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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점에 집중하세요 | 정소영 토론놀이터 소피아 대표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 17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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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김희애 배우님이
    들어오시는 줄 알았어요
  • 0:03 - 0:06
    뭐? 뭐라고?
    너 완전 테러블이야!
  • 0:06 - 0:08
    돈 800을 털어서
    토론 학원을 냈어요
  • 0:08 - 0:12
    망할 거라 생각했겠죠
    실제로 망했어요
  • 0:12 - 0:16
    근데 그날 이후로
    학원 전화에 불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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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초등학생들에게
    스피치와 토론을 가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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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놀이터 공동대표 정소영입니다
  • 0:30 - 0:35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
    엄마에게 질질 끌려온 아이가 한 명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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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 말씀으로는
    애가 발음도 너무 안 좋고
  • 0:41 - 0:47
    말끝도 흐리고 논리력도 없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요
  • 0:47 - 0:49
    이러시더라고요
  • 0:49 - 0:52
    그래서 "알았다, 오셔라" 했더니
  • 0:52 - 0:57
    처음 만났는데 어머님이 "인사" 이래요
  • 0:58 - 1:04
    그랬더니 이제 아이가 우물쭈물
    "안녕하세요" 이러더라고요
  • 1:04 - 1:09
    그래서 이제 학부모님께서
    이제 그때부터 시작을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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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뭐라고? 하나도 안 들려
    너 인사 완전 테러블이야!
  • 1:16 - 1:21
    그래서 일단 괜찮다
    조금 쑥스러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 1:21 - 1:28
    어머님 진정시키고 수업을 했어요
    테러블인지 아닌지는 제가 봐야 되니까요
  • 1:29 - 1:34
    근데 전혀 너무 훌룡한 거예요
  • 1:35 - 1:38
    5학년, 이제 예비 6학년 학생이었는데
  • 1:38 - 1:45
    그 나이대 남자아이들 답지 않게
    굉장히 사려 깊고 또 다정스러워요
  • 1:45 - 1:50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너 혹시 아나운서 하고 싶어?"
  • 1:50 - 1:56
    그랬더니 아니래요
    그래서 제가 "좋았어 엄마 들어오시라고 해" 했어요
  • 1:57 - 2:02
    어머님은 이제 어리둥절해서
    "왜?" 하면서 이제 들어오셨겠죠
  • 2:02 - 2:07
    수업을 해야 하는데
    "왜 나 들어오라고 하지?" 이러셨대요
  • 2:07 - 2:14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어요
    "어머님, 제가 지금 한 가지 제안을 드릴 텐데
  • 2:14 - 2:20
    이거 수락하시면 제가 우리 아들 6학년 때
    전교 회장 만들어드릴게요"
  • 2:21 - 2:24
    엄마가 "알았다 뭐냐" 하시더라고요
  • 2:25 - 2:33
    그래서 다시 되묻지 않기
    "뭐? 똑바로 말해" 이거 하지 않기
  • 2:34 - 2:40
    이걸 말씀드렸어요
    엄마가 기꺼이 "알겠다 할게요" 하셨고
  • 2:40 - 2:48
    6개월 뒤가 6학년 전교 회장 선거였는데
    요즘 전교 회장 엄청 치열하거든요
  • 2:48 - 2:49
    됐을까요?
  • 2:51 - 2:58
    네, 됐어요
    반 회장도 한 번도 못해봤던 아이가
  • 2:58 - 3:02
    압도적인 표를 받으면서 됐어요
  • 3:03 - 3:10
    이 아이의 약점을 계속해서 체크하는 것을
    멈추니까 되더라고요
  • 3:11 - 3:15
    저는 이러한 사례을 보며
    만약 이 어머님께서
  • 3:15 - 3:22
    아이의 발음이나 말의 논리나
    이런 부족한 점을 계속 체크하고 지적했던 것이 아니라
  • 3:23 - 3:29
    아이의 타고난 유함이나 부드러움
    다정함에 집중해서 칭찬해 주고
  • 3:29 - 3:32
    그런 쪽으로 조금 더
    빨리 키워주려고 했다면
  • 3:33 - 3:37
    아마 이 아이는 좀 더
    빨리 성장하지 않았을까?
  • 3:37 - 3:45
    성장도 성장이지만 아이가
    빨리 행복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3:46 - 3:54
    그런데 우리도 이 어머님처럼
    우리의 약점을 계속해서 체크하고 보완하느라
  • 3:54 - 3:58
    우리의 장점을 보지 못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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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제 약점을 감추는데 급급해서
    장점을 보지 못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 4:08 - 4:13
    제가 원래 대치동에서 스피치 학원,
    소위 말해 일타 강사였어요
  • 4:14 - 4:18
    성적이 꽤 좋았어요
    학생 수도 내가 제일 많았고
  • 4:18 - 4:22
    또, 저만 다시 찾는
    학부모님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 4:22 - 4:28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서
    학원은 육아휴직이나 이런 게 없으니까
  • 4:28 - 4:29
    이제 그만두게 되었죠
  • 4:29 - 4:36
    제 아기를 이렇게 어깨에 앉히고
    트림을 시키면서 제가 밥을 한 술 이렇게 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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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머리에서 뚜껑이 열리는 거예요
  • 4:43 - 4:52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야, 너 앉아서 밥 먹지? 너도 서서 먹어 이 새끼야!" 이랬어요
  • 4:52 - 4:57
    남편도 황당했겠죠
    갑자기 전화해서 고함을 치니까
  • 4:58 - 5:02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원래 잘하던 일이 있었는데
  • 5:03 - 5:06
    그걸 못하게 하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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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제 정말
    일을 안 하고는 못 견디겠어서
  • 5:11 - 5:18
    며칠 뒤에 같이 창업한 친구랑
    걔 400만 원 저 400만 원 이렇게 돈 800을 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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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스피치 토론 학원을 냈어요
  • 5:21 - 5:24
    거의 무자본으로
    시작한 거나 다름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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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친구 남편이랑 제 남편이 둘 다
    "그냥 집에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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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 가지고 뭐 하냐" 이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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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할 거라 생각했겠죠
    근데 실제로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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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학원 한 지 딱 3개월 만에
    코로나가 왔거든요
  • 5:46 - 5:50
    그나마 있던 애들도 이렇게 다 나가고
    이제 친구랑 앉아가지고
  • 5:51 - 5:57
    "야, 어떡하지? 망했어" 이러면서
    "다른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자" 이러면서
  • 5:57 - 6:00
    다른 논술 토론 스피치 학원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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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학원들 너무 잘하고 있더라고요
  • 6:07 - 6:13
    아니 강사님들도 너무 많고
    심지어 강사님들 학력도 다 빵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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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뭐야 너무 있어 보이고
    인테리어 진짜 완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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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우리 학원은 강사도 딸랑
    걔, 저 이렇게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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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년도 완공된 건물에서
    처음 시작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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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는 무슨 인테리어야
    주차도 불편하고 심지어 간판도 없었어요
  • 6:39 - 6:44
    그러다 보니까 더 작아지는 거예요
    약점이 너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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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이 약점은 내가 보완할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우리는 자본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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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다 삐까뻔쩍한데 관광버스
    대절해가지고 애들 픽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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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마다 공기청정기 2개씩 엄청
    큰 강의실에 돌리고 애들 엄청 들어가고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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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800 그래서 "아이, 몰라
  • 7:10 - 7:14
    그냥 우리는 우리 잘하는 거 하자"
    이렇게 됐어요
  • 7:14 - 7:20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랬고 스피치나
    토론 독서 논술 이런 학원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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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기
    논리적으로 딱딱 떨어지는 글쓰기 이런 것들을 연습을 해요
  • 7:30 - 7:34
    화술적으로 훌륭하고 보기에
    유려한 글을 쓰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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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저희 학원은
    연극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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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조금 날 것이지만
    진짜 자기도 모르게 진짜 자기 생각을 말해요
  • 7:47 - 7:53
    다들 말하기 기술이나 발음, 소리
    이런 거에 집중을 하는데
  • 7:54 - 7:58
    저희는 조금 더 본질적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 7:58 - 8:01
    표현하게 하는 교육을 하는 곳이죠
  • 8:02 - 8:09
    그래서 저희가 가진 차별점이자 최대 장점
    아이들의 진짜 생각을 끌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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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녹여서 학원 교재, 커리큘럼,
    마케팅을 싹 다 바꿨어요
  • 8:17 - 8:24
    홍보도 다 바꿨어요
    "진짜 생각을 말하게 하는 학원" 이렇게요
  • 8:25 - 8:30
    그렇게 또 이런 니즈가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어찌어찌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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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를 이겨나가고 있는데
  • 8:33 - 8:40
    어느 날 학원에 엄청 엘레강스한
    학부모님이 이렇게 들어오시는 거예요
  • 8:41 - 8:44
    저는 진짜 김희애 배우님이
    들어오시는 줄 알았어요
  • 8:45 - 8:48
    어머님이 말씀을 하시기를
  • 8:48 - 8:55
    선생님 우리 딸은 수학이나 영어 뭐
    답이 정해진 질문에는 대답을 참 잘하는데
  • 8:56 - 8:59
    생각이나 느낌을 물어보면
  • 8:59 - 9:03
    "그냥 재밌었어, 좋았어" 이렇게
    단답으로 얘기를 한대요
  • 9:03 - 9:07
    생각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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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다, 그거 우리 전문이다 하고
    열심히 또 가르쳤어요
  • 9:12 - 9:16
    그리고 그 친구가
    이제 실력이 향상이 되니까
  • 9:16 - 9:19
    어느 날 또 회장 선거에
    도전을 하고 싶다길래
  • 9:19 - 9:24
    "어, 그래 알았다" 하면서
    이제 같이 원고 쓰고 스피치 연습했어요
  • 9:24 - 9:27
    선거를 나갔는데 또 잘 됐어요
  • 9:29 - 9:32
    아이의 생각을 이야기한
    솔직한 원고였으니까
  • 9:32 - 9:37
    친구들 마음도 이제 움직였나 봐요
  • 9:38 - 9:41
    그래서 "와! 축하해 다른 애들한테 잘해줘" 이렇게 했어요
  • 9:41 - 9:46
    근데 그날 이후로
    학원 전화에 불이 났어요
  • 9:48 - 9:55
    핸드폰이랑 전화 막 다 터질 뻔했어요
    상담이 뭐 하루에 몇십 개가 잡히고
  • 9:55 - 9:59
    저희 학원이 항상
    체험 수업을 제공을 하거든요
  • 9:59 - 10:04
    다른 곳이랑 너무 다르니까
    체험해 보고 등록해라 하는데
  • 10:04 - 10:08
    근데 갑자기 막 체험도 필요 없대요
    그냥 다 등록하겠대요
  • 10:08 - 10:11
    그래서 "뭐지, 갑자기? 뭐야?"
    이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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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아는 언니가 전화가 오더니
    "소영아 축하해!" 이래요
  • 10:15 - 10:17
    그래서 내가 "뭐야? 뭐?" 이랬더니
  • 10:17 - 10:24
    "너희 학원 그 도레미 맘
    인스타에 올라왔어" 이러는 거예요
  • 10:24 - 10:30
    그래서 가서 봤더니 그 어머님
    엘레강스한 그 어머님께서
  • 10:30 - 10:37
    저도 몰랐는데 서울과
    경기 지역을 꽉 붙잡고 계시는
  • 10:37 - 10:41
    교육 인플루언서 도레미 맘이셨던 거예요
  • 10:41 - 10:47
    그분 인스타, 블로그에
    "생각을 이끌어내는 학원 소피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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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아이들의 생각을
    말하게 하고 표현하게 한다" 이렇게 올라가 있는 거예요
  • 10:53 - 10:57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었어요
  • 10:57 - 11:01
    그때 이후로 학생들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 11:01 - 11:10
    전에 원생이 100명이 있었는데
    후기 올라온 일주일 사이에 50명 60명이 더 늘었어요
  • 11:10 - 11:19
    그런데 제가 만약 "우리는 강사도
    두 명이고 인테리어도 구리고 규모도 너무 작아"
  • 11:19 - 11:25
    막 이런 약점을 보고 이
    약점을 보완하려고 했다면
  • 11:26 - 11:32
    저는 아마 사채를 쓰고 남편한테
    머리끄덩이를 잡혀서 끌려갔을 거예요
  • 11:34 - 11:38
    그런데 그게 아니라
    우리의 장점을 필두로 내세우고
  • 11:39 - 11:43
    그것에 집중하니까
    길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 11:43 - 11:49
    정부 지원 사업도 마찬가지예요
    저희가 학원 간판을 이렇게 달고 싶은데
  • 11:49 - 11:53
    아시다시피 저희가 자본이 없잖아요
  • 11:53 - 11:57
    그래서 소상공인 진흥 공단에서 지원해
    주는 지원 사업에 다 지원했어요
  • 11:58 - 12:02
    근데 이게 지원하는
    족족 다 떨어지는 거예요
  • 12:02 - 12:09
    한 30번 넘게 떨어지니까
    막 눈물이 나는 거예요 "왜 안되지?" 막 이러면서
  • 12:09 - 12:14
    그래서 남편이 제가 울고 있으니까
    "야 너 사업계획서 줘봐" 그래서
  • 12:14 - 12:24
    읽어보더니 "소영아 나 같아도
    안 해주겠다 너네 학원이 다른 학원이랑 다른 게 뭔데?"
  • 12:24 - 12:29
    그걸 써야지 그래야 너네한테
    투자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지
  • 12:29 - 12:34
    너네만큼 안 하는 데가
    어디 있어" 이렇게 하더라고요
  • 12:34 - 12:39
    그래서 뼈를 맞아가지고
    너무 아픈데 맞는 말이었어요
  • 12:40 - 12:45
    그래서 그때부터 다른 토론 스피치
    학원이랑 우리가 다른 점
  • 12:45 - 12:50
    이런 것들을 잘 녹여서 재창업한
    사업 지원서에 썼고
  • 12:50 - 12:56
    이번에는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러고는 면접 가서 울었어요
  • 12:56 - 12:59
    "간판 달고 싶어요" 이러면서
  • 12:59 - 13:06
    "나는 지금 돈도 없고 간판도 없고
    건물도 구려" 이러니까 지원 좀 해줘 이게 아니라
  • 13:07 - 13:10
    "우리는 이런 좋은 점이 있거든
    우리는 이게 장점이야"
  • 13:10 - 13:16
    근데 이거 장점 되게 좋아
    나중에 막 포텐 터지고 후회하지 마"
  • 13:16 - 13:23
    이렇게 장점을 잘 녹여서 쓴 사업계획서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죠
  • 13:25 - 13:34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참 자주 또 많이 씁쓸한 현장을 목격을 합니다
  • 13:35 - 13:39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너무 잘 되길 바라세요
  • 13:39 - 13:47
    그래서 그 약점을 막 이렇게 후벼 파
    그리고 그걸 고치려고 너무 이곳저곳을 다녀요
  • 13:47 - 13:52
    미술 못하면 미술 학원에
    수학 못하면 수학 학원에
  • 13:52 - 13:57
    말 못 하면 스피치 학원에
    이해는 돼요
  • 13:58 - 14:02
    너무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는
    이제 경쟁 속에 있으니까
  • 14:02 - 14:07
    자꾸 내 아이의 장점보다는
    뒤처진 모습만 보게 되잖아요
  • 14:09 - 14:16
    근데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1을 투자해서 100을 얻을 수 있어요
  • 14:16 - 14:25
    근데 100을 투자해서 1을 얻을 수 있어요
    뭘 택하시래요? 당연히 전자죠
  • 14:25 - 14:28
    투자 대비 수익이 엄청나잖아요
  • 14:29 - 14:33
    그런데 우리는 이런
    합리적인 선택 잘 못해요
  • 14:34 - 14:41
    내 장점을 못 보고 계속해서
    내 열등한 점을 감추려고 보완하려고
  • 14:41 - 14:45
    숨기는 데만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고 있어요
  • 14:45 - 14:54
    돈 잃고 시간 잃고 마음 다치고
    그 시간에 내 장점에 집중을 해야 돼요
  • 14:54 - 14:57
    타고난 잘함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 14:58 - 15:04
    제가 강사 시절에 제일 불만이었던 게
    당시 재직했던 학원 원장님이
  • 15:04 - 15:08
    나는 수업 진짜 잘하는데
    애들한테 인기 진짜 좋은데
  • 15:09 - 15:13
    학부모 상담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을 많이 했거든요
  • 15:13 - 15:16
    그때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원장실 불려가 가지고
  • 15:16 - 15:20
    피드백 연습하고
    구박 많이 막 받고 그랬어요
  • 15:21 - 15:31
    그런데 그때 그렇게 연습을 했는데도
    사실 지금도 저는 상담보다는 수업을 더 잘해요
  • 15:31 - 15:35
    수업은 딱 보면 길이 딱 보여요
    어떻게 할지
  • 15:36 - 15:41
    그래서 조금만 노력해도
    탑티어를 찍을 수 있어요
  • 15:43 - 15:49
    여러분 내가 못하는 걸 이제 붙잡고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15:50 - 15:56
    그 대신, 분명 가지고 있는 장점을
    더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 15:57 - 16:04
    그 장점은 당신만 가지고 있고
    조금만 하면 발전이 무궁무진하니까요
  • 16:05 - 16:11
    "아 그냥 집에 있어라" 하던 저희 남편들이
    이제는 아주 좀 겸손한 자세로
  • 16:12 - 16:17
    "내가 육아휴직을 하겠다
    돈만 많이 벌어와라" 이렇게 하는데요
  • 16:17 - 16:23
    우리 전국에 계신 사장님들
    또 사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 16:23 - 16:31
    또 중요한 일에 자꾸만 실패해서
    잔뜩 의기소침해지신 세바시 시청자분들
  • 16:32 - 16:38
    "우리는 너무 작아 위치가 안 좋아
    난 돈이 없어 난 학력이 나빠"
  • 16:38 - 16:42
    뭐 이런 약점들 이제 보지 마세요
  • 16:42 - 16:52
    대신 가지고 계신 정말 보석보다 빛나고
    천근보다 귀한 본인의 장점을 빛내보시길 바랍니다
  • 16:52 - 16:54
    감사합니다
Title:
내 장점에 집중하세요 | 정소영 토론놀이터 소피아 대표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 1744회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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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Korean
Duration:
17:09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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