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Video

H&M과 Zara: 패스트패션도 환경 친화적이 될 수 있을까요?

  • 0:02 - 0:04
    미디어는 매일 사람들에게
  • 0:04 - 0:07
    새롭고 유행하는 옷을
    사라고 강요합니다.
  • 0:07 - 0:09
    유행이 지난 옷은
    그냥 집어 던지라고 말이죠.
  • 0:10 - 0:14
    약 9천 3백만 톤의 의상이
    매년 매립지에 묻히거나 소각됩니다.
  • 0:14 - 0:19
    쓰레기 청소차 약 한 대 분량의 직물이
  • 0:19 - 0:22
    매 초마다 매립지로 향합니다.
  • 0:22 - 0:23
    매 초마다요.
  • 0:23 - 0:27
    옷을 생산하면 식수가 오염되고
    이산화탄소가 대량으로 발생합니다.
  • 0:27 - 0:29
    Zara가 선도하는 패스트 패션 모델은
  • 0:29 - 0:32
    의상을 매년 두 배로 생산합니다.
  • 0:32 - 0:34
    2000년대 초반처럼 말이죠.
  • 0:34 - 0:36
    기업은 곧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 0:36 - 0:39
    이제 환경 친화적인
    패스트 패션을 구매할 수 있으며
  • 0:39 - 0:41
    입지 않는 옷은 재활용하니까요.
  • 0:41 - 0:43
    이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 0:50 - 0:53
    Zara의 모회사인 Inditex와
    H&M 그룹은
  • 0:53 - 0:55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회사 중 2곳입니다.
  • 0:55 - 0:57
    모두 의류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 0:57 - 1:00
    줄이려는 의도의
    콜렉션을 보유하고 있죠.
  • 1:00 - 1:02
    또한 이
    두 거대 패션 기업은
  • 1:02 - 1:04
    전체 브랜드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1:06 - 1:09
    우선 의류 소재를 살펴보며
    이 주장에 대해 알아봅시다.
  • 1:09 - 1:10
    [소재]
  • 1:11 - 1:15
    Zara 및 H&M의 주요 의류 소재는
    잘 알려져 있듯이 폴리에스테르입니다.
  • 1:15 - 1:19
    전체 섬유 생산의
    52%를 차지하는 소재이죠.
  • 1:19 - 1:21
    그리고 약 24%를 차지하는
    면이 있습니다.
  • 1:22 - 1:24
    PET는 폴리에스테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 1:24 - 1:27
    물병의 소재인
    플라스틱 종류와 동일하죠.
  • 1:27 - 1:29
    엄밀히 말하면
  • 1:29 - 1:32
    PET 제품의 60%는 직물이 되고
  • 1:32 - 1:34
    고작 30%만 물병이 됩니다.
  • 1:35 - 1:37
    이 재료는 석유로 만들어지며
  • 1:37 - 1:39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여 추출됩니다.
  • 1:39 - 1:41
    이산화탄소도 방출하죠.
  • 1:41 - 1:44
    상수도에 산성과 암모니아를
    방출하기도 합니다.
  • 1:44 - 1:49
    재활용된 폴리에스테르는 원자재보다
    60%나 적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 1:49 - 1:52
    직물 조각이나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 수도 있죠.
  • 1:53 - 1:56
    실 가닥의 색이 제각각이라면
    염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1:57 - 2:00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 직물은 세탁할 때마다
  • 2:00 - 2:03
    약 70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조각
    섬유를 방출합니다.
  • 2:03 - 2:06
    이는 결국 바다로 향하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 쌓이죠.
  • 2:09 - 2:10
    면은 이런 문제는 없으나,
    수확시에
  • 2:10 - 2:13
    화학적 방법 및 수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합니다.
  • 2:13 - 2:15
    세계 자연 기금(WWF)에 따르면
  • 2:15 - 2:19
    면 1킬로그램을 생산하는 데
    약 2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며
  • 2:19 - 2:22
    티셔츠와 청바지를
    1장씩 만들 수 있는 양이죠.
  • 2:23 - 2:27
    세계 농약 소비량 중 약 11%는
    목화밭에서 소비됩니다.
  • 2:27 - 2:29
    유기농 면이 더 나을까요?
  • 2:29 - 2:30
    기본적으로 유기농 면과
  • 2:30 - 2:33
    일반 면 제품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2:33 - 2:36
    수키는 Fashion Revolution의
    대표입니다.
  • 2:36 - 2:38
    이 단체는 세계에 있는 패션 산업계의
  • 2:38 - 2:42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옹호합니다.
  • 2:42 - 2:48
    유기농 면은 장기적으로 볼 때
    재배하는 농부들은 물론
  • 2:48 - 2:51
    환경이나 토양에도 좋습니다.
  • 2:51 - 2:54
    물도 많이 필요 없죠.
  • 2:54 - 2:57
    관개도 그렇게 많이 할 필요가 없어요.
  • 2:57 - 2:59
    저희는 제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 2:59 - 3:01
    H&M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 3:01 - 3:03
    하지만 거절하며
    이런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 3:03 - 3:05
    "저희가 올해 말까지
    사용한 모든 면은"
  • 3:05 - 3:08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생산되었습니다."
  • 3:08 - 3:11
    Zara도 이메일을 통해서만
    답변을 주었습니다.
  • 3:11 - 3:14
    "2019년 우리 그룹(Zara의
    모회사인 인디텍스)은"
  • 3:14 - 3:18
    "의류 생산에 3만 8천 톤 이상의
    지속 가능한 면화를 사용했습니다."
  • 3:18 - 3:21
    "2018년에 비해 105% 더 많죠."
  • 3:22 - 3:24
    하지만 지속 가능성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3:24 - 3:27
    정확한 정의는 없으며
    유기농과 같지 않습니다.
  • 3:28 - 3:31
    H&M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면화는
    재활용을 의미하며
  • 3:31 - 3:34
    농약 및 GMO 비율이
    낮은 면화입니다.
  • 3:38 - 3:40
    Zara도 면화가
    지속 가능하다고 했죠.
  • 3:40 - 3:42
    하지만 유기농대신
    생태학적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 3:42 - 3:45
    또한 천연 비료 및
    농약을 사용했으며
  • 3:45 - 3:49
    오가닉 콘텐츠 스탠다드 및
    글로벌 오가닉 텍스타일 스탠다드의
  • 3:49 - 3:51
    인증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 3:51 - 3:54
    이는 기업이 전체 제조 공정에서
    화학 제품 및 물의 사용을
  • 3:54 - 3:56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3:59 - 4:01
    '의식적인'이나
    '생태학적 성장'이라는 용어는
  • 4:01 - 4:03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 4:03 - 4:05
    고객도 혼란스러워 하죠.
  • 4:05 - 4:08
    하지만 비영리 단체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 4:08 - 4:12
    2016년 H&M은 세계에서
    유기농 면화를 두 번째로 많이 사용했고
  • 4:12 - 4:14
    Zara는 4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4:16 - 4:18
    합성 소재도 알아보죠.
  • 4:18 - 4:20
    H&M의 지속 가능한 컬렉션인
  • 4:20 - 4:23
    합성 소재 의류는
    최소 50% 재활용되어야 합니다.
  • 4:24 - 4:27
    Zara는 비율을 명시하지는 않아
    라벨링이 혼란을 줄 수 있죠.
  • 4:28 - 4:31
    재킷을 확인해보면
    100% 재활용 폴리마이드라고 돼있는데
  • 4:31 - 4:33
    이는 재활용 소재만 사용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 4:33 - 4:37
    하지만 안감은 폴리에스터죠.
    다른 소재가 섞여 있습니다.
  • 4:37 - 4:39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 4:39 - 4:43
    의상 전체에 대한
    재활용 비율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 4:43 - 4:47
    실제 비율보다 더 많이
    재활용 되었다고 보이게 하죠.
  • 4:48 - 4:50
    투명한 라벨링에 있어
    Zara의 웹사이트에서는
  • 4:50 - 4:52
    조인 라이프 태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4:52 - 4:55
    또한 국제삼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았죠.
  • 4:55 - 4:58
    이는 의류가 이 기관에 의해
    인증을 받음을 의미합니다.
  • 4:59 - 5:02
    하지만 이 스탬프는
    전체 의류에 대한 것이 아니라
  • 5:02 - 5:04
    태그에 대한 것만 언급합니다.
  • 5:04 - 5:06
    오해를 불러올 수 있죠.
  • 5:07 - 5:12
    Zara는 2025년까지 지속 가능한
    면화와 폴리에스터에 헌신할 것이고
  • 5:12 - 5:16
    H&M은 2030년까지 모든 소재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변경한다고 하죠.
  • 5:16 - 5:19
    2019년의 수치를 보면
    벌써 57%를 달성했습니다.
  • 5:19 - 5:21
    만약 이 약속을 지킨다면
  • 5:21 - 5:23
    산업에 큰 변화가 찾아오겠죠.
  • 5:23 - 5:26
    하지만 소재는 이 이야기의
    일부일뿐입니다.
  • 5:27 - 5:29
    [공급 사슬 투명성]
  • 5:29 - 5:32
    실제로 그 면화가 유기농인지
  • 5:32 - 5:34
    폴리에스터가 재활용된 것인지
    확인하려면
  • 5:34 - 5:37
    고객이 제품 공정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5:37 - 5:39
    'H&M 컨셔스 티셔츠'와 함께
  • 5:39 - 5:42
    이 옷이 만들어진 특정 공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 5:42 - 5:46
    이론적으로는 이 공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죠.
  • 5:46 - 5:49
    Zara는 각 도시의
    공급자 수만 확인할 수 있고
  • 5:49 - 5:51
    공장 이름 및 주소는
    알 수 없습니다.
  • 5:51 - 5:54
    두 브랜드 모두
    '패션 레볼루션'에서 평가합니다.
  • 5:54 - 5:56
    이 기관은 패션계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 5:56 - 5:58
    옹호하는 단체죠.
  • 5:58 - 6:02
    250개의 대형 의류 브랜드 중
    점수가 80%를 넘긴 곳은 없었지만
  • 6:02 - 6:06
    2020년 H&M은 73%로
    가장 높은 브랜드 점수를 기록했어요.
  • 6:06 - 6:08
    꽤 투명한 기업이죠.
  • 6:08 - 6:10
    Zara는 43%를 기록했습니다.
  • 6:10 - 6:11
    그다지 높지 않죠.
  • 6:11 - 6:12
    이 수치는 아주 중요합니다.
  • 6:13 - 6:15
    공급자는 브랜드의 내부 노동자 중
  • 6:15 - 6:18
    가장 맨 앞에 위치하는
    이해관계자 중 하나입니다.
  • 6:18 - 6:20
    인권 운동을 하는 킴은
  • 6:20 - 6:23
    캄보디아의 의류 공장 매니저로
    근무했었습니다.
  • 6:23 - 6:25
    이 이해관계자들은
    소비자가 자신의 말과
  • 6:25 - 6:28
    브랜드의 행동을
    교차 검증해야 하는 정보에
  • 6:28 - 6:31
    고유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6:31 - 6:33
    공급자를 검색할 수 있음으로써
  • 6:33 - 6:37
    사람들은 브랜드에게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계속하여 요청할 수 있습니다.
  • 6:37 - 6:41
    하지만 투명성이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6:41 - 6:43
    전혀 아니죠.
  • 6:43 - 6:44
    이 사실이 중요합니다.
  • 6:45 - 6:47
    모든 공급 사슬에 대해
    아는 브랜드이더라도
  • 6:47 - 6:50
    친환경 의류를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 6:51 - 6:52
    데님 의류를 고른다고 해봅시다.
  • 6:52 - 6:56
    데님 의류의 염색 방식이
    환경 친화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봤으나
  • 6:56 - 6:58
    면은 같은 방식으로
    생산되지 않을 겁니다.
  • 6:59 - 7:01
    제시는 중국과 캄보디아에서
  • 7:01 - 7:03
    제품 검사부터 구매, 제품 개발까지
  • 7:03 - 7:05
    다양한 산업에서 근무해왔습니다.
  • 7:06 - 7:08
    다른 예를 들어 볼게요.
  • 7:08 - 7:12
    옷 한 벌은 쓰레기로 만들어지지만
  • 7:12 - 7:14
    환경 친화적 방법으로
    염색되지는 않습니다.
  • 7:14 - 7:16
    초록색 계열이더라도
  • 7:16 - 7:18
    모두 다른 초록색이며
  • 7:18 - 7:20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도 모두 다릅니다.
  • 7:21 - 7:24
    의류 한 벌은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 7:24 - 7:26
    제조 공정도 다양하죠.
  • 7:26 - 7:29
    모든 조각을 환경 친화적
    방식으로 만들기는 어려워요.
  • 7:29 - 7:32
    그렇기 때문에
    H&M과 Zara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 7:32 - 7:34
    재활용 의류 생산은
    쉽지 않습니다.
  • 7:34 - 7:36
    [재활용]
  • 7:37 - 7:38
    H&M의 광고에 따르면
  • 7:38 - 7:41
    자사 의류가 순환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 7:42 - 7:43
    그리고 웹사이트에는
  • 7:43 - 7:45
    매장으로 의류를 가져오면
  • 7:45 - 7:48
    그 의류는 중고 의류로 다시 판매되고
  • 7:48 - 7:50
    옷감이나 재활용으로
    다시 활용된다고 적혀있죠.
  • 7:50 - 7:52
    [원치 않는 의류를
    매장으로 가져오세요.]
  • 7:52 - 7:54
    [옷에 새로운 생명을 주세요.]
  • 7:55 - 7:57
    Zara도 비슷한 캠페인을 합니다.
  • 7:57 - 7:59
    각 지역의 기관과 협력하여
  • 7:59 - 8:02
    의류 공정 과정을
    모두 검토한다고 하죠.
  • 8:02 - 8:04
    [산업 물질 재사용]
  • 8:05 - 8:07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 8:07 - 8:10
    이 옷들은 다시 판매되고
    재사용되며 재활용됩니다.
  • 8:10 - 8:12
    하지만 생각하는
    비율만큼은 아닙니다.
  • 8:12 - 8:15
    기부된 의류의 절반 이상은
    해외로 수출됩니다.
  • 8:15 - 8:18
    나머지는 산업 물질로 바뀌어
  • 8:18 - 8:20
    소각되거나 매립지에 묻힙니다.
  • 8:22 - 8:25
    헌옷에서 1% 미만의 물질만
  • 8:25 - 8:27
    새로운 의류로 재활용되는데
  • 8:27 - 8:29
    이는 기술의 부족 때문이죠.
  • 8:30 - 8:32
    재킷 한 벌에는
    정말 많은 재료가 사용됩니다.
  • 8:32 - 8:35
    다시 재활용하려면 분리가 되어야하죠.
  • 8:35 - 8:40
    한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의류나
  • 8:40 - 8:44
    조각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의류는
  • 8:45 - 8:48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 8:49 - 8:53
    맥시는 전문 재봉사 일을
    시작한지 10년 됐으며
  • 8:53 - 8:56
    Hugo Boss와 주요 온라인 소매점
    제품 개발 책임자를 역임했죠.
  • 8:57 - 8:59
    양복을 생각해 보세요.
  • 8:59 - 9:02
    얼마나 많은 조각이 있어야
    이 양복이 만들어질까요?
  • 9:03 - 9:06
    옷을 다시 반납하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낫다고 하지만
  • 9:06 - 9:08
    실제로 재활용되는 확률은
  • 9:08 - 9:10
    매우 낮습니다.
  • 9:12 - 9:14
    H&M과 Zara는 재활용 연구를
    검토하고 있지만
  • 9:14 - 9:16
    우리는 연간 보고서만
    보게 됩니다.
  • 9:16 - 9:20
    그리고 각각 수익의 0.5% 및
    0.2% 분량을 차지하죠.
  • 9:20 - 9:23
    반납된 옷이 순환되지 않는다는 거죠.
  • 9:23 - 9:24
    순환된다고 해도...
  • 9:24 - 9:27
    이는 소비 과잉에 대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 9:28 - 9:30
    또는 생산 과잉에
    대해서도 말이죠.
  • 9:31 - 9:34
    가장 큰 문제는 너무 많은 의류가
    생산 및 구매되는 것입니다.
  • 9:34 - 9:36
    친환경적이든 아니든 말이죠.
  • 9:36 - 9:39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 한다고 합시다.
  • 9:39 - 9:44
    '난 재활용이나 유기농에
    전혀 관심 없어.'
  • 9:46 - 9:49
    '난 1년에 1번
    좋은 바지를 살 거야.'
  • 9:49 - 9:51
    '그거 말고는 관심 없어.'
  • 9:51 - 9:54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죠.
  • 9:54 - 9:58
    '나는 환경에 관심 있고
    환경 문제에 이바지하고 싶어.'
  • 9:58 - 10:03
    '내가 한 달에 1번 사는 청바지는
    모두 지속 가능한 의류야.'
  • 10:03 - 10:04
    그러면
  • 10:05 - 10:07
    어느 쪽이 더 친환경적인 걸까요?
  • 10:08 - 10:11
    매달 옷을 사는 것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현상입니다.
  • 10:11 - 10:15
    90년대 이전에 디자이너들은
    1년에 2시즌만 옷을 만들었습니다.
  • 10:15 - 10:19
    하지만 현재의 패션 소매업자들은
    최소 2주마다 새로운 옷을 내놓죠.
  • 10:19 - 10:21
    많은 의류는 저렴한 가격,
    낮은 품질,
  • 10:21 - 10:25
    그리고 매립지에 묻히거나 소각되는
    의류의 양 증가를 의미합니다.
  • 10:26 - 10:28
    대형 패스트 패션
    브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 10:28 - 10:30
    패션 산업 전반이 그렇습니다.
  • 10:30 - 10:33
    끊임없이 새로운 의상을 원하는
    우리의 욕구는 이만 멈춰야 합니다.
  • 10:35 - 10:41
    우리가 쇼핑하는 방식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요.
  • 10:42 - 10:46
    유명한 패션 브랜드 및 의류 가게 중
  • 10:46 - 10:50
    현재 대담한 조치가
    벌어지는 곳도 있어요.
  • 10:50 - 10:53
    시즌이 없는 옷을
    만드는 거죠.
  • 10:53 - 10:56
    이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 10:57 - 10:59
    중요한 것은 스타일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 10:59 - 11:02
    의류를 일회용이 아닌
    오래 지속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예요.
  • 11:03 - 11:06
    여기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 11:06 - 11:09
    매 계절마다 의류를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 11:09 - 11:12
    매년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야 합니다.
  • 11:12 - 11:14
    품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해요.
  • 11:14 - 11:16
    카리시마는
    Ka-Sha의 창립자입니다.
  • 11:16 - 11:19
    포브스 및 보그와 같은 잡지에
    실린 인도의 브랜드죠.
  • 11:19 - 11:21
    이들은 친환경 패션을
    옹호하고 있어요.
  • 11:21 - 11:23
    저희는 모든 상황에서
  • 11:23 - 11:26
    잘 어울리는 의상을 만듭니다.
  • 11:26 - 11:28
    누가 입든지, 어떤 방식으로
    입든지 말이죠.
  • 11:28 - 11:31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어요.
  • 11:31 - 11:34
    새로운 옷을 사고싶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1:34 - 11:36
    H&M과 Zara는 에코 컬렉션이
    환경에 좋다고 하며
  • 11:36 - 11:37
    실제로 그렇습니다.
  • 11:38 - 11:42
    만약 모든 공급 사슬이
    지속 가능하도록 하고 싶다면
  • 11:42 - 11:44
    모든 생산 과정을 검토할 수 있는
  • 11:44 - 11:46
    더 작은 브랜드를 많이 만들어야 해요.
  • 11:48 - 11:51
    유행을 타는 옷 대신
    계절에 상관 없는 옷을 사세요.
  • 11:51 - 11:53
    패션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말이죠.
  • 11:54 - 11:56
    이 산업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 11:56 - 11:59
    희귀한 산업입니다.
  • 12:00 - 12:02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 12:02 - 12:07
    최종 소비자만이 힘을 가지고 있고
    브랜드의 균형을 유지하며
  • 12:07 - 12:09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 12:09 - 12:13
    변화하도록 말이죠.
  • 12:14 - 12:18
    누가 이 옷을 만들었고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뿐 아니라
  • 12:18 - 12:20
    이 옷이 필요한지 자문해보세요.
  • 12:21 - 12:22
    여기서부터 출발하세요.
  • 12:24 - 12:26
    더 많은 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 12:26 - 12:28
    매주 금요일 업로드되는
    환경 영상을 확인하세요.
  • 12:28 - 12:30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Title:
H&M과 Zara: 패스트패션도 환경 친화적이 될 수 있을까요?
Description:

옷을 생산하는 것은 환경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H&M이나 Zara와 같은 패스트패션 회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자고 주장하는 에코-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전체 브랜드를 좀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동시킬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그린 워싱일까요?

#PlanetA #FastFashion #SustainableFashion

우리는 환경을 빠른 속도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채널인 Planet A는 환경 친화적인 세상으로의 변화를 위해 탐험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아이디어에 도전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시스템이 변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관찰할 때 크고 작은 것들을 봅니다. 매주 금요일 저희는 이러한 상황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 세계적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더보기:

패션 산업의 개요 및 패션 환경의 순환 구조 살펴보기:  https://www.ellenmacarthurfoundation.org/publications/a-new-textiles-economy-redesigning-fashions-future

옷을 만드는 재료:  https://textileexchange.org/wp-content/uploads/2019/11/Textile-Exchange_Preferred-Fiber-Material-Market-Report_2019.pdf

의류 및 신발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https://quantis-intl.com/wp-content/uploads/2018/03/measuringfashion_globalimpactstudy_full-report_quantis_cwf_2018a.pdf

패션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의 진보:  https://www.globalfashionagenda.com/publications-and-policy/pulse-of-the-industry/ 

패션 산업계의 잘못된 통계:  https://www.vox.com/the-goods/2020/1/27/21080107/fashion-environment-facts-statistics-impact

패션 혁신 투명도 지표: https://bit.ly/2VHEtQ3 
► 채널 트레일러 영상 확인하기: https://youtu.be/T8EiTHe6eXg
► 더보고 싶으시다면 Planet A를 구독하세요!

작가: 아만다 콜슨 드래스너(Amanda Coulson-Drasner)
영상 편집자: 헤닝 골(Henning Goll)
총괄 편집자: 키요 도러(Kiyo Dörrer)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Amplifying Voices
Project: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Duration:
12:35

Korean subtitles

Revisions Compare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