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meo.com/.../376452882

우리 모두 불안한 미래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다.
우리 중 누구도

앞으로 어떤 일이 다가올 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서곡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끔찍한 것이다.

브라질과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화재가...

슈퍼태풍 하이옌이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의 항구도시 베이라가 물에 잠겼습니다.

유럽대륙이 불바다입니다.

오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후과학자들의 긴급한 경고에 대해
추출산업의 자본가와 기술관료들은

귀를 막았고, 국가권력의 대저택에 있는
그 시종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의사결정자들의 무관심에 직면하여,
환경운동가들과 비영리단체들은

더욱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잘못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듯하다.

UN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끔찍한 예측은

생태계 파괴의 속도와 궤적을 따라가는 데
빈번히 실패했다. 이 문제는

연속적이고 상호보안적인 자연의, 제어가
불가능한 피드백 루프에 대한

예측과 계산의 (그들의) 지속적인 무능력에서 기인한다.

해가 지날수록 이러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빙하가 녹고, 빙붕이 무너지면서

알래스카와 시베리아에서 일어난
기록적인 산불은, 북극 영구동토층의

해빙을 예고한다. 이는 지난 200년 동안의
인간활동의 총 탄소배출량보다

더 많은 탄소를 대기 중에 배출할 수 있는
끔찍한 가능성을 말한다.

폭염과 가뭄은 매년 수백 만 명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이다.
인류가 육지에서 이러한 무더위를 이겨내는 동안,

바다에서는 온도가 훨씬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것은 한때

지구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했던 지역이
대멸종의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또한 빈번하고 폭력적인 메가스톰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긴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주류 담론의 대부분은 대중에게 이 현상이
실존한다고 확신시키기 위해

석유산업의 선전과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막대한 시간과

자원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미국의 대통령을 포함하여,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앞으로 30분 동안, 우리는 이 재난의
잠재적인 영향과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개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환경계에서 소외와 싸우고,

생태학적으로 파괴적인 산업 개발 프로젝트에
반대했던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다.

이제 많은 TROUBLE을 만들어보자.

기후 비상사태는 현재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아, 아직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8년, 10년 남았어." 또는
아마도 아직 바꿀 수 있다면서

"지구를 지키자"라는 말을 인용하면서요.
이것은 엄청 오만할 뿐만 아니라

사실과도 동떨어진 것입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던 간에

현재 지구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맞게 행동해야 해요.

아직 미래에 닥칠 일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았다는 식으로

행동하지 말고요.

기후변화는 세계공통적인 것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이,

여기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 지역에

살고 있지 않는 동물들에게도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온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어요. 이것은 가령
연어의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어의 서식지는 산업으로 인한 산림파괴와
토양침식으로 인해 변하고 있습니다.

이 산업들 대부분 그 똥을 치우지 않아요.

아마존이든 북극이든, 다양한 생태계들이

우리가 수십만 년동안 이 행성에 살 수 있게 해준
균형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었던 방식이요.

기후변화는 인간과 동물이 현재 사는
영역에서의 거대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자본주의에 의해 악화되고 있어요.

급격하게 녹는 지구 빙하는
산업화와 기업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을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당장 히말라야만 보더라도요.

히말라야, 특히 힌두쿠시에서의 얼음의
해빙으로 인해, 15억 명의 사람들은

아마 2100년에는 식수와 관개를 위한 물이
없이 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빙하밖에 말씀을 안 드렸어요.
즉, 저는 아직

해양 산성화, 온난화, 해수면 상승
그리고 기후위기의 다른 예들에 대해서

매우 명백한 영향에 대해 말할 때도
비슷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베네치아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아침,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는데,

이는 50년만에 일어난 최악의 홍수사태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습니다. 2030년에는 도시의 절반이

해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입니다.

피드백 루프란 어떤 일이 많이 일어나면 날수록
더 많은 일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피드백 루프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아마도 북극의 여름 해빙의 손실일 것입니다.

해빙은 태양 광선을 우주로 반사시키고

태양 복사와 열을 함께 반사시킵니다.
그렇게 대기가 따뜻해지고

해빙이 녹으면서, 주변의 바다가
더 많이 노출되고, 햇빛과 열을

더 많이 흡수하게 됩니다. 그러면 얼음이 더 빨리
녹게 되고, 그러면 바다가

더 많은 열을 흡수하게 됩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재난을 피할 수 있는 기간이 2030년 까지라 말합니다.

또한 그 보고서는 전례없는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지구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갈 것이라 말합니다. 이 보고서는
지구 기온이 섭씨 1.5도, 또는 화씨로

2.7도 이상 상승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IPCC가 피드백 루프의 급속함과 비직선성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거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이런 식이 아니라(직선)
이런 식으로 일어난다는 겁니다(곡선).

제 생각에 이것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인데,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기업 언론들이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후 재난이 권력 시스템에 고르게 작동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같은 비율로 영향을 받을 것이고,
따라서 정치인과 엘리트들의 권력이

상실됨에 따라 새로운 권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어요.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국가의 군사화와 자연재해는 물론 자원을
보호하려는 파시스트들과

호전적인 시민단체와 싸울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또한 불평등을 다룬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시스템의

부당함에 대해서요. (기후변화의) 영향은 불균형적이고
또 교차적입니다. 기후위기의

영향은 특히 저소득 공동체와, 인종화된 공동체,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유색인종, 특히 원주민들은 기후변화와
산업재난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탄소, 그 이상이라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삶과 존재의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즉 세상에 대한 이해,

자연에 대한 이해 그리고 우리에 대한 이해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접근방식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후변화를 살펴보고, 그 해결책을 알아보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수정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전체 시스템을

다시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16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후 시위로 알려져 있다.

이 시위는 젊은이들, 특히 16세의 스웨덴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수업에 불참하고

'기후 파업'에 참여하라는 요청에 응답하는
고등학생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정치인의 무관심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1년 간 매주 금요일 수업을 빠졌던
툰베리는 인상적인 인물이다.

그들의 뻔뻔한 불성실함과 미래세대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세계 지도자들에 대한

그녀의 끊임없는 연설은 소위 지도자들이
서서히 진행되는 이 종말론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 많은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동원과 인식의 개선이
인상적이었듯이,

이러한 집회는 회복을 위한 또 다른 정치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 외에는

그 자체로 성취할 것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한
편안하고 순진하며 궁극적으로

잘못된 개념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기후 파괴의 길로 내몰고 있는
진정한 권력의 메커니즘은

단순히 시위로 좌우되지 않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꽤 강한 생존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 생존본능은 영구적인
경제성장의 시스템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리고 모든 단일국가와 세계 금융의 전체적 구조가
이를 유지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대규모 집회를 조직하면
지구온난화의 끔찍한 영향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동화같은 생각을
벗어던지자는 것은, 포기하라거나

운명론적인 절망에 굴복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정치인들이 우리를

구하지 못할 것이니, 스스로
가혹한 현실에 맞서자는 냉정한 외침이 될 수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해야만 한다.

기후위기는 지구가 총상을 입고 충격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

추출적 자원에 의지하는 문명이라는 총알에
대해 말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기후변화를 멈출 수 있을 만큼
스스로 빠르게 변화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동차만이 기후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양의 산업화와

지구와의 단절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우리는 자주 '그래 우리는 이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어'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존재를 유지하는 방식 말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기후변화와 생태계파괴에 대한
기본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이나 인식 제고와 같은 이러한 주장은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 좋죠. 잠시동안만요.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그룹을 필요로 해요.

자율적 권력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요.
그리고 서로 지지할 수 있게요.

오늘날 정치적으로 이 나라를 냉정히 평가해볼 때,

파시스트들이 백악관, 대법원, 의회의 지배시스템을
본질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권위주의 정권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전통적인 정보 확산과

조직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봅니까?
만약 러시아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직된 환경운동 단체가 푸틴 대통령에게
더 나은 기후정책을 펼치도록

압력을 가한다면... 이것이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나라에서 기후위기에 대해

다르게 주장하는 사람은, 이 나라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명확하고 정직하게 살펴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운동들은 정치인들이 그들의 특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 의한 무능력한 시스템은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주류 환경운동에 대한 저의 비평은
그것이 너무 리버럴하다는 것입니다.

주류 환경운동은 TV에서 볼 수 있듯이,
자본주의와 식민주의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현상유지에
상당히 안일한 사람들을

특징으로 하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에

도전하지도 않고요.

기후변화의 긴급성을 둘러싼 모멘텀을 보는 것은
흥미롭지만, 그러나 그것들이

멸종반란과 같이, 권력에 호소하는 것만이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들에 의해서 작동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멸종반란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공동체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여

어떤 종류의 활동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더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먼 미래의
멸종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자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건 추상적인 생각이에요. 똑같은 시스템이
지금, 여기에서 생명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려하는 시스템이죠.
그들은 청구서(법안)를 내기 위해

투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궁핍함의 영향으로
흔들리고 있죠. 이건 기본적으로

지구와 생태계를 파괴하는 시스템과
똑같은 것입니다.

최근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 벌이는
대규모 기후행진은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충분히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그 사람들이 필요한 전술을
사용하냐는 겁니다. 그들이

역사의 다른 운동들이나 풀뿌리적이고
직접행동적인 운동에서

배울 의지가 있냐는 거예요.

직접행동이란, 당신이 당신보다 더 큰 권력에
변화를 실행하라고 호소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당신 스스로 권력을
쥐자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당신을 위해 그런 변화를 대신 일으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요.

원주민 주도의 수륙방어의 직접행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가 다시

겸손한 생활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어요.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직접행동은) 적은 수의 사람만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위험이 커요. 그래서 자주

편안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직접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소외된 공동체의 어머니들은 역사적으로
선두에 서왔어요. 왜냐하면

소외된 공동체는 생태학적, 사회적,
경제적 붕괴의 끔찍한 첫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와 싸우는 프로젝트는
본질적으로 자본주의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즉 경제 시스템을 바꾸고
세계 대부분의 곳에

자본주의를 강요하는
식민주의의 유산을 뒤집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금의 시스템을 어떻게 해체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지만, 포기해야 할
것들도 많아요.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매우 현실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내면에 각자 다른 것을 요구할 거예요.
우리는 이 길을 걸어갈 각오가

되어 있을까요?

그게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일어날 필요가 있는

진짜 행동이죠. 사회의 전면적인 점검과
해체 말이에요.

UN 난민기구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만 1610만 명의 사람들이

기후와 관련된 사건들로 인해서
실향민이 되었다. 이것은 기후와 관련된

요인에 의해 촉발되거나 악화된 무력충돌로
생겨난 집에서 쫒겨난 사람들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다.

2019년 10월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향후 수십년 동안 해수면 상승에 의해

영향을 받을 사람들의 수가
기존의 생각했던 것의 3배 이상일 것이라는

것을 말한다. 이 연구는 또한 2050년까지
3억 명의 사람들이 매년 홍수를

겪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대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근거 수치는 파리기후협정의
배출량 감소 목표를 충족시켰을

때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즉 실제 수치는 훨씬 높을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해수면 상승으로 쫒겨날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시아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방글라데시에만
4200만 명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있다.

힌두 내셔널리즘의 부상과 이웃 인도의
심각한 민족, 종교 종파주의의

위협을 감안할 때, 방글라데시의
이러한 전망은 특히 더 암울하다.

그러나 이것 뿐만이 아니라
이것으로 촉발될 지리정치학적 인화점이 있다.

즉, 불법이민이라는 망령이 만들어내는
이러한 인종주의적 우려는 전세계적으로

파시스트, 제3의 위치, 유럽의 정체성 찾기 운동,
국가주의적 정치인들과 공권력

그리고 군사 계획자들과 국경의 군사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불행히도 이러한 추세는 향후
수십년 동안 훨씬 더

악화될 것 같다.

기후위기는 난민위기를 야기시키고,
영향을 미치고, 이미 존재하는

난민위기를 심각하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랍의 봄을 보면요.

아랍의 봄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가뭄이었습니다.
우리는 아랍의 봄이 튀지니의 과일상인이

분신을 해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식량의 가격과 농작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부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11년 아랍의 봄 이전에 기후위기로 야기된
식량 정책의 실패로 인해

식량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항이 일어나기 1년 전에요.

그리고 이러한 가격 급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빵과 같은 기본적인 음식들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항이
일어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말 그대로 먹지 못했고, 농부들은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역 전체로 퍼져갔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거대한 이민위기가 있었습니다.

지중해를 건너고, 보트에 타고, 유럽으로
건너가려고 했습니다. 안전한 나라로

가기 위해서요.

2019년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은
이주민과 난민의 수는

900명에 달합니다.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다음주에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거대한 난민 유입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고 합니다.

망명 신청자의 숫자가 매우 많습니다.

경찰은 이제 누가 남고, 누가 유럽과
불확실성의 깊은 곳으로 갈지 결정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의 정부들이 기후 비상사태와
그 영향으로 인해 생겨난

이민자들을 단속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난민위기와 권위주의는 본질적으로 연관성과
오버랩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북미와 세계 많은 곳에서
권위주의자들과 권위주의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난민위기를 외국인 혐오와 인종주의를
부추기기 위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국경의 단속과 불법체류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멕시코를 통해 미국 남쪽국경으로 올라오는
수많은 사람들과

중앙아메리카에서 온 농부들을 보세요.
이것은 가뭄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해수면 상승입니다. 어려운 사실은
당장의 해수면 상승의 양이

이미 시스템에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만약 우리가 단숨에 CO2 배출을

멈춘다면, 우리는 피할 수 없는 해수면 상승을
겪을 것이고, 이는 지구상의 모든

주요 해안도시가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만약"이 아니라 "언제"입니다.

그러면 수억 명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사람들은 점점 편집증적이고, 두려워하며,
점점 파편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편화는 군사력 확장에 기반한
두려움과 함께 만들어집니다.

작금의 기후변화에 대해 대부분의 정부들은...

'국가안보'의 시각을 통해 대처하고자 합니다.

즉, 그들은 기후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국가안보의
위협으로 다가올 것인지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기후변화가 어떻게
갈등을 증폭시킬 것인가? 혹은

기후변화의 물과 식량에 대한 영향이
다른 나라들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인가?

이러한 종류의 우려는, 초점을 (국가안보로) 확장합니다.
기후위기에 의한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그들은 국가권력의 군사화와
공권력의 확대를 추진할 것입니다.

아랍의 봄 이후, 서구세계를 걸쳐
정치계에는 빠르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브렉시트 국민투표,
유럽 내 극우단체의 인기상승

같은 거요. 그리고 이러한 일들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와 네오파시즘이
이러한 재난을 악화시키고, 야기시키고,

일으키며, 무장조직이든, 혐오 범죄이든 간에
그 여파에 관여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영국, 유럽, 서구세계의 요새화가
우리가 원하는 정치입니까?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파시즘과 에코파시즘의 부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고 있습니다.

누가 알았겠어요?

(기후재앙의) 엄청난 규모와 복잡성,
그리고 그것이 지구에 가하는

실존적 위협을 볼 때, 기후재앙의 유령은
우리 개인과 집단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불행히도, 이 문제는 사안을 엄격성이나
도덕성, 양자택일 이라는 단어로

프레임화하려는 뿌리깊은 서구식 경향이
도움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비영리 환경단체들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며

사람들이 집회나 행진에 나오도록 부추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이 구원 받지 못할 때에

오는 피할 수 없는 환멸에 대해 사람들을
준비시키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업은 계속된다... 그래서 우리는
뭘 할 수 있는데?

다행히, 투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이미

우리에게 미치고 있고, 그것들이 예측가능한
미래에서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즉, 우리가
이 흐름을 막고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를 타도하고, 세계경제의 조직적 기둥인
'끊임없는 이윤추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보다 지속가능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 이 기념비적인

일은 우리 중 누구라도 혼자 하기엔 벅찬 일이다.
그것은 세계적 의식의 거대한 변화와

또 이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려는
수백만의 사람들의 흔들림없는

결단력을 필요로 하는 역사적인 도전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것은

큰 전체에서 우리 자신의 작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저는 기후재앙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사람들에게 제안하거나 조언하지 않을 것을

강조합니다. 대신 저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조용히 경청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구를 돌보고 봉사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호소하고 행동해야 하는

정의감이란 무엇일까? 우리 각각은
매우 다른 메시지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음악을 만들거나,
의사가 되거나,

멸종반란과 함께 하거나, 혹은
그보다 훨씬 급진적인 일을

하고자 하는 소명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람들이 개입하고
행동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세요. 기술을 배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세요. 그리고 우리 공동체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싸우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돌보고, 해방을 위한 모든 투쟁이 얽혀있다는 점을
인식하세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사람들이 그들의 땅을 지키거나 소유권을 되찾고자
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 원주민의 투쟁을

지원하는 것이 첫 번째라 생각해요. 지구상에 여전히
존재하는 생물다양성의 높은 수준의 지역은

사람들이 여전히 살고 있거나, 원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곳입니다.

많은 이점을 누리는 데 익숙해지고 적응된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많은 이점이

우리의 황폐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세요.

곧 많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듣기 싫어하는

많은 것들도 있을 것이고요. 그것은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쯤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함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들을 지원하세요.

그 사람들을 지원하세요. 자본주의 행성은
우리가 탈출해서 다른 행성으로

갈 수 있는 노아의 방주를 만들지 않을 거예요.
즉,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한 가지 선택만이 유일한 기회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도, 바퀴를
재발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지구는

풍부한 전통과, 사회운동, 저항운동의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륙과 전 세계에서, 다양한 시간 규모로
말이에요. 그리고 만약 우리가

그 운동들을 이해하고 기념할 수 있다면,
우리는 행동을 할 때,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류 환경운동의 단점 중

하나는 개인의 행동에 집중한다는 거예요.
그러한 개인주의는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을 제한합니다.
가령 비행기를 덜 타거나, 휘발유를 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괜찮은 일입니다. 소비를 덜 하는 것이죠.
만약 당신이 부유하고 특권을 가진

사람이라면 말이에요. 하지만 그건 본질이 아니에요.
만약 우리가 정말 사회를 변화시키고

기후변화를 막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집단행동이 필요해요. 즉, 실질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사람들의
그룹으로 조직해내는 것이죠. 그리고

이 그룹을 강력한 운동으로 만드는 것이죠.

매일 일어나는 엄청난 혼란 속에서,
당신은 길을 잃기가 쉬울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 모든 것이 한 사람만으로는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그 누구도
당신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은,

당신은 스스로를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고,
당신의 주변영역을 행동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친구와의 모임, 네트워크를
볼 때, 당신이 운영하는

공동체를 볼 때, 당신은 그것이
아무리 제한적일지라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을 피하세요.
자본주의와 자원 추출 기계는

분명 많은 약점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사람들이 가장 쉽게 쫓을 수 있는

단점을 찾고, 그것을 정리하고
반란적 낙관론을 가지고

나아가려는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기후변화가) 매우 중요한 삶과 죽음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지구에 남아 있는 것을
구하고자 하는 결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요.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우리 각자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점점 더 적대적인 기후패턴,

해수면 상승, 담수 부족, 그리고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강제 이주로 특징되는 시대이다. 그리고
향후 수십년 동안, 이러한 압력은

갑작스런 국가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며,
이동의 순환은 더욱 악화되고

원주민 반란의 심화와
소위 선진국의 국경의 군사화에

대한 정치적 명분을 제공할 것이다.

그것은 심각한 사회, 경제, 정치적 분쟁의
시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역사가

하나의 가이드라면, 그것은 추악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정학적 변동에 의한

비극과 혼란, 유혈사태에서도
연대와 상호부조의 기회는 존재할

것이다. 인류는 전에도 엄청난
고난을 겪었고, 우리는 인내해왔다.

언제나,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의 구체적인 모습은
우리의 의지력, 독창성,

준비의 수준과 저항능력에 달려있다.

-끝-

번역 및 자막: No Rulers No Borders

이 영상의 원작은 SUBMEDIA에 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