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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 Magor in "Vancouver" - Season 8 | Ar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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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전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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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마고르: 저는 밴쿠버를 좋아합니다. 그 장소가 대륙의 가장자리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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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를 보면, 그 곳은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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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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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비어있는 공간을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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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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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스트 사이드(Eastside)에 살고 있으며 이 지역은 산업적인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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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를 실은 큰 배들이 오고 짐을 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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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러 가지 물자가 오고 가는 이 세상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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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는 제가 어린 시절 자랐던 장소와 비교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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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적으로 완전히 다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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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콜 하버(Coal Harbour)는 특히 거칠고 상스럽고 질척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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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롭지만 아름다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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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 대중예술 프로젝트를 위해서 이곳으로 돌아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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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져 버린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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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무단으로 점유해서 살고 있는, 또는 작고 형편없는 모양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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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위에 따다니는 주택과 그 곳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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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은 나무 건물을 짓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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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기울어진 4개의 기둥이 건물을 받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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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 건물을 지을 당시 그걸 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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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건물이 실제 살아있는 것이기를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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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에 우리는 그것을 주조소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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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서 그것들은 분리되어 모든 조각으로 주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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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이 작품을 보면 이것이 상당히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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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공예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만약 여러분이 이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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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이것이 주조된 특별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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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과정에 대해 알게 된다면 생각이 금새 바뀌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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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아주 단순하고 금새 해체되기 쉽겠군"이라고 생각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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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는 "정말 잘 지어졌군"이라고 말하며 감탄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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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쉐드(LishgWhed)"라는 작품을 만들었을 때 저는 의식적으로 과거를 살아있는 무언가가 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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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작품에 활기를 계속해서 불어넣기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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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 존재하는 복잡한 하나의 태피스트리(tapestry) 작품이 되기를 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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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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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스튜디오는 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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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는 다른 모든 일보다도 저의 삶에서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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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전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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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매일 이곳에 오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해서 매일 어떤 일이 제 삶에 일어났는지 알고 싶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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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저는 하루 종일 이 곳에 머뭅니다. 여덟 시간 정도요. 그리고 집중하려고 노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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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의 두뇌가 방황하기를 멈추고 집중할 수있는 장소를 언제나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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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엷은 실을 따라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제가 가자지 못한 것들을 원하지 않을 수 있는 장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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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각 조각품들이 되어야 할 모양새로 작품을 빚어나가며 전념하기를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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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먼저 오고, 작품은 시스템을 따라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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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들을 사용하고, 그것들을 소비하고, 그것들은 결국 헤어지고, 물건으로서 수명을 다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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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두고 폐기물 흐름(waste stream)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저는 애니미즘을 신봉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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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이 세상에 존재했던 물건들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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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이 세상에 나왔고, 그래서 그 안에 무언가가 깃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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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갑은 흥미로운 사물입니다. 인간의 손의 구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복잡한 모양의 사물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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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갑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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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장갑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생각하는 유일한 사람은 아닐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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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조는 사진을 찍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적인 무언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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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에 대한 인상을 받고, 우리는 그 인상을 받는 것이 작품의 과정에서 피동적이라고 말할 수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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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에 그 피동적인 인상을 어떤 시스템을 부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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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은 적극적인 사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이는 실세계의 복사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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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공간 안에 공기가 갖혀버린 채로 제가 주형틀로부터 주형을 분리해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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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손가락 부분에 공기가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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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업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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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색깔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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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크림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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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죠.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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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작품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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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 이런 작업을 하는 데 익숙합니다.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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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기포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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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을 만들고,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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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은 천천히 완성되며 저 자신도 작품을 만들며 천천히 작품을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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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이 느린 과정이 저의 지적인 지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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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으로부터 작품을 분리하는 작업은 선물 포장을 뜯는 거랑 비슷하게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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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좋아요. 기포가 여기 몇 개 생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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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형태의 작품이 완성될지 언제나 알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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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놀랍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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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집중을 하는 데 재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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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없는 공간, 이 땅 아래의 지하 세계 또는 사후세계에도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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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들에 매우 주의하며, 노력을 쏟아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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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들의 상태를 바꿀 수 있고, 죽은 상태에서부터 되살릴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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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력을 불어넣어 고차원적인 활동을 하게 바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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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을 수 있으며 결국에는 작품으로 바꾸어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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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상당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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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관람자가 저와 마찬가지로 작품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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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작품을 보는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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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의 재료는 가장 좋은 시기에 있을 때 마치 축복처럼 우리의 삶에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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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여러분이 으리으리한 상점 안에 있다면, 무언가를 구매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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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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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이 작품을 접어보고 감싸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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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위에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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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나서 그들은 이 작품을 갓난 아기라도 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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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심스럽게 들어올리고 박스에 집어 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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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 안에는 기성품인 스웨터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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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이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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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를 보살피는 두 사람 사이에 개인적인 거래가 일어나는 사건과 매우 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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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전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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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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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송(Douglas fir tree)은 수백년에 걸쳐 수백피트 높이로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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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몇 백년 동안 계속해서 자라며 제가 사는 지역에는 모든 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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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부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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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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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에서 벌목사업은 크게 번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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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기둥이라는 컨셉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나무라고 부르지 않고 기둥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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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는 100피트이고 직경은 5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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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주조한 판자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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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밴쿠버는 아주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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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콘도미니엄 빌딩이 우후죽순 생기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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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발전기를 살펴보면 대중예술적 요소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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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을 보면 장소에 적합할 뿐 아니라 그와 동시에 좋은 예술작품이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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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작품이 그런 기능을 지니기란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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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전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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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기에서 이걸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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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른 쪽을 잡고 있어야 할까요?
  • 9:58 - 9:58
    -아니요.
  • 9:58 - 9:5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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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마고르] 1968년에 저는 20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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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서 뉴욕에 2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에 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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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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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홉스] 여기 위에다 붙여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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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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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생각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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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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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마고르] 제가 이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던 갤러리에 저는 오래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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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를 기울이고 관측하는 일을 해냈어야 했는데 그래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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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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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흥미롭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가 예술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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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로 두드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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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제가 디자인 학교를 중퇴하고 밴쿠버로 되돌아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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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러 예술가들과 어울리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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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모두 제 친구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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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모두 화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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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제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했고 그들의 작품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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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실제 예술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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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은 것들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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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에 저는 그들이 더욱 더 인상깊은 작품을 만들 때까지 그들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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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이쪽으로 향하며 4인치는 되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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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곳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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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마고르] 그들은 제 친구들이 만들던 작품을 보면서 일종의 라이벌 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11:15 - 11:18
    -여기에서 열렸던 첫 번째 전시에 대해 기억하지 못합니다.
  • 11:18 - 11:20
    갤러리를 열었던 일은 기억하지만요.
  • 11:20 - 11:23
    -당신이 제 첫 번째 쇼에 왔었어요.
  • 11:23 - 11:24
    -제가요?
  • 11:24 - 11:24
    -네.
  • 11:25 - 11:29
    -그러니까, 예술가로서 이곳에 나타나셨죠.
  • 11:29 - 11:32
    선생님은 저랑 제 친구들한테 정말 정말 중요한 분이세요.
  • 11:32 - 11:35
    선생님께서 이곳에 오셔서 제 친구들이 한바탕 소란을 피웠죠.
  • 11:38 - 11:44
    [차가 지나다니는 소리]
  • 11:45 - 11:50
    [분명하지 않은 대화 소리]
  • 11:57 - 12:00
    이곳에선 모두가 제 작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생각하관 하는데
  • 12:00 - 12:04
    저는 항상 제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에게 보여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제로 이런 작품들이 우리 삶에서 우리와 공존하죠.
  • 12:04 - 12:05
    그리고 그들은 우리와 함께입니다.
  • 12:05 - 12:09
    우리는 자고 일어나면 작은 걱정들을 하게 됩니다.
  • 12:14 - 12:20
    그런 불안이나 걱정 가운데 하나는 여러분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관련이 있어요.
  • 12:23 - 12:25
    작품 전시를 하다 보면 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 12:25 - 12:27
    한 번 걱정하기 시작하면 여러 문제가 함께 부상합니다. 저장 공간의 문제나
  • 12:27 - 12:29
    전시의 유지보수의 문제, 그리고 사소한 문제들이죠.
  • 12:38 - 12:45
    아무 문제 없이 전시회를 열고 지속하는 일에서 이성적이지 못한, 또는 논리적이지 못한 그리고 도무지 원하지 않는
  • 12:45 - 12:50
    걱정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저에게 그런 걱정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 12:51 - 12:53
    저는 그렇게 하라고 저에게 스스로 요구한 적도 거의 없습니다.
  • 12:54 - 13:00
    그러므로 여러 해가 지나면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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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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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자 노력했습니다.
  • 13:07 - 13:10
    저는 사람들이 제가 만든 작품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 13:10 - 13:12
    저는 그것들에 대해서 알기를 원치 않아요.
  • 13:12 - 13:16
    [관중이 박수치고 환호함]
  • 13:17 - 13:23
    [새가 노래함]
  • 13:25 - 13:32
    만약 99퍼센트의 예술가가 "죽음은 저에게 정말로 관심이 있네요."라고 말한다면 저는 놀랄지도 모릅니다.
  • 13:32 - 13:32
    [웃음]
  • 13:37 - 13:41
    [작품을 긁는 소리]
  • 13:41 - 13:46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사믈의 시작과 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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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 13:48 - 13:51
    스튜디오에서는 이런 종류의 탄생과 죽음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 13:51 - 13:56
    [어쿠스틱 악기 소리]
  • 13:56 - 13:59
    어떤 사람들은 생물학적으로 죽기 이전에 정식적으로 죽습니다.
  • 13:59 - 14:04
    그들은 살아있지만 동시에 죽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 전에 삶이 존재할까?'라는 질문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14:04 - 14:06
    이건 진짜 중요한 문제입니다.
  • 14:11 - 14:16
    그러므로 삶을 어떻게 보낼까를 두고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관찰하다 보면
  • 14:16 - 14:21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진정으로 마주대하는 지점을 찾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14:21 - 14:24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마주하지 못했다면 그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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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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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 자신에게 내린 과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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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과업을 수행하는 이유는 예술을 더 잘 정의내리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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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며, 중개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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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한 제품도 아니에요.
  • 14:44 - 14:47
    제가 내련 선택들의 총합일 수는 있습니다.
  • 14:55 - 15:08
    [부드러운 전자음악]
  • 15:08 - 15:23
    <음악>
Title:
Liz Magor in "Vancouver" - Season 8 | Art2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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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Art in the Twenty-First Century" broadcast series
Duration:
15:30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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