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거짓말쟁이: 자기기만 심리학 |코트니 워렌(Cortney Warren)|TEDxUNLV

이 강연은 TED 컨퍼런스와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자기기만에 대한 개념, 정보에 대한 강의를 통해 코트니 워렌 박사는 자율적인 삶을 살아갈 만큼 충분히 용기있는 사람들을 지지합니다. 우리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솔직할 때 우리는 변화할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기만의 달인입니다.

우린 이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사실임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합니다.

자기기만에 대해서 더 탐구하기 위해

저는 대학원에 갔습니다.

자기기만은 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놨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서나

자기기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린 아주 작은 부분에도
자기자신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얼만큼 밥을 먹었는지

왜 운전면허증에 키와 몸무게를

사실대로 쓰지
않는지에 대한 것들입니다.

(웃음)

우리는 원하는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합니다.

"나 오늘밤에 딱 한 잔만 마실거야,"

최소 세 잔은 거뜬히
마실텐데 말입니다. (웃음)

우리는 지켜야 할 사회적 이상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합니다.

"난 절대 내 남편말고
딴 남자랑 잘 생각은 해본적도 없어,"

왜냐면 그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삶의 가장 중요한
선택에 대해 거짓말을 합니다.

왜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을 했나,
왜 이 직업을 택했나 등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로맨스는
저 너머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랑만이 저 선택을 하게 한
동기의 전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애인 관계에서 제 자기기만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저는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버림받는 것에 대한 공포는
저조차도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하게 했죠.

예를 들면 초조하게
전화를 기다린다거나,

애인이 정말 자신이 말한 곳에 있는지
확인하려고 차를 몰고 쫓아간다거나

절 사랑하는지를
계속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는 그 아무에게도
제 이런 행동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저조차도 이런 제 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음 속으로 우리는
자기자신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을 받아들일
정신력과 받아들였을 때 생길

결과에 대해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자기기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인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변화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 사진을 보고 "거짓말쟁이!"

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웃음)

하지만 우리의 자기기만 경향은
이 때부터 시작됩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우리는 관찰을 시작하고

우리 자신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평가합니다.

그것이 옳든 틀리든 결과는
우리의 정체성에 영향을 줍니다.

어른이 됐을 때 대부분
우린 자신이 어렸을 때 겪은

힘든 현실이 지금의 우리에게 정신적으로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사실대로 밝히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무심한 아버지가 있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다고 가정해봅시다.

당신은 그렇게 똑똑하거나 매력적이지도
운동에 능통하지도 않습니다.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느낄 것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완벽해져야 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어른이 되서,

누군가가 당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지적을 할 때

당신은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겠지만
자신이 부족한 것에 대해 부정할겁니다.

어렸을 때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고
자신을 못생기게 여긴다고 생각해봅시다.

당신은 그 상처로 인해 아주 조금만
먹어야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어른이 되었을 때, 당신은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들의 싸움을
목격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당신은 갈등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심지어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조차도 그것을 이해하려 합니다.

비록 우리가 각자 어렸을 때
겪고 배웠던 것들이 다를지라도

우리가 배운 것이 어른이 됐을 때 하는
거짓말을 입증한다는 것은 같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심리학적 이론은
자기기만의 이해를 도웁니다.

프로이드는 처음으로 자기방어 메카니즘을 통해
거짓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사실들에게서

우리의 자아(자신의 중심 감각)를 보호하는

심리학적 전략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부정 :

그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

"난 알콜 중독자가 아니야,"

매일 마시는데 말입니다.

"난 질투같은 거 안해,"

몰래 애인의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말입니다.

자기 합리화 :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한
이유를 만드는 것.

"네가 나를 그렇게 부당하게
대하지만 않았어도

너한테 소리지르는 일은 없었을거야!,"
그리곤 소리친것을 정당화합니다.

"흡연이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내게 안정감을 줘,"

그리고 흡연을 합리화시킵니다.

투영:

우리자신이 생각한 달갑지 않은
면을 남탓으로 돌리는 것.

"난 안그래, 네가 그렇지."

더이상 흥미 없어진 사람과
데이트를 할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합니다,

"넌 나랑 사귈 준비가 안 되어있어."

그러나 사실은 당신이
사귈 준비가 안 된 겁니다.

그리고 절대로 그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인지 행위 분야의 선구자들은

비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인지 왜곡을 통해

생각들이 우리를 어떻게
기만하는 지 설명합니다.

극단적인 사고:

"난 쿠키를 아주 안 먹지도,
한 박스 다 먹어치우지도 않을거야,

왜냐하면 만약 쿠키를 하나라도 먹으면

난 이미 다이어트를
망친게 되고, 계속 먹기만 할거야."

감정적인 추론:

우리의 감정이 지극히
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

"나 아파, 네가 분명 나한테
나쁜 짓을 한게 틀림없어."

"정말 바보같아, 난
완전히 바보인가봐."

과잉일반화:

조금 좋지 않았던 사건을
영원한 패배로 받아들이는 것.

남자친구랑 안 좋게 헤어진 뒤에,

"난 평생 솔로로 살게 될거야."

직장에서 승진에 실패했을 때,

"난 절대로 이 직장에서
성공할 수 없을거야."

실존주의적 인식으로부터,

우리는 인간이 마주해야 한
기본적인 현실들,

주어진 인생을 피하기 위해
우리자신을 속입니다.

죽음 -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죠.

극한의 외로움 -

우리들 각각은 하나의 몸에 홀로 갇힌
영혼들로 태어났습니다.

무의미함 -

우리인생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이상
본질적으로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자유 -

우리는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기에
자신에 대해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는 걸 피하기 위해
우리는 자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난 원래 이래. 교육을
그렇게 받았거든,"

그렇게 해서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합니다.

"저 뉴스에 나온 나쁜 일들,
내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전 특별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유서같은거 안 쓸거야. 난 아직 어리다고.
어쨌든 난 안 죽을거야."

이런 식으로 우리에게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부정합니다.

다문화와 페미니스트 심리학자들은

일반적인 것이 되어버린 문화의 국제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합니다.

여기, 우리가 정말 생각하는 걸
선택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문화적으로 조건이 되버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참된 것이라 믿음으로써

우리자신을 속입니다.

당신은 정해진 문화에 얽매여 있습니까?

당신이 특정한 식으로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특정한 몸무게를 갖고.

특정한 수입을 벌고,

특정한 결혼, 자녀들, 종교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렇게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게 당신한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 이론들은

우리가 어떻게 매일 자기기만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왜 신경써야 합니까?

자기기만은 결국 엄청난
고통과 후회를 불러옵니다.

솔직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빈번하게 우리자신이나
다른사람들에게

위험한 결과를 낳는 선택을 합니다.

아마 우리는 마약, 알콜, 과식,
쇼핑 ,도박, 도벽, 거짓말을 하고

사람을 떠나거나 가장 사랑하는 것들에게
응어리진 감정들을 떠넘길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우린 아마 변하지 않기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비참함을 느낄 때나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심한 상처를
줄 때에도 말입니다.

후회를 하면서 인생을 돌아보는 것은
정말로 고통스럽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과거에 한 선택들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방금 전에 제가 애인과의 관계에서

엄청나게 고군분투했다고 이야기 했지요?

전 제가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그것들이 모두
그의 잘못이라고 믿었습니다.

만약 그가 제게 더 많이 전화했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해줬더라면

불안함을 느끼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가 날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느끼는 감정은
그와 아무 관련이 없었으니까요.

제가 불안했던 이유는 어렸을 때

언제나 사람들은
저를 떠나간다는 것을 배웠고

그런 믿음을 가지고 계속
삶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해 완전한
책임감을 갖지 않으면

우리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제,

자기자신에게 하는 거짓말을
인식하려면 먼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직한 거짓말쟁이가 되려면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요?

첫번째 단계는, 자기인식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한
관찰자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한
심한 감정적인 반응을 할 때,

잠시 멈추고

말과 행동이 맞지 않을 때,

잠시 멈추고

비이성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잠시 멈춘 후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이게 나에 대해 뭘 말해주지?

또, 우린 대부분 우리에게 벌어진 일,
또는 사람을 극복하기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또 대부분 벌어진 갈등에 얼마만큼
원인제공을 했는지 판단하는 걸 피합니다.

당신이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에 대한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이 상황에 대한 내 반응은
나에 대해 뭘 나타내지?

우리가 사실을 더 잘 인식하고
더 솔직해질수록

우리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도
더 커지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자신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린 이제 선택과 마주하게 됩니다.

계속 불안해 할 것인지, 아닌지.

우리가 결정하는 그 무엇이든,

그것은 우리자신이 잘 알고있기 때문에

불안함의 결과에 대해
더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진실과 마주했을 때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선택입니다.

비록 우리가 살면서 겪은 많은 현상들을
통제하지는 못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에 대한
자신의 반응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자기기만을 마주하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정신치료입니다.

이건 아마도 오로지
당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삶에서

평생동안 가지게 될

단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료에 대한
많은 오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치료는 필요없어.

그건 미치광이 아님 자신을 치료할 수 없는
약한 사람들이나 받는거라고."

사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약점을 보인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치료 받을 만한 용기가 있다면
치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기기만을 마주하는 것은
평생의 여정입니다.

우리는 변하고, 세상은 우리에게

자기자신을 이해할
새로운 기회를 줍니다.

항상 더 배울 것은 많습니다.

저는 성공한 학자가 될 수 있는
완벽한 길에 서 있었습니다.

2년전에 전 이곳 UNLV에서
교수 종신재직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6주만에
전 실업자가 됐습니다.

사직을 했기 때문입니다.

교수진들이 종신재직권을 받았는데,

사직한다는 것은 아주 뜻밖의 일입니다.

뜻밖에도 그게 저입니다.
저는 심리학이 정말 좋아요!

가르치는 것, 연구하는 것, 제 부서.
전부 좋아합니다.

UNLV에서 엄청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 열정은 더이상
학계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잔인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전 저의 모든 불안감과
자기기만 경향과 마주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사람들을 실망시키면 어쩌지?

가족들은 뭐라고 할까?

이제부터 뭘 해야 할까?
만약 생계유지도 못하게 되면 어쩌지?

더이상 교수가 아니면, 난 뭐지?

내 인생이 송두리째
변해버리면 어떡하지?!

내 인생에 변화가 없으면 어떡하지?"

만약 제가 학계에
남아 있는 것을 택했더라면,

분명 엄청난 정신적
대가를 치렀을 겁니다.

진실과 마주했을 때
절 위한 다른 선택들을 할

충분한 힘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겠지요.

더 솔직한 거짓말쟁이가 되십시오.

더 이상 자신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해집시오.

더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
진실을 받아들이십시오.

인생은 단 한 번뿐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