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지구 표면의 70%를 덮고 있습니다.
작가 아서 클라크는 우리 행성을
‘물의 행성’으로 불러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성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바다는 광합성을 통해 새생명의
힘이 되어줍니다.
사실 바다는 지구상에 매일 태어나는 생명의 절반뿐만 아니라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절반을 생성해냅니다.
게다가 수많은 생명의 다양성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죠.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실의 대부분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중의 일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다생물로부터 단백질 추출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세계적 수요의 10%이자
일부 섬 국가의 수요 100%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이제 생물이 살기 적합한 생물권의
95% 안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주변은 급격히 어두워지고,
단지 생물발광 유기체가 뿜어내는
빛의 점들만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손전등을 켠다면,
유기체들이 수영을 하며 지나가는 것을 주기적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왜냐하면 그 생명체들은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의 생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깊은 바다의 바닥이 시야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형태의 서식지가 혼합된 다른 모든 형태의 서식지들보다도
지구의 표면을 더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런 서식 형태보다
달과 화성의 표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죠
우리가 여전히 이 바다에서
음식과 산소와 물을 추출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10년 전에
'해양 생물의 통계조사'라는 이름의 국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바다 속 생명체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늘리려는 시도로 말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7개의 다른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은 다른 프로젝트들의 연구 성과들 나타냅니다.
전 여러분이 이 프로젝트가 이루어 낸 전세계적 범위의 규모에
고마워하기를 희망합니다.
이 모든 것은 두 명의 과학자, 프레드 그라즐과 제시 오스벨이
저명한 해양학 기관인 매사츄세스의 우즈홀에서
만났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프레드는 해양생물의 다양성이 위기에 처해있는데도
지금까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네, 그런 토론에서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80개가 넘는 국가에서
2,700여명의 과학자들이
540여회의 해양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세계 해양생물의 분포, 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 650만 달러의
비용을 썼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얼 발견했을까요?
우리는 놀랄만한 새로운 종들과
가장 아름답고 시각적으로 굉장히 멋진 생물들을 발견했습니다.
해안가에서 심해에 이르는 그 모든 곳에서,
그리고 미생물에서 물고기에 이르는 그 사이의 모든 것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한계점은 알려지지 않은
생물의 다양성이 아니라 오히려
한계점에 도달한 이 종들을
확인하고 분류할 수 있는 분류학 전문가들입니다.
사실 그 전문가들은 그들 스스로가 위험에 처한 종들이죠.
실제로 바다에서 매일 만들어지는
4-5개의 새로운 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처럼, 대단히 많은 숫자일 수 있습니다.
지금 전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에서 왔습니다.
거긴 대륙 동쪽 해안에 있는 섬으로
우리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어업 재앙을 경험한
곳 중의 하나입니다.
여기 이 사진에서 한 마리의 대구 옆에 있는 작은 소년을 불 수 있습니다.
시기는 1900년대죠.
자, 제가 이 소년의 나이였을 때,
전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러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 크기의 반만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죠
전 그때 그만한 크기가 표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큰 물고기를 본 적이 없었거든요.
만일 여러분이 이 어장이 사라진지 20년이 지난 오늘날 거기에 가서
물고기 한 마리를 잡게 된다면, 조금 어렵겠지만 말입니다.
그건 여전히 그 크기의 반절 정도일 겁니다.
즉 '기준점 이동'이라고 표현하는 어떤 현상을 우리는 겪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바다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실은 우리가 정말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우리 삶에서 실제로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대부분은
지금 50년, 어쩌면 100년 동안
바다자원의 착취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조사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손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자원을 사용하여 과거를 돌아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레스토랑 메뉴에서 수도원 기록, 항해일지까지,
바다와 관련있어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살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적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기껏해야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은 바다착취가
실은 로마시대부터 심하게 자행되어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시대엔 냉동보관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낚시꾼은 잡은 날에 팔 수 있거나 아니면
잡은 날에 먹을 수 있는 물고기를 잡아야했죠.
하지만 로마인들은 고기를 소금에 절이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이 방법을 통해
물고기를 저장하고 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어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여기 이 그래프는 일종의 외삽법을 이용해서
인류 출현 이전에 바다에 영향을 미친 상대적인 손실을
추정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범위는 유기체의 주요 군들을 대상으로 할 때
65%~98% 정도의 범위를 갖습니다.
여기 암청색의 막대 그래프가 그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보호하려고 시도하는 몇몇 종들을 보면
예를 들어, 최근 몇 년간 보호해온 해양 포유류 그리고 바닷새의 경우
개체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완전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 정말 흥미로운 유형의 다른 증거가 있습니다.
이건 플로리다 해안에서 잡힌 물고기들입니다.
그리고 1950년대에 찍은 사진이죠
전 여러분들이 이 물고기들의 크기에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1980년대의 같은 사진을 보면
물고기의 크기가 훨씬 작아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을 늘어놓은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 역시 알 수 있습니다.
2007년이 되면 물고기의 크기가
정말 우스워지지요.
하지만 이건 더 이상 웃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바다는 그들의 생산성의 상당수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남았나요? 실제로 아주 많은 것이 있습니다.
많은 흥미로운 것들이 있고, 전 그것에 관해 약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약간 기술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며 시작하고 싶군요.
왜냐하면, 물론 여기는 테드 학회이고
그래서 여러분들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듣고 싶어할 테니까요.
우리가 심해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 중 하나는
원격으로 조정되는 차량이었습니다.
우리가 해저에 내려놓은 이 차량은 줄에 묶여있었고
우리가 바다 바닥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눈과 손이 되어주었습니다.
2년 전에 전 해양탐사선을 타기로 되어있었는데
일정 문제로 가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위성 연결을 통해 전 집에 앉아서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몸을 웅크린 채 바닥에 앉아 있는 제 개, 그리고 한 잔의 차와 함께 말이죠.
그리고 전 조종사에게 말할 수 있었죠. "바로 거기에 있는 표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주 정확히 그 조종사는 제가 원하는 일을 해주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연구를 가능하게 했던, 그리고 십여 년 전엔
불가능했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우리가 수면에서 한참 떨어진, 그리고 빛이 거의 닿지 않는
놀라운 서식지들을 조사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조사하는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는
음향시설 또는 음파입니다.
음파의 이점은
빛과는 다르게 물을 잘 통과한다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음파를 보내면
그 음파는 물고기 같은 물체에 부딪히고, 다시 우리에게 반사되어 돌아옵니다.
그래서 통계조사 과학자들은 두 대의 배를 준비했습니다.
한 대는 반사되어 되돌아올 파동을 내보내고
두번 째 배는 파동을 청취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약 1분 동안 2500억 마리의 청어에 대한
매우 정확한 추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맨하탄 정도 크기의 지역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죠.
또한 엄청나게 큰 크기의 어장관리도구도 이 실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물고기들이 있는지를 아는 것은 정말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위성태그를 사용했습니다.
동물들이 바다에서 움직이는 것을 추적해주는 장치지요.
위성태그를 장치한 동물이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나오면,
예를 들어 코끼리물범 같은 동물들 말이죠.
그때 그 데이터가 우리에게 전송되고
그럼 우리는 그 동물이 바다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트랙킹 데이터를 얻을 수 있죠.
예를 들어 이 암청색 선은
코끼리물범이 북태평양에서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여러분 중 색맹이신 분들에겐 이 자료가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요.
그렇지만 제 말을 더 들어보세요.
수면으로 나오지 않는 동물들 때문에
우리는 '팝업 태그'라고 부르는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이 장치는 빛, 태양이 뜨고 지는 시각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그 장치는 수면으로 올라와서 우리에게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GPS가 물 속에서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치를 이용해서 우리는 이 푸른 선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이동하는 바다의 이 지점들이
바다보호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지역입니다.
자 이제 이것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사고나면 점원이 그 물건들을 스캔하지요.
물건들에는 바코드가 찍혀있는데
그 바코드는 그 물건이 어떤 제품인지를 정확히 나타내줍니다.
유전학자들은 "유전자 바코딩"이라고 하는 비슷한 도구를 만들었는데
그 바코딩은 CO1이라고 하는 특정한
유전자를 이용합니다.
그 유전자는 같은 종에서는 모두 같지만, 다른 종에서는 다르게 변합니다.
그 특성 덕택에 겉으로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아주 다를 수 있는
물고기들이 어느 종에 속하는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은 가장 좋은 예중 하나는
뉴욕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젊은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통계조사업무를 하고 있었죠.
그들은 뉴욕에 있는 식당과 시장에서 물고기를 모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바코드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에게 이름이 잘못 붙어있다는 것을 알아냈죠.
예를 들어
그들은 매우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던 참다랑어가
실은 그보다는 훨씬 더 싼 틸라피아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또 멸종위기종들이
평범한 물고기처럼 팔리고 있다는 것 또한 알아냈죠.
그래서 이 바코딩은 우리가 함게 일하고 있는 그리고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해양생물학 정보시스템은
모든 통계조사 데이터를 모아놓은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이 시스템은 개방되어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접속해서 데이터를 받아갈 수 있죠.
그리고 이 시스템은 통계조사 결과에서 나온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구원들이 기꺼이 기증한 다른 데이터셋도 있죠.
여러분들이 이 자료를 가지고
해양동물들의 분포와 장소를 도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올린 도표는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우리의 자료수집 노력이 집중된 곳이죠.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것은
우리가 북대서양에서 표본수집한 장소입니다.
특히 북대서양의 북쪽, 그리고 북아메리카의
동쪽해안에서 표본수집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붉은 색 계열은 표본수집을 많이 한 지역을 나타내고
파란색과 검은색은
자료가 거의 없는 지역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향후 10년간 연구를 한다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조사되지 않은 지역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지금 멕시코만에서 일하고 텍사스에 사는 일군의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써, 그들이 얻어낼수 있는
멕시코만에 있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모든 지식을
수집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해양생물이 나타난다고 알려진 지역의
모든 종들의 목록을 함께 수집했습니다.
그것은 매우 소수만이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과학적 형태의 활동이었죠.
그런데 그때 그곳에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아무런 명백한
경제적 이유가 없던 이 복지사업이
아주 중요한 정보조각이 되었습니다.
그 정보는 이 생태계가 어떻게 회복될 것인가, 회복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릴 것인가,
그리고 다음 해에
일어날 소송과 수십 억 달러가 달린 토론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와 관련된 정보였죠.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발겼했습니까?
글쎄요. 전 여기서 몇 시간 동안 서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시간이 제게
허용되어있진 않지만요. 그래서 통계조사와 관련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발견 하나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중 하나는 다양성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어디인가,
해양생물의 대부분 종이 발견되는 곳이 어디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잘 알려진 종들의 도표를 만든다면
이런 종류의 도표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해안 태그들과
해안 인근에 사는 저 유기체들이 열대지방에서
가장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실제로 알고 있었던 것들입니다.
그래서 진짜 진일보한 정보는 아닙니다.
정말 흥미로운 점은
해양태그 또는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해양생물은 실제로
중위도에서 더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이 자료는 관리자들이 어떤 지역의 바다를 더 우선적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는지
우선 순위를 매기길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전지구적 범위에서 할 수도 있고 또한 지역적 범위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생물다양성 자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통계 조사 중 우리가 발견한 많은 종들이
작거나 보기 어려운 것들인 반면
확실히 항상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3kg에 달하는 바닷가재가
과학자들의 눈을 피해갈 수 있다고 믿기 어렵지요.
하지만 몇 년 전에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어부가 그 가재의 수출허가를 요청했을 때, 과학자들은 그 가재가
과학에 있어 새로운 발견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유사하게, 알래스카의 저수위표 아래에서만
발견된 이 황금V 해초는
아마도 새로운 종일 겁니다.
이것은 길이가 3미터나 되지만
실제로 또 과학자들의 눈에 띄지 않았었죠.
자, 지금 이 오징어는 길이가 7미터에 달합니다.
이 생물체가 대서양 중앙산령의 깊은 바다에 산다고 말해야 공평하겠죠.
그래서 이건 찾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중앙산령엔 여전히 크고 흥미로운 생물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특별한 새우는, 우리는 쥐라기 새우라는 별명을 붙였는데요.
이건 50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생물은 적어도, 통계조사 연구가 발견할 때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안가에서 아주 잘 살고 있었죠.
그리고 이런 사실은 바다가 자신의 비밀을 아주 오랫동안 숨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 광대함 덕분에 말이죠.
네, 스티븐 스필버그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죠.
분포도를 보면, 사실 분포도는 급격하게 변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기록 중 하나는
검은 슴새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알래스카로 왔다가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는
대규모의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주기 동안
끝나지 않는 여름을 찾아다니죠.
우리는 또 백상어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곳은 백상어가 모이는 태평양의 한 지점이죠.
우리는 그들이 왜 그곳에서 모이는지를 모릅니다. 그야말로 모르고 있죠.
이것은 미래에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중 하나는
모든 동물은 살기 위해 산소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 이 작은 생명체는 크기가 겨우 0.5mm에 불과합니다.
아주 카리스마가 넘치진 않죠.
하지만 이건 1980년대 초에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생물에 대한 진정 흥미로운 점은
몇 년 전에 통계조사 과학자들이 발견한 것인데,
이 생물체가 깊은 지중해의 산소가 부족한 침천물 속에서도
번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동물 중 적어도 일부는 산소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이며
심지어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며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바다에 있는 모든 물을 마셔버린다면
이것이 여러분 뒤에 남겨질 것입니다.
그리고 저것이 해저에 있는 생물량이죠.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극지방으로 갈수록 생물량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과
중저위도 지방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극지방에서 생명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얼음 안에서 살고 있는
새로운 종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얼음 기반의 먹이사슬이 구성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놀라운 예티 크랩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이스터섬에 있는, 끓고 있는 뜨거운 열수분출공 근처에서 살고 있죠.
이 특별한 종들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린 또한 북극과 남태평양에서 5,000미터라는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는
분출공과 섭씨 407도에 달하는 가장 뜨거운
분출공을 발견했습니다.
그 전엔 알려지지 않았던 것들이죠.
게다가 새로운 것들이 여전히 발견 가능한 영역 사이에 있습니다.
지금 미지의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 그들 중 몇몇을 아주 빠르게 여러분들에게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이렇게 물어볼 수 있겠네요. 바다엔 얼마나 많은 물고기들이 있는가?
사실 우리는 해양 포유동물을 제외하면 바다에 있는 다른 어느 집단들보다도
물고기들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종들을 우리가 발견하게 될 것인가라는
비율에 기반해서 실제 추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6,500마리의 해양 종들을
우리가 알고 있다고 계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1,000마리에서 4,000마리의 계산되지 않은 다른 종들이 있겠죠.
우리는 아주 잘 해냈습니다.
우리는 전체 물고기의 75%에서 많게는 90%에 달할지도 모르는
물고기들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처럼, 어류는 가장 잘 알려진 것이죠.
그래서 우리의 지식 수준은 다른 유기체군에 비하면 아주 적은 것입니다.
지금 이 그림은 아주 새로운 논문에 기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PLoS 생물학 저널에 실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육지와 바다에 얼마나 많은 종들이
있는지를 예측합니다.
그리고 이 논문은
우리가 바다에 사는 종들의 약 9%를 알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심지어 통계조사 이후로도, 91%의 영역이 여전히 미지의
지역으로 남아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것들을 모두 고려해봤을 때
결국 바다에 약 200만종의 생명체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듯 여전히 우리에겐 해야할
많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칠레 해변에서 발견된 매트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이런 매트가 덮고 있는 범위는 그리스 크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박테리아는 맨눈으로도 보이지요.
여러분은 대표적인 생물군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에 관한 정말 흥미로운 점은
그들의 다양성에 있습니다.
한 방울의 바닷물은
160종의 다른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다 전체로 따지면
10억 종의 잠재적인 미생물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흥미롭지요. 그들은 대체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실제로 모릅니다.
전 이 통계조사에 있어 가장 흥미로운 점이
전지구적 과학의 역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나타나는 이 빛의 이미지를 볼 때
지구에 인간의 손길이 미친
많은 지역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덜 탐사된
크고 어두운 바다지역을 보게 됩니다.
이것에 관해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 바다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해양 생물들은 나라간 경계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동하려는 곳으로 이동하죠.
그래서 전세계적 협력이 중요성이
더 중요해집니다.
우리는 많은 낙원을 잃어버렸습니다.
예를 들어, 이 참치는 한때 북해에 아주 풍부했었죠.
지금은 사실상 사라져버렸습니다.
예전에 지중해에서 저그물망으로 어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동물보다는 쓰레기를 더 많이 건졌죠.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구에 남겨진, 가장 오염되지 않은 지역이라고
우리가 간주하고 있는 심해의 실상입니다.
그리고 그곳엔 또다른 다른 많은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바다의 산성화, 바다 온난화, 그리고 그것들이 산호초에 미칠 영향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말 큰 이슈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에서 10년을 주기로
산호초에 영향을 미칠 막대한 피해를 보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전 점점 제한시간이 다가오는 제 연설의 나머지 시간을 이용해
바다를 걱정하는 장황한 연설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조금 긍정정인 내용으로 끝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남겨진 것을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확신하는
거대한 도전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엔 여전히 대단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매우 생산적이고
거기엔 인간과 관련이 있는 아주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가지고 있던 것보다 더 잘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 필요합니다. 심지어 이기적 관점에서 볼지라도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런 중요 지점들을 인식할 필요가 있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우리가 이런 그림을 보게 되면, 우리는 놀라서 숨이 멎어버릴 정도가 되지요.
그들이 우리가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주는 것과는
별도로 말이지요.
통계조사 과학자들은 비가 오는 곳에서, 추위가 기승을 떠는 곳에서 일했습니다.
그들은 바다 위에서 그리고 바다 아래서 일했습니다.
경이로운 발견 즉 고요하고 광대하며 알려지지 않은,
우리가 해양생물에게서 본 놀라운 적응력과 같은
발견을 조명하기 위해 노력하며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칠레의 산에 살며 야크를 돌보는 목동이든 아니든 간에
뉴욕에 사는 증권 중개인이든 아니든 간에
아니면 에딘버러에 사는 테드 일원이든 아니든 간에
바다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다가 가는 곳으로 우리도 가게 될 것입니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