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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Nauman: "Poke in the Eye/Nose/Ear" | "Exclusive" | Ar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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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나우만: "눈/코/귀를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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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찌르다", 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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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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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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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귀, 코를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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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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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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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어쨌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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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영상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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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포함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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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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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슬로 모션으로 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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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 카메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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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우에는 큰 이미지로 비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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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불편한 행위가 이뤄지는 걸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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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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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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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의 주름이 어떻게 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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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는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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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화면 앞을 천천히 지나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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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모든 게 매우 추상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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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이 안 맞았다가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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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신경이 계속 움직이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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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히 느리게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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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충분히 느리게 일어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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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달의 풍경처럼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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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천천히 프레임별로 바뀌는 걸 보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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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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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해서, 어떤 행위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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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의미를 바꾸는 하나의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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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늘리면서 추상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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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 볼 수 없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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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수 있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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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의 형태를 보게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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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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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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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케이지는 음악을 만드는 여러 방법을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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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는 무용을 여러 방법으로 구성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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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홀은 오랜 시간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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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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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들이 한 것 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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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여겼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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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오고 갈 수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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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은 거기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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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한 지속 시간이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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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반복하고 또 반복할 수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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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서 전체를 보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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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보다가 나가서 점심 먹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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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일주일 후에 돌아와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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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계속 진행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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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거기 그냥 있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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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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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원할 때 언제든 돌아가서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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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있는 물건이 된 것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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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보다는 관객이 더 힘들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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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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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다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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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Title:
Bruce Nauman: "Poke in the Eye/Nose/Ear" | "Exclusive" | Art2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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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3:54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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