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자연 기반의 해결책|토마스 크로우터|TEDxLausanne

토마스 크라우터와 그의 25명의 연구팀은 생물권을 디지털로 탐사하고,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항하는 자연 기반의 해결책의 진정한 잠재력을 밝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과 인공 지능의 발전으로 우리의 환경과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세계 대부분의 연구소가 하나의 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토마스 크라우더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과정을 이해하고, 높은 정확도로 그 진행을 예측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자연 기반의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해 총체적인 해결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크라우더 랩의 연구는 단체들이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더 많은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고,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한 자연 기반의 해결책을 시행하는 것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토마스 크라우더는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지구생태계생태학 교수이며 크라우더 랩의 설립자입니다. 생태계생태학을 전공한 그는 UN의 1조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수석 과학 고문이기도 합니다.

이 강연은 TED의 형식에 맞춰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s://www.ted.com/tedx를 방문해 주세요.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전부입니다.

매일, 저희 연구소에서는

세계 최고의 몇몇 환경 과학자들이 모여

두뇌 파워를 모두 모아

기를 쓰고 알아내려는 것은

이 공을 손으로 잡지 않고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너무나 좋습니다.
공과 프리스비를 잡고

공중에 공을 던지고 나서

다음 사람에게 프리스비를 던지면

그 사람이 프리스비를
잡은 다음 공을 잡습니다.

공을 손으로 잡지 않고서요.

이 프리스볼이라는 도전 과제는
엄청난 중독성이 있습니다.

정말로 어렵다는 이유만으로요.

실패는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에 몰입되어 사로잡히면

믿기 힘드시겠지만 실패했던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성공의 영광에 비하면요.

(웃음)

저는 늘 게임에 대한
이런 저의 집착때문에

대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했습니다.

1학년 말에 저는 제적되었고

제 학위는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300명이 보는 앞에서
걸어 나와야 했습니다.

그건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저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물으셨습니다.

“왜 하려고 하나?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서
왜 생태학을 하려고 해?”

그래서 설명해드렸습니다. “저는 항상
생물다양성에 몰두해 있었어요.

어떻게 생명체가 이 지구에 생겼는지가
아직도 제게는 최대의 미스터리입니다.

어떻게 그 생명체가 지구에서
다양해졌는지는 물론이고요.

하지만 저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갈 수 없다면 동기부여가
지속되기는 정말 힘듭니다.

게다가 저는 난독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루한 책 읽기를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친구들과 게임하는 게
더 좋았습니다."

그러자 교수님은 제게
아주 간단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게 정말 좋다면,
다음 게임으로 생태학을 해보지 그래?”

이 말이 정말 간단하게 들리시겠지만,
제게는 아주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자네가 더 열심히 할 필요도,
반드시 더 똑똑해질 필요도 없어.

하지만 자네가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질 뿐 아니라

설령 성공 못해도

알 게 뭐야?
자네는 재미를 봤고

어쨌든 궁긍적으로
가장 중요한 걸 한 거지."

그 간단한 조언이
제게 아주 큰 영향을 끼쳤고

8년이 지난 지금
저는 여전히 생물다양성을 연구 중이며

이번에는 지구 전체의 규모로 합니다.

사실 저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직면한

역대 가장 큰 위협들 중
하나를 연구 중입니다.

이 우울한 주제에 대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그러니 걱정마세요. 우울한 사실들로
발목을 붙잡지 않겠습니다.

우리 모두 그것이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에게 얼마나 위협적인지 압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지와

이 파괴적인 위협을 늦추기 위해

어떻게 우리가 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호하려고
애쓰는 지구의 대기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희박하고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풍선의 고무 두께에 비유됩니다.

그리고 매년 우리는 그 공간에
10기가톤의 탄소를 방출합니다.

기가톤이 생소한 숫자란 걸 저도 압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탄소 10억톤입니다.

10기가톤은 결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만 7천개와 같습니다.

그리고 탄소의 일부는 육지로,
또 일부는 바다로 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기에 머물고

해마다 축적되며

약 300기가톤에 이를 때까지
그 양이 계속 증가해 왔습니다.

산업혁명 시작 때부터 말입니다.

저는 과학자라서 숫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수수께끼 같은 큰 숫자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겁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적어도
한 숫자만 기억하게 해야 한다면,

그건 300기가톤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의 규모이니까요.

물론 우리는 매년 그 10기가톤을 멈출

기술적인 해결책이 시급합니다.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존의
300기가톤을 포획하려면

정말 강력한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시스템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이겁니다.

바로 자연 시스템입니다.

이건 나사의 멋진
탄소 순환 시뮬레이션입니다.

높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보여주고

연초에 붉은 색을 띱니다.

하지만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이 농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이건 한 가지 정말 단순한
사실 때문입니다.

바로 나뭇잎들의 등장입니다.

이 단순한 생태학적 과정은
매년 탄소 순환을 변화시키는 것이며

완전히 서로 균형을 이루는

생태학적 유동들 중 하나입니다.

이 시스템의 거대한
규모를 고려해 보면

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최선의 선택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무의미한 것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들어보셨겠지만

“나무를 심고 세상을 구하자”
라는 호들갑스런 해결책 말입니다.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건 분명히 효과가 없었죠.
안 해도 그만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우리가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시적이고 과학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주 단순한 사실

즉 무엇이 실제로 가능한지에 대해
우리가 전혀 모른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게 될 때까지

시간과 에너지를 생태계 복원에
낭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결과가 어떨지를 모른다면 말입니다.

이건 기후 변화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들입니다.

프로젝트 드로다운라는
훌륭한 단체가 이 목록을 만들었는데

목록 맨 위에

24기가톤을 줄일 방법으로

효과적인 냉매 관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목록 하단에서
지구 생태계 관리를 찾으려고 하신다면

절대 못 찾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지구 생태계의 잠재력에 대해
우리가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세분화되어 최고의 해결책들
훨씬 아래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즉,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여기에 투자할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한 말입니다.

더 큰 문제는 지구가
엄청나게 크다는 겁니다.

지구 전체의 정보를 파악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린 지난 몇십 년간
인공위성을 아주 잘 활용했고

지구를 훌륭하게 커버합니다.

하지만 인공위성이 삼림 표면
아래는 보지 못합니다.

최근까지 지구에 약 4,000억 그루의
나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UN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10억 그루 나무 심기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백만 개의 지점들로 구축된 모델인데

각 지점들에서 사람들이 나무를 세고

나무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어느 나무 종인지를 판단합니다.

일단 그 모든 정보들을 얻게 되면

그 숲의 구조를 잘 파악할 수 있고

그 모든 수백만 개의
측정점들을 연결하고

기계 학습과 인공 지능을 활용함으로써

공백을 채우기 시작하여
나무 분포 패턴과

어떻게 그 패턴이 온도, 습도,
그리고 토양 특성의 변화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지구의 나무 분포도에 대한
최초의 양적 이해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주 간단하게 지구상에
나무가 3조 그루 넘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우실 텐데요.

근본적으로,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큰 수입니다.

그 단순한 사실로 인해

1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

1조 그루 나무 심기 운동으로
전환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1조 그루의 나무를 복원하고 있고
그것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나무들의 크기와

그 나무들이 450기가톤의 탄소를
축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저희가 하는 연구의 근간입니다.

하지만 이 모델들로 나무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나무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표현해냄으로써

이 모델들은 지구 어디에 나무들이
서식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의 나무 수보다 훨씬 더 많은 나무가
있을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땅의
대부분이 현재 숲으로 덮여있고

또 대부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도시와 농지인데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땅을 제하면

믿을 수 없는 것이 남습니다.

이것은 9억 헥타르의 척박한 땅인데

여기에서 나무가 자연적으로
서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못합니다. 인간이 그 땅을
널리 사용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우리가 그 모든 땅에
생태계를 복원한다고 가정하면

1조 그루의 나무가 거기에
추가로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205기가톤이라는 엄청난 양의
탄소를 축적하게 될 겁니다.

그 숫자는 정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약간 더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규모를

아까 제가 언급한
300기가톤과 비교해 보면

보시다시피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탄소 감축 솔루션이

지구의 숲에 있습니다.

분명히 100년 이상이 걸려야

모든 탄소를 축적할 겁니다.

하지만 나무들은 땅에 심기면 바로

탄소들을 빨아들일 뿐 아니라
구름을 생성하게 되고

그 구름이 반사하는 많은 태양 에너지는

지구를 식히는 데에
즉각적인 효과를 발생합니다.

저희가 이 정보를 발표한지
두 달이 채 안 됐는데

일이 왠지 잘 풀렸고 이 정보가
정말 순식간에 널리 퍼졌습니다.

이걸 집중적으로 보도하지 않는

세계 언론 기관은 없었습니다.

대중들이 마침내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본 것 같았습니다.

그 후 복원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투자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세계에서
시작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보았는데

저희 연구소와 직접
연관된 소수에 불과합니다.

다른 수천 개가

탄소를 포획하여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소셜 미디어의
경이로운 점들도 접했는데

대단한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무모한 메시지들이었는데

그 메시지들을 자세히 보면

정말 중요하고 가치 있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비판은

”너무 바보 같다.

우린 모든 곳에 나무를 심을 수 없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필요하다.“

저는 여기서 도입부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건 정말 옳은 말입니다.

전 반박할 수 없습니다.

물론 모두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기술적인, 시스템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막으려면요.

하지만 그건 강력한 탄소 감축과
결합하여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우리가 해결책을 두고 논쟁을 벌이기에
기후 변화는 너무 큰 주제인데

우린 지금 당장 모든
해결책을 원하는 거죠.

두 번째 비판은

”아뇨! 우리는 기존의
숲들을 보존해야 합니다.“

이것 또한, 정말 옳은 말이어서
반박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물론 지구를 덮는 숲을 늘린다는 건

전혀 말이 안됩니다.

만약 기존의 숲을 잃으면서
새로운 숲을 얻는다면 말입니다.

기존의 숲을 보호하는 것이
저희의 전체 목표의 중심입니다.

물론 그 비판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결합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 번째 비판은,
지금 흐름이 보이시겠지만

우리가 자연 목초지와 초원 지대를
보호하고 복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같은 말을 반복해서 죄송하지만

이건 매우 옳은 말입니다.

이 생태계가 대단히 중요한 것인데

그것이 저희가 애초에
이 연구를 시작한 이유들 중 하나였고

나무를 어디에 심고 어디에 심지
말아야 할 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생태계 역시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생태계에는 많은 양의
생물다양성이 보존되고, 탄소량도 굉장합니다.

하지만 탄소가 식물에는 축적되지 않고.

실제로는 우리 발밑의 흙에 축적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까지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왔습니다.

나무를 관찰하는 것을 근거로 하지 않고

전 지구에서 수집한 수백만 개의
토양 샘플에 근거한 모델입니다.

아까와 똑같은 인공 지능과
기계 학습을 이용해서

패턴을 확인하기 시작하여

1,500기가톤이 넘는 탄소가

우리 발밑의 토양에
있다는 걸 밝혀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이
고위도 지역에 있는데

추운 환경이라 탄소가
토양에 갇히는 곳입니다.

놀라운 것은

만일 지구에서
그 토양이 복원된다면

116기가톤의 탄소가
추가로 포획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너무나도 강력한

두 번째 탄소 감축 솔루션이며

바로 우리의 발밑의 토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생태계로 확대됩니다.

현재 숲이 있는 곳에서

단지 숲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만으로
300기가톤의 탄소 중 30%를 포획할 수 있습니다.

목초지와 관목지는 더욱 더
큰 지역을 차지하는데

41%라는 엄청난 양을
포획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효과적으로
복원만 된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좋은 점은

어떤 다른 토지 사용 유형도
희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업을 하면서

동시에 보호할 수 있고
점점 더 많은 탄소를 포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모든 생태계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곳은

습지대와 토탄지대인데

지표면의 5% 미만을 차지하고

300기가톤의 탄소 중
약 30%를 포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결합되었을 때
보시다시피 이 생태계에

300기가톤을 포획할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강력한 탄소 감축 솔루션은
대단할 뿐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결합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생태학적으로 책임감 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다수의 경우
복원 프로젝트는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나무들이 복원되는 곳이
잘못된 토양이거나

생태계여서

나무들을 도와줄
미생물 군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지도를 만드는 데에 쏟습니다.

그 지도로 토지 관리자들이
그 생태계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관심지역을 자세히 볼 수 있고

거기에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필요한지,
또는 어떤 종의 나무가 필요한지를 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토양 미생물 군집이
어떠한지도 볼 수 있어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

어느 숲에서 온난화 또는
냉각화가 일어나는지를

계산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활동에 대한
생태학적인 결과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이 프로젝트들이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경우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땅을 매입합니다.

그 땅에 사는 주민들을 배제하고요.

그 땅은

그 주민들에게 생계수단입니다.

이건 사회적으로 무책임할 뿐 아니라
지속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그 숲을 벌채하여

생계수단으로 계속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원은 지역 사회와
결합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복원 프로젝트에
유입되는 모든 자금이

그 지역 사회를 통해 모이게 되면

주민들은 그 프로젝트와 연결됩니다.

게다가 주민들은 수천 가지의 생태계 서비스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데

식량, 약, 맑은 공기,
물과 같은 것들이며

프로젝트가 잘되면 큰 사회경제적
이익을 불러오게 됩니다.

제가 아까 보여드린 작은 점들이 모두
이 일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인데

지역 사회와 결합하여

전세계의 생태계를 복원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아주 대단한 사회적,
경제적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훌륭한 결과는 나무 한 그루 당
30센트 정도를 들여 일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나무 1조 그루를
복원한다고 가정했을 때

효율성을 최대화한다면

3,000억 달러 정도를 들여
일을 하는 셈입니다.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기후 변화의 결과로 매년 수조 달러를
쓰는 것에 비하면 말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진정한
기후 해결책이 생겼습니다.

우리 모두를 단순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참여시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생태계를 복원할 때

정확히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지도에서 볼 수 있고

간단히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점들 중 하나를 클릭하여 기부하시면

훌륭한 복원 프로젝트 중
하나에 기부되는데

모두 저희를 대신하여 일하는
놀라운 프로젝트들입니다.

아니면 돈을 현명하게 투자하세요.

여러분이 그 돈을
소비하시든 투자하시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체에 주목하세요.

그러면 기후 변화에
가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80억 명이 있습니다.

지구적인 활동을 위한
전례 없는 힘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후 대책은 항상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하는 것이 이었습니다.

그러한 헌신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에

대단히 중요하지만

이제 우리는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하면서
활동에 참여시킵니다.

제게 마지막 비판이 떠오르는군요.

“다 좋은 생각인데 현실적이지 못하다.

우린 결코 지구 전체를
복원할 수 없다.”

이 비판은 옳을 수도 있지만
완전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건 아무 것도 안 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100%를 달성할 수 없다면
굳이 하지 말자.“

이런 생각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목표의 5%만 이루어져도

생물다양성과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커집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하지만,
저희는 그 노력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생태계를 복원하는 전세계의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말입니다.

“그건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 일을 이미 하고 있는 훌륭한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부정적인 생각, 기후 변화에 대한
이 우울함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참여시키기 위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의존하는 말은

훌륭한 지도교수님이신
헤핀 존스 박사님의 말씀입니다.

“도전 과제를 그저 받아들여.

우리는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과정을 즐기고 있을 거야.”

우리는 기후 변화의 진정한 위협에 직면한
첫 번째 사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의 분명한 의미는

세계를 위협으로부터 구할 기회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