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 [음악] '가라데 아이들'과 비슷하네요 하하하 그림그리는 건 마치 고독의 작업같아요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이 일이 진짜 나를 위해 하는 건가 .. 라는 것이죠 내가 이렇게 긴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을지 확신이 없는거죠 학교를 그만두고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땐 정말 힘들었어요 집에 살고,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밖을 나갈 이유가 아예 없었죠 우유를 사러 나갔을때나 점원과 대화하는 것? 하하하 그게 긴 대화죠 하하하 "안에 들어가도 되나요?" "그럼요" 하하 제 생각엔 이게 차를 색칠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근데 오일 물감 대신 에나멜 물감을 쓰겠죠 이 시대에 예술가가 되는건 약간 문제의식이 필요한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앞서가면서 직접적인 그런 것들을 할 때 말이예요 아예 정의되지 않은 무언가를 한다는건 힘든일인 것 같아요 제가 그걸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제 목표예요 [스프레이 분사] 그림에는 빠져드는 무언가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