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비: 제 이름은 쉘비입니다.
저는 워싱턴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난독증과 난서증이 있습니다.
7살때 처음 증상을 발견한 이후로
항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법도
매년 터득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중 하나는
장문의 글을 읽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제가 수강하는 경제 수업에선
두꺼운 전공책과 부가적인 교재들이 있습니다.
100챕터가 넘는 내용을
하루이틀만에 읽는것은
저한테 굉장히 힘든 일이죠.
이런 상황이 있을때 저는
음성합성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컴퓨터가 다른 언어의 글을 읽는다]
제가 원하는 글을 선택하면 그걸 읽어주는
보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NaturalReader라는 프로그램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또한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다만 NaturalReader만의 차별점은
글의 어느 부분을 읽고 있는지 보여준다는 것이죠.
>>> NaturalReader: ...기술과 교육을 통해서 이뤄낸다.
직장과 학교 내에서 인식을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며...
이는 글을 더 잘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글을 읽을때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적으로 한번 들어본 후
특정 부분으로 돌아가 세부적인 내용을 봐야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수업에서 비중있게 다뤄질 것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글을 읽으면 내용을 바로바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과제를 수행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 이상 밤을 꼬박 새지 않아도 주어진 과제를
다 끝낼수 있기에 만족합니다.
그 전에는 글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최소한 "읽었지만 이해하진 못했다"라고
말할수 있을 만큼
내용을 파악하려면
새벽 5시까지 걸렸던 적이
많았습니다.
>>매튜: 안녕하세요, 저는 매튜입니다.
저는 ADD (주의력 결핍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증 ASD (자체 스펙트럼 장애)에 해당되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Co:Writer를 사용합니다.
단어를 예상하는 프로그램이죠.
6개의 단어 선택지를 보여주고
숫자 키를 통해 원하는 단어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주로 쓰는 상황은 중요한 과제를 할때입니다.
문법을 틀리면 안되기 때문이죠.
단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종종 철자를 올바르게 적는데 어려움을 겪거든요.
>>제이다: 제 이름은 제이다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장애는 ADD(주의력 결핍증)와 난독증입니다.
ADD 때문에 긴 시간동안 가만히 앉아있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저는 문서 스캐너를 사용합니다.
이 스캐너는
책의 내용을
대신 읽어줍니다.
스캐너를 준비하고
컴퓨터에 있는 프로그램을 열면
원하는 글을 읽어주도록 할수있습니다.
저는 복습을 아무리 해도
종종 내용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이 기술로 컴퓨터에 저장된 복사본을
소리로 들으면서 동시에
노트 필기를 할수 있기에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