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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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5.581 --> 00:00:08.039
우리는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00:00:08.039 --> 00:00:09.542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앞에 서있습니다

00:00:09.542 --> 00:00:11.000
비오는 월요일 아침이기에

00:00:11.000 --> 00:00:14.680
관람객이 우리만 있어서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00:00:14.680 --> 00:00:17.160
실제로 꽤 작아보이는데

00:00:17.160 --> 00:00:17.920
정말 그렇습니다

00:00:17.920 --> 00:00:19.970
이것을 전시하고 있는 
성당과 비교해서 뿐만 아니라

00:00:19.970 --> 00:00:22.470
특히, 거대한 성베드로 대성당과

00:00:22.470 --> 00:00:24.700
연관지어봐도 그렇습니다

00:00:24.700 --> 00:00:26.450
물론, 이 조각은

00:00:26.450 --> 00:00:28.310
추기경을 위해 제작되었지만

00:00:28.310 --> 00:00:30.640
그리고 나서 옛 성배드로 성당에
안치되었고

00:00:30.640 --> 00:00:33.460
이것보다 두드러지게 더 작았습니다

00:00:33.460 --> 00:00:35.850
그러므로 건축물과는

00:00:35.850 --> 00:00:36.684
다른 관계였었을 것입니다

00:00:36.684 --> 00:00:38.641
비교적 작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00:00:38.641 --> 00:00:40.860
제가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은

00:00:40.860 --> 00:00:43.130
어쩌면 우리 앞에서 약 20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

00:00:43.130 --> 00:00:45.610
이것이 여전히 진짜로 
친밀한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00:00:45.610 --> 00:00:48.390
미켈란젤로가 구성한 
정말로 특별한 관계가

00:00:48.390 --> 00:00:50.750
죽은 그리스도의 몸과

00:00:50.750 --> 00:00:52.620
그를 무릎에 안고있는

00:00:52.620 --> 00:00:56.040
모친 성모마리아와의 사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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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매우 젊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00:00:58.860 --> 00:01:03.040
그녀의 신체는, 무릎은 죽은 아들의

00:01:03.040 --> 00:01:07.410
사체를 들고 있도록 확대되었습니다

00:01:07.410 --> 00:01:08.260
그러나 사체의 무게가 실감납니다

00:01:08.260 --> 00:01:09.120
무게감입니다

00:01:09.120 --> 00:01:11.661
이 조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현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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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그의 오른팔을 잡고

00:01:15.320 --> 00:01:17.860
그 살을 약간 잡아당기는 방식입니다

00:01:17.860 --> 00:01:19.780
여러분이 정말로 먼저 느끼는 것은

00:01:19.780 --> 00:01:23.540
대리석이 미켈란젤로에 의해
살로 변형된 것 뿐만 아니라

00:01:23.540 --> 00:01:27.070
그 몸의 무게감이며
그 묵직함을 통해 죽음이 마리아에게

00:01:27.070 --> 00:01:30.122
너무나도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00:01:30.122 --> 00:01:31.830
그의 몸이 제공하는

00:01:31.830 --> 00:01:33.720
완벽한 무저항과

00:01:33.720 --> 00:01:37.680
그녀가 그를 잡기 위해 뻗는
노력이 있습니다

00:01:37.680 --> 00:01:39.540
그런 대조가 관객들로 하여금

00:01:39.540 --> 00:01:41.470
조각을 감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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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실체적 경험을 만들어 줍니다

00:01:42.996 --> 00:01:44.620
그의 신체는 흉곽이며

00:01:44.620 --> 00:01:48.290
복부 근육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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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꽤난 젊은 몸처럼 보입니다

00:01:49.720 --> 00:01:51.220
또한 그녀의 무릎에 걸쳐있는 몸이

00:01:51.220 --> 00:01:53.540
아름답게 비틀린 방식이

00:01:53.540 --> 00:01:56.280
이상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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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도 마찬가지로

00:01:59.410 --> 00:02:01.100
상냥함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흥미로운 모순도 있지만

00:02:01.100 --> 00:02:05.080
그녀가 그를 쉽게 들고 있도록

00:02:05.080 --> 00:02:06.740
필요하게 한 힘과 규모도 있습니다

00:02:06.740 --> 00:02:08.581
대리석이 얼마나 깊게 
조각되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00:02:08.581 --> 00:02:09.789
주름도 대단합니다

00:02:09.789 --> 00:02:11.163
돌로 진정한 사랑을

00:02:11.163 --> 00:02:15.310
이렇게 아주 생동감있는 대체물로

00:02:15.310 --> 00:02:18.030
정말 빛과 그림자를 통해

00:02:18.030 --> 00:02:20.330
그리스도의 다리, 몸통, 팔의

00:02:20.330 --> 00:02:24.100
넓고 깨끗한 표면을 가지고

00:02:24.100 --> 00:02:25.110
복잡함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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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머리를 앞으로 숙이며

00:02:28.020 --> 00:02:28.870
그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00:02:28.870 --> 00:02:31.380
그의 머리는 뒤로 젖혀져 있어서

00:02:31.380 --> 00:02:34.930
제게는 두 사람의 목 사이에
확연한 구분이 있습니다

00:02:34.930 --> 00:02:37.160
그의 목은 우리에게 놀랄 정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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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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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발이 중간에 매달려 있습니다

00:02:41.200 --> 00:02:45.860
마리아의 왼쪽 손을 벌려져
섬세하게 위를 향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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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녀는 아직도 그의 죽음을 
이해하려 애쓰는 듯 합니다

00:02:47.902 --> 00:02:49.610
또한 관람객들에게

00:02:49.610 --> 00:02:53.390
그리스도의 몸을 보여주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00:02:53.390 --> 00:02:56.110
이것이 구원의 길이라고 말하면서요

00:02:56.110 --> 00:03:00.700
이것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희생이고
여러분의 구원을 가능하게 할

00:03:00.700 --> 00:03:03.627
내 아들에 대한 나의 희생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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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을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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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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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과 무릎이 그리스도의
무릎을 향해 가리키고

00:03:09.890 --> 00:03:13.110
다음에는 그녀의 손으로 
그리고 경이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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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적 연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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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응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00:03:17.170 --> 00:03:18.300
아주 분명한 모습입니다

00:03:18.300 --> 00:03:21.359
그리스도가 견뎌냈던 아픔과 고통이...

00:03:21.359 --> 00:03:22.900
마리아의 인내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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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견뎌내는 것은

00:03:24.691 --> 00:03:26.280
통로로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00:03:26.280 --> 00:03:28.210
사람들이 이쪽의 바닥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00:03:28.210 --> 00:03:30.400
네, 옮겨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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