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올 요리의 여왕과의 인터뷰
-
0:01 - 0:03레아 체이스 : 너무 아름답네요.
-
0:03 - 0:05정말이지,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
0:05 - 0:08아름다움과 힘으로 가득찬 공간이네요.
-
0:08 - 0:11멋있어요, 정말로.
-
0:11 - 0:13아름다운 곳입니다.
-
0:13 - 0:17팻 미첼: 연세를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저한테 말해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
0:17 - 0:20그런데 한 살 더 높여서 말할 뻔 했어요.
-
0:20 - 0:21아직 94 밖에 안 되셨잖아요.
-
0:22 - 0:23(웃음)
-
0:23 - 0:25(박수)
-
0:25 - 0:27레아: 네, 겨우 94살이네요.
-
0:27 - 0:28(박수)
-
0:28 - 0:32사실 이렇게 늙으면
온몸이 고장나기 시작해요. -
0:32 - 0:34다리도 아프구요.
-
0:34 - 0:37자식들이 항상 말하는 게 있어요.
-
0:37 - 0:39"그래도 입은 멀쩡하시네요."
-
0:39 - 0:41(웃음)
-
0:41 - 0:44여러분이 여전히 잘 작동하는 것처럼
제 입도 잘 작동하고 있죠. -
0:44 - 0:46(웃음)
-
0:47 - 0:49팻: 체이스 부인, 우리가 처음
그곳에서 만났을 때 -
0:49 - 0:53TED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들을
데리고 찾아갔잖아요. -
0:53 - 0:54주방에 들어서서
-
0:54 - 0:56다들 모여 서 있는데
-
0:56 - 0:59부인께서 매일 하시듯이 수백 명을 위한
점심을 이미 만들어 두셨잖아요. -
0:59 - 1:01그리고 그들을 올려다보셨죠.
-
1:01 - 1:05그때 해주셨던 얘기를
이 자리에서 잠시 들려주세요. -
1:06 - 1:09레아: 사실, 저는 항상
젊은 여성들과 말을 해야 하는데 -
1:09 - 1:12그일이 저를 귀찮게 하긴 해요.
-
1:12 - 1:14제가 걸어온 길을 좀 보세요.
-
1:14 - 1:21저와 함께해 온 여성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했습니다. -
1:21 - 1:24그들은 여성으로서 행동하는
법을 알고 있었어요. -
1:25 - 1:29남자를 깔아뭉개지 않았죠.
-
1:29 - 1:32뭐, 여러분이 받는 오늘 같은 교육을
저희는 받지 못 했으니까요. -
1:32 - 1:36그 수많은 교육을 받은 여성들을 보면
-
1:36 - 1:38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
1:38 - 1:40제가 열심히 일해 온 이유는
-
1:40 - 1:43그런 기회를 모두가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1:44 - 1:47아직 여성들은 자신이 가진
힘을 모르고 있어요. -
1:47 - 1:51그래서 제가 늘 하는 말이,
저희 어머니를 좀 보라고 합니다. -
1:51 - 1:54아들을 낳으려고 딸을
12명이나 낳으셨거든요. -
1:54 - 1:55(웃음)
-
1:55 - 1:57제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아시겠죠. -
1:57 - 1:57(웃음)
-
1:57 - 2:03어머니는 14명의 아이를 낳아서
그 중 11명을 길러내셨죠. -
2:03 - 2:06작년까지 우리는 다 살아있었어요.
-
2:06 - 2:08다 늙었지만 어쨌든
여전히 다들 살아있죠. -
2:08 - 2:10(웃음)
-
2:10 - 2:14가끔은 아무 이유 없이
짜증만 내거나 주절거리지만 -
2:14 - 2:15그렇게 계속 살려고 하죠.
-
2:16 - 2:19저는 여성들을 만나는 게 좋아요.
-
2:19 - 2:21오늘 저에게 있어서 뜻 깊은 것은
-
2:21 - 2:24현재 각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 여러분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
2:25 - 2:27이런 일은 상상도 못 했어요.
-
2:27 - 2:29오늘날 여성들이 이렇게
-
2:29 - 2:35각자의 역할과 지위를 갖게
되리라고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
2:35 - 2:36정말 대단한 일이죠.
-
2:37 - 2:39한 젊은 여성이
저를 찾은 적이 있는데요. -
2:39 - 2:41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이었죠.
-
2:42 - 2:44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래, 자기는 무슨 일을 하지?" -
2:45 - 2:49그녀 대답이 "저는 은퇴한
해군 파일럿이에요."라고 하더군요. -
2:50 - 2:53오 정말, 그 순간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
2:53 - 2:58해군의 인종 통합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고 있었거든요. -
2:59 - 3:04해군이 마지막으로 인종 통합이
이루어진 곳이라는 거 알고 계시죠? -
3:04 - 3:09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덕분이었죠.
-
3:09 - 3:13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의
요청으로 그렇게 됐는데요. -
3:13 - 3:15이름이 래스터 그레인저인데,
저도 잘 아는 남자였죠. -
3:16 - 3:20그 당시에 전국 도시 연맹의 리더였는데
-
3:20 - 3:25루스벨트는 래스터를
각료로 임명하고 싶어서 -
3:25 - 3:27그의 의사를 물었습니다.
-
3:27 - 3:29래스터는 이렇게 답했죠.
"아니요, 사양하겠습니다. -
3:29 - 3:33제가 원하는 건 해군의
인종 통합이에요."라고요. -
3:34 - 3:36그래서 프랭클린이 그렇게 했던 거예요.
-
3:36 - 3:38사실, 프랭클린이 살았을 때는 아니고
-
3:38 - 3:40트루먼 대통령 때 이루었습니다.
-
3:40 - 3:43그 여성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
3:43 - 3:46"저는 모든 비행기를 조종해봤어요.
-
3:46 - 3:49폭격기랑.. 거의 전부 다요."
-
3:49 - 3:53그 말에 전 감정이 벅차오르더군요.
-
3:53 - 3:56여성들이 정말 먼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에 말이죠. -
3:56 - 3:57그래서 그녀에게 말했죠.
-
3:57 - 4:00"우주 비행사 프로그램에
들어가 보는 건 어때요?" -
4:00 - 4:02그녀가 말했죠.
"그러기엔 나이가 많아요." -
4:02 - 4:05그녀는 이미 60살이 넘었거든요.
-
4:05 - 4:08아시다시피 그 나이면
한물 간 거잖아요. -
4:08 - 4:10(웃음)
-
4:10 - 4:13사람들은 60살이 넘은 사람이
비행하지 않기를 바라죠. -
4:13 - 4:15땅에 발 붙이고 있으라고 하죠.
-
4:17 - 4:19요새는 사람들을 만날 때
-
4:19 - 4:21다들 제 주방으로 와서 만나요.
-
4:21 - 4:22잘 아시죠.
-
4:22 - 4:25그러면 제 딸 스텔라가 화를 내요.
-
4:25 - 4:27그 애는 사람들이 주방에
들어오는 걸 싫어하거든요. -
4:27 - 4:28하지만 나는 늘 그곳에 있고
-
4:28 - 4:31사람들이 저를 만나려면
주방으로 와야죠. -
4:31 - 4:34어쨌든 다양한 사람들이
저를 만나러 주방에 옵니다. -
4:34 - 4:37그 중에서도 저를 제일
행복하게 해주는 건 -
4:37 - 4:40열심히 활동하는 여성을
만났을 때입니다. -
4:41 - 4:45일하는 여성을 만나는 건
저한테도 좋은 일이거든요. -
4:45 - 4:48저는 선동가는 아닙니다.
-
4:48 - 4:50제가 누굴 선동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
4:50 - 4:51전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
4:51 - 4:52(웃음)
-
4:52 - 4:56저는 절대 아니지만,
여러분도 그래서는 안됩니다. -
4:56 - 4:59그냥 좋은 여성이 되세요.
-
4:59 - 5:01저희 어머니는 저희를 대할 때
-
5:01 - 5:04엄하게 대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죠.
-
5:04 - 5:05"레아, 똑똑히 들어."
-
5:05 - 5:08늘 이런 말로 시작했어요.
-
5:08 - 5:11"좋은 여자가 되려면
먼저 소녀처럼 보여야 해." -
5:12 - 5:13전 소녀다웠어요.
-
5:14 - 5:16"숙녀처럼 행동해."
-
5:16 - 5:17그게 어떤 건지
배운 적도 없는데 말이죠. -
5:17 - 5:19(웃음)
-
5:19 - 5:21"남자처럼 생각하렴."
-
5:21 - 5:24남자처럼 행동하면 안 되지만
남자처럼 생각해야 한다니. -
5:24 - 5:25그리고 "개처럼 일해라"라고 하셨죠.
-
5:25 - 5:27(웃음)
-
5:27 - 5:30저는 그렇게 힘들게 배웠습니다.
-
5:30 - 5:32그런 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
5:32 - 5:35여자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쳤어요. -
5:35 - 5:39여자가 남자의 행동을
지배한다고 배웠습니다. -
5:40 - 5:43여자의 행동에 따라
남자의 행동이 달라진다고요. -
5:43 - 5:46늘 그렇게 배운 탓에
여러분에게도 말하곤 하죠. -
5:47 - 5:50남자를 깔아뭉개지 말라고요.
-
5:50 - 5:51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
5:51 - 5:59여러분의 배우자가 여러분만큼 교육을
받지 못한 남자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
5:59 - 6:02그래도 여전히 그 남편을
깔아뭉개서는 안 되니까요. -
6:03 - 6:05남편을 떠받들어야 합니다.
-
6:05 - 6:08아니면 쥐와 친구하며
홀로 살아야 할 거예요. -
6:08 - 6:12그러니 남편 기를 살리려면
원하는 대로 하게 놔두세요. -
6:13 - 6:15항상 기억해 두세요.
-
6:15 - 6:17남자들을 다루는 데에는
큰 힘이 들지 않아요. -
6:17 - 6:19(웃음)
-
6:19 - 6:22돈 안 드는 칭찬들로
남자를 띄워주세요. -
6:22 - 6:23(웃음)
-
6:23 - 6:26그러면 그 남자를 가질 수 있습니다.
-
6:26 - 6:27이건 정말이지...
-
6:27 - 6:29(웃음)
-
6:29 - 6:30정말로..
-
6:30 - 6:33팻: 우리에게 마음 속 깊이
교훈을 새길 시간을 좀 주세요. -
6:33 - 6:35(웃음)
-
6:36 - 6:39레아: 여기 나오기 전에
어느 젊은 여성 얘기를 들었어요. -
6:39 - 6:41매우 아름다운 여성이었죠.
-
6:41 - 6:44저 여자처럼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6:44 - 6:46불쌍한 내 남편은 어쩐담.
-
6:46 - 6:49저는 70년의 결혼 생활 끝에
그를 떠나보냈죠. -
6:49 - 6:51저희는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았어요.
-
6:51 - 6:53한번도 맞은 적이 없죠. 전혀요.
-
6:53 - 6:55그래도 우린 함께 살았습니다.
-
6:55 - 6:57남편이 저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거든요.
-
6:57 - 6:59굉장히 힘든 일이었어요.
-
6:59 - 7:02우리는 정말 달랐거든요.
-
7:02 - 7:04그 여성이 제 기억을 되살렸어요.
-
7:04 - 7:06"만약 내가 저 여자 같았다면
-
7:06 - 7:08남편이 정말 좋아했을 텐데.."
-
7:08 - 7:11(웃음)
-
7:11 - 7:12하지만 전 그렇지 않았어요.
-
7:12 - 7:15저는 뭐든 밀어붙이고
항상 행동하는 사람이었죠. -
7:15 - 7:16늘 그래왔습니다.
-
7:16 - 7:18남편은 항상 제게 이렇게 말했죠.
-
7:18 - 7:20"자기야, 신이 당신을 벌하실 거야."
-
7:20 - 7:22(웃음)
-
7:22 - 7:24"당신은 감사할 줄 몰라."
-
7:24 - 7:27그렇지만 저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
7:27 - 7:29사람은 살아있는 한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
7:29 - 7:31극복하려고 애쓰고
-
7:31 - 7:33해야 할 일을 해야 하죠.
-
7:33 - 7:33(박수)
-
7:33 - 7:35그냥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돼요.
-
7:35 - 7:37계속 나아가야 해요.
-
7:37 - 7:39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행동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
7:39 - 7:41매일, 조금씩이라도
-
7:41 - 7:43더 낫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해요.
-
7:43 - 7:45그게 제 인생이었어요.
-
7:45 - 7:48저는 이 나라에 와서
작은 마을에 정착했죠. -
7:48 - 7:52모든 걸 제가 해야 했어요.
물을 끌어오고, 빨래를 하고.. -
7:52 - 7:53이것저것 다 해야 했죠.
-
7:53 - 7:56망할 딸기를 따는 일
따위까지 모조리 다요. -
7:56 - 7:57(웃음)
-
7:57 - 8:02그렇지만 남편은 여전히 우리가
교양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
8:02 - 8:04착하게 살아야 한다고요.
-
8:04 - 8:05그게 다였죠.
-
8:05 - 8:06이 젊은 여성 이야기를 들었을 때
-
8:06 - 8:09정말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생각했어요.
-
8:09 - 8:12"내가 너같았다면 좋았을 텐데."
-
8:12 - 8:15팻: 저희는 부인의 모습
그대로가 좋아요. -
8:15 - 8:17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
8:17 - 8:18제가 질문을 해도 될까요.
-
8:18 - 8:21이게 대화가 가지는 장점이죠.
-
8:21 - 8:23이렇게 오랜 식견을 가진
분과의 대화 말이죠. -
8:23 - 8:24레아: 오래 산 것 뿐이에요.
-
8:24 - 8:26팻: 루스벨트를 기억하고
-
8:26 - 8:28루스벨트가 호의를 베푼
사람도 기억하시잖아요. -
8:28 - 8:30마음 속에 품고 계신 생각이나
-
8:30 - 8:32지금껏 보고 들으신 것들 중에서
-
8:32 - 8:38항상 되새기기 좋은 것은 어떤 게 있나요?
-
8:38 - 8:40식당을 열었던 기억인가요?
-
8:40 - 8:45이 도시에서 흑인과 백인은
식사를 같이 할 수 없었잖아요. -
8:45 - 8:47그러면 법에 어긋나는 거였죠..
-
8:47 - 8:50그런데 두키 체이스에서는 그렇게
하셨는데, 그 얘기를 좀 해주세요. -
8:50 - 8:52레아: 네, 그랬죠.
-
8:52 - 8:54제 시어머니가 처음
이 일을 시작했어요. -
8:54 - 8:58식당을 시작하신 이유는
-
8:58 - 9:04시아버지가 병약하셨는데
늘 외출하셔서는 -
9:04 - 9:08시카고나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
9:08 - 9:12숫자 맞추기 도박을 직업 삼아 하셨죠.
-
9:12 - 9:15교양 있는 뉴올리언스에서는
-
9:15 - 9:16(웃음)
-
9:16 - 9:18숫자 맞추기 도박꾼이 아니라
-
9:18 - 9:20복권 판매업이라고 불렀죠.
-
9:20 - 9:22(웃음)
-
9:22 - 9:24그래야 격식의 차이가 있죠.
-
9:24 - 9:25어쨌든 그런 일을 하셨는데
-
9:25 - 9:28아프셨기 때문에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
9:28 - 9:30참가자들을 구할 수 없었죠.
-
9:30 - 9:34그래서 시어머니가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여셨어요. -
9:35 - 9:38숫자들을 적어 받아 둘 수 있게요.
-
9:38 - 9:40시아버지가 굉장히 많이 아프셨거든요.
-
9:40 - 9:44궤양도 있으셨고, 오랫동안
건강이 정말 안 좋으셨어요. -
9:44 - 9:46그렇게 시어머니가 가게를 시작했는데
-
9:46 - 9:48아무 것도 모르고 하신 거였어요.
-
9:48 - 9:51그냥 샌드위치만 만들 줄 알았죠.
-
9:51 - 9:52요리만 할 줄 아셨어요.
-
9:52 - 9:56양조업자에게서 600달러를
빌려서 가게를 내셨죠. -
9:56 - 10:00요즘에 600달러를 빌려서
창업하는 게 상상이나 되나요? -
10:01 - 10:03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면서요.
-
10:04 - 10:08시어머니께서 한 일들은 늘 놀라웠어요.
-
10:08 - 10:10돈 관리에 철저하셨죠.
-
10:10 - 10:12전 그렇지 못하거든요.
-
10:12 - 10:14제 남편은 저를 파산한
자매님이라고 부르곤 했어요. -
10:14 - 10:16(웃음)
-
10:16 - 10:18"저 여자는 가진 걸
다 써 버리고 말 거야."라고 했죠. -
10:18 - 10:19전 실제로 그랬어요.
-
10:19 - 10:22팻: 그래도 식당 영업은
계속 하셨잖아요? -
10:22 - 10:26사람들이 시위하고 불매운동을 하는
-
10:26 - 10:27격동의 시대에도요.
-
10:27 - 10:30제 말은 부인과 남편분의 행동에
논란의 여지가 있었잖아요? -
10:30 - 10:33레아: 그랬었죠. 사실 우리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
10:33 - 10:37말했듯이 제 시어머니는
정말로 착한 분이셨어요. -
10:37 - 10:42그 당시에 아프리계 미국인은
경찰이 될 수 없었죠. -
10:42 - 10:43다 백인이었어요.
-
10:44 - 10:45경찰들이 어슬렁거리면
-
10:45 - 10:47시어머니는 말하곤 했어요.
-
10:47 - 10:49"작은 샌드위치를 준비해줄게요."
-
10:49 - 10:52그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곤 하셨어요. -
10:52 - 10:54요즘으로 치면 뇌물이라고 할 수 있죠.
-
10:54 - 10:56(웃음)
-
10:56 - 10:59어쨌든 시어머니는
그렇게 친절하신 분이셨어요. -
10:59 - 11:01사람들을 위해 뭔가 하는 걸 좋아하셨고
-
11:01 - 11:02베푸는 걸 좋아하셨죠.
-
11:02 - 11:04기꺼이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하셨고
-
11:04 - 11:06아마 그런 점이 저희 부부에게
도움이 됐을 거예요. -
11:06 - 11:09아무도 저희를 괴롭히지 않았거든요.
-
11:09 - 11:13짐 돔브로스키나
알버르 벤 스미스 같은 이들도 -
11:13 - 11:17저희 식당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시작했죠. -
11:17 - 11:19그 누구도 우리를 괴롭히지 않았죠.
-
11:19 - 11:21그래서 우린 그냥 했어요.
-
11:21 - 11:22팻: 죄송합니다.
-
11:22 - 11:25그날 저한테 말씀하셨잖아요.
-
11:25 - 11:29그 식당을 안전한 휴식처로
여겼던 사람들에 대해서요. -
11:29 - 11:30함께 모일 수 있는 곳으로요.
-
11:30 - 11:35특히 시민권과 인권을 위해 일하고
-
11:35 - 11:38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이요.
-
11:38 - 11:41레아: 일단 식당 문 안으로 들어오면
-
11:41 - 11:44그 누구도, 절대 그들을 괴롭히지 않았거든요.
-
11:44 - 11:47경찰들은 가게 안으로 한 발도 들이지 않았고
-
11:47 - 11:49손님들을 괴롭히지도 않았죠.
-
11:49 - 11:52그래서 그곳을 안전하다고
느꼈던 거 같아요. -
11:52 - 11:54그들은 먹으면서 계획을
세울 수 있었거든요. -
11:54 - 11:56모든 자유의 기수들이 모여서
-
11:56 - 11:59회의를 주최했던 곳이 바로 우리 식당이었죠.
-
11:59 - 12:02그들이 오면 우리는
검보 수프 요리를 만들고 -
12:02 - 12:04후라이드 치킨을 내왔죠.
-
12:04 - 12:08말하자면 아메리카의 역사를 바꾼 건
-
12:08 - 12:11검보 수프 한 그릇과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12:11 - 12:15(박수)
-
12:15 - 12:18현재의 사회 지도자들도
초대하고 싶네요. -
12:18 - 12:21와서 검보 수프와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서 -
12:21 - 12:24우리가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요. -
12:24 - 12:26(박수)
-
12:26 - 12:28그게 우리가 한 전부에요.
-
12:28 - 12:31팻: 점심에 초대할 사람들
목록을 보내드려도 될까요? -
12:31 - 12:32(웃음)
-
12:32 - 12:33레아: 좋아요.
-
12:33 - 12:35초대는 저희가 하는 게 아니거든요.
-
12:35 - 12:37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
12:37 - 12:38함께 오세요.
-
12:38 - 12:40공화당이든 뭐든 상관하지 않으니까요.
-
12:40 - 12:42함께 와서 대화하세요.
-
12:42 - 12:44저는 옛날 사람들 몇몇 알고 있죠.
-
12:44 - 12:46그들과 친구였거든요.
-
12:46 - 12:48팁 오닐 의원 같은 사람들이요.
-
12:48 - 12:52그들은 함께 어울려서 말하는 법을 알았죠.
-
12:53 - 12:55의견이 다를 수도 있죠.
-
12:55 - 12:56그래도 괜찮아요.
-
12:56 - 12:59어쨌든 대화를 통해서
더 나은 결론을 얻는다면요. -
12:59 - 13:02그게 저희가 식당에서 했던 일이에요.
-
13:02 - 13:05그들은 회의를 계획했죠.
-
13:05 - 13:08오레타 해리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
13:08 - 13:10오레타는 인종평등회의의 거물이었어요.
-
13:10 - 13:13그녀의 어머니는 저를 위해 42년 동안 일했죠.
-
13:13 - 13:15오레타는 저와 비슷했어요.
-
13:15 - 13:18저희는 인권운동 계획을 잘 몰랐어요.
-
13:18 - 13:22우리 나잇대의 누구도
그 계획을 이해할 수 없었을 거예요. -
13:22 - 13:26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이
감옥에 가지 않기만을 바랐죠. -
13:26 - 13:28그건 정말이지..
-
13:28 - 13:32그런데 젊은이들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감옥에 가는 걸 두려워 하지 않았어요. -
13:32 - 13:36우리는 써드굿이나 A.P. 투로우 같은
-
13:36 - 13:38흑인지위향상협회 사람들과도
함께 활동했습니다. -
13:38 - 13:40그들은 행동이 느렸어요.
-
13:40 - 13:44가게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밖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죠. -
13:44 - 13:46(웃음)
-
13:46 - 13:48팻: 써드굿 마샬 말씀이신가요?
-
13:48 - 13:51레아: 써드굿 마샬 맞아요.
전 항상 그를 좋아했죠. -
13:51 - 13:52멋진 인권운동가였어요.
-
13:52 - 13:56그들은 그 누구도 불쾌하지 않게
일을 진행하고 싶어했어요. -
13:57 - 13:58A.P. 투로우도 절대 잊을 수 없죠.
-
13:58 - 14:00"백인을 불쾌하게 하면 안 돼요.
-
14:00 - 14:03그들을 모욕하지 마세요."라고 해도
-
14:03 - 14:05그 젊은이들은
그 말에 신경쓰지 않았죠. -
14:05 - 14:09"우리는 진행할 거예요. 준비가 됐든
안 됐든 우리는 그냥 할 거예요." -
14:09 - 14:12우리는 그들을 지지할 수 밖에 없었죠.
-
14:12 - 14:15옳은 일을 하는 아이들이었거든요.
-
14:15 - 14:16그들을 돕지 않을 수 없었어요.
-
14:16 - 14:18팻: 그리고 그들이 변화를 불러왔군요.
-
14:18 - 14:20레아: 그 애들이 변화를 불러왔죠.
-
14:20 - 14:22힘든 일이잖아요.
-
14:22 - 14:25변화를 위해서는
힘든 일들을 해내야만 하죠. -
14:25 - 14:27팻: 그런 변화들을
무수히 목격하셨네요. -
14:27 - 14:30식당이 그 가교였군요.
-
14:30 - 14:34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였던 거네요. -
14:34 - 14:37부인께서는 지금 과거로
돌아가고 싶으시지는 않죠? -
14:37 - 14:40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계시니까요.
-
14:40 - 14:42레아: 그건 지금 젊은이들에게
해줘야 할 말인 것 같네요. -
14:43 - 14:45여러분이 저항을 하더라도
-
14:45 - 14:47과거에 연연하지는 마세요.
-
14:47 - 14:51증조부가 한 일에 책임을
지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
14:51 - 14:53그건 증조 할아버지의 문제죠.
-
14:53 - 14:55저는 그 점에서 시작해야 했어요.
-
14:55 - 14:56변화를 만들어내야 했죠.
-
14:56 - 14:59과거에 집착해서
이렇게 말할 수는 없어요. -
14:59 - 15:00"어머, 그때는 우리에게
이만큼 해줬는데 -
15:00 - 15:02이제는 우리에게 뭘 해줄까?"
-
15:02 - 15:04그러지 마세요. 기억하세요.
-
15:04 - 15:06여러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지만
-
15:06 - 15:08매일 그 생각으로 뭔가를 할 수는 없어요.
-
15:08 - 15:09움직여서
-
15:09 - 15:12변화를 만드세요.
-
15:12 - 15:15모두 다 함께해야만 해요.
-
15:16 - 15:17저희 아이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
15:17 - 15:19"엄마, 정치적으로
관련되지는 않게 해요." -
15:19 - 15:21(웃음)
-
15:21 - 15:24"일이 정치적으로 되면
우리가 싫어하는 거 아시죠?" -
15:24 - 15:26하지만 정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15:26 - 15:29여러분은 모두 참여해야 해요.
-
15:29 - 15:31체제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
15:31 - 15:34제도에 포함되지 못 했을 때
어땠는지를 좀 보세요. -
15:34 - 15:37더치 모리아가 시장이 되었을 때..
-
15:38 - 15:42아프리계 미국인 사회에는
큰 변혁이 일었습니다. -
15:42 - 15:45사회에 소속감을 느꼈죠.
-
15:45 - 15:47이제 우리 중에도 시장이 있구나.
-
15:47 - 15:49드디어 어딘가에 속한 느낌이 들었죠.
-
15:49 - 15:52더치 이전에 문이 먼저 시도했었죠.
-
15:52 - 15:54팻: 랜드류 시장의 아버지인
문 랜드류를 말씀이시죠? -
15:54 - 15:57레아: 맞아요, 랜드류 시장의 아버지.
아주 큰 위험을 감수했죠. -
15:57 - 16:02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시청에 들였거든요.
-
16:02 - 16:05그 일로 오랫동안 비난 받았죠.
-
16:05 - 16:07그는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
16:07 - 16:12그런 일들이 도시에 도움이
될 거라는 것을 알고 행동한거죠. -
16:12 - 16:15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던 거예요. -
16:15 - 16:16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죠.
-
16:17 - 16:20말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16:20 - 16:23저는 문 랜드류에게 항상 말했죠.
-
16:23 - 16:25"당신은 옳은 일을 한 거예요."
-
16:25 - 16:29그렇지만 미치가 당신보다
더 멋있고 나은 사람이었어요. -
16:29 - 16:32그가 미치의 동상을 철거했을 때
전 말했죠. "정말 미쳤구만." -
16:32 - 16:35(박수)
-
16:35 - 16:36"정말 미쳤어."라고 했죠.
-
16:36 - 16:40그렇지만 훌륭한 정치적 행동이었죠.
-
16:40 - 16:46P.T. 보르가드의 동상이
철거되는 장면을 뉴스로 보다가 -
16:46 - 16:50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알게 됐어요. -
16:51 - 16:55제가 보기엔 이건 경쟁이 아니라
정치적 행보였어요. -
16:56 - 16:57너무 화가 났죠.
-
16:57 - 16:59다음 날 아침 주방에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16:59 - 17:02"진정해. 바지 챙겨 입고 일 하자.
-
17:02 - 17:04아니면 뒤쳐지게 될 거야."
-
17:04 - 17:07그게 여러분이 할 일입니다.
사람들의 뒤를 이어가야 해요. -
17:07 - 17:09그들이 하는 일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
17:09 - 17:12그들은 사회의 투명성을 가져왔습니다.
-
17:12 - 17:17그 투명성을 이어나가고
스스로를 높여야 해요. -
17:17 - 17:18해야 할 일들을 해내고
-
17:18 - 17:20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17:20 - 17:23그게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거죠. -
17:23 - 17:27팻: 역경을 이기는 비법을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그렇죠? -
17:27 - 17:32그런 강인함의 가장 좋은 예가
바로 부인이신 것 같아요. -
17:32 - 17:35그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
17:35 - 17:37레아: 저는 정신적 강인함을 좋아해요.
-
17:37 - 17:40정신력과 신체적인 힘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죠. -
17:40 - 17:43어쩌면 저는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요.
-
17:44 - 17:48저는 늘 좋아했던 장군은
조지 패튼 장군이었습니다. -
17:49 - 17:51자랑할 일은 아니지만요.
-
17:51 - 17:53(웃음)
-
17:53 - 17:55팻: 놀랍네요.
-
17:55 - 17:58레아: 조지 패튼의 사진을
식당에 걸어 두었죠. -
17:58 - 18:01항상 기억하고 싶거든요.
-
18:01 - 18:03그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
18:03 - 18:06그 목표에 닿기 위해 노력했어요.
-
18:06 - 18:08절대 멈추지 않았죠.
-
18:08 - 18:10그의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
18:10 - 18:13"이끌거나 따르거나,
그것도 아니면 방해하지 마라." -
18:13 - 18:15이제 저는...
-
18:15 - 18:16(박수)
-
18:16 - 18:18저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
18:18 - 18:20그렇지만 좋은 지도자를
따를 수는 있겠죠. -
18:20 - 18:22그래도 방해는 할 거예요.
-
18:22 - 18:24(박수)
-
18:24 - 18:26여러분은 그래야만 합니다.
-
18:26 - 18:28(박수)
-
18:28 - 18:31만약 이끌 수 없다면
-
18:31 - 18:33지도자는 추종자를
필요로 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
18:33 - 18:38여러분이 일어서도록 돕는 대신에
전 여러분의 등에 업힐 거예요. -
18:38 - 18:41올라타온 등이 몇 개인지 셀 수조차 없네요.
-
18:41 - 18:42(웃음)
-
18:42 - 18:45맛있는 음식을 대접했으니
저도 데리고 나가 주세요. -
18:45 - 18:46(웃음)
-
18:46 - 18:48인생이 다 그런 거죠.
-
18:48 - 18:50누구든 뭔가 해낼 수 있어요.
-
18:51 - 18:53그러니 제발 뭐든 하세요.
-
18:53 - 18:54뭐든지요.
-
18:54 - 18:59이 도시에서 그리고 어느 도시든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
18:59 - 19:03여자는 이제 어머니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
19:03 - 19:04아시겠죠?
-
19:04 - 19:07여러분이 그 아이들을
세상에 내보낼 때가 되면 -
19:07 - 19:09사람들은 여러분을 이해하게 될 겁니다.
-
19:09 - 19:11남성을 길러내고
-
19:11 - 19:13여성을 길러내야 하죠.
-
19:13 - 19:14거기에는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
19:14 - 19:16희생이 필요하죠.
-
19:16 - 19:20긴 손톱을 가질 수도 없고
예쁜 머리를 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
19:20 - 19:24그렇지만 그 아이가
제 길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
19:24 - 19:25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죠.
-
19:25 - 19:27우리는 교육에 집중하고
-
19:27 - 19:32아이들에게 이게 다
어떤 의미인지 이해시켜야 해요. -
19:32 - 19:35이렇게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남성 여러분.
-
19:35 - 19:37그렇게 하려면 좋은 여성이 필요합니다.
-
19:38 - 19:41그러려면 좋은 여성이 필요해요.
-
19:41 - 19:42(박수)
-
19:42 - 19:44남성은 남성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
19:44 - 19:47남성이 해야 할 일 말고는
집으로 가지고 오세요, -
19:47 - 19:49남은 일은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
19:49 - 19:51우리가 남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
-
19:51 - 19:54여러분이 좋은 여성이라면
그럴 수 있을 거예요. -
19:54 - 19:55팻: 다들 들으셨죠?
-
19:55 - 19:56우리는 해결할 수 있어요.
-
19:56 - 19:58레아: 우리는 해결할 수 있죠.
-
19:58 - 20:00팻: 체이스 부인, 정말 감사합니다.
-
20:00 - 20:01레아: 감사합니다.
-
20:01 - 20:06팻: 이 사회를 위해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6 - 20:08팻: 이 일이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실 거예요. -
20:08 - 20:09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말이죠.
-
20:09 - 20:13전 세계의 사람들이
저를 보러 제 주방에 옵니다. -
20:14 - 20:16런던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어요.
-
20:16 - 20:18두 번째로 경험한 일이죠.
-
20:19 - 20:23첫 번째로는 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남자가 왔었어요. -
20:23 - 20:28매년 주방장들이 모여서
"주방장 자선 행사"를 하는데요. -
20:28 - 20:33제가 그 행사의 유일한 여성이자
-
20:33 - 20:35유일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죠.
-
20:35 - 20:38그 자선 행사에서 이러한 설명을 하고
-
20:38 - 20:42다른 여성이 나타날 때까지
절대 그곳에서 내려오지 않아요. -
20:42 - 20:44제 발로 올라간 건 아니고요.
사람들이 절 올려보냈죠. -
20:44 - 20:46다른 여성을 올려보내기
전까지는 말이죠. -
20:46 - 20:48(웃음)
-
20:48 - 20:51어쨌든 다른 여성분이 올라오셔서
제가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
20:51 - 20:54그 남자는 런던에서 왔었어요.
-
20:54 - 20:57나중에 그 남자를 주방에서 만났죠.
-
20:57 - 20:59제 주방에 찾아와서 말하더군요.
-
20:59 - 21:01"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
21:01 - 21:04저는 음식에 대한
질문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
21:04 - 21:09"왜 저 백인 남자들이 모두
부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건가요?" -
21:09 - 21:11(웃음)
-
21:11 - 21:11뭐라고?
-
21:12 - 21:13(웃음)
-
21:13 - 21:15무슨 말인지 모르겠더군요.
-
21:15 - 21:17그 남자는 이해를 못 했어요.
-
21:17 - 21:19그래서 제가 말했죠.
"우리는 함께 일하는 거예요. -
21:19 - 21:22이게 바로 이 도시에서
우리가 살아온 방식입니다." -
21:22 - 21:25우리가 서로의 집에 방문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21:25 - 21:26일과 관련된 것이라면
-
21:26 - 21:29예를 들어 특수학교를 위해
기금을 모으는 것과 같은 일이라면 -
21:29 - 21:31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
21:31 - 21:33그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죠.
-
21:33 - 21:35우아하게 차려입은 한 여성이
-
21:35 - 21:39한 달 정도 전에 제 주방으로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
21:40 - 21:41그녀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
21:41 - 21:44"여기에서 제가 뭘 보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21:44 - 21:46"뭐가 보이는데요?" 저는 대답했죠.
-
21:46 - 21:49그녀는 흑인과 백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거예요. -
21:49 - 21:50그게 바로 제가 하는 일이죠.
-
21:50 - 21:52우리는 만나서 얘기합니다.
-
21:53 - 21:54함께 일하죠.
-
21:54 - 21:57이게 바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
21:57 - 21:59더 나은 도시,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
21:59 - 22:01제 친구가 되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
22:02 - 22:03그저 함께 모여서 일하는 것,
-
22:03 - 22:06그게 이 도시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
22:06 - 22:08이 도시에 사는 우리는
이상한 사람들이죠. -
22:08 - 22:09(웃음)
-
22:09 - 22:12아무도 우리를 이해하지 못 할지라도
-
22:12 - 22:14우리는 여러분을 잘 먹여줄 겁니다.
-
22:14 - 22:15(웃음)
-
22:15 - 22:20(박수)
-
22:20 - 22:21(환호)
-
22:21 - 22:22감사합니다.
-
22:22 - 22:30(박수)
- Title:
- 크레올 요리의 여왕과의 인터뷰
- Speaker:
- 레아 체이스(Leah Chase)
- Description:
-
뉴올리언스에 있는 두키 체이스라는 식당의 주인인 레아 체이스는 검보 수프와 후라이드 치킨을 제공함으로써 미국의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인권운동 당시 이 식당은 흑인과 백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였고, 인권운동가들이 시위 계획을 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경찰도 출입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하지는 않았죠.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같은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EDWomen의 큐레이터 팻 미첼과의 대화를 통해 아직도 두키 체이스를 운영하면서 크레올 요리의 여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레아는 운동가, 대변자 그리고 요리사로서의 인생의 지혜를 보여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22:40
JY Kang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An interview with the Queen of Creole Cuis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