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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퍼 엘리아슨: 당신 자신의 네비게이터 되기 | Art21 "Extended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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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퍼 엘리아슨: 당신 자신의 네비게이터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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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예술은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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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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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고통스러운 일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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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기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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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예술 작품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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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주관적 경험이
    예술작품에 결합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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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항상 이렇지는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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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는 예술이 엘리트주의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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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적이라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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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꽤 유효한 쟁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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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 뿐 아니라 문화의 가장 큰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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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용할 수 있는 능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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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정서적 요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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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전시는 아주 순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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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의 제목은 "공간을 경청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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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착시를 활용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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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세계를 구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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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수 없거나 모호한 것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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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든 기꺼이 다시 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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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들의 추상성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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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꽤 관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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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들이 보는 이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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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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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 재학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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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공간 운동'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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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서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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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조우"(1989) 제임스 터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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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터렐이나 로버트 어윈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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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경험하는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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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자의 역할을 재고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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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적인 실험들을 소개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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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퍼 엘리아슨 스튜디오 - 독일,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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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는 그것이 신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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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재로 책임감을 가지게 된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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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당신에게 말해요 "당신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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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을 보고 무언가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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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당신에게 납득이 가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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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것이 예술의 중요한 점들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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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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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빛,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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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잖아요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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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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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화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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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산으로 여행을 떠나면 저도 함께 따라나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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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저는 산을 오르거나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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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에 작은 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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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험들이 아이슬란드의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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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하서도 실질적인 관계를 맺게 해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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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란드의 경관에는 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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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 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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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달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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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당신은 생각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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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하루, 아니면 일주일 깊은 공간을 보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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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시작하면 "저 돌이 실제로는 그렇게 멀리 있지 않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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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스스로가 네비게이터가 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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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능동적으로 행동한다면, 바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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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극적이라면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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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과 관계를 맺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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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에 대힌 의견을 가지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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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자연 가까이에서 자란 나에 관한 것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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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것에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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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조아래 작품 활동을 하느라 꽤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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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둘러싼 것들이 당신의
    정서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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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느끼는 상황에 놓여지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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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이제 당신은 "나의 존재가 필요하다" 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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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올라퍼 엘리아슨: 당신 자신의 네비게이터 되기 | Art21 "Extended Play"
Description:

에피소드 265: 빛, 컬러, 반사 등의 요소를 이용해서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적인 해석을 권유한다. 엘리아슨은 이 방법을 그의 어린시절 아이슬란드 여행과 아트스쿨 재학시절 제임스터렐, 로버트 어윈과 함께 했던 빛과 공간 운동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엘리아슨에게 이 두가지 경험은 그에게 공간과 움직임 (관람객의 대리적 관점과 작가의 책임감) 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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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5:04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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