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유튜브에 호넷이 공허로 만들어졌는지 아닌지 묻는 여론조사를 게재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60%가
" 호넷은 공허로 만들어졌다 " 고 답했죠.
그래서 오늘, 그 60%가
왜 존나 완벽하게 틀렸는지를 설명할 겁니다.
지금, 전 그렇게 생각하는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사실, 제 조트 영상에서 저는 호넷이 공허로 만들어졌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당신이 유튜브에서 보는
할로우 나이트의 역사(설화)에 관한 영상은
아마 증거가 부족하거나 몇가지 결함이 있을 것이란 것을
떠올리도록 합시다.
이건 존나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말하는 것을
진리처럼 받아들이진 말아주세요.
말하자면 호넷은
말하자면 호넷은 100%,
말하자면 호넷은 100%, 절대로,
말하자면 호넷은 100%, 절대로,
공허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는 굉장히 많은 논쟁을 일으켰고
밈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저를 퓨디파이라고 불러주세요.
이제 이 밈이 죽을 시간입니다.
(진짜 퓨디파이라 부르진 마세요)
먼저 호넷이 공허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가장 확실한 의견에서부터 시작해봅시다.
그녀는 검은색입니다.
“레이시스트다!”
그러나 사실상 이것이 많은 것을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신성둥지의 몇몇 캐릭터들은
검은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모두 공허로 만들어져있다 보는 것은
다소 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다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또다른 특징으로,
호넷의 외형에는 입이 없다는 점도 지적할 만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는,
공허로 구성된 그릇과 그녀가 공유하는 특징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외형이 이 디자인을 공유하긴 하나,
그것은 공허와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그들과 같이 입이 없는 창백한 왕과의 관계 때문입니다.
호넷, 기사, 공허의 기사와 그릇은
모두 창백한 왕의 자녀입니다.
그래,이 남자는 존나 글러먹었어.
하지만 여기서 풀어야 할 것이 많으니,
저는 왜 호넷이 창백한 왕의 친딸인지
설명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깊은 둥지에서,
호넷은 헤라가 그녀의 어머니라 말해줍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 우리는 어머니도, 태어나는 환경도 선택하진 못하지.
세상의 모든 악에도 불구하고
난 어머니가 주신 삶에 대해 감사해. "
“ 어머니가 준 삶 ”이라는 문구는
헤라가 호넷의 탄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에 대한 더 많은 증거로, 산파,
그녀의 이름이 문자 그대로 산파라는 점이 있습니다.
산파는 출산하는 어머니를 돕는 사람입니다.
산파가 호넷이 태어나는 동안
헤라의 실제 조산사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Team Cherry에게 있어 조금 정확하지만,
저는 이의를 제기하진 않겠습니다.
사실 저는 더 많은 캐릭터들이 그들의 캐릭터성과
더 가깝게 이름이 묶여있기를 바랍니다.
백의 여사 또한 호넷의 기원에 대해 확인하는
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호넷이 어머니를 꼭 닮았다 말합니다.
호넷과 헤라는 같은 머리모양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꼭 닮았다" 라기까진 조금 오바처럼 보입니다.
백의 여사가 눈이 멀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백의 여사는 또한
호넷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
"나는 웜이 거래를 위해 다른 이와 결합한 사실을
못마땅해한 적은 없어요.
사실, 그로 인해 탄생한 생명체에 대해 어느정도 애정을 느껴요."
백의 여사의 이 대사는 다소 구시대적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창백의 왕이 다른 이와 바람을 피웠다는 걸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호넷이 자신의 아이가 아님에도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dalliance"라는 이 단어가 모든 것을 증명합니다.
(*공식 한글버전에서 '결합'이라 번역됨.)
dalliance는 "가벼운 로맨스적 혹은 성적인 관계"
과연 창백의 왕이 헤라랑 로맨스적 관계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그는 망할 신이고 그녀는 그냥 평범한 야수니까요.
그리스 신화를 읽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 말하자면 정확히는 제우스가
아무 인간이나 올리브 동산으로 데려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산파의 대사 중에도 호넷과 창백한 왕 사이의 연관점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호넷에 관해, 그녀는 말합니다:
"둥지와 야수들에게 주는 창백한 선물, 희생에 대한 공정한 대가."
그녀는 호넷을 "창백한"이라 부릅니다.
이는 주로 창백의 왕과 관련된 말이고, 간혹
고귀한 존재들과 관련된 단어이기도 합니다.
창백의 광석은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Reddit AMA에서 Ari Gibson은
창백의 광석은 창백한 존재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을 찾는 이는 백의 여사를 "창백한 어머니"라고
칭합니다.
연약한 꽃도 있습니다.
창백한 빛을 낸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이것이 창백의 왕과 관련이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양의 유사성과 함께 호넷이 지닌 창백한 속성, 이것들은
그녀가 창백의 왕의 생물학적 자식임을 암시합니다.
혼란스러운 부분은 호넷이 계속해서 '선물'로 지칭된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호넷이 이미 창조된 뒤에 헤라에게 주어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창백의 왕의 선물이라는 건...
아마... 그의 거시기 아닐까요.
백의 여사 대사로 돌아가봅시다. "나는 웜이 거래를 위해 다른 이와 결합한 사실을
못마땅해한 적은 없어요."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거래 조건은 '결합'이었지,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 창백의 왕은 헤라의 도움에 대한 지불로써
성적 행위를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할로우나이트 로어에 대한 한 주제가 나오면, 결국 또 다른 주제에 얽매인 채로
얘기가 끝납니다.
우리의 경우엔, 호넷의 탄생에 대해 얘기했으니
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해서도
얘기해볼 만하겠습니다.
그러니 창백의 왕의 족보(family tree)로
주제를 돌려봅시다.
그의 가족은 말 그대로 나무(tree)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그릇들이,
아니면 최소한 태어나 그릇이 된 생명체들이
심연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창백의 왕의 대사에서, 공허의 기사가 "신과 공허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넷은 공허의 기사를
"출생의 저주를 받은 우리 친족"이라 부릅니다.
주목할 점은 호넷이 "우리"라고 한다는 점입니다.
그릇과는 창백의 왕을 통해 관계를 공유하기
때문이죠.
공허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창백의 왕의 왕좌 방에 있는 로어 태블릿 또한 저주받은 자손에 대해 언급합니다.
혹은 저주받은 자식이요.
왕의 영혼 부적의 설명을 보면,
심연에 위치한 출생지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의 여사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왕의 영혼을 착용한 채로 말을 걸면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궁금하다면 그곳을 찾아가겠지요.
그것이 태어나고, 죽고, 시작한 곳..."
그녀는 또한 그림에 대해 이야기할때
기사를 그녀의 자식(spawn)이라 칭합니다.
또한 대사 중에는
그녀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느끼는 부끄러움을 인정하고
그리고 그 행동이란 자신을 전파하려는 것임을 암시하는데, 다른 말로 하자면
번식입니다.
고대의 분지에 있는 로어 태블릿에 의하면,
그릇을 창조하는 행위가 부끄러웠다는 건
꽤나 분명해 보입니다.
이 모든 증거는 창백의 왕과 백의 여사의 자식들이
어둠 속에서 태어났음을 증명하는데, 하지만 백의 여사는 그들이 죽은 곳도 심연이라 이야기합니다.
또한, 호넷은 기사를 "유령"이라고 여러차례 부릅니다.
이 "죽음"은 아마 그릇의 몸체에 공허가 일부가 되었을 때 발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요?
심연에는 몇 개의 알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완전히 검은색이며 공허 촉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태어나기 전의 알에 공허가 결합한 것일까요?
아니면 태어난 이후의 몸체에 공허가 들어간 걸까요?
아니면 죽은 뒤에 들어갔을 수도 있지요.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습니다.
공허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여왕의 정원에 왕실 껍데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몽환의 대못 대사는 이러합니다 :
"너무 오랫동안 함께했어.
우린 하나가 된다."
이 벌레는 사랑의 열쇠를 지니고 있는데, 이 열쇠는 사랑의 탑에 들어갈 때 사용하며
그곳엔 수집가가 있습니다.
이 몽환의 대못 대사를 통해
껍데기가 수집가를 너무 오랫동안 바라보았고,
수집가 안의 공허도 그를 바라보게 되어,
결과적으로 껍데기의 시체 주변에서
공허를 볼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그러면, 팀체리가 니체의 왕팬이라는 것 말고
뭘 알 수 있을까요?
"하나가 된다"라는 말은 공허가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있는 생물체와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그릇이 창백의 왕의 인공적 창조물이냐는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요.
우리는 친위대 형상과 날개달린 형상을 통해
창백의 왕이 그러한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릇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제가 제시했던 모든 증거들을
완벽히 무시해야 하며, 이러한 관점을 반박할 만한 증거는 더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그릇을 그저 만들기만 했다면
왜 이 창조에 이렇게 많은 후회가 연관되어
있을까요?
왜 아이들과 자손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요?
창백의 왕이 이것들을 작업실에서 만들었다면,
껍데기들은 전부 어디에서 온 걸까요?
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또한, 쇠똥구리 수호기사는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는 단 하나의
그릇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허의 기사 말이죠.
추측에 불과하지만, 심연에서 볼 수 있는 수천개의 껍데기들로 미루어보아
창백의 왕이 이 모든 그릇들을 만들 수 있었을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한 궁정의 누군가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그것을 심연으로 옮기는 것
또한 말입니다.
좋아. 그럼 그릇의 본질과
왜 호넷이 그릇이 아니라고 보는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릇은 창백의 왕과 백의 여사 사이의 자식입니다.
그들이 태어난 알은 심연에 위치하며,
그들의 몸이 텅 비게 되고
그 공간이 공허로 대체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창백의 왕과 백의 여사에 의해 만들어진 겉껍데기와,
안쪽은 공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과 공허로부터 태어난" 이라는 문구를 보십시요.
그 말인즉슨 창백의 왕이 모든 자식들을 창조할 때
더럽고, 어쩌면 변태적인
벌레 섹스를 수반했다는 것입니다.
창백한 왕의 자식들은 누구 하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아이를 만들기 위해
공허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럼 호넷이 공허를 지닐 필요가 있을까요?
심연으로 호넷이 든 알을 떨어뜨릴 필요도 없습니다.
호넷은 그릇으로 사용될 예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심연에 놓이지 않은 유일한,
창백의 왕의 아이라는 사실은
그녀에게 "성별이 있는 아이"라는 칭을 부여했습니다.
그릇들이 공허에 의해 잠식되고
호넷이 말한 대로 "유령"이 되었을 때
그들은 성별을 잃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넷이 깊은둥지에서 태어났다는 걸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심연이 아니라요.
심연의 꼭대기에서 호넷과 이야기할 때,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
"유령.
너의 출생 장소를 목격했고..."
호넷이 "우리의 출생"이 아니라
"너의 출생"이라고 말한 걸 보세요.
그리고 언급했듯이, "떠났다" 라는 말은
호넷이 깊은둥지에서 태어났음을 암시합니다.
이제 가장 흥미로운 대사로 넘어가봅시다.
이 대사는 양측에서 다 쓰이는데
호넷이 공허인가에 관한 토론에서요.
호넷은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 힘의 근원은 비슷하지만 너의 그 핵심, 그 공허(emptiness)는
내게 없어."
그러니 만약 당신이 호넷이 공허라고 주장한다면,
그 "비슷한 힘의 근원"이
공허(void)라고 말할 것이고 "핵심인 공허(emptiness)"는
말그대로 비어있는 그릇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공허로 만들어진 생명체가 생각과 감정을 지닐 가능성에 대한 증거가 있습니다.
수집가의 경우와, 공허의 기사가 완벽하지 못했던 경우를 통해서요.
하지만 이 대사는 "비슷한 힘의 근원"이 창백의 왕의 힘을 뜻한다고 해석될 수도 있고
"핵심인 공허(emptiness)"는 공허(void)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창백의 왕의 자식은 모두 그의 힘에 대한
이점을 공유합니다.
호넷과 기사는 둘다 "창백한" 것으로 칭해지고,
그리고 공허의 기사는
"신성한 껍데기"를 지닌 것으로 묘사됩니다.
또한 호넷은 신들의 고향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임을 인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벌레들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다른 유일한 벌레는 그림입니다.
고귀한 존재이죠.
"핵심인 공허" 대사 부분에서, 공허(emptiness)라는 단어는 게임 내에서
여러번 등장하며, 공허(void) 그 자체를 지칭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공허의 심장은 게임 메뉴에서도 백의 여사에 의해서도
공허(emptiness)라고 묘사됩니다.
사냥꾼의 일지 내의 친족 항목에서도, 언급하듯이
심연은 "만연한 공허(emptiness)"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음 대사에서, 호넷은 이렇게 말합니다 :
"그런 어둠이 내게 희망을 준다니 재밌는 일이지."
몽환의 대못 대사에서 호넷은 이렇게 말합니다 :
"공허에 맞선 후, 멀쩡하게 올라왔어...
광대한 어둠을 단결시킬 수 있는 걸까?..."
그러니까 호넷은 특히 "어둠(darkness)"이라는 단어를 쓸 때 공허(void)를 언급합니다.
꿈의 종말 엔딩에서 단결되는 것은 바로 공허(void)이기 때문이죠.
검은 알 사원 앞에서 기사와 호넷이 만날 때 또한
호넷은 공허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
"난 함께 들어가지 않을 거야.
이 공간은 너희들을 위해 만들어졌어.
내가 힘을 쓸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이 대사는 호넷과 기사가 명확히 다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대사는 기사가 공허를 안에 포함하고 있고,
호넷은 그렇지 않다고 가정해도
말이 됩니다.
공허는 이 두 존재의 본질을 구분하는
유일하고 명확한 특징입니다.
좋아요, 제 설문조사에서 있었던 몇 논란들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많은 사람들이 호넷을 공격하면
기사가 영혼을 얻는다고 언급했었죠.
이건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합니다.
순수한 그릇은 내면에 공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했을 때 영혼을 발합니다.
영혼을 발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들은 바로
친족과 수집가입니다.
이 적들은 전적으로 공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릇은 껍데기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왜 영혼을 발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봉인된 친족 업적은 호넷이 그릇의 친족임을
암시하는 듯 보입니다.
사실이긴 하지만, 공허가 그녀를 친족으로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창백의 왕을 통해
관계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호넷이 그릇만큼은 아니지만,
적게나마 공허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증거는 없습니다.
그릇 자체는 겉으로는 유기물인 껍질로 되어있으며
안에는 공허를 담고 있습니다.
호넷이 어떻게 속에만 공허를 담을 수 있는 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호넷이 결함이 있는 그릇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결함있는 그릇은
공허의 기사이며, 그것의 결함은
나중에서야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결함있는 그릇이 얼마나 극단적인 결과를 낳을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호넷이 공허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
하지만 여전히 절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을 걸 압니다.
그런데 괜찮아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빨 요정도 있는 척 해줍시다.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는 것도,
아님 지구가 사실은 둥글다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