼭 알아야 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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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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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이를 조금
더 깊이 탐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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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의 내부까지 파고들어
어떻게 작용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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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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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태양에서 오는 광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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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분자나 탄수화물의 생성에
쓰인다는게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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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깊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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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광합성의 분자식을
쓸 수 있을만큼만 깊게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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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거의 맞게 적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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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과학적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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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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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물을 조금 더하고요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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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라기보다는
광자라고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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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엽록소내의
전자들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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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광자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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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는 다음 동영상에서
더욱 깊게 탐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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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화된 전자는
높은 에너지 상태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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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된 낮은 에너지 상태로 전환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사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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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하고
여기서 NADPH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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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탄수화물의
생성에 사용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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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금 있다가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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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을
전체적으로 바라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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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요소들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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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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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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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주로 글루코스(포도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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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글루코스가 아니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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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일반적으로
CH2O라고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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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계수 n을 붙이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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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O)가 n개 있다는 뜻이고
보통 n은 3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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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스의 경우에는
n은 6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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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원자 6개, 수소 원자 12개,
산소 원자 6개가 글루코스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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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탄수화물을 일반적으로
표기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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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여러 번 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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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길쭉한 체인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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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광합성의 결과로
탄수화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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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가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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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시한 광합성의
기본적인 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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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슷합니다
우리가 평소 광합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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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과
거의 맞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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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등식이 성립하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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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개의 탄소 분자가 있으므로
여기에 탄소 분자 n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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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수소 분자는 2n 개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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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 두 개 있고
n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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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2n 수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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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n을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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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는 몇 개 필요한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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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 산소가 있고
n이 하나 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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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개의 산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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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n이 하나 있고
n을 하나 더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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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등식이 성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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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광합성을 아주 대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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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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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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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은 직접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탄수화물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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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단계를 거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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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광합성 반응을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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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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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합성을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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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중에 다른 강의에서
더 알아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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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전체적인 흐름을
두 단계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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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나는
명반응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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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의존하는 반응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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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더 나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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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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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의존 반응이란
빛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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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의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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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암반응이라는 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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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 그리
적합한 이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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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응은 빛이 있을 때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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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응은 약간
어두운 색으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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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적합하지 않은
이름이라고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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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응이 빛 속에서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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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암반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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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과정에 빛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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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일어날 때
꼭 광자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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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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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의존하지 않는 반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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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해서 말하자면
빛 의존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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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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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광자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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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암반응은
광자가 필요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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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가 있을 때에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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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 자체는 필요없지만
명반응에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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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출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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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의존하지 않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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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떴을 때
반응이 일어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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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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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명반응은
태양을 꼭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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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응은 꼭 햇빛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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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말하면
광자가 필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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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정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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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우리가 나중에
더욱 깊이 파고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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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틀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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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응은 광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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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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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들어가서
명반응을 거치고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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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산소 분자가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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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명반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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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후에 더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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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응의 산출물은
바로 AT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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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세포 혹은 생명체의
에너지 현금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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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와 NADPH가
명반응에 의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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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 전
세포 호흡에 대해 공부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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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H이라는 분자를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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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PH는 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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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여기 이 P (인산기)가
하나 붙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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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은 NADH와
거의 동일한 작동 원리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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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NADPH는
자기가 갖고 있는 수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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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 딸려 있는 전자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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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전자 하나를
다른 분자로 넘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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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자가 전자를 얻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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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은 전자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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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따로 쓰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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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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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RIG
(유조선이라는 뜻, 여기선 아래 과정의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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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oxidation)는 전자(electron)를
잃는(losing) 과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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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reduction)은 전자를
얻는(gaining)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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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를 얻는 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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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하를 띠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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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NADPH는 환원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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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수소와 그에 딸린 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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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음으로써 산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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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에 대한 생명학적 관점과
화학적 관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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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도 하나 만들었지만
결국 기본적인 것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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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소 원자를
하나 잃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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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자의 전자를 소유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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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것이 다른 물질과 반응할 때
환원제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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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PH는 수소 원자와
그에 엮인 전자를 놓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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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다른 물질을 환원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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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는 환원제
(Reducing age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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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PH가 유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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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소 원자와
그에 엮인 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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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PH에서
다른 분자로 옮겨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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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에너지 상태로 전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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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너지가 암반응에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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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호흡 과정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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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분자 NADH가
크렙스 회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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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중요한
전자 전달계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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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를 생성할 수 있게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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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NADH가 전자를 방출하며
낮은 에너지 상태로 전환할 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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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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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명반응은 광자와 물을 흡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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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와 ATP,
그리고 NADPH를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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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들은 암반응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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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물에서 일어나는
암반응은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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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회로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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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나중에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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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암반응에서는
ATP와 NADPH를 흡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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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으로
글루코스를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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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선가 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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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L이나 G3P라고도 부르는 물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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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해 간접적으로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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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인산 글리세르산
(Phosphoglyceraldehyde)의 약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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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가 살짝 이상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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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글리세르 알데히드 3인산
(Glyceraldehyde 3-phosphate)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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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같은 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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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매우 단순화시켜
시각화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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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탄소 분자에
인산기가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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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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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글루코스를 포함한
또 다른 종류의 탄수화물을
-
생성하는 데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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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자가
두 개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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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이건 매우 중요하니
한번 더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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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응과 암반응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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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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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 두 동영상으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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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은 광자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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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은
태양이 있을 때 일어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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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를 필요로 하는 것은
명반응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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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응은 광자를 흡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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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과정은 나중에 더 알아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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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흡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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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산소가 생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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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와 NADPH 역시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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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암반응,
또는 캘빈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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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빛 비의존 작용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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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은
굳이 빛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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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가 불필요하므로
-
이들은 빛에
의존하지 않는 반응에 속합니다
-
그리고 ATP와 NADPH를
또 다른 분자와
-
함께 사용하는데
이는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
암반응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
잊고 있었습니다
-
암반응은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합니다
-
Phosphoglyceraldehyde를
생성할 때 필요한
-
탄소가 바로
이산화탄소에서 나옵니다
-
이산화탄소는
매우 중요한 물질입니다
-
명반응의 산출물과
이산화탄소가
-
캘빈 회로를 거치면서
-
다른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 요소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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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탄수화물 체인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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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작용 (Glycolysis)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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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스를 분해할 때
생기는 첫 번째 생성물이
-
PGAL 또는 G3P (같은 물질이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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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은 그와 반대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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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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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스를 생성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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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광합성을
대략적으로 살펴 봤습니다
-
다음 동영상들에서
이에 대해 조금 깊이 파고들어
-
명반응과 암반응에 대한 깊은 내용과
-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