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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통한 엄마와 아들의 사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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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91세의 노모인
    엘리아가 함께 사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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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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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사실은 그의 반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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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기억상실과 자기 나이를
    받아들이는 것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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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좌절스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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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할 수 있을만큼
    편안하게 해 드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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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이젤에서 그림 그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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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께서 그냥...
    거기에 있는 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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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없는 곳을
    유난히 뚫어지게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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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께서 천천히
    계단을 오르는 것을 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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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와 함께 자란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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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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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하고 작은 늙은 여인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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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주 지나고 그림 그리는 걸
    쉴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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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얼마전에 새로 산
    카메라를 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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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신난 게 카메라에
    모든 종류의 다이얼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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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튼과 설정들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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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큰 거울을 마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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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하나뿐인 화장실의
    입구를 막아버렸습니다.
  • 1:11 - 1:1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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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이탈리아 말투를 모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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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화장실 쓰고 싶어 ."
    가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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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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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분만요,엄마.
    저 지금 이거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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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 뒤, 저는 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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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화장실 쓰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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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분 만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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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후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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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 1:45 - 1:52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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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것.
  • 1:57 - 2:0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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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이거요.
  • 2:07 - 2:1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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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깨달음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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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소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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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할 수 있는 뭔가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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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중앙 이탈리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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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모님이 토지와 양이 있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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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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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와 두 딸에게 무거운 집안 일을
    남기고 폐렴으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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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감당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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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아주 힘든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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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장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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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살 때 나이가 그녀의 두 배인
    낯선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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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아이로부터
    어른으로 몰리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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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16살 밖에 안 될 때
    첫 아이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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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 후, 그리고 지금은
    토론토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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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봉제 공장에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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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곧 아주 큰
    봉제반의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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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곳에 다 이민노동자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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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자기 혼자서
    단어를 번역된 책에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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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에 집 주위에서 그것들을
    프랑스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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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루마니아어와
    헝가리어로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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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녀의 집중력과
    결단력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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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어떤 일이든 성공하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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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의 깨다음의 순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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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엄마를 모델로 새로 발견한
    촬영 기능을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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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과정에서 그녀는 말하고
    저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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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어린 시절과 지금은
    어떻게 느끼는지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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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서로 상대방을 존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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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단기 기역을 잃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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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어린 시절이
    더 잘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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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물어보고 엄마는
    이야기들을 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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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들어주는 청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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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이디어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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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를 적어놓고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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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동작으로 시나리오를
    표현해서 뭘 할지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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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무대에 올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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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포즈를 하고 저는 촬영에 대해
    더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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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연기하는 과정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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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를 다시 느끼고
    스스로 필요한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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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물론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4:49 - 4:5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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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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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이 사진을 보고
    자지러지게 웃었습니다.
  • 5:04 - 5:07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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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의 아이디어는
    제가 봤던 잠수함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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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s Boot(배)" 라는
    옛날 독일 영화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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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다시피, 제가 찍은
    사진은 "E.T."처럼 보였습니다.
  • 5:18 - 5:20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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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사진을 두고,
    완전 실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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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이 사진은 저의 특정 목표를
    달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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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엄마는 아주 신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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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마지막에 재미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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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믿을 수 없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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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알츠하이머나
    치매를 걸린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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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좌절감과 슬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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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엄마의 조용한 외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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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그녀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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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나의 머릿속은
    말할 것으로 꽉 찼는데,
  • 6:01 - 6:06
    내가 그걸 입 밖으로 보내기 전에
    그것이 뭔지 잊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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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나의 머릿속은
    말할 것으로 꽉 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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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입 밖으로 보내기 전에
    그것이 뭔지 잊어버리지?"
  • 6:22 - 6:29
    (박수)
  • 6:33 - 6:38
    이제 저는 전직 간호자와 전직 화가로서,
  • 6:38 - 6:40
    저도 답답함이 있습니다.
  • 6:41 - 6:43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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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모든 어려움의 균형을
    잡기 위해, 우리는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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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엄마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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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녀가 거기에 있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 6:54 - 6:56
    (웃음)
  • 6:58 - 7:03
    (웃음)
  • 7:03 - 7:07
    (웃음)
  • 7:07 - 7:10
    지금, 엄마는 아직도
    노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7:10 - 7:15
    "나는 어떻게 아주 빠르게 늙은 걸까?"
    그녀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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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중들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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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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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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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엄마를
    제 유화 모델로도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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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옷 만드는 사람."
    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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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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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지하실 바닥에 박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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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크고 무거운 재봉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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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에게 옷을 만들어
    준 것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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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밤에, 저는 학교 숙제를
    가지고 아래층으로 내려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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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녀 뒤에 있는
    속이 꽉 찬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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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모터가 낸 낮은 윙윙 소리와
    반복되는 봉제바늘 박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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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는 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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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제 집으로 이사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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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계를 스튜디오에
    안전하게 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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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은 제 어린시절로
    되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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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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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엄마가, 제 뒤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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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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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50년 전에 그녀 뒤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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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봉제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을 때 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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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주 똑같은 기계에서
    일하는 그림을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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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계속 바쁘게 생각하도록
    그녀에세 과제를 드렸습니다.
  • 9:00 - 9:02
    그녀에게 작은 카메라를
    하나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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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찍고 싶은 것을
    최소 10장 찍으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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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엄마가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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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사시면서 카메라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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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93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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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같이 앉아서
    과제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 9:45 - 9:47
    저는 설명을 해 봤습니다.
  • 9:47 - 9:48
    (웃음)
  • 9:48 - 9:51
    어떻게 그리고 왜 저는
    그것들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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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 느낌, 왜 그것들이 관련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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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엄마는 그냥 솔직히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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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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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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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다" 나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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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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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녀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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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말이 있든 없든
    항상 최종 발언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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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발견의 항행은
    엄마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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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지금 제 집과 십 분 거리인
  • 10:25 - 10:28
    생활 보조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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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매일 그녀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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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치매는 솔직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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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있는 게 위험한 수준입니다.
  • 10:39 - 10:40
    집에는 계단이 아주 많습니다.
  • 10:43 - 10:45
    그녀는 이제 제 이름도 모릅니다.
  • 10:47 - 10:49
    (목소리 떨림)
    하지만 있잖아요, 괜찮습니다.
  • 10:51 - 10:53
    그녀는 아직 제 얼굴을 알아 봅니다.
  • 10:53 - 10:57
    그리고 항상 저를 보면
    아주 큰 미소를 짓습니다.
  • 10:59 - 11:06
    (박수)
  • 11:11 - 11:12
    (박수 끝)
  • 11:13 - 11:16
    저는 이제
    그녀의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 11:16 - 11:19
    그것은 제 입장에서는
    공평하거나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 11:20 - 11:23
    그녀는 이것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11:24 - 11:26
    저의 아버지,
  • 11:26 - 11:28
    저의 형제,
  • 11:28 - 11:30
    (목소리 떨림) 저의 조카,
  • 11:35 - 11:37
    저의 파트너와 저의 단짝 친구
  • 11:37 - 11:39
    모두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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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는 그들을 얼마나 아끼고
  • 11:42 - 11:45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 주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 11:47 - 11:51
    엄마를 위해 제가 있어야합니다.
  • 11:51 - 11:54
    그리고 아주 긴 작별
    인사를 해야 합니다.
  • 11:57 - 12:04
    (박수)
  • 12:09 - 12:10
    (박수 끝)
  • 12:11 - 12:15
    제게 이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듣는 것에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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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은 어떤 것의 부분,
    어떤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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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아주 심호한 것일 필요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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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공유하는 것은
    같이 걷는 것처럼 간단할 수 있습니다.
  • 12:27 - 12:29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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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할 수 있는 참여할 수 있는
    소리를 주고
  • 12:33 - 12:35
    그리고 소속감을 줍니다.
  • 12:36 - 12:39
    시간을 의미있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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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사는 것을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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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 12:50 - 12:57
    (박수)
  • 12:59 - 13:00
    (박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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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제게 손짓과 미소를
    보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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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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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엄마를 위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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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의 클릭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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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Title:
치매를 통한 엄마와 아들의 사진 여행
Speaker:
토니 루치아니(Tony Luciani)
Description:

화가 토니 루치아니는 그의 91세의 엄마 엘리아가 몰래 사진 배경에 들어갈 때 그의 새 카매라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이 자발적인 사진들은 몇 년간의 합작을 유발하고 루시아니는 그의 엄마가 치매 걸릴 때의 생활과 정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감동적인 연설에서 그는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진들 뒤에 있는 이야기들과 늙은 엄마 아빠를 돌보는 기쁨과 슬픔을 보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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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3:32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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