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피아노 음악) ♪ 번역: 김태경(Taegyeong_Kim) 여러분들도 이 오래된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남자애는 울지 않아" 그 정서가 우리 문화에서 떠돈 지는 아주 오래 됐습니다 흥미로운 문구죠, 그렇지 않나요? 누군가가 이렇게, "남자애는 울지 않아" 하고 말하면 우린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란 걸 압니다 그건 우리가 남자애들이, 넓게 보면 남자들이 사실은 운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우린 항상 봅니다 현실에서도 보고 영화에서도 보고요 가끔은 터프한 남성 캐릭터도 웁니다 그럼 이 문구는 뭘 의미하는 걸까요? "남자애는 울면 안 돼"는 남자다움의 문화적 이상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스펜서: "울지마, 울지마." 대부분 사람들이 의미하는 것에 가까운 건 바로, "남자애들은 울면 안 돼." 대니얼 플레인뷰: "그만 울어, 이 징징아! 헛소리 좀 그만해라!" 하지만 그것 마저도 완전히 정확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는 것이 허락된 몇몇 상황들이 있기 때문이죠 론 스완슨: "우는 것은 장례식과 그랜드 캐니언에서는 허락된다." 그래서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자애들은 울면 안 된다. 특수한 상황은 제외하고." 별로 같은 느낌이 안 드네요 로미오: (울면서) "너희 별들에게 도전한다!" 우리가 이 영상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내용은 그 특정 상황입니다 그 짧은 연약한 순간이지만, 아무리 짧더라도 우리에게 남성성의 구조에 대해서 많은 걸 알려줍니다 이 영상에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것이 그것의 동등한 비판이 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예시에서 우리가 보게 될 것은 눈물 흘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거죠 몇몇 장면이 굉장히 강력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로이: "빗 속의 눈물처럼 말이야." 제 영상 에세이의 대부분에서 하듯 저는 주로 아주 중요한 매체 패턴을 살펴보는 것과 그 패턴이 어떻게 우리의 문화에서 사회적 기준을 만드는 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다아시: "와." 로이드: "나 울 것 같아." 당연히 모든 남자들이 같은 영화적 붓으로 칠해지진 않습니다 케이론: "젠장, 가끔은 많이 우는데 지금은 물방울로 변해버릴 것 같아." 성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자애들과 청소년들은 대개 영화에서 감정적으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얼: "다 큰 남자를 울게 할 정도야." 얼: "하지만 난 아니지." 얼: "도로 들어가, 눈물아." 흑인이나 갈색 인종이 과한 남성성 고정관념 때문에 연약함을 보여줄 수 있는 창문은 백인 영웅들보다 더 적을 수 있어요 에릭: "모두가 날 뭐같이 대하는 게 지긋지긋해." 한편, 남성 동성애자들은 매체에서 이성애자들보다 훨씬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 모두가 성인 남자와 남자애들이 운다는 걸 이해하지만, 법으로 정해진 게 아니지만 남자는 극히 적은 사회적 상황에서만 터놓고 진심으로 울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창문처럼 생각해 보세요 남성성 지위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 연약함의 수치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이요 상황이 극단적일 수록, 우는 것이 덜 제한적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남자 캐릭터가 극적인 역할을 하며 울기 시작하면 관객들은 그걸 보고 어떤 상황이든 간에 장말로, 정말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쁘다고 생각할 겁니다 가족을 더는 볼 수 없는 상황만큼 나쁘다고요 또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상황만큼이요 아나킨: "내가 다 죽였어." 식인을 한 상황만큼 안 좋을 수도 있죠 패트릭: "그들의 뇌를 좀 먹었어." 커티스: "난 사람이 어떤 맛인지 알아." 프랭크: "소일랜트 그린은 사람으로 만들어졌어." 소일랜트 그린은 범위에서 한참 떨어져 있다고 인정하겠지만요 눈물 창문이 열리는 가장 흔한 상황은 죽음을 수반합니다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죠 포레스트: "제니, 난 당신을 그리워할 거야." 어떤 방식으로든 피해자가 되었을 때 특히 그렇죠 (우는 소리) 여기에는 죽음을 앞두고 흘리는 눈물이나, 죽기 직전에 동반되는 신경쇠약 상황이 포함됩니다 특히나 전쟁은 흔히 그런 극단적인 상황에 들어서는 설정으로 쓰이죠 사회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공개적으로 약함이 허용되지만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끔은 개인적인 실패와 관련해서 남자가 울어도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알프레드: "절 믿어주셨는데 제가 실패했습니다." 큰 실패여야 하죠 돌보거나 지키는 걸 실패하는 것처럼요 가끔은 결혼에 실패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거의 재앙을 멈추기 실패한 경우죠 우는 창문은 잠깐 열리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경기장에서요 지미: "우는 건 없어, 야구하면서 우는 건 없다고!" (여성의 우는 소리) 톰 행크스는 재밌는 사람이지만 이 장면에서는 잘못했네요 야구하면서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남자 스포츠에서도요 록키: "내 인생 최고의 밤이에요!" 하지만 특히 경쟁에서 고조된 순간에만 그렇습니다 시즌의 마지막 경기나, 결승전을 위해 자격을 얻으려고 하는 상황처럼요 이런 치열한 상황은 다 큰 남성이 평생동안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울 수 있고 놀림받지 않는 상황일 겁니다 데이터: "스팟을 보니까 기뻐서 울고 있어." 기뻐서 우는 눈물은 아마도 매체에서 남성에게 거의 허락되지 않는 유형일 겁니다 허락되는 눈물은 충격적인 경험 뒤에 재회하는 상황, 인생작에 대해 인정을 받았을 때, 아이가 탄생했을 때, 딸 결혼식에 간 아버지의 경우로 제한돼 있죠 하지만 효과적이고 아주 드물게도 자신의 결혼식이나 아들의 결혼식에서 울기도 합니다 (남성의 흐느끼는 소리) 우는 창문이 열리는 다른 몇 개의 경우가 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드물다는 걸 알아두세요 사이먼: "아빠, 그만 우세요." 아버지: "노력하고 있어, 노력하고 있다고." 너무 드물어서 그런 경우는 남성의 인생에서 몇 번 올까 말까 합니다 평균적으로 우리가 남성이 우는 장면은 드라마나 로맨스 이야기에서 좀 더 자주 등장합니다 (쿵 치는 소리) 남성이 액션이 주가 되는 매체에서 울기 위해서는 거의 초자연적이라고 할 수준의 정신적 충격이 필요합니다 비극적이나 기적적인 사건이라도 눈물 줄기가 남성 캐릭터들에게는 눈에 띌 정도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우린 모두 눈물 한 방울 클리셰에 익숙하죠 남자의 뺨에서는 단 하나의 감정에서 나온 눈물 방울만 허용됩니다 관객에게 깊은 속 감정을 보여주기 위해서요 말하지 못할 그런 감정을요 하지만 눈물 한 방울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죠 촉촉하고 젖은 눈만 보이고 눈물이 탈출 못 하도록 말입니다 이 영상을 만들면서 본 대부분의 상황에서 저는 일시정지해서 멈춘 프레임을 확대하곤 했습니다 그 남자가 정말로 우는지 안 우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요 - 로니: "우냐?" - 지프: "아니." 우리가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남성의 연약함에 대해 얘기하는 이유는 눈물 흘리는 것이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생리학적으로, 감정적으로도 말이죠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우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안감을 줄일 수 있어요 사회적 관점에서는 울 수 있고 다른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연약해질 수 있다는 건 연결감과 관계 맺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제리: "당신이... 절 완성시켜요." 그걸 빼고서 감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 관계는 만들고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레베카: "그렇지, 그렇지." 테드: "내가 말하는데 세상에는 슬픈 것보다 더한 일이 있어." 테드: "그건 바로 혼자가 돼서 슬픈 거야." 그걸 염두에 두고, 허용되는 우는 창문 바깥의 사회적 상황을 넓은 범위에서 생각해 보는 게 유익합니다 레너드: "그럼 제가 조금 울어도 되죠?" (웃는 방청객 소리) 페니: "네, 저는 안 하겠지만요." 남자들은 남성성 점수를 잃을까 두려워 합니다 존: "우려고 하는 거 아니지?" 예를 들어 아파서 우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잭: "아니, 나 괜찮아." 두려움, 큰 슬픔, 직장에서의 압박감, 우울이나 불안감을 겪거나 창피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때 말이죠 조지: "남자면서 너 지금 울고 있어." 아이라: "나 안 울거든." 조지: "사람들이 우리가 헤어지기라도 한 줄 알겠다." 조지: "아이라, 그만 울어." 우는 것은 남자에게는 인상 찌푸려질 일입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감성적인 영화를 보거나 아름다운 해질녁을 보거나 친밀한 단계에서 서로 연결되는 중일 때도요 레이첼: "너 우는 거야?" 피터: "내가 이상하게 굴어서 진짜 미안." 이런 상황들은 모두 상대적으로 흔하다는 걸 알아두세요 이런 상황은 살면서 남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우리가 남자들이 그런 이유로 우는 것을 극적인 매체에서 보면 매우 놀라워 하면서 똑바로 앉아서 바로 알아차리죠 스탠: "연결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모든 사회적 개념들이 그렇듯, 우는 창문을 통제하는 규칙은 시대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규칙을 위반하면 그 남자는 동료들 사이에서 조롱당하는 놀림거리가 될 위험이 있어요 더 심하면 인터넷에서 밈이 되겠죠 우리가 지금까지 본 영상들 중 몇몇을 보면 분명히 아시겠지만, 남자가 허락된 창문 밖에서 감정적으로 변하는 걸로 묘사되면 그의 눈물은 판에 박힌듯 코미디로 취급받습니다 론: "난 감정의 유리 진열장이야." 여기는 윌 퍼렐, 애덤 샌들러와 다른 코미디 배우들이 불쌍한 남자 캐릭터를 만드는 곳입니다 헨리: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냐고, 이 미친 놈아!" (앨런이 울부짖는 소리) 남자들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심하게, 적절치 못한 곳에서 울어서 자비없이 놀림받는 세계죠 딜런: "다 큰 어른은 울면 안 된다면서?" 메건: "난 아저씨가 나쁜 년처럼 우는 게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사라: "메건!" 남자를 우는 걸로 놀리는 코미디는 감정의 폭발이나 연약함을 불쌍하고 약한 것으로 계속 틀에 맞춥니다 라지: "어쩌지, 나 벌써 울어." 그리고 확실히 남자답지 않다고 하죠 여성: "드레스를 입고 여자애처럼 울지 그러니?" 여성성과 눈물의 연관성은 여자애처럼 운다고 남자들을 까내리는 수많은 농담들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웃는 방청객 소리) 모니카: "아직도 울어?" 레이첼: "여자애처럼 운다니까." 스키너: "지금 감독관 차머 씨는 집에서 여자애처럼 울고 계시다." 제레미: "여자애처럼 그만 울어." 존: "여자애처럼 안 울었어." 이런 모욕적인 행동은 남성의 감정 표현을 감시하면서도 성차별적인 개념을 강화시킵니다 여성들이 과하게 감정적이고 자제력이 부족하다는 개념이죠 데이빗: "여자가 그렇지 뭐. 진짜 감정적으로 변해." 이안: "데이빗, 네가 감정적인 것 같다." 데이빗: "맞아, 내가 요즘 좀 힘들거든." 우는 것이 인간의 성별 상관없이 다들 하는 인간의 기본 반응인 걸 알지만 한쪽 성별 특유의 현상이라고 여겨집니다 폴: "난 45분이나 울었어. 나한테 가슴 붙이면 여자라고." 비토: "남자답게 행동할 줄 알잖아." "너 왜 그러냐?" 샬롯: "울어도 돼, 괜찮아." 에머슨: "다 큰 남자가 공개된 곳에서 울면 안 되지." "주변에 행복한 가족들이 파이 먹고 있는 와중에 말야." 이것이 용감하게 다른 이들 앞에서 울지 않아야 한다며 남자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압박이 큰 이유입니다 에머슨: "참을 수 없다면 화장실에 가서 변기 위에서 숨어서 울란 말이야, 남자답게!" 치료사인 테란스 릴이 주목했던 것처럼, "우리는 반관계적인, 연약함을 혐오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유대감을 쌓는 기술을 키우는 데 실패하고" "활발하게 그것을 두려워 하는 문화다." 남성이 매체에서 감정적이게 되면 어디서, 언제 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대부분은 나약해지는 순간이 혼자 있을 때 일어나죠 꽤 오래된 영화적인 장치입니다 관객으로서 우리는 주인공이 진정으로 약해지는 것을 보게 되니까요 하지만 다른 인물과 그 감정을 나누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연약함을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여성적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우리 문화에서는 여성이 남성의 감정을 전달하는 전달자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고통을 보듬어주는 감정적인 노동은 전형적으로 여성에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서포트는 한쪽으로만 가는 게 보통이고요 남자들이 연약함을 감추도록 가르치는 문화에 살면서 겪게 될 결과 중 하나는 남자들이 울고 있는 사람 근처에 가고 싶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제리: "뭐하는 거야, 울어?" 조지: "아니!" 제리: "정신 좀 차려라." "이런 광경을 본 뒤로 너랑 친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지: "조용히 좀 해!" 남자들은 눈물 흘리는 사람에게 신경쓰거나 감정적으로 서포트를 하기 꺼려할 수 있습니다 오스카: "그래, 그래." 그렇게 연약함에 가까운 것이 남성성에 대한 감각에 깔려있기 때문이죠 다른 남자가 옆에서 우는 상황에서는, 빅: "아이고, 휴지 필요하니? 곰인형도 필요해?" 빅: "트렁크에 담요 있던데 갖다줄까?" 친구의 등을 두드리기도 하고, 토니: "야, 그만 껴안자." 다시 거리를 벌리기 전에 짧게 껴안기도 하죠 클리프: "워, 워." 릭: "죄송해요, 죄송해요." 클리프: "이걸 쓰렴. 멕시코인 앞에서 울면 쓰나." 실제로 눈물 흘리다가 들킨다면 흔히 남자 캐릭터들은 부정할 겁니다 슈미트: "너 우냐?" 닉: "우는 거 아냐." 모든 게 괜찮은 척 하죠 켄: "우는 거야?" 데이빗: "뭐라고?" 켄: "우는 거야?" 데이빗: "내가 우냐고? 아니, 나 안 울어. 네가 우는 거겠지!" 라지: "너 울어?" 하워드: "아니, 나 알러지 있거든." 러스티: "괜찮냐?" 대니얼: "아니, 후추 들어갔나봐." 쥴스: "너 우는 거야?" 세스: "아니, 양쪽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래." "내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래." 라고 말하는 옛 농담의 여러 버전은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씁니다 등장 인물이 사실은 감정이 있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요 데이비스: "아니, 아니야! 그거 안 웃기고 나 안 울었어." "나 안 울었다고, 알았냐? 여기에 잔해가 많아서 그래." 미켈란젤로: "너 우냐?" 그럴듯하게 거절하는 조치를 취하게 하면서요 라파엘: "아니, 멍청아. 여기 먼지가 많아서 그래." 대중매체는 흔하게 이런 사상을 강화합니다 패튼: "닥쳐!" 남자는 감정을 숨겨야 한다는 것이죠 패튼: "전투로 부상을 입은 용감한 남자들 앞에서 앉아서 우는 겁쟁이는 필요없다!" 할리우드의 허구적인 영화에서는 감정과 행동은 정반대인 것처럼 등장합니다 허드슨 이등병: "이럴 수가 없어, 진짜 이럴 수가 없다고."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앞에 오는 것처럼요 로켓: "너 우는 거야?" 토르: "아니..." 토르: "맞아. 미칠 것 같아." 로켓: "정신 차려!" 영화들은 우리에게 계속 남자들이 연약해진다면 쓸모없어질 거라고 말하죠 그 감정으로 기본적인 운동 기능이 마비될 것처럼, (신음하는 트로이) 세상이 망할 것처럼요 커크: "정신 차려. 남자답게 행동해!" 당연히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우는 것이 행동을 제한하지 않아요 ♪ (극적인 음악) ♪ 하지만 연약함이 통제를 완전히 잃는 것이고 (사자 울음소리) 그렇기에 힘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미신은 너무 해롭고 강력해서 (찰싹 하는 소리) 많은 남자들이 감정적인 면을 죽여야 사회의 쓸모있는 일원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됐죠 몬트로즈: "내 연약한 부분을 다 없앴어." "남자가 되기 위해서." 감정의 단절은 또 다른 더 해로운 결과를 불러옵니다 지미: "데이브, 내가 그녀를 위해서 울어줄 수 없어서 너무 화가 나." 지미: "내 딸과 나 자신이 울어줄 수도 없어서." 마음의 상처나 죽음을 이겨내는 과정은 느리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치유에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상으로 남자들이 우는 것을 볼 때 그런 순간들은 빠르게 지나가죠 그것은 허락된 우는 창문이 아주 짧은 시간에만 열리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에도 1, 2분 안에 눈물이 오고 갑니다 우리가 남성 캐릭터들이 충분히 애도할 시간이 주어지는 걸 보기 힘들다는 거죠 제드: "울지마! 참아라." 제드: "다른 걸로 바뀌도록 냅둬." (우는 소리) 제드: "다른 걸로 바뀌게 냅두자고, 알았지?" 현실은 수많은 매체에서 남성의 눈물은 폭력으로 이어지는 다리로서 작용합니다 (총 쏘는 소리) 가끔은 그렇게 깊은 슬픔이 극단적인 공격성으로 변화하는 건 한 장면에서 일어나기도 하죠 매체에서 너무 흔하게 우리는 남자가 슬퍼하는 걸 볼 수 없습니다 우린 점점 화가 나거나 복수하는 남자를 보죠 (총 쏘는 소리) 내레이터: "그는 날뛰었다. 피에 취한 것처럼." (총 쏘는 소리) 이 방식으로는 폭력적인 응징이 보통 슬퍼하는 과정을 대체하는 대체물로서 등장합니다 이 패턴은 남자들로 하여금 모든 감정을 공격성으로 돌리게 합니다 (비명 소리) 이 공격성을 이용해 거의 대부분 상황에서 자신을 표현하죠 (비명 소리) 화가 파괴적인 감정인 것만은 아닙니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불의를 향한 적절한 반응이 되죠 문제는 공격적인 발산이 연약함의 반대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분노와 화는 거의 대부분 남성의 강함을 나타내는 표시로 나오죠 반면에 오래 지속되는 비통함이나 슬픔은 연약함으로요 더 나쁘면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표시로요 이것이 영화제작자들이 남성의 눈물을 광기로의 추락을 나타내는 시청각 재료로 쓰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악으로의 추락이나 둘 다의 경우도 있죠 마이클 카프만의 '갑옷을 부수다 - 남성의 힘, 고통, 삶' 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정과 감정을 발산할 길이 막혀있으면" "남자와 그의 지인들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 감정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안에 억눌려있다가 결국에는 둘 중에 하나로 바뀌게 된다." "분노와 공격성으로 바뀌거나," "자기혐오, 자기비하, 육체적 질병, 불안이나 중독으로 바뀔 수 있다." 할리우드 이야기에서 남성의 감정적 고통이 자기 파괴로 그려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죠 하워드: "진짜 슬프다, 난 완전 몹쓸 놈이야." (비명 지르는 소리) 밖으로 향하는 폭력처럼 안으로 향하는 폭력은 흔히 남성의 감정적 고통의 본질적이고 피할 수 없는 선언이나 다름 없습니다 리건: "빵." 단절되었거나 폭력적인 남성성의 비평이 되기보다, 이런 묘사들은 어떻게 건강한 방법으로 감정을 다스려야 할지 알아내지 못한 남성 캐릭터들을 미화하거나 신격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신에 우리는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남성들의 이미지를 사랑스럽게 실현된, 영화적인 구경거리로 취급합니다 벨 훅스의 놀라운 저서인 '변화로의 의지'에서 그녀는 대중 문화가 남성 캐릭터의 다른 감정적인 방향을 거의 제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현대 영화는 남성이 내면의 짐승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흉내내고 감출 수 있겠지만," "무의식을 붙잡는 가부장제를 절대 부수지 못한다." 남성이 그 패턴을 깨고 혁신적인 방법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감정적 고통을 이겨내는 이야기들은 흔치 않습니다 (우는 소리) 션: "네 잘못이 아냐." '굿 윌 헌팅' 은 희귀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전통적인 가부장제적 남성성을 거부하죠 (흐느껴 우는 소리) 대신에 감정적인 연결감이란 훨씬 연약한 길을 선택합니다 조엘은 '이터널 션샤인' 에서도 비슷한 선택을 합니다 지워버리기보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마주하길 선택했죠 베리 젠킨스의 '문라이트'에서 케이론 또한 고독으로 무감각해진 삶을 버리고 감정적 친밀함이라는 연약함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묘사들은 기념해야 마땅하지만 이런 묘사들은 여전히 놀랍도록 드물고 법이 되기보다 예외로 남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매체가 보여주는 남성 통제의 표현에 있는 금을 살짝 보면 진정으로 속이 뒤틀리게 고통스럽습니다 남자가 오랜 시간 끝에 눈물이 새어나오거나 입술이 떨리거나 굉장히 극단적인 상황에서 후련하게 울 수 있게 된 걸 보면 꽤 감동적이죠 웃겨야 할 장면들에서도요 케일라: "아빠, 제발요. 강해져야죠." 그래도 저는 이런 희귀한 순간들이 굉장히 강력하게 등장하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확하게는 단절이 굉장히 우리 사회의 남자들에겐 소중하게 여겨지기 때문이죠 아마도 우리는 눈물이 자유롭게 흐르는 걸 더 자주 볼 수 있었다면 댐의 작은 틈에 감동받진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영화와 티비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에요 그것들은 우리를 묘사하기도 합니다 벨 훅스가 말하는, "가능성의 예술" 이죠 주코: "어떻게 그리 쉽게 저를 용서할 수 있어요?" "저한테 더 화내실 줄 알았어요." 아이로: "난 너한테 화난 적 없다." "네가 방향을 잃었을까봐 두려워서 슬펐어." 그것이 매체가 우리에게 남성의 연약함을 보기 드물고 순간적인 틈보다 더 보여주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남성들이 당당하게 우는 걸 봐야 합니다 여성들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남성들, 남성들끼리 연결되고, 궁극적으로, 남성들이 인간성의 모든 범위를 받아들이며 치유하는 남성들을 보기 위해서요 우리는 우는 창문이 항상 열려 있어야 합니다 ♪ (감성적인 음악) ♪ 영상을 즐겁게 보셨길 바랍니다 이런 긴 영상 에세이들은 시간이 많이 들 거라고 예상하셨겠죠 쓰고 편집하고 제작해야 하니까요 이 영상에도 다양한 영화와 티비 프로그램에서 발췌한 200개의 영상 일부가 들었습니다 더 많은 영상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패트리온으로 가셔서 이 프로젝트를 후원해 주세요 아래 영상 설명에 제 페이팔 주소도 달아뒀습니다 원하신다면요 전 여러가지 매체 프로젝트를 작업해야 해요 그러니 그것들을 기다려주시고 다음에 또 여러분을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