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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Herschlein Looks Inside | Art21 "New York Clos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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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렸을 때 저는 많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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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책에서 얼굴이 그려진 사진을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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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프로 다시 붙이는 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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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방에 그 그림들을 걸어두고 빛을 비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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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삶의 불도 꺼지는 것처럼 느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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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림들은 제 방 창문에서 빛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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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 방 창문에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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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가 무서웠고 그 무서움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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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했던 일이 도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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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이런 일이 저를 들뜨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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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삼아서 했던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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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런 과정이 예술을 시작하는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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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들어낸 사진들이 숨어서 저를 바라보았는데, 그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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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것들이 영화나 소설에서 묘사되곤 하는 그런 존재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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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우주의 법칙 바깥에 존재하는 누군가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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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저를 바라보는 존재는 실제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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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허스클레인이 내면을 들어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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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허스클레인,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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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 롱아일랜드로 운전을 해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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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제 부모님 집의 아담한 작업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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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은 저에게 집의 절반을 작업실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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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공간에는 그밖의 것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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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쪽으로 물건들을 모두 두고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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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 작품들 대부분이 롱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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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자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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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제 작품에 제가 롱아일랜드에서 자라며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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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외로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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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곳에서 혼자 밤을 새면서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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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을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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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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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실 저는 부모님이 주무시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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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에 구멍을 뚫을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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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있고 싶다는 저의 판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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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깨닫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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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그림들(The Night Pictures)"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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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의 연속적인 이미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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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위에 석고를 새겨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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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평면위에 있는 사실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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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다른 작품들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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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직사각형 판 위에 새겨서 만들었고 방금 말한 것과 같은 특징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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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종종 평평한 부분에 조각을 붙여서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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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무섭다고 느끼는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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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물로 분류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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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전문적인 용어라든지 장르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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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가 공포물이라는 장르의 선상에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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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강조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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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함에 대한 욕구, 또는 필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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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공포를 느끼는 와중에 평화를 느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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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조각을 만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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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친구가 화재로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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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방식으로 다리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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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에 탄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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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품에 덧칠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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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리가 진짜 다리와 살처럼 보일 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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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경험 이후로 저는 한층 더 조형적인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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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림없이 그 작품들에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녹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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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감정이 고통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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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제 자신의 생각을 실제로 표현하지 않는 것보다는 표현하는 쪽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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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 손으로 무언가를 직접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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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들고 싶은 신체 일부의 조각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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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손을 만들고, 제 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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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젖꼭지를 만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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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면서 작품에 현실감을 더 부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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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지점에서 그밖의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와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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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품에서 임무는 남성다움과 강함을 다시 평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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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은 자신의 감정을 묻어둘 수 있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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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지점에서 결코 그 감정을 찾을 수 없게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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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강한 힘을 가질 수가 있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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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없는 작품은 머리 그 자체 때문에 완전히 역행하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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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림없이 머리가 몸의 내부에까지 들어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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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방법으로 머리가 잘려 나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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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 저 자신을 반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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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주 무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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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슬픈 감정을 자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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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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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제가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가치를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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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품이 관객들에게 볼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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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겨지게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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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두려움이나 슬픔, 두려움을 느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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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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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품은두려움 같은 감정을 자아내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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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감정을 이끌어 냅니다.
Title:
Dan Herschlein Looks Inside | Art21 "New York Close Up"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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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New York Close Up" series
Duration:
07:25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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