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저는 제 어렸을 적의 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건 '우주수폭전(This Island Earth: 1954作, 역자주)' 입니다. 헐리우드가 만든 그대로 가져와봤습니다. 제작에 2년 반이 걸렸다네요. (웃음) 제 말은, 심지어 창조론자들도 우리에게 6,000년을 줬는데, 헐리우드는 눈깜짝할 새에 만든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이 펼쳐집니다. 바로 비행접시와 에일리언이죠. 모든 세계에는 에일리언이 있고, 모든 에일리언 세계에는 비행접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죠. 에일리언들요. 음, 제 친구 돈 브라운리와 저는 마침내 생각했습니다. 매일 밤 우리가 TV를 켜면 우주선, 에일리언을 보는 것에 지겨워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반론을 작성해보려고 노력봤습니다. 무엇이 정말 지구를 거주가능케 하며, 지구다운 행성이 되도록 하는지를 도출해본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지구에는 단지 생명뿐만 아니라, 대량의 진화를 요하는 복잡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상태는 항상성을 보이죠. 그래서, 우리는 2000년에 '희귀한 지구'를 펴냈습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지구가 우주 어디에 위치하는지 생각하지 말고, 지구가 지구로서 얼마나 됐는지를 생각해보자고 했죠. 2억년 전으로 돌아가보면 여러분은 더이상 지구같은 행성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지구형 행성이라 부른 것은 사실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음, '희귀한 지구'는 사실 제게 대중과의 만남이 무서운 일이라는 걸 가르쳐 줬습니다. 바로 다음에, 저는 공상 과학 소설 컨벤션에 초대를 받았는데요, 매우 진지하게 참석하려 했었죠. 데이비드 브린이 이에 관해 저와 토론하려고 했었구요, 제가 들어가자마자, 백 여명의 사람들이 막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한 여자애는 제게 와서, "우리 아빠가 당신은 악마래요-"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의 에일리언을 빼앗을 수 없으며, 그리고 그 누구의 친구도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더군요. 음, 그 상황에서 두 번째로, 바로 다음에 -- 폴 알렌씨와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를 청중 속에서 봤죠. 그리고 저는 그에게 '희귀한 지구' 복사본을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질 타터가 거기 있었는데, 제 쪽으로 향해서더니, 꼭 그 영화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소녀처럼 "태워라! 저거 태워!"라고 말하듯이 쳐다보더군요. 왜냐면 SETI*는 이걸 듣고 싶지 않으니까요.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 역자주) SETI는 거기에서 뭔가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겠지요. 저는 정말 SETI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만, 아직 어떤 결과도 들은 바가 없네요. 그리고 저는 이제 정말 우리는 어떤 행성이 좋은 행성인지, 나쁜행성인지를 생각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이 슬라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이걸 보시면, 만약 SETI가 뭔가 들었을지라도, 그게 뭐라는 건지 알아낼 수 있을까요? 왜냐면 지금 이 슬라이드는 지구상의 두 주요 지성적 존재인 Mac에서 PC로 전달된 것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글자 정렬도 이상하군요. (웃음) 그럼 우리는 어떻게 에일리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들이 50광년 떨어진 곳에 있고, 우리가 그들을 부르는 거죠, 여러분이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고, 그리고 50년이 지나, 그들의 대답이 되돌아오겠죠, "뭐라구요?" 제 말은,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우리 행성은 좋은 행성입니다. 왜냐하면 물이 있으니까요. 화성은 나쁜 행성입니다만, 그래도 우리가 충분히 갈 만 하죠. 우리가 만약 보호를 받는다면 그 표면에서 살 수도 있죠. 하지만 금성은 상황이 아주 나쁩니다. 최악이죠. 이 행성이 지구같아 보이고, 초기에는 지구에서와 같은 생명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만, 치솟는 온실 효과에 굴복했습니다. 표면온도가 섭씨 800도입니다. 이산화탄소가 가득하기 때문이죠. 음, 우리는 우주생물학 덕에 현재 우리 행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지구에서 적어도 생명이 존재하는 아름다운 오레오*를 보고 계십니다. (*쿠키 과자 이름, 역자주) 끔찍했던 첫 미생물 시대를 지나서 말이죠.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 생명체들은 습지에서 퍼져나갔고, 그 복잡성은 증가했으며, 그리고 그로부터, 우리는 반쯤 지나왔습니다. 이 행성에서 동물이 존재했던 시간이 지나온 만큼 남은 거죠. 그 후엔 두 번째 미생물의 시대가 올 겁니다. 그러면 역설적이게도, 여러분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량이 십만분의 일단위로 줄어드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고 식물들은 광합성을 할 수 없게되어 식물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며, 그건 동물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70억 년이 지나면, 태양 빛의 강도와 세기가 증가할 것이고 결국엔 지구 나이가 약 120억 살이 되면, 지구는 태양에 삼켜질 것입니다. 그러면 이게 남게 되는 거죠. 그럼, 지구를 우리처럼 세대로 나눈다면 지금은 지구의 청장년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두 가지 운명이 있습니다, 그렇죠? 현재, 여러분들 중 대다수는 노년기에 죽을 겁니다. 그러나 몇몇 분은 끔찍하게도, 사고로 죽을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행성의 운명이기도 하죠. 운이 좋아서 지구가 헤일 밥*에 부딪히지 않는다거나 (*3000년 주기 혜성, 역자주) 근처에 있는 초신성같은 것에 날아가 버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70억 년간 지구는 그대로 있겠지요. 그렇다면 갑작스런 죽음은 어떨까요? 음, 지난 200년간의 고생물학자들은 죽음에 대해 통계를 냈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 때까지 멸종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프랑스의 바론 쿠비어가 첫 번째 마스토돈*을 발견하기 전까지 말이죠. (*장비목 마스토돈티데 아목(亞目)의 멸종한 코끼리, 역자주) 쿠비어는 그 뼈를 지구상의 어떤 것과도 맞춰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쿠비어는 말했죠, "아하! 이건 멸종된거구나." 그리고 바로 다음에, 그 화석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그 때까지 존재하면서 생명의 복잡성을 여실히 보여줬는지를 생각해보면 이는 매우 흥미로운 화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석이 알려주는 복잡한 정보로부터, 많은 것들이 매우 빠르게 죽어나가는 시대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일컬어 전 세대 지질학자들은 "대량 멸종"이라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신의 짓이거나 서서히 변하는 기후가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됐습니다. 그런데 1980년에 이르러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비오*에 가까운 곳의 암맥에서 (*이탈리아 중부의 한 도시) 월터 알바레즈는 여기 두 하얀 돌덩이 사이의 시간대가 어떤 다른 일이 일어났었는 지를 알아내려 노력했습니다. 이 시간대는 백악기때 생물들이 있었죠. 그리고 위쪽의 분홍색 돌에는 또 다른 화석들이 있습니다. 한 시스템에서 다른 것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그들이 찾은건 예상치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사이, 이 틈에 매우 앏은 점토층에서, 이 점토층에, 이토록 얇은 이 붉은층에서 이리듐*이 포함된 것을 발견해냈지요. (*원자번호 77의 백금족 원소, 역자주) 것도 그냥 이리듐이 아니라 유리질의 소구체가 함유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석영입자도 있었죠. 그건 엄청난 압력에서 생성된 석영이었습니다. 여기, 이 슬라이드에서 흰색은 백악*이구요, (*단세포의 유체와 방해석 결정으로 된 암석, 역자주) 이 백악은 이 곳이 따듯한 바다였을음 알려줍니다. 백악은 플랑크톤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그 말은 이 침전물의 90%가 생명체의 해골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밀리미터 두께의 붉은 층이 있구요, 그 다음 검은 암석이 있습니다. 이 검은 암석은 바다 바닥면의 침천물입니다. 플랑크톤이 없지요. 바로 소행성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일이 있은 건 사실입니다. 이게 그 유명한 K-T입니다. 10 km의 크기에 지구와 충돌했죠. 그 영향이 전 지구에 걸쳐 이 얇은 충돌층으로 퍼져나간 겁니다. 그리고 공룡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죽어나갔죠. 이렇게 아름다운 암모나이트와, 여기 Leconteiceras*와 Celaeceras*, (*암모나이트의 일종, 역자주) 그 외의 것들도 모두 죽었습니다. 제말은, 그건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도 두 편 있구요, 이 패러다임은 1980년에서 2000년 경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그 재난에 대한 우리 지질학자들의 견해는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동일과정설은 지배적인 패러다임입니다. 과거에 지구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오늘날에 일어나는 일들과 동일한 법칙에 의거한다는 믿음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에 아무도 소행성 충돌이라는 재해를 목격한 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건 일종의 신급변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상이 과학적으로 확립되는 데만 20년이 걸렸구요, 마침내 자리잡았습니다. 네,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충돌이 대량멸종의 원인인 겁니다. 음, 여지껏 다섯번의 대량멸종이 있었는데요, 지난 5억년간 'Big Five'라고 불리는게 그것입니다. 그 기간은 4억 5천만 년 전 부터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K-T까지 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사건은 P입니다. 페름기*멸종이라고도 하는데요, (*고생대 마지막 기紀, 역자주) 모든 멸종의 어머니라고도 부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거대한 혜성의 충돌로 인해 일어난 결과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사실일까요? 가장 최근에, 이 페름기때 혜성충돌이 일어났다고 믿어졌는데 그건 오른쪽의 이 아름다운 구조때문입니다. 이것은 풀러린(Buckminsterfullerene)입니다. 탄소원자 60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게 이렇게 60개로 이뤄진 구면으로 생겼기 때문에 '벅키볼'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는 이 증거를 통해서 페름기의 마지막인 2억 5천만년 전에 한 혜성이 부딪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혜성이 부딪쳤을 때, 그 압력이 이 벅키볼을 만든거고, 그 안에 혜성의 작은 조각을 간직하게 된겁니다. 헬륨-3는 지구상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우주에는 매우 흔하죠. 근데 그게 사실일까요? 1990년에, 10년간 K-T 멸종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저는 일 년에 두 번씩 남아프리카의 카루사막으로 갔습니다. 남아프리카가 매년 점점 새로운 아프리카로 변모해 가는 걸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저는 이 페름기 멸종에 대한 연구를 위해 한 번에 몇 달씩 Boer 묘지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화석들은 매우 대단했습니다. 알다시피,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의 먼 조상님을 보고 계십니다. 이들은 포유류와 유사한 파충류입니다. 이들은 완전히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고르고놉시아(Gorgonopsian)입니다. 또는 고르곤(Gorgon)이라고도 부르죠. 이 동물의 머리화석은 약 46 cm 이구요, 약 2~2.5미터의 길이에, 도마뱀같은 형상일 것입니다. 아마 사자와 같은 머리형상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 시대의 T-Rex와 같은 최상위의 육식동물인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게 더 있습니다. 여기 제 불쌍한 아들인 패트릭이 있네요. (웃음) 이건 고생물학적으로 아이를 잘못 다룬 예입니다. 거기 잠깐 서있거라, 네가 축척이야. (웃음) 저 뒤엔 엄청난게 있습니다. 그 때, 포유류와 유사한 55종의 파충류가 있었습니다. 포유류의 시대가 진정으로 시작된 겁니다. 2억 5천만년 전에 말이죠, 그러고 나서 재앙이 있게된 겁니다. 그 일 후에 공룡의 시대가 도래한거죠. 이건 모두 잘못된 겁니다. 일어나면 안되는 거였죠.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운 좋게도 이 울새알 크기만한 트리낙소돈(Thrinaxodon)은 제가 발견한 머리화석입니다. 바로 사진을 찍었죠. 축척으로 펜이 있네요. 매우 작습니다. 이 화석은 트라이아스기 후기 때, 대량멸종이 끝난 후의 것입니다. 눈구멍과 앞쪽에 작은 치열이 보이실 겁니다. 만약 저 생물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저는 이 강연을 하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또 다른 사실은, 저 생물이 살아남지 못했다면 우리는 여기 있지 못할 거란거죠. 동물도 없을것입니다. 한 종에서 모두 갈라져 나온거니깐요. 음, 과연 살아남은 종과 그러지 못한 종의 패턴을 나눌 수 있을까요? 여기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각 종들의 생존범위입니다. 빨간 선은 대량 멸종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살아남았고 다른 종들도 극복해냈죠. 살아남은 종들은 대부분 냉혈동물임을 알게 됐습니다. 온혈동물은 이 때 엄청난 타격을 받았죠. 이 살아남은 종들은 이 세계를 악어같은 생명체들의 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공룡들은 없었습니다. 단지 느리고, 도마뱀같이 비늘져서 끔찍한 것이 늪지대에 있었죠. 단지 한두 종의 작은 동물들만이 가장자리에서 숨어지냈습니다. 그렇게 1억 6천만년이 흘러갔습니다. K-T 소행성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될 때까지요. 그럼, 만약 충돌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제 생각에, 세계는 다시 되돌아가서 계속 계속 계속 되풀이됐겠죠. 캄브리아기 이전의 처음 미생물의 시대로 말입니다. 미생물들은 아직 존재합니다. 그것들은 우리 동물들을 싫어하죠. 그들은 정말 다시 되돌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계속 계속 계속 다시 돌아가기를 시도하겠죠. 이 사실은 생명체가 대량멸종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그건 가이아이론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내포합니다. 생명체가 스스로를 위해 세상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든다는 가이아이론이요. 누구 로스엔젤로스에서 금요일 오후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사람들 중에 그 이론을 믿으시는 분 있나요? 글쎄요. 그래서 저는 대체 이론을 생각해 봤습니다. 생명체가 스스로 그렇게 하긴하지만 그게 자의적인건 아니고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는 거죠. 여기 그 무기가 있습니다. 5억년 동안 사용된 것입니다. 미생물들은 물질대사를 통해 황화수소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많은 양을 만들어내죠. 황화수소는 우리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5천분의 일 단위만 있어도 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흑해나 몇몇 호수에 가서 들여다 보시면, 물이 보라색으로 변한걸 찾을 수 있습니다. 보라색은 거기에 엄청난 수의 미생물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햇빛이 있어야하며 거기엔 반드시 황화수소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보시는 바와 같이 그들의 존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존재여부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난 삼 년간 새로운 학문으로서 엄청난 발전을 해 왔습니다. 저는 거의 멸종한 걸 다루는 고생물학자입니다. 화석을 모으죠. 하지만 이제 고생물학의 새로운 전기가 도래했습니다. 제 대학원생들은 생물학적 표식을 모았습니다. 퇴적물을 모으고, 그것에서 기름을 뽑아내서 화합물을 추출했습니다. 특정 미생물 그룹에 특이적인 화합물 말입니다. 지질은 매우 안정적이어서, 퇴적물에서 잘 보존되기 때문에 지난 수억년간 방치된 상태로 있다가 그 때 누가 살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누가 살았는지 압니다. 페름기 말에 말이죠. 대량 멸종의 가장자리에는 많은 게 있었습니다. 여기 우리가 찾아낸게 있습니다. isorenieratene은 매우 특이적 입니다. 이 화합물은 바다 표면에 산소가 없는 상황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리고 황화수소와 함께 완전히 포화상태가 됩니다. 이미 한 예로써 충분히 해답이 나온것입니다. 이 가설은 Lee Kump와 Penn State, 그리고 저희 그룹에서 제시했습니다. 저는 이걸 Kump 가설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대량 멸종은 산소가 희박해지는 것에서 야기되는데, 그것은 이산화탄소의 증가 때문입니다. 최악의 지구온난화인거죠. 이런 현상은 바다에 황화수소가 쌓이게 합니다. 그럼, 이 현상을 일으키는 원료는 무엇일까요?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넘쳐나는 현무암질의 홍수가 바로 그 원료입니다. 이것은 지금의 지구 모습입니다. 많은 요소들이 추출된 모습입니다. 각각의 모습이 수소폭탄 같은 모습입니다. 사실, 그 영향은 수소폭탄보다 더 심각합니다. 이것은 지구내부 깊은 곳의 물질이 표면으로 흘러나와, 지구 표면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이건 뭐든 죽이는 용암같은게 아닙니다.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입니다. 볼보*문양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화산입니다. (*스웨덴의 자동차 업체, 역자주)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입니다. 그럼, 여기 롭 버너와 제가 예일에서 함께 만든 자료가 있습니다. 요즘 저희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모든 암석에 새겨진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여기 빨간선을 그린 부분은 제가 '온실효과에 의한 대량 멸종'이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난 때입니다. 저에게 있어, 이 두 가지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바로 CO2가 증가할 때 이 멸종들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하지만 두 번째는 여기서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 지구는 여지껏 한 번도 얼음이 언적 없다는게 바로 그것인데, 우리가 천 분의 일 단위의 CO2를 가진 동안에 말이죠. 우리는 지금 380 단위에서 점점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300년 후에는 1000 단위에 육박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애틀의 제 친구 바티스티는 백 년 안에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그럼 빙하는 사라질 것이고, 약 73m의 해수면 상승이 수반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 전망이 좋은 집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물가에 살게될 겁니다. 그럼, 그 다음엔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양은 보라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건 저희 생각에 복잡한 생명체가 너무 오래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말이죠. 황화수소는 매우 오랜 기간동안 대양을 뒤덮을 것입니다. 복잡한 생명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지구상의 몇몇 장소에서는 황화수소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리는 이 슬라이드는 두 달 전 저의 모습입니다. 여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앵무조개(chambered nautilus)가 있습니다. 이것은 처음 동물이 나타난 5억 년 전 부터 지구상에 존재해왔습니다. 이것은 '추적 실험'입니다. 여러분 중 스쿠버다이빙을 하시는 분들 중, 원하신다면, 이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십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를 벗어난 부근이죠. (*호주에 있음, 역자주) 지금 말씀드리려는 건, 이 앵무조개들이 자신의 자취를 알려준다는 거죠. 하지만 이 실험과 관련해서 유념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다이버들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는 거죠. 그럼, 여기서 한 번 상상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제 덫을 일부 삼킨 백상아리 입니다. 이 상어는 저희가 덫을 끌어올릴 때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건 지난 밤에 저와 함께 저 아래 있었다는 거죠. 그럼, 제가 혼자 수영을 하고 있을 때 이게 제 다리를 뜯어먹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저는 해변에서 약 129km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될까요? 분명히 죽겠지요.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그 상황에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배로 끌어올려져서, 가스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1만 2500분의 1 단위의 황화수소를 마시는 겁니다. 그 후에 얼음수조에 들어가게 되면 제 체온이 15도로 낮아질 것입니다. 그럼 전 병원 응급실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제가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우리가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황화수소에 몇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그게 우리 몸을 안정화시킵니다. 우리는 이제 이것을 의학적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은 마크 로스입니다. 그는 DARPA*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어떻게 하면 전쟁부상에서 미국인들을 보호할 수 있을 지 알아내려 노력했죠. 그는 돼지에 상처를 냈습니다. 그리고 1만 2500분의 1 단위의 황화수소를 주입했죠. 똑같은 일이 대량 멸종 때에도 있어서 살아남았던 겁니다. 그는 파충류에도 똑같이 시도했습니다. 저는 황화수소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나는 동물과 파충류의 반응에 대한 결과에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습니다. 2년 전에 이 e-메일을 받았구요, 그는 "제 생각에 당신의 질문에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생쥐를 대상으로 4시간에서 6시간 동안 실험을 했습니다. 이것이 그가 전해준 새로운 정보입니다. 이 윗쪽을 보시면 생쥐의 체온 기록이 있구요, 점선은 기온입니다. 기온이 25도에서 시작되는데, 점점 내려갑니다. 6시간이 지나면, 온도는 다시 올라갑니다. 1만 2500분의 1단위의 황화수소를 들이마신 생쥐의 체온을 보세요. 이 실선을 보시면 기온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온도가 떨어지는 거죠. 35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집니다. 그리고 완전히 회복됩니다. 이것이 응급상황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이것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환자를 충분히 차갑게 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생각을 하죠, 네, 그럼 뇌조직은 어떨까요? 이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굉장한 시도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두 가지 선택지가 있죠. 그냥 죽거나, 황화수소를 마시는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 중 75%는 안전해집니다. 심적으로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죽게 내버려 두세요.'라는 버튼을 달고 다녀야 할까요? 이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닥칠 일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것은 혁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를 치루겠지요. 새로운 관점의 대량멸종이 있습니다. 네, 충돌이 있었죠. 그리고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길게 봐야합니다. 왜냐면 다시 닥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놓은 더 위험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황화수소의 세계로 쉽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몇 천 년이 주어지면, 우리 인간들은 그 몇 천 년간 존재하겠죠. 그 일이 다시 일어날까요? 우리가 계속한다면, 그 일은 다시 일어날 겁니다. 우리 중 얼마가 비행을 하나요? 우리 중 얼마가 비행을 할 때 쿄토의정서 총량을 따랐습니까? 여러분 중 얼마가 총량을 넘었나요? 네, 저는 분명히 넘었습니다. 우리는 한 종으로서 엄청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타개해야 합니다. 저는 이 암초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크리스 앤더슨(CA): 막 한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피터. 제가 바로 이해했다면, 여기서 말씀하신게 우리 몸 자체내에서 일어나는 황화수소에 대한 생화학적 반응이 지난 대량 멸종이 기후 변화 때문에 있었던 것을 증명한다는 건가요? 피터 워드(PW): 네, 우리 몸 개개의 세포는 대재앙에 있어 분 단위로 황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로스가 발견한 것입니다. 그럼 무엇에 주안점을 두느냐인데, 그게 신호를 남기는 걸까요? 그게 화석이나 식물에 신호를 남기는 걸까요? 저희는 다시 돌아가서 화석자료를 통해 과거에 이런 일이 얼마나 일어났는지 알아내려 노력할 것입니다. CA: 그건 동시에 믿기 힘든 의료 기술이지만, 끔직한... PW: 축복이자 저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