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00 --> 00:00:02,840 자, 제가 약산을 가지고 있는데요, 2 00:00:02,840 --> 00:00:05,770 저는 이걸 HA라고 부르겠습니다. 3 00:00:05,770 --> 00:00:12,030 A자리에는 어떤 원소든 4 00:00:12,030 --> 00:00:12,590 들어갈 수 있습니다. 5 00:00:12,590 --> 00:00:15,340 플루오린도 될 수 있구요, 또 암모니아 분자도 될 수 있습니다. 6 00:00:15,340 --> 00:00:17,400 만약 여러분이 여기에 H를 붙인다면 이젠 암모늄이 되는 거에요. 7 00:00:17,400 --> 00:00:20,090 저는 어떤 특정한 원소를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8 00:00:20,090 --> 00:00:24,170 이건 그냥 산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방식일 뿐입니다. 9 00:00:24,170 --> 00:00:31,330 그리고 당연히 이 암모늄은 평형상태입니다. 10 00:00:31,330 --> 00:00:34,520 또 여러 차례 여러분이 봐 왔던 것처럼 양성자이죠. 11 00:00:34,520 --> 00:00:36,846 모두 수용액 상태이구요. 12 00:00:39,350 --> 00:00:42,080 HA는 이렇게 양성자와 13 00:00:42,080 --> 00:00:44,300 짝염기로 분해됩니다. 14 00:00:44,300 --> 00:00:44,820 A는 음전하가 되는데요, 15 00:00:44,820 --> 00:00:48,510 이 짝염기도 분해되거나 혹은 16 00:00:48,510 --> 00:00:52,370 물 분자로부터 수소를 뺏어서 17 00:00:52,370 --> 00:00:55,770 OH가 되어 평형상태를 이룰 수 있습니다. 18 00:00:55,770 --> 00:00:57,170 우리도 여러 번 해봤었죠. 19 00:00:57,170 --> 00:00:59,970 하지만 이게 오늘 수업의 핵심이 아닙니다. 20 00:00:59,970 --> 00:01:03,160 자, 한번 조금만 생각해볼까요? 21 00:01:03,160 --> 00:01:06,580 만약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압력을 가한다면 이 평형상태는 어떻게 될까요? 22 00:01:06,580 --> 00:01:09,780 어쩌면 여러분은 오늘 제가 가르치려는 "샤틀리에의 원리"에 대해 23 00:01:09,780 --> 00:01:12,410 이미 눈치를 챘을 수도 있겠네요. 24 00:01:12,410 --> 00:01:15,850 만약 여러분이 어떤 방식으로 평형상태에 압력을 가하면, 25 00:01:15,850 --> 00:01:18,930 그 평형상태는 그 압력을 완화시키려 할 거에요. 26 00:01:18,930 --> 00:01:28,755 자 지금부터 제가 여기에 압력을 줘 볼껀데요, 27 00:01:28,755 --> 00:01:30,870 다른 색으로 표시해보겠습니다. 28 00:01:30,870 --> 00:01:33,990 이제 여기에 강한 염기를 한 번 붙여볼게요. 29 00:01:33,990 --> 00:01:36,100 색이 너무 어둡네요. 30 00:01:36,100 --> 00:01:39,490 제가 NaOH를 더해볼게요. 31 00:01:39,490 --> 00:01:42,240 우리는 NaOH가 강염기임을 알죠. 여러분이 NaOH를 수용액 안에 넣으면 32 00:01:42,240 --> 00:01:45,050 Na가 분해될 겁니다. 33 00:01:45,050 --> 00:01:47,570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건요, 34 00:01:47,570 --> 00:01:51,030 용액에 있는 OH가 어떻게든 수소를 잡으려 한다는 거죠. 35 00:01:51,030 --> 00:01:54,860 여러분이 용액에 OH를 넣을 때 36 00:01:54,860 --> 00:01:58,720 여러분이 더한 모든 분자, 37 00:01:58,720 --> 00:02:03,250 그냥 분자가 아닌 이 수용액의 모든 분자는 38 00:02:03,250 --> 00:02:05,900 수소 원자들을 모두 가져갈겁니다. 39 00:02:05,900 --> 00:02:06,190 그렇죠? 40 00:02:06,190 --> 00:02:10,360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여러분에게 수소분자 1몰이 들어있는 41 00:02:10,360 --> 00:02:15,140 용액이 있고, 여러분이 여기에 1몰의 NaOH를 넣는다면 42 00:02:15,140 --> 00:02:18,270 여러분이 NaOH를 넣자마자 모든 분자들이 43 00:02:18,270 --> 00:02:19,530 반응할겁니다. 44 00:02:19,530 --> 00:02:24,790 OH들은 H들과 반응해서 물 분자를 형성할꺼구요, 45 00:02:24,790 --> 00:02:27,320 모두 용액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겁니다. 46 00:02:27,320 --> 00:02:29,390 하지만 사라진게 아니에요. 그냥 물 분자로 바뀐거죠. 47 00:02:29,390 --> 00:02:32,220 모든 수소(H)들이 바뀐거에요. 48 00:02:32,220 --> 00:02:34,160 혹은 수소가 조금 남아있을지라도 49 00:02:34,160 --> 00:02:36,890 곧 모든 1몰의 수소들은 바뀔겁니다. 50 00:02:36,890 --> 00:02:39,980 어떻게 이런 반응이 가능할까요? 51 00:02:39,980 --> 00:02:41,690 이게 바로 평형 반응인거죠. 52 00:02:41,690 --> 00:02:49,470 이 모든 수소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53 00:02:49,470 --> 00:02:52,200 평형 반응 때문입니다. 54 00:02:52,200 --> 00:02:58,130 이 반응이 점점 더 많아질수록 55 00:02:58,130 --> 00:03:01,110 수소가 점점 줄어듭니다. 56 00:03:01,110 --> 00:03:03,160 여러분은 이걸 수학적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죠. 57 00:03:03,160 --> 00:03:08,920 처음에 썼던 식으로 보자면 수소가 점점 줄어들면서 58 00:03:08,920 --> 00:03:10,700 평형반응이 빠르게 시작됩니다. 59 00:03:10,700 --> 00:03:13,600 처음의 HA수용액 1몰도 점점 줄어들고 60 00:03:13,600 --> 00:03:15,770 A-는 점점 늘어납니다. 61 00:03:15,770 --> 00:03:17,540 당연히 H도 줄어들꺼구요. 62 00:03:17,540 --> 00:03:20,520 여러분이 NaOH를 수소 1몰에 넣었을 때처럼 63 00:03:20,520 --> 00:03:22,270 OH들이 모두 수소를 잡아버리기 때문이죠 64 00:03:28,440 --> 00:03:31,010 그리고 이것들이 사라지면 65 00:03:31,010 --> 00:03:31,950 이 약염기도 분해될 겁니다. 66 00:03:49,350 --> 00:03:54,470 만약에 제가 수용액에 NaOH를 넣고 67 00:03:54,470 --> 00:03:58,120 완전히 Na양전하와 OH음전하로 68 00:03:58,120 --> 00:04:05,260 분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