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이상함을 포용하기
-
0:00 - 0:04[이 강연은 성인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
0:05 - 0:10어머니께서 이번 여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다며 전화하셨어요. -
0:11 - 0:16우연히 제 회고록의 일부를
발견하셨는데요. -
0:17 - 0:18아직 공개되지 않은 거였죠.
-
0:18 - 0:19그리고 어머니는 고민에 빠졌어요.
-
0:21 - 0:23섹스에 관한 건 아니었어요.
-
0:23 - 0:25(웃음)
-
0:25 - 0:28어머니를 불안하게 만든건
바로 언어였어요. -
0:29 - 0:30예를 들면,
-
0:32 - 0:35"나는 기이한 여정 동안
많은 걸 겪었다. -
0:37 - 0:39가난한 소년, 흑인
-
0:39 - 0:42예일대 학생, 하버드대 학생
-
0:42 - 0:45게이, 기독교 신자
-
0:45 - 0:47흔히 말하는 기형아
-
0:47 - 0:50사탄의 자식, 예수의 재림
-
0:50 - 0:51케이시."
-
0:52 - 0:53겨우 6 페이지였어요.
-
0:53 - 0:55(웃음)
-
0:55 - 0:57제 어머니가 왜 걱정했는지 아시겠죠.
-
0:59 - 1:04그러나 어머니는 그저 작은
변화를 주길 바랬죠. -
1:04 - 1:06그래서 전화해서 말씀하시길,
-
1:08 - 1:11"케이시, 너는 사람이야.
-
1:12 - 1:15너는 게이가 아니고, 불량배도 아니야.
-
1:15 - 1:16지금 그 차이점을 알려줄게.
-
1:16 - 1:19넌 명석해. 넌 똑똑해.
-
1:19 - 1:21넌 옷을 잘 입어. 넌 말을 잘 해.
-
1:21 - 1:22사람들은 널 좋아해.
-
1:22 - 1:25너는 불량배처럼 휘적거리며
길거리를 걷지 않아. -
1:25 - 1:28넌 길거리의 부랑자가 아니야.
-
1:28 - 1:30넌 뛰어난 사람이야.
-
1:30 - 1:32게이가 될 수도 있겠지.
-
1:33 - 1:36스스로를 너무 그런 쪽으로
생각하지 마렴. -
1:36 - 1:38넌 이렇게 멋진 사람이잖니.
-
1:39 - 1:41어머니께서는 저를 위해 그러셨다고
생각하셨겠지요. -
1:42 - 1:44어떤 면에선 그러셨어요.
-
1:45 - 1:51어머니의 전화는 제가 평생 무엇을 할지
-
1:51 - 1:54작가로서 무슨 일을 할 지
명확하게 해줬죠. -
1:54 - 1:57그것은 한 가지 간단한 메세지를
전하는 것인데 -
1:58 - 2:01우리가 배운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
2:02 - 2:04저는 이걸 힘들게 깨달았어요.
-
2:04 - 2:06제가 태어난 길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
2:06 - 2:08큰 흐름에서 잘못되었습니다.
-
2:08 - 2:12텍사스주 오크 클리프의
트리니티에서 태어났어요. -
2:12 - 2:14저는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죠.
-
2:14 - 2:15할머니는 가정부로 일하셨어요.
-
2:15 - 2:18누나도 같이 절 키웠어요.
-
2:18 - 2:21할머니는 어머니가 정신질환을 앓다가
-
2:21 - 2:23사라진 이후로
-
2:23 - 2:25몇 년간 거둬주셨죠.
-
2:25 - 2:27어머니가 사라진 건
-
2:27 - 2:30제가 13살 때였고
5년 동안 지속됐어요. -
2:31 - 2:32그 동안 전 한 사람으로 성장했어요.
-
2:33 - 2:36되지 말았어야 할 모습으로 말이죠.
-
2:37 - 2:41어머니가 떠나기 전, 어머니는
저의 은신처 같은 곳이었어요. -
2:41 - 2:46어머니는 저처럼 이상해 보이는
유일한 사람이었으니깐요. -
2:46 - 2:47아름답고도 이상했죠.
-
2:47 - 2:51"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블랑슈 뒤부아와 -
2:51 - 2:53휘트니 휴스턴을 섞어놓은 듯 했어요.
-
2:53 - 2:56(웃음)
-
2:56 - 2:58어머니가 완벽했다는 건 아니에요.
-
2:59 - 3:02어머니의 불완전함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었어요. -
3:02 - 3:05아마 그게 마법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
3:05 - 3:06그럴법한 실수죠.
-
3:07 - 3:10어머니가 한번에 며칠씩
사라지기 시작했을 때 -
3:10 - 3:12저만의 마법에 의지했어요.
-
3:12 - 3:14완전히 사로잡혔었죠.
-
3:14 - 3:18완벽하게 걸을 때면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었어요. -
3:18 - 3:22초등학교에서부터
가파른 언덕의 꼭대기까지 -
3:22 - 3:25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내내
-
3:25 - 3:29한 발, 한 발을 도보의
정사각형에 맞췄어요. -
3:30 - 3:33조금이라도 정사각형 사이의 선을
밟을 수 없었죠. -
3:33 - 3:35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
3:35 - 3:38도로변과 할머니집의 잔디밭을 구분짓는
마지막 잔디로 이어지는 -
3:38 - 3:41마지막 정사각형 까지 말이죠.
-
3:41 - 3:45이게 단 한번만 그랬다고
-
3:45 - 3:46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
3:47 - 3:51이 완벽한 걸음으로
어머니를 떠올리지 못했다 해도 -
3:51 - 3:54이 방법은 다른 용도가 있었을 거예요.
-
3:55 - 3:57저는 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
3:57 - 3:59완벽, 복종, 항복보다 더 사랑하는 건
-
4:00 - 4:03없다는 걸 알게됐어요.
-
4:03 - 4:06최소한 항복이라도 하면
저를 마구 괴롭히진 않았으니깐요. -
4:06 - 4:09그래서 합의를 봤어요.
-
4:09 - 4:13베를린의 슈타지 감옥에서
-
4:13 - 4:15한 표지판을 봤는데
-
4:15 - 4:18"적응하는 자는 그럭저럭
살 수 있다." 라고 써있었죠. -
4:19 - 4:21그 합의는 확신을 줬어요.
-
4:21 - 4:25머물 곳과 먹을 음식을
가져다줄 거라고요. -
4:25 - 4:29선생님과 친척들, 낯선 사람들이
칭찬을 해줄 거라고요. -
4:29 - 4:32그 합의는 대성공을 거둔 듯 보였어요.
-
4:32 - 4:38제가 17살일 때, 예일대 사람이 찾아와
예일대 축구팀으로 스카웃했어요. -
4:38 - 4:41여러분도 지금 그렇듯이
저도 뜬금없다고 느꼈죠. -
4:42 - 4:45그 예일대 사람이랑 모든 사람이
-
4:45 - 4:49이건 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일이라고 말했어요. -
4:49 - 4:51지역 사회 전체에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고요. -
4:51 - 4:54"이 티켓을 받아." 라고 했죠.
-
4:55 - 4:56전 확신이 들지 않았어요.
-
4:57 - 5:00예일대는 완전 다른 세상처럼 보였어요.
-
5:00 - 5:03냉소적이고, 이국적이며, 적대적으로요.
-
5:04 - 5:06스카웃 이후 방문 첫 날,
-
5:06 - 5:08누나한테 가지 않겠다고
핑계대는 문자를 보냈어요. -
5:08 - 5:10"이 사람들 진짜 이상해."
-
5:11 - 5:14누나가 대답하길, "너랑 딱 맞네."
-
5:14 - 5:17(웃음)
-
5:18 - 5:20그 티겟을 받기로 했어요.
-
5:20 - 5:22그리고 거기에 맞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
5:22 - 5:26신입생 상담원이 내 몸에 딱 맞는
모자를 쓰지 말라고 경고했을 때 -
5:26 - 5:30"너는 지금 예일대에 있어. 더 이상
이런 거 할 필요 없어." 라고도 하더군요. -
5:31 - 5:36이건 겨우 지불해야하 할 대가의
자질구레한 것 중 하나임을 깨달았죠. -
5:37 - 5:40모두 지불했어요, 혹은 노력했죠.
-
5:40 - 5:43그리고 충분할 만치 보상이
주어지는 것처럼 보였어요. -
5:43 - 5:46대학 축구 팀의 리더가 되었고
-
5:46 - 5:49그렇게 비밀스럽지 않은 사회로 들어갔고
-
5:49 - 5:51월 스트리트에서 직업을 구했어요.
나중에는 워싱턴으로 갔고요. -
5:51 - 5:55일이 너무나도 잘 풀리길래
저는 자연스럽게 깨달았죠. -
5:55 - 5:57난 미국의 대통령이 될 거야.
-
5:57 - 6:01(웃음)
-
6:01 - 6:03하지만 고작 24살이었기에
-
6:03 - 6:06심지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먼저 해야하는 일이 있기에 -
6:06 - 6:09대신 의회 출마를 결정했어요.
-
6:09 - 6:142008년 대선 때의 여운에
영향을 받아 나가게 된 건데요. -
6:14 - 6:19대선 동안 진지하고 온건한
상원의원들이 연설했었어요. -
6:19 - 6:23"어느 다른 메세지 보다
당신이 전해야할 메세지는 -
6:23 - 6:26버락 오바마도 우리와 같다는 거예요."
-
6:27 - 6:28그들은 그 메세지를 잘 전달했어요.
-
6:28 - 6:32그 덕에 그들의 캠페인은
현대 정치의 금본위제가 되었죠. -
6:32 - 6:35현대의 삶이 아니라 해도
우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
6:35 - 6:40우리의 나날의 마지막에 말할 수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요. -
6:40 - 6:44평화롭고 만족한 체로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았다."라고요. -
6:44 - 6:47그리고 이건 제 메시지이기도 하고요.
-
6:48 - 6:54어느 날, 제 선거 매니저에게
최종 심사 전화를 했어요. -
6:55 - 7:00우리는 이기기 위해 해야할 일을 했어요.
그 전에 매니저에게 질문이 하나 있었죠. -
7:01 - 7:03"제가 알아야 할 무언가가 있나요?"
-
7:04 - 7:08잠시 뒤에 결국 말했어요.
-
7:08 - 7:10"제가 게이란 걸 알아야 할 거예요."
-
7:12 - 7:13침묵.
-
7:15 - 7:18"음, 알겠습니다."
거의 속삭이듯 했죠. -
7:18 - 7:22마치 반짝거리는 동전이나
죽은 아기 새를 발견한 것 처럼요. -
7:22 - 7:23(웃음)
-
7:23 - 7:26"제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계속해서 말했어요. -
7:26 - 7:28"확실히 이 일을 더 쉽게
만들진 않겠네요. -
7:28 - 7:30제 말은, 당신은 텍사스에 있잖아요.
-
7:30 - 7:33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
7:34 - 7:36하지만 케이시, 한 가지 물어볼게요.
-
7:37 - 7:43누군가 집회에서 당신을
게이라고 부르면 어떨 거 같아요? -
7:44 - 7:45솔직해져 봅시다.
-
7:46 - 7:49누군가 당신을 신체적으로
해치고 싶을 수도 있어요. -
7:50 - 7:52그게 알고 싶은 거예요.
-
7:52 - 7:54이에 대해 정말로 준비가 됐어요?"
-
7:56 - 7:57안됐었어요.
-
7:57 - 8:00그리고 이해할 수 없었어요.
-
8:01 - 8:03숨을 거의 쉴 수 없었어요.
-
8:03 - 8:06생각도 못하겠고,
단 한마디도 못하겠었어요. -
8:07 - 8:10확실한 건 그때 겨우 소년이었던 저는
-
8:10 - 8:13다칠 것 같은 순간엔
잽싸게 달아났을 거란 거예요. -
8:13 - 8:16대의 명분 때문에 모든 걸,
심지어 목숨까지 잃을 순간에는요. -
8:17 - 8:20충격적인 건요.
-
8:20 - 8:22꼭 그럴 거란 건 아니지만
-
8:22 - 8:27다른 것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인해
다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8:27 - 8:30애초에 시도할 생각 자체도
안했는데도요. -
8:31 - 8:34제가 하려고 해왔던, 되려고 해왔던 건
-
8:34 - 8:38제가 생각했던 것,
저에게 되물었던 거예요. -
8:38 - 8:4224살에 유명했고
-
8:42 - 8:46똑똑했고, 말도 잘했고, 옷도 잘입었어요.
전 뛰어난 시민이었어요. -
8:47 - 8:52하지만 여태 받아들여왔던 합의는
결국엔 절 지켜주지 못했어요. -
8:53 - 8:54여러분도 지켜주지 못할 거고요.
-
8:56 - 8:58여러분은 이미 이걸 배웠을
수도 있을 거예요. -
8:58 - 9:01혹은 그러겠죠.
당신의 성과 상관없이요. -
9:02 - 9:06동성애자에게는 의심할 여지없이
많은 관심이 집중돼요. -
9:06 - 9:10탄압이라는 쓰디 쓴 알약의 형태로요.
-
9:12 - 9:15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겪어왔는지
많은 부분을 숨기라고 배웠어요. -
9:15 - 9:18우리의 사랑, 고통, 믿음을요.
-
9:19 - 9:22세상 밖으로 나오는게 힘들 수도 있지만
-
9:23 - 9:27우리들의 생소하고 이상한 마법을
맞닥뜨리는 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
9:27 - 9:31마일즈 데비어스는 "자기 자신처럼 보이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려요." 라고 했어요. -
9:32 - 9:34바로 제 경우를 말하는 거였죠.
-
9:35 - 9:3824살의 그날 저는 깨닫게 됐어요.
-
9:38 - 9:40그리고 일생 동안 계속됐어요.
-
9:40 - 9:44하버드 경영대학원에 다녔고,
성공적인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고, -
9:44 - 9:47잡지의 표지를 장식했어요.
TED 무대에서요. -
9:47 - 9:49(웃음)
-
9:49 - 9:50전 20대 후반에 모든 걸 이뤘어요.
-
9:50 - 9:53한 아이가 이루려고 했던 모든 걸요.
-
9:54 - 9:56하지만 전 무너져 내렸어요.
-
9:57 - 10:02신경쇠약을 앓은 건 아니지만
아주 다르진 않았어요. -
10:02 - 10:03똑같이 끔찍하게 슬펐죠.
-
10:04 - 10:07작가가 되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요. -
10:07 - 10:10솔직히 23살이 될 때 까지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본 적도 없어요. -
10:12 - 10:14하지만 서적사업은 여러분 자신의 문제를
-
10:14 - 10:17탐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할
유일한 산업이기에... -
10:17 - 10:20(웃음)
-
10:23 - 10:25그래서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
10:26 - 10:29말로써 이 균열들을 파헤쳐 보려고요.
-
10:31 - 10:35책에 쓴 내용은 그때 느꼈던 것처럼
이상한 것들이었어요. -
10:35 - 10:38처음에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들이죠.
-
10:38 - 10:41어떤 저명한 작가가
초반부 몇장을 읽어보더니 -
10:41 - 10:44어째선지 저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
10:44 - 10:47그리곤 시작했어요.
마치 저의 어머니처럼. -
10:47 - 10:50"들어봐요.
-
10:51 - 10:53자서전 집필 작가로 고용되셨습니다.
-
10:53 - 10:55단순한 작업이에요.
-
10:55 - 10:57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고,
-
10:57 - 10:59당신의 삶 중의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 -
10:59 - 11:03그건 그렇고, 이 나라의 자서전엔
좋은 전통이 있어요. -
11:03 - 11:08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내세워 글을 쓰는 거죠. -
11:08 - 11:12그 사람들의 책을 몇 권 사서
배워보도록 하세요. -
11:12 - 11:14당신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
11:16 - 11:19하지만 저는 더 이상 믿지 않았어요.
-
11:19 - 11:22올바른 방향이 안전한 방향이라는 걸요.
-
11:22 - 11:24더 이상 믿지 않았어요.
-
11:24 - 11:27성소수자의 삶, 흑인의 삶, 가난한
자의 삶이 변두리의 삶이라는걸요. -
11:27 - 11:31켄드릭 라마가 "Section.80."
에서 노래한 걸 믿었어요. -
11:32 - 11:35"나는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지 않아.
-
11:35 - 11:37나는 안에서 밖을 내다보지 않아.
-
11:37 - 11:39난 빌어먹을 정 가운데에서
주위를 둘러봐." -
11:39 - 11:41(웃음)
-
11:41 - 11:43거기가 바로 그 곳이었어요.
-
11:43 - 11:45제가 일하기 바랬던,
-
11:45 - 11:48제 자신에게 향하는 뱡향으로써
갈 가치가 있는 유일한 방향이었어요. -
11:49 - 11:52받아들여야 한다고 배운
이 끔찍한 합의들을 거절하는 걸 -
11:52 - 11:54도와주려고 했죠.
-
11:55 - 11:57우리는 자기 자신을 바꾸라고 배웠어요.
-
11:57 - 12:01자신의 일을 조그마한 덩어리로 바꿔
쉽게 녹아 없어지도록 하라고 배웠죠. -
12:01 - 12:04자신을 잘라내어 다른 사람들이
납득하게 하라고요. -
12:04 - 12:08자기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면
올바른 사람들이 우리를 도울 거라고요. -
12:08 - 12:11올바른 학교가 우릴 받아들일 것이고,
올바른 직종에 고용될 거라고요. -
12:11 - 12:13올바른 집단에서 우릴 초대할 것이고
-
12:13 - 12:16언젠가, 올바른 신이
올바른 천국으로 우릴 인도할 거고, -
12:16 - 12:18우리 뒤에 있는 새하얀 문을 닫으면
-
12:18 - 12:21신에게 영원히 조아릴 수 있습니다.
-
12:21 - 12:23그게 그들이 말하는 보상이에요.
-
12:23 - 12:25우리의 복종에 대한,
-
12:26 - 12:29올바른 신성한 덩어리가 되어서,
-
12:29 - 12:30죽어서요.
-
12:31 - 12:34그리고 저는 대답합니다.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
12:35 - 12:38세상에게 그리고 저희 어머니에게요.
-
12:40 - 12:41사실대로 말하면,
-
12:41 - 12:43제가 말한 건, "알았어요 엄마,
나중에 얘기해요." -
12:43 - 12:45(웃음)
-
12:45 - 12:48하지만 마음속에는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라고 말했어요. -
12:48 - 12:51어머니의 합의 또한
받아들일 수 없어요. -
12:52 - 12:53여러분도 그래야 하고요.
-
12:54 - 12:59이렇게 방속에 갇혀서
우리 자신이 안전하다고 여기고 -
12:59 - 13:02우리 자신을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하는게
-
13:02 - 13:04쉬울 수도 있어요.
-
13:06 - 13:08우리는 말도 잘하고, 옷도 잘 입고,
-
13:09 - 13:12명석하고, 사람들은 우리를 좋아하죠.
혹은 그런 척 하거나. -
13:13 - 13:18하지만 대신에, 롯의 처를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3:19 - 13:22나자렛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먼저 말했어요. -
13:22 - 13:25"롯의 처를 기억하라."
-
13:26 - 13:30최근에 성경을 읽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설명을 해드릴게요. -
13:30 - 13:33롯은 소돔에 가족을 둔 한 남자였어요.
-
13:33 - 13:37소돔을 사악한 사회라 판단해
신이 파괴하기로 했었죠. -
13:38 - 13:41하지만 잔혹한 신은
그래도 여지가 있었는지 -
13:41 - 13:45두 천사를 소돔으로 급히 보내
롯에게 그의 처자식들을 모아 -
13:45 - 13:47도지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했어요.
-
13:47 - 13:51롯은 천사의 경고를 들었지만
꾸물거렸어요. -
13:51 - 13:54천사들은 하루종일 기다릴 수
없었기에 롯의 손과 -
13:54 - 13:57롯의 두 딸의 손과
롯의 아내의 손을 잡았어요. -
13:57 - 13:59그리고 소돔에서 나오라고 재촉했어요.
-
13:59 - 14:01천사들은 소리쳤어요.
-
14:01 - 14:04"산으로 도망쳐라.
뭘 하던 간에 뒤를 돌아 보지 마라." -
14:04 - 14:08마침 신이 소돔과 고모라에
불을 내리기 시작했죠. -
14:08 - 14:11어쩌다 고모라가 여기에
말려들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
14:11 - 14:14하지만 롯과 처자식들은
달리고 있었어요. -
14:14 - 14:15파괴로부터 도망치며
-
14:15 - 14:18신이 죽음을 내리는 동안
먼지를 휘날리며 달리고 있었어요. -
14:18 - 14:24그러다 어떤 이유로
롯의 처가 뒤돌아봤어요. -
14:25 - 14:27신은 롯의 처를 소금 기둥으로
만들었어요. -
14:29 - 14:32"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예수는 말했어요. -
14:34 - 14:35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
14:37 - 14:38왜 뒤돌아봤을까요?
-
14:40 - 14:43그 아수라장을 놓치기 싫어서
뒤돌아봤을까요? -
14:43 - 14:46불타는 도시를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을까요? -
14:47 - 14:50고향 사람들이 한 숨 돌릴 만큼
위험으로부터 충분히 멀어졌는지 -
14:50 - 14:53확신하고 싶어서 뒤돌아봤을까요?
-
14:53 - 14:58저는 때로 참견 잘하고 이기적이지만
그래서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겁니다. -
14:59 - 15:05그런데 만약 다른 일이 롯의 처에게
일어나고 있었다면 어떨까요? -
15:06 - 15:12만약 마을 사람들을 산 채로 타 죽게
두고 온다는 생각을 -
15:12 - 15:14차마 견딜 수 없었다면요?
-
15:14 - 15:16정의를 위해서라지만 서도요.
-
15:17 - 15:18불가능할까요?
-
15:19 - 15:25만약 그렇다면, 이 여인이 불복종해
뒤를 돌아본 건 -
15:25 - 15:27결국엔 경고성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죠. -
15:27 - 15:30성경 내에서 가장 용기있는
행동일 지도 몰라요. -
15:30 - 15:33책 전체를 다루는
그 행동보다 더 용감할 수도 있어요. -
15:33 - 15:34십자가형이요.
-
15:35 - 15:40갈보리에서
오래되고 험한 십자가에 매달려 -
15:40 - 15:42예수는 모두를 구하려 생명을 내놓았죠.
-
15:42 - 15:45수십억의 낯선 사람들을
영원히 구하려고요. -
15:46 - 15:48정말 멋진 일이에요.
-
15:48 - 15:49이 일로 예수가 유명해졌죠.
확실해요. -
15:49 - 15:51(웃음)
-
15:51 - 15:54하지만 롯의 처는 죽었어요.
-
15:54 - 15:57소금 기둥으로 변해서요.
-
15:57 - 16:01친구들을 미처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랬어요. -
16:01 - 16:04소돔의 그 사악한 인간들을요.
-
16:04 - 16:07그리고 누구도 그녀의 이름을
남기지 않았죠. -
16:09 - 16:12롯의 처의 용기를 가지는 것이
-
16:13 - 16:17우리에게 오늘날 필요한 그 용기예요.
-
16:17 - 16:20우리 자신을 저 너머에 둘 용기예요.
-
16:20 - 16:23우리 모두 게이가 되야 한다거나
누구도 게이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용기예요. -
16:23 - 16:28우리 누구라도 자유로워질 거예요.
-
16:28 - 16:32길가의 다른 부랑자들과,
세상의 모든 비참한 자들과 함께 -
16:32 - 16:35나란히 서 있을 수 있는 용기예요.
-
16:35 - 16:37이들과 함께 최소한의 군대를
만들 용기예요. -
16:37 - 16:42우리 모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나온 믿음과 함께 -
16:42 - 16:44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16:45 - 16:46감사합니다.
-
16:46 - 16:51(박수)
- Title:
- 있는 그대로의 이상함을 포용하기
- Speaker:
- 케이시 제럴드(Casey Gerald)
- Description:
-
작가 케이시 제럴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워온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너무나도 자주 우리는 맞추기 위해, 칭찬을 받기 위해, 받아들여지기 위해 우리 자신의 부분들을 숨기곤 합니다. 이 감명 깊은 강연에서 제럴드는 미국 사회의 상류층에서의 성공을 위해 그가 바친 개인적인 희생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왜 우리가 자신의 생소하고 이상한 마법과 함께 살 용기를 가져야 하는 때인 건지 보여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7:03
Jihyeon J. Kim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 ||
Jihyeon J.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Embrace your raw, strange mag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