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7,180 --> 00:00:12,440
[카라 워커: 시작하기]

2
00:00:14,260 --> 00:00:19,620
[Sikkema Jenkins & Co., New York, NY]

3
00:00:26,520 --> 00:00:27,800
자, 제가 생각하기에...

4
00:00:27,810 --> 00:00:29,030
사다리가 필요할 거 같네요.

5
00:00:29,580 --> 00:00:31,320
저것 좀 이리로 가져와 주실래요?

6
00:00:32,140 --> 00:00:33,300
그리고, 음...

7
00:00:40,850 --> 00:00:41,530
사실...

8
00:00:47,120 --> 00:00:49,940
저는 24살 때 몇 가지

9
00:00:50,149 --> 00:00:52,520
현명한 행동을 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10
00:00:52,520 --> 00:00:53,989
[그림 센터, 뉴욕, 뉴욕]

11
00:00:53,989 --> 00:00:56,149
제가 그림을 전시하기 시작했을 때,

12
00:00:56,149 --> 00:00:57,739
저는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에서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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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7,739 --> 00:00:59,290
학생이였죠.

14
00:00:59,290 --> 00:01:01,110
24살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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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1,110 --> 00:01:03,149
뉴욕에 있는 그림 센터에

16
00:01:03,149 --> 00:01:06,469
저를 스타로 만들어 준 그림이 전시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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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9,000 --> 00:01:11,540
이 작품들은 부서지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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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1,540 --> 00:01:12,740
이 두 그림을 이어주는 부분이

19
00:01:12,740 --> 00:01:13,619
손가락 끝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20
00:01:14,540 --> 00:01:16,299
이건 Huck Finn이 드레스를 입고있는 거에요.

21
00:01:16,299 --> 00:01:19,499
그리고 그의 발을 이 곳에 붙일 겁니다.

22
00:01:21,350 --> 00:01:23,810
당시 제 작품의 관중들은 그저 흥미로워하고 궁금해 했어요.

23
00:01:23,810 --> 00:01:25,670
갤러리 관계자들이 저를 초대했고

24
00:01:25,670 --> 00:01:27,390
저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어요.

25
00:01:27,390 --> 00:01:29,560
다른 예술가들은 어린 나이에 큰 호사를

26
00:01:29,560 --> 00:01:32,369
누리는 것에 경계심을 가지라고 충고했죠.

27
00:01:33,340 --> 00:01:34,479
당시 저는

28
00:01:34,479 --> 00:01:36,419
"음, 나도 아직 내 자신을 모르고,"

29
00:01:36,420 --> 00:01:38,180
"그들도 내가 누군지 모르지만"

30
00:01:38,180 --> 00:01:40,680
"만약 내가 프로비던스에 머물면서,"

31
00:01:40,680 --> 00:01:43,240
"이런 기회가 생기는대로 받아들인다면,"

32
00:01:43,240 --> 00:01:44,200
"나쁠 건 없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33
00:01:48,090 --> 00:01:51,009
저는 제가 아직 뉴욕에 살 준비가 안됐다는 걸 알았어요.

34
00:01:51,009 --> 00:01:53,500
하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건 알았죠.

35
00:01:53,500 --> 00:01:56,900
그리고 준비만 된다면 뉴욕으로 가고 싶었어요.

36
00:01:57,900 --> 00:02:00,620
저는 콜룸비아 대학에서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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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0,630 --> 00:02:02,230
1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죠.

38
00:02:03,430 --> 00:02:06,329
저는 당시 예술에 대한 진실함 감정을 느끼던 차였고

39
00:02:06,329 --> 00:02:09,098
대학을 졸업할 나이일 때 였기 때문에

40
00:02:09,098 --> 00:02:11,038
당시 상황들이 저를 어색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41
00:02:12,400 --> 00:02:13,810
제가 뉴욕에 왔을 때

42
00:02:13,810 --> 00:02:18,370
저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했고

43
00:02:18,370 --> 00:02:21,010
새로운 정체성이 이전의 정체성을 대체할 것만 같았습니다.

44
00:02:21,529 --> 00:02:22,739
제가 여러 예술가 집단으로부터 초대를 받았을 때

45
00:02:23,949 --> 00:02:25,159
"어린 나이에 성공한 어린 작가"로서

46
00:02:25,159 --> 00:02:28,499
"어떻게 성공했는지 사람들에게 얘기해 주어야 하는지"

47
00:02:28,499 --> 00:02:30,409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48
00:02:32,180 --> 00:02:35,120
그런데, 이번 해에는 그런 역할을 받아들이고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9
00:02:35,129 --> 00:02:37,809
제가 현재 직업에 몸담은지도 거의 20년이 되가네요.

50
00:02:45,219 --> 00:02:46,439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51
00:02:46,439 --> 00:02:47,709
제가 계속 이야기를 하면

52
00:02:47,709 --> 00:02:50,120
아마 필요한 이야기의 소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올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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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0,120 --> 00:02:51,199
[Frieze 아트 페어, 뉴욕, 뉴욕]

54
00:02:51,199 --> 00:02:52,849
미술가가 되기위해 해야하는

55
00:02:52,849 --> 00:02:54,519
대학 학습 과정은 아시다시피 없어요.

56
00:02:54,519 --> 00:02:56,169
의사같은 직업과는 다르죠.

57
00:02:56,169 --> 00:02:57,779
자신이 미술가라고 먼저 말해 놓은 다음에

58
00:02:57,779 --> 00:03:00,359
어떻게 미술가가 될지 생각할 수도 있죠.

59
00:03:07,080 --> 00:03:11,799
제가 발을 들인 미술세계는 계속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60
00:03:12,480 --> 00:03:14,260
더 큰 세계가 되어 가는 것 같아 보이죠.

61
00:03:14,269 --> 00:03:16,400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는

62
00:03:16,400 --> 00:03:19,080
더 많은 장애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63
00:03:20,209 --> 00:03:22,959
특별한 대학원에서 스팩을 쌓아야 한다는

64
00:03:22,959 --> 00:03:26,379
압박은 문제가 많아요.

65
00:03:26,380 --> 00:03:28,680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죠.

66
00:03:30,520 --> 00:03:34,239
마치 아트 석사과정을 수료하느라 쌓인

67
00:03:34,239 --> 00:03:38,659
빚을 갚기 위해 미술 작품들은 파는 현실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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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8,659 --> 00:03:42,709
그런데, 저는 최근에 제 학생들에게

69
00:03:42,709 --> 00:03:43,579
그들이 발을 들여놓은 미술세계를

70
00:03:43,579 --> 00:03:44,699
바꿔야만 하고 바뀌여야만 한다고

71
00:03:44,699 --> 00:03:47,199
말해줬어요.

72
00:03:47,900 --> 00:03:50,260
이건 마치 사물이나 제품 또는

73
00:03:50,260 --> 00:03:52,660
비슷한 것들에 대한

74
00:03:52,660 --> 00:03:54,680
비평적인 담화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75
00:03:54,680 --> 00:03:55,859
원하는 꿈이 있다면

76
00:03:55,859 --> 00:03:57,979
그 꿈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77
00:03:57,979 --> 00:04:00,409
만약 바로 지금 그 꿈을 이루기에 너무 많은 일들이 밀려 있다면

78
00:04:00,409 --> 00:04:04,729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어떻게 해서든 그 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79
00:04:04,729 --> 00:04:07,549
상황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80
00:04:09,299 --> 00:04:11,139
만약 학생으로서 성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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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1,139 --> 00:04:13,409
발견한다면 그런 요소들을 반드시 바꾸어서라도

82
00:04:13,409 --> 00:04:16,428
자신의 꿈을 이뤄야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