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산업 내 순환 경제의 창출 l 지속가능성을 재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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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 0:10의류업계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어마어마합니다. -
0:10 - 0:141%도 안 되는 재활용 섬유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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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7신상품 제작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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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19매립지에 묻히는 것들은 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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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0:22하지만 상황은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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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 0:26영국 남부 해안 근처 와이트 섬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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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0:28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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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 0:30지금 방문하려는 엘런 맥아더 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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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0:34순환경제를 지향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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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8폐기물없는 의류산업을 홍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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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40앞장서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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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2담당자인 로라 벨몬드를 만나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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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43안녕하세요, 로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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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 - 0:45앨런 맥아더 재단에 오신 걸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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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9전 세계적으로 초당
한 트럭 분량의 의류폐기물이 -
0:49 - 0:53매립되거나 소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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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56이런 일방통행적 방식 대신에
순환경제는 -
0:56 - 0:58그 첫 단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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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 - 1:02폐기물이 생기지 않도록
디자인하는 것에 신경을 씁니다. -
1:02 - 1:04사업성 측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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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1:06기업들이 순환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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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1:09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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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1:14순환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한 기업이
근처 작은 마을에 있습니다. -
1:15 - 1:16안녕하세요, 마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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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18매디슨이에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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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1:22티밀은 라파누이라는 의류 회사의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
1:22 - 1:26친환경 의류를 제작하는
브랜드만 유통이 가능하죠. -
1:27 - 1:30모든 제품들은 유기농 면으로 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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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 1:31경영 방침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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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1:35의류산업의 비효율성을 타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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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1:41폐기물 등과 함께
의류업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
1:41 - 1:43사실 과잉생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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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1:44재고가 쌓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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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1:46저흰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필요한 걸 만드는데 -
1:46 - 1:51다시 말해 선주문 후제작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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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1:572018년 티밀은
100만 장의 티셔츠를 선적했어요. -
1:57 - 2:00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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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2:0225%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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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2:06다른 곳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서
그 비용을 상쇄합니다. -
2:08 - 2:09비용이 더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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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2:12그래서 우리는 아낄 수 있는 부분을 찾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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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2:17티밀은 폐기물은 줄이고
생산과정을 간소화하는 -
2:17 - 2:19자체 공정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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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 2:22공장 전체가 재활용 에너지로 돌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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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5저희는 모든 제품을 출시부터
다 낡아 회수될 때까지를 -
2:25 - 2:27감안해 디자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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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2:32모든 티밀 티셔츠의 라벨에
이런 바코드가 있어요. -
2:32 - 2:34다 입고 돌려 보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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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2:35여기를 스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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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2:37반송장이 만들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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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2:39무료로 헌 옷을 보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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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2:43다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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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2:45사람들이 옷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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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2:47재활용하도록 장려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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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2:50물론 이 외에도 순환경제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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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2:53가까워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습니다. -
2:54 - 2:55센트럴 런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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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2:58원어게인 테크놀로지의
신디 로데즈를 만나 보겠습니다. -
2:58 - 3:02이 기업은 섬유를 분자 단위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
3:02 - 3:06저희가 개발한 공정은 폴리에스터와 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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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3:07통 속에서 용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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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3:10그 둘을 분리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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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3:13합섬섬유는 재활용이 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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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3:17여기 이게 폴리에스터 알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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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3:21이걸 원료로 다시 녹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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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3:25압출하여 섬유사와 섬유를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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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3:28그리고 나머지 면은 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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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3:31염색을 모두 빼내고 분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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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3:34섬유사로 되돌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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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3:39원 어게인은 이 기술을 다른 기업들에게도
라이센스 공여할 계획인데 -
3:39 - 3:42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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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3:47공정 자체가 저렴한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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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3:51업계에서 더 많은 비용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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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3결국 소비자들의 지출을 더 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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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3:55고급제품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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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4:00이즐링톤 근처 브라더스 위 스탠드의
설립자 조나단 밋첼은 -
4:00 - 4:02다른 각도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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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05온라인 쇼핑몰 브라더스 위 스탠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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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4:08더욱 친환경적이고, 그보다 더 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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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4:11내구성까지 좋은 재활용 소재의
남성복을 구매할 수 있어요. -
4:11 - 4:14우리 회사에선 소량의 옷을 자체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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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 4:16공급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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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4:18저희는 6가지의 표준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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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4:22모든 제품들은 그 표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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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4:24디자인은 보기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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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4:25튼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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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4:28사회적, 환경적 영향도 커야 한다 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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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4:32브라더스 위 스탠드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생산비용은 -
4:32 - 4:36일반 티셔츠 제작에 비해
약 1.5배 더 들지만 -
4:36 - 4:38소비자들은 기꺼이 지불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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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4:39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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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4:44지난 2년 동안
매년 50% 이상 매출이 늘었어요. -
4:44 - 4:46비록 규모는 작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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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4:50더 많은 분들이 더 친환경적인 옷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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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 4:53제품들을 찾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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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 4:55그 분들에게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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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 5:01맥킨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78%의 구매 관리자들이 -
5:01 - 5:052025년까지, 대량 유통되는
의류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
5:05 - 5:08친환경성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
5:09 - 5:11빠르지도 쉽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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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 5:13와이트 섬에서 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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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 5:17기업들은 이미 대규모로
순환모델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
5:17 - 5:19변화의 조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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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 5:23자막 - 모리치오 카쿠에이 다나카
검수 - 제니 람-챠우더리
- Title:
- 의류산업 내 순환 경제의 창출 l 지속가능성을 재고하다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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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폐기물의 양은 어마어마하고, 재활용 섬유가 신상품의 소재로 쓰이는 비율은 1%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서서히 그 상황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의류업계의 순환경제를 지향하는 3개의 기업을 파이낸셜 타임즈의 매디슨 달비샤이어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 더 알아보고 싶다면, 저희의 웹사이트에 방문하세요 - https://rethink.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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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lish
- Team:
- Amplifying Voices
- Project:
-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 Duration:
-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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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e Ch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Creating a circular economy for fashion | Rethink sustainabil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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