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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타일을 바꾸세요|정상구|TEDxKwang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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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 여행블로거 김치군입니다.
  • 0:21 - 0:24
    아마 소개하셨듯이 제 블로그
    와보신 분들도 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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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못와보신 분도 있을건데
  • 0:26 - 0:31
    저는 그냥 다음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있고요.
  • 0:31 - 0:36
    거기서 세계곳곳을 여행하는 여행 블로거고
    사실상 공식적으로는 직업이 뭐예요
  • 0:36 - 0:40
    그러면은 아 저 백수에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는데
  • 0:40 - 0:44
    제 직업을 굳이 분류하자면은
    잡지에도 글을쓰고
  • 0:44 - 0:49
    블로그에도 글을쓰는 일종의
    여행작가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 0:49 - 0:54
    그래서 오늘 들고나온 주제는 사실 TED자체가
  • 0:54 - 0:58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이잖아요.
  • 0:58 - 1:00
    travel이 과연 어디에 들어가야하나
    이생각을 계속 많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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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아무래도 분류하자면
    entertainment쪽에 들어갈수 있을거 같아서
  • 1:03 - 1:07
    오늘에 주제인 생각의 전환이라는
    이주제를 두고서
  • 1:07 - 1:11
    여행에 관해서도 충분히
    생각의 전환이 들어갈수 있거든요.
  • 1:11 - 1:15
    그래서 그 생각의 전환에 대한
    얘기를 좀 하려고 해요.
  • 1:15 - 1:20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
    여행 떠난 분들 많으시죠.
  • 1:20 - 1:23
    국내여행 말고 해외여행 대부분
    한번씩은 갔다 오셨죠.
  • 1:23 - 1:27
    네 안갔다 오신 분도
    물론 있을 거예요.
  • 1:27 - 1:29
    대부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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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이건 아니면 아직 안가봤지만
  • 1:33 - 1:36
    해외 여행을 조만간 나가시는 분들도
    있고 하는데 오늘 얘기하고 싶은 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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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패키지 여행을 가지말고
  • 1:41 - 1:48
    자유여행을 가라 이건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여행은 자유여행인데 보고 끝나는 여행이
  • 1:48 - 1:51
    아니라 경험하고 끝나는 여행
    그러니까 보는 여행이 아니라
  • 1:51 - 1:55
    경험하는 여행으로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바꾸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여기 나왔어요.
  • 1:55 - 1:57
    사실 패키지 여행 가보신분들 있으시죠.
  • 1:57 - 2:01
    패키지 여행을 가보면은
    10명 20명씩 돌아다니면서
  • 2:01 - 2:06
    어디 찍혀 들어가 있다가 나오고
    가이드들이 설명하는거 듣고
  • 2:06 - 2:09
    내가 어디 가는지도 모르겠는데
  • 2:09 - 2:12
    버스타고 이동하고
    억지로 쇼핑 강요당하고
  • 2:12 - 2:18
    이런 상황이 많이 되는데 자유여행은
    뭐든지 자기가 할 수 있다는 자유가 있어요.
  • 2:18 - 2:22
    사실 20대 같은 경우는
    학생이시잖아요.
  • 2:22 - 2:25
    학생이시니까 방학 때 충분히
    여행다닐수 있는 분들이 많아요.
  • 2:25 - 2:29
    방학 때 뭐 1달 2달 그런데
    학생들 대부분은 돈이 없어요.
  • 2:29 - 2:36
    그리고 30대가 되시면 이제
    대부분 직장인들이시잖아요.
  • 2:36 - 2:39
    직장인이 되면 이제 돈이 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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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에 돈이 두둑하게 들어오고 한달에
    통장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 2:43 - 2:48
    어느정도 돈이 생기기 때문에 여행은
    갈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휴가낼수 있는 건
  • 2:48 - 2:53
    3박4일 좀더 길어봐야
    4박5일 이 정도가 되고
  • 2:53 - 3:00
    나이가 좀더 있으시면 40대 50대 분들은
    언어 문제가 있어가지고 이런 자유 여행보다는
  • 3:00 - 3:04
    패키지여행을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요.
  • 3:04 - 3:09
    근데 작년 의 통계를 보면 20대는
    거의 50%에 가까운 분들이 자유여행을 떠나는데
  • 3:09 - 3:15
    30대 40대 50대로 올라갈수록
    패키지 여행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 3:15 - 3:20
    근데 10년 전의 현실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자유여행의 비중이
  • 3:20 - 3:27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그래서 오늘 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자유여행을 떠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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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 김치군의 여행의 ing에서
    지속적으로 하고있는게 왜 패키지 여행을 떠나냐
  • 3:33 - 3:36
    자유여행 얼마든지
    준비해서 나갈 수 있다.
  • 3:36 - 3:41
    이런 얘기를 막 제 주위 사람들에게 하고 다니는데
    그얘기를 하면 제가 아는 여행사 분들도 많아요.
  • 3:41 - 3:44
    여행사에서 일하는 분들이
    김치군님은 여행사의 적이다
  • 3:44 - 3:47
    무슨 여행사는 패키지 팔아야 되는데
    왜 자유여행 떠나라 그러느냐
  • 3:47 - 3:49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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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실 여행사도 패키지가
    현재 트렌드가 아니라
  • 3:53 - 3:57
    여행자체가 FIT로 옮겨가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
  • 3:57 - 4:02
    그 패키지 틀 안에서 못 벗어나고 옮겨가지
    못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 4:02 - 4:06
    지금 현재 상황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지만 못옮겨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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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은 학생이잖아요
    수동적인 분들 아니잖아요.
  • 4:10 - 4:13
    여기 오셨다는 것 자체가
    능동적인 분들이란 얘기잖아요
  • 4:13 - 4:15
    그러니까 궂이 남들이 알려주는
    패키지 여행 갈필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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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자유여행을
    떠나라는 얘기를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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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역시도 대부분 저도
    자유여행을 다녔어요.
  • 4:21 - 4:27
    자유여행을 다닌 이유가 제가 가고싶은데를
    가고 싶어서 여행을 다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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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 패키지 있는데
    패키지 한번 가려면 300만원이 들어요.
  • 4:31 - 4:33
    근데 저는 그돈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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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가서 캐나다 횡단 열차를
    50만원짜리를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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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그열차를 타면
    처칠이라는 마을에 갈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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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마을에 가면 오로라를 볼수 있는데
    그 열차를 왕복 90시간 정도 타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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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이런 직접 좋아하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 그런것들을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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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막이 보고 싶어서
    제가 유럽은 2번밖에 안가봤거든요 .
  • 4:55 - 4:59
    근데 사막이 보고싶다는 이유로
    그냥 모로코로 간다거나 아니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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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일본같은 경우는 자유여행을
    많이 떠나잖아요 가서 일주일동안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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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오사카 고베 쪽에서 먹는 걸로만
    50만원정도쓰고온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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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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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사같은거를 추고
    제가 라틴음악도 좋아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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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도 추고 해서 콜롬비아 갔을 때는
    거기서 밤마다 사람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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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러 다니고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고
    놀고 이런 식의 여행을 많이 했어요.
  • 5:22 - 5:26
    근데 이런 여행은 사실상
    보고 끈나는 여행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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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현지의 있는 사람들이랑
    인터렉티브 하게
  • 5:29 - 5:34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그런 여행인데
    그런 여행을 하는 것이 여러분들한테도
  • 5:34 - 5:38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내 경험에 있어서
  • 5:38 - 5:42
    많은 도움이 될거란
    그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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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패키지 여행하고 자유여행
  • 5:44 - 5:48
    여기서 패키지 여행만 갔다 오신 분들도
    있을거고 그다음에 자유여행만
  • 5:48 - 5:51
    갔다 오신 분들도 있을거고 패키지여행하고
    자유여행 둘다 다녀오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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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둘다 다녀오신 분들
    혹시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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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다섯 분 정도 보이시는데
    나중에 여행을 갔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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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으세요 아니면
  • 6:02 - 6:06
    자유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으세요
    자유여행이 많이 기억에남죠 패키지여행 같은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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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가 여기는 어디다 그다음에
    버스를 또 이동해서 여기는 어디다
  • 6:10 - 6:12
    이런 얘기를 하고서 끝나니까 돌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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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내가 어디갔더라 어떻게 갔더라
    이런 생각이 안들지만 자유여행은
  • 6:16 - 6:19
    항공권 호텔 내가 다 준비하고
    교통도 원하는데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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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버스를 타고 가야되고
    입장료는 얼마였고
  • 6:22 - 6:26
    여기는 뭐가 있었고 이런 걸
    다 내가 계획을 해야되기 때문에
  • 6:26 - 6:29
    패키지같은 주입식이 아니라
    내가 찾아보고
  • 6:29 - 6:32
    하는 경험하는 여행을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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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더 많이 남는 거에요
    공부할때도 계속 듣기만 하면
  • 6:36 - 6:42
    기억에 안남지만 내가 공부했던
    예습하고 들으면 더 잘되잖아요 여행도 똑같아요.
  • 6:42 - 6:44
    경험할수 있는 여행을 하는게
  • 6:44 - 6:50
    얼마나 중요한가가
    바로 그중에 하나입니다
  • 6:50 - 6:53
    그래서 근데 자유여행을
    왜 안가세요 왜 두려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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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많은 분들이 언어문제를
    가장 많이 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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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영어는 되게 기본적이에요.
  • 7:01 - 7:06
    저도 이제 해외를 많이 다니고
    외국에서도 뭐 한 1년 2년 이렇게
  • 7:06 - 7:09
    살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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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제가 한 35개국 다닌 횟수로 하면
    50번이상 해외를 나갔는데
  • 7:15 - 7:18
    영어를 할 수 있으면 여행이
    재미있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 7:18 - 7:24
    사실인데 영어를 못하더라도 한 여기 계신분들
    최소한 중학교 고등학교 때 영어 수업 들으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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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학교의 영어 수준만 하시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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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체를 즐기시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왜그러냐면
  • 7:31 - 7:36
    나는 내가 여행을 떠나면
    나는 여행자는 고객의 입장이고
  • 7:36 - 7:41
    여행업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고객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에요.
  • 7:41 - 7:44
    그래서 내가 영어를
    못하더라도 그사람들은
  • 7:44 - 7:48
    어쩔수 없이 내말을 알아 듣고
    물건을 팔아야 되고 뭘 해줘야 되요.
  • 7:48 - 7:53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영어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
  • 7:53 - 7:59
    우리가 갈 수 있는 나라중에 영어를
    모국어를 하는 나라가 얼마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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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캐나다,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호주, 뉴질랜드, 그다음에 벨리스 요정도에요.
  • 8:04 - 8:09
    그 다음에 우리가 자주 가는
    나라를 꼽으면 더 줄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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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머 중국에 가서 영어 해봤자
    시골들어가면 아무도 못알아 듣거든요.
  • 8:22 - 8:26
    그래서 가장 좋은 예 중에
    하나가 제가 제작년에
  • 8:26 - 8:30
    프랑스여행을 프로방스
    쪽으로 다녀왔어요 다녀왔는데
  • 8:30 - 8:35
    저도 길 모르고 불어를 못하니까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봐야죠.
  • 8:35 - 8:40
    길을 모르니까 제가
    프랑스 사람한테 가서
  • 8:40 - 8:44
    Excuse me 하고서
    영어로 질문을 던졌어요.
  • 8:44 - 8:58
    근데 반응이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하거나
    프랑스로설명을 하고 가버려요.
  • 8:58 - 9:02
    근데 조금 방향을 바꿔가지고
    익스큐즈미 마담 먼저 프랑스
  • 9:02 - 9:11
    말로 말을 시작하는데
    사람들 반응이 되게 친절해 지는거에요.
  • 9:11 - 9:16
    근데 되는 분들도 있고
    안되는 영어로 설명을 해줘요.
  • 9:16 - 9:24
    그렇게 내가 어떤 언어로 그사람들한테 접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사람들이 호감이 달라져요 한국에와서 내가
  • 9:24 - 9:34
    종로3가 지하철을 타고있는데 외국인이 와요 외국인이나한테 Excuse me could you let me know how to get you 창덕궁 어 이렇게 하면서
  • 9:34 - 9:43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도 있고 어 하면서 대충 갈켜 주는 경우도잇는데 만약에 그 외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상태에서
  • 9:43 - 9:53
    저 창덕궁 어떻게 가나요라고 한국어로 물어봤어요 근데 그 사람은 한국어를 못알아 듣는다 하더라도 그사람이 좀더 쉽게 접근을 해왔기 때문에
  • 9:53 - 9:56
    내가 영어가 안되더라도 최대한 설명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 9:56 - 10:01
    똑같은 거에요 그나라 사람들도 내가 영어로 접근하는 것과 그나라 말로 접근하는 것과 느끼는게 달라요
  • 10:01 - 10:13
    아침에 제 친구가 외국애를 만났어요 근데 외국 얘가 한국사람한테 와가지고 헬로우 헬로우 굿모닝 이런 사람하고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 10:13 - 10:21
    그 다음에 머 한국어를 못하더라도 어느사람한테 호감이 가세요? 한국어를 하는 사람한테 아무래도 호감이 가겠죠 누구나 그럴꺼에요
  • 10:21 - 10:26
    이 모국어니까 이사람이 사람이 아무리 한국어를 못한다 그래도 아우 저사람은 한국어도 못하면서 한국어해
  • 10:26 - 10:38
    이런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해외를 갈 때 기본적인 말들 그런 말들을 조금만 익혀두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되요
  • 10:38 - 11:06
    그러니까 프랑스를 가면 아침에 호텔에서 거기 식당이나 호텔 프론트를 간다거나 직원만나면 봉쥬르 멜시 아랍쪽 계통을 갔으면 슈쿠람 이런식으로 대답을 해도 되고
  • 11:06 - 11:25
    머 스페인이라면 올라올라 이런식으로대답을 해주면 그사람들도 호의를 보여요 그래서 조금더 들어가서
  • 11:25 - 11:32
    숫자도 셀수 있고 이건 얼마입니까 이건 맛있네요 사실 이런 기본적인 말들을 배우는 데는 하루 몇시간이면 할 수 있어요
  • 11:32 - 11:43
    알아듣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할 수는 있어요 근데 현지인들에게 그런식으로 접근을 하면 서로 인터렉티브 하게
  • 11:43 - 11:52
    나중에는 바디랭귀지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여행을 가서 경험을 얘기하는 사람하고
  • 11:52 - 12:12
    차이가 생겨요 여행지에서 그곳을 간거냐 언어가 중요하지 않지만 영어보다는 그나라의 언어를 익히고 활용을 하는게 사실 더 중요해요
  • 12:12 - 12:21
    그리고 여기 아마 대학생분들도 많이 계실것 같아서 대학생분들에 해당하는 얘기를 해드릴께요
  • 12:21 - 12:46
    보통 방학때 1달이나 2달 유럽여행을 가는데 300에서 350만원 정도 들어요 근데 학생들은 돈이없잖아요 300만원
  • 12:46 - 13:06
    모으려면 진짜 모으기 힘들어서 대부분 부모님들에게 많이 도움을 많이 받는데 여기서 100만원 정도만 더 있으면 두달을 있을 수 있어요
  • 13:06 - 13:18
    그냥 보러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좀더 경험하는 여행을 혹시 워크캠프같은거 아세요 그지역에 가서 2주정도 일을하고 도와주고
  • 13:18 - 13:42
    숙식을 해결받는 대신 돈을 내는 거에요 유럽같은데는 40만원 정도인데 유럽에도 곳곳에 있어요 미리 조금만 신청을 해두면 내가 독일같은곳에 2주정도있고
  • 13:42 - 13:51
    또 거기서 이동해서 일주일정도 여행을 하다가 이탈리아에서 2주정도있고 사실 비용 차이는 80만원 정도 밖에 안들어요
  • 13:51 - 14:01
    물론 거기는 여행중에드는 교통비는 들겠지만 사실상 한달을 머무르는 비용에 비해서는 큰비용이 아니라는 거죠
  • 14:01 - 14:12
    물론 지금은 유럽을 얘기를 하지만 이건 모두 다 같은 종류의 이야기에요 워크캠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도 갈 수있어요
  • 14:12 - 14:19
    자원봉사를 왜 내가 돈주고 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는데 사실 여기 가면 한국사람 거의 없어요
  • 14:19 - 14:26
    워크캠프하는데 가보면
    진짜 주위의 그런 사람들이에요.
  • 14:26 - 14:30
    그그룹이 생기면 정말 다국적이에요.
  • 14:30 - 14:40
    내가 만약에 같이 일을하고
    같이 놀고 먹고 2주가 지나서
  • 14:40 - 14:45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이탈리아 친구랑 친해졌어요.
  • 14:45 - 14:48
    근데 내가 다음
    여행 갈 곳이 이탈리아에요.
  • 14:48 - 14:52
    그러면은 그 친구한테 연락을 해서
    그친구가 로마에 산다고 그러면 로마에
  • 14:52 - 14:56
    그친구를 만나서 운이 좋으면
    그 친구네 집에서 잘 수도 있는 거고
  • 14:56 - 15:01
    아니면 최소한 그 지역의 관광 안내
    같은 건 해달랠 수 있잖아요.
  • 15:01 - 15:05
    그래서 그런 여행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 15:05 - 15:08
    그냥 이런 식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걸 끼워넣지 않으면
  • 15:08 - 15:10
    한바퀴 그냥 열심히 보고만 돌아와요.
  • 15:10 - 15:15
    근데 중간중간 이렇게 워크캠프를 하더라도
    자원봉사를 하면 그지역의 커뮤니티에
  • 15:15 - 15:18
    있는 사람과도 친해지고
    온 사람들하고도 친해져요.
  • 15:18 - 15:23
    실질적으로 다른 곳에서 왔을 때
    그 사람들하고도 또 다른 곳으로 여행을 할 수 있고
  • 15:23 - 15:25
    얻어 먹을 수도 있고
    같이 돌아다닐 수도 있고
  • 15:25 - 15:29
    나중에 더 친해지면 나중에 그 친구가
    한국에 올 수도 있는 거고요.
  • 15:29 - 15:34
    그런식으로 내가 상호작용을 하면
    같은 시간에 내가 로마에 가더라도
  • 15:34 - 15:38
    콜로세움을 보고 박물관도 보고
    바티칸 시티갔다가 돌아왔어요.
  • 15:38 - 15:46
    하는 사람이 있고 친구들이랑
    나는 로마에서 먹고 펍가서 맥주마시고
  • 15:46 - 15:50
    클럽가서 춤추고 이런거 했어
    하는 사람하고
  • 15:50 - 15:54
    어느쪽이 더 재밌어 보이세요.
  • 15:54 - 15:58
    놀고 사람들하고 놀고온 사람이
    재밌어보이지 않으세요.
  • 15:58 - 16:10
    민막도 현지인들이 운영 하는 민박을 가면
  • 16:10 - 16:15
    거기 사는 현지인들을 통해
    그 사람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 16:15 - 16:19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얼마든지 쉬운 여행을 하면 할 수 있는데
  • 16:19 - 16:23
    이것도 그렇게
    어려운 여행은 아니거든요.
  • 16:23 - 16:26
    그런데 내가 여행을 하고서 느
    끼는 만족도는
  • 16:26 - 16:30
    이만큼하고 거의 2배이상
    차이나요 얼마나 능동적으로
  • 16:30 - 16:37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행의 느낌이 확실히 달라져요.
  • 16:37 - 16:42
    이건 직장인들의 얘기에요,
    저도 2년 정도 회사를 다녔어요.
  • 16:42 - 16:48
    회사 다닐 때도 해외
    영업쪽 일을 했었는데
  • 16:48 - 16:53
    지금은 그일이 적성에 안맞아서
    여행쪽 일을 하고 있지만 회사 다닐 때
  • 16:53 - 16:59
    3박4일 휴가를 받는데 사실
    그 전날 까지도 일에 치이잖아요.
  • 16:59 - 17:04
    가이드북 사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보려고 해도 너무 바빠가지고
  • 17:04 - 17:08
    사실 준비할 시간도 없고
    가고는 싶은데
  • 17:08 - 17:12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어
    이런 생각 하시는분들 많잖아요.
  • 17:12 - 17:19
    그런 분들은 그냥 항공하고 호텔이 있는
    에어텔 같은 걸 이용하셔도 되요
  • 17:19 - 17:24
    사실 에어텔도 자유여행의 범주 넣을수 있는 게
    항공하고 호텔 이외에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 17:24 - 17:30
    가서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 17:30 - 17:35
    패키지 여행에서하는 하기 싫은 쇼핑하지
    않아도 되고 물론 가이드북만 있으면
  • 17:35 - 17:38
    내가 선택한 곳만 갈수 있잖아요.
  • 17:38 - 17:44
    근데 가이드북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식당 없어지고 숙소 갔는데 가격 2배고
  • 17:44 - 17:49
    이런 경우도 많지만 최근에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여행지는
  • 17:49 - 17:52
    잘 나온 가이드북이 정말 많아요.
  • 17:52 - 17:56
    그냥 가서 나 이거 이거했어가 아니라
  • 17:56 - 18:01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봤어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왜 우리 서울이나
  • 18:01 - 18:04
    맛집같은 게 가보면은
    조그만 맛집들 많잖아요.
  • 18:04 - 18:07
    들어가서 앉으려고 하면
    10명 앉을수 있고
  • 18:07 - 18:10
    12명 앉을수 있고
    작은 맛집들이 많은데
  • 18:10 - 18:15
    패키지로가면 작은 맛집을 못가요.
  • 18:15 - 18:21
    그러니까 자유여행을 얼마나
    자유를 부여받느냐에 따라서
  • 18:21 - 18:25
    여행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 18:25 - 18:45
    사실 저는 회사를 다닐 때
    2년동안 8박9일 휴가를 다녔어요.
  • 18:45 - 18:50
    아마 여기계신분들은
    미쳤어라고 생각할 거예요.
  • 18:50 - 18:55
    사실 저도 이런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되면
    인사고과에 문제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 18:55 - 18:59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저만 하는게 아니에요.
  • 18:59 - 19:04
    제친구들중에도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많은데
  • 19:04 - 19:09
    처음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낸다 그러면 팀장님이
  • 19:09 - 19:15
    우리 스케쥴봐서
    이틀만 다녀오면 안될까
  • 19:15 - 19:20
    이런식으로 회유를 하세요 근데
    그 여행 앞뒤로 일을 잘마치고 얼마나
  • 19:20 - 19:25
    팔로우업을 잘하느냐에 따라서
  • 19:25 - 19:30
    여행을 다녀온 후에
    평가는 바뀔수가 있어요.
  • 19:30 - 19:39
    제 친구중에 이제
    한5년차 되는 친구가 있는데
  • 19:39 - 19:45
    거기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는데 잘다니더라고요.
  • 19:45 - 19:51
    처음 한해는 사람들이
    여행만 다니고 일은 안해 그랬는데
  • 19:51 - 19:56
    그게 몇년정도 일주일 휴가를
    6개월전부터 세워요.
  • 19:56 - 20:02
    그리고 팀장님에게 말해요
    이기간에는 저 휴가를 갈 거예요
  • 20:02 - 20:07
    사람들한테는 길게 나가는
    얘다 이렇게 소문이 퍼지고
  • 20:07 - 20:09
    그 앞뒤로는 일을 열심히
    한다는 말이 퍼지니까
  • 20:09 - 20:12
    인사고과에 문제도 없고
    잘 올라가더라고요.
  • 20:12 - 20:23
    물론 생산직이나 휴가
    못내는 업종도 있긴해요.
  • 20:23 - 20:29
    사실 오피스에서 일하거 개발하는 업종들은
    프로젝트만 일정을 잘하면 갈 수 있어요.
  • 20:29 - 20:36
    제 친구도 8박9일
    소금사막 보고 싶다고
  • 20:36 - 20:42
    볼리비아까지 왕복 4일 걸리거든요
    4일 걸려가지고 소금사막 보고갔다오고
  • 20:42 - 20:47
    2006년 도인가 7년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외치다를 보더니
  • 20:47 - 20:52
    나 가고 싶어 그러더니 세달 후에
    에어조락을 보고 오더라고요.
  • 20:52 - 20:56
    그런거 보면서 아 정말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구나.
  • 20:56 - 21:01
    그런데 이런거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니까
  • 21:01 - 21:04
    갔다와도 아무리 힘들어도 남아요.
  • 21:04 - 21:08
    너무 좋고 그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 21:08 - 21:14
    그래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면
    다 할 수있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 21:14 - 21:15
    그래서 여행을 패키지로 신청하거나
  • 21:15 - 21:18
    내가 너무 수동적으로 여행이 아니라
  • 21:18 - 21:22
    그냥 내가 가서 쭉 따라다녀서
    새로운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있고
  • 21:22 - 21:26
    내가 거기 가서 뭘 하고 뭘 즐기고 경험하고
  • 21:26 - 21:30
    그런 것을 하는것 자체가 여행이지
    그냥 주입식으로 받아들이는게
  • 21:30 - 21:35
    여행은 아닌것 같아요
    유명한 문화재 하나 못보면 어때요
  • 21:35 - 21:40
    난 더 맛있는데 가서 먹고
    더 재밌는 얘기를 하고 사람들 하고
  • 21:40 - 21:43
    어울리고 왔는데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 21:43 - 21:46
    사실 지금의 여행보다는
    아직 젊으신 분들이 많잖아요.
  • 21:46 - 21:53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런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여행자체를 조금만 바꿔서
  • 21:53 - 21:57
    좀더 능동적으로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얘기가 사실 오늘
  • 21:56 - 22:00
    강연의 가장 중요한 골자입니다.
    감사합니다.
  • 22:00 - 22:03
    (박수)
Title:
여행 스타일을 바꾸세요|정상구|TEDxKwangwoon
Description:

이 강연은 TED의 형식에 맞춰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ted.com/tedx 를 방문해 주세요.

정상구는 블로그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를 운영하고 있다. 보안장비회사 IDIS의 해외 영업 팀 중남미 담당으로 일하다가 이대로는 인생이 평범해질 것 같다는 생각에 회사를 뛰쳐나와 여행을 주업으로 삼는 전업 여행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매번 여행을 떠날 때마다 마음속으로 특별한 테마를 정해놓고 떠나는 그는 지난 2009년 자연을 주제로 한 여행을 다녀왔다. 올해는 도시&문화 그리고 자동차라는 테마를 정하고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평범함을 떨쳐내고 싶다는 생각, 마음 속에 담긴 세계로의 열정이 이러한 행동의 밑바탕이 되었다.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는 2009년 Korea Blog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하루 평균 4~5천 명이 방문하는 그의 블로그는 정상구 그가 6개 대륙, 33개 국가를 여행한 7년여 간의 여행기록은 물론이고 초보자 및 여행을 앞둔 사람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살아있는 정보를 전해준다.

Sang-Gu, Jung is operating the blog called Mr. Kimchis my travel is still ~ing. Working in overseas business team of security system company IDIS as the person in charge about Central and South America, he thought his life may be ordinary and eventually left the company. And now he is working as a full-time travel blogger.
Whenever he travels, he fixes special theme in mind. For instance, he traveled with theme of nature in 2009. And this year, hes planning to travel with theme of city& culture and car. It was indeed the foundation of thinking to reject a normal life and passion for world in mind.
The blog called Mr. Kimchis my travel is still ~ing was awarded grand prize in 2009 Korea Blog Awards. His blog is visited by 4,000~5,000 people daily. It reports fresh information to people having a trip ahead. Also, they can get travel documents he recorded six continents and 33 countries for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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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Korean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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