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0.000 --> 00:00:03.868 원자들은 말도 안되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작습니다 00:00:03.997 --> 00:00:08.759 사람 머리카락의 두께는 50만개의 탄소원자들이 00:00:08.932 --> 00:00:10.801 늘어서있는것과 같죠 00:00:10.817 --> 00:00:11.997 당신의 주먹을 한번 보세요 00:00:12.017 --> 00:00:15.312 수조의 수조개의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0:00:15.416 --> 00:00:18.377 주먹 안의 원자 하나가 구슬의 크기와 같다고 하면 00:00:18.452 --> 00:00:20.054 주먹은 얼마나 커질까요? 00:00:20.222 --> 00:00:22.213 한... 지구정도의 크기가 되겠네요 00:00:22.381 --> 00:00:24.309 아직 잘 와닿지 않나요? 00:00:24.672 --> 00:00:26.560 그럼 좀 더 다른걸 해보죠 00:00:32.295 --> 00:00:34.199 새끼손가락을 한번 보세요 00:00:34.611 --> 00:00:37.783 이 손가락의 끝부분이 지금 당신이 앉아있는 크기의 방이라고 상상해보세요 00:00:37.988 --> 00:00:40.687 이제 그 방을 쌀들로 채워보세요 00:00:40.782 --> 00:00:44.656 쌀 한톨이 손가락 끝의 세포 하나를 나타냅니다 00:00:44.656 --> 00:00:46.649 이제 쌀 한톨 크기로 들어가보죠 00:00:46.649 --> 00:00:50.298 이제 세포 하나가 당신의 방 크기인겁니다 00:00:50.958 --> 00:00:53.199 이 방을 다시 쌀로 채워봅시다 00:00:53.199 --> 00:00:55.339 이게 단백질정도의 크기입니다 00:00:55.339 --> 00:01:01.156 이제 쌀 사이의 빈 공간을 모래로 채워보죠 00:01:01.419 --> 00:01:04.578 이 모래가 대략적으로 아주 작은 원자의 크기입니다 00:01:04.711 --> 00:01:06.783 원자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00:01:06.995 --> 00:01:09.208 이해를 돕기 위해 잠깐동안만 00:01:09.208 --> 00:01:12.405 원자가 이렇게 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00:01:12.405 --> 00:01:15.349 세개의 기본적인 입자들이 원자를 구성합니다 00:01:15.349 --> 00:01:18.707 중성자, 양성자, 그리고 전자죠 00:01:18.707 --> 00:01:23.312 양성자와 중성자들은 서로 엮여 원자핵을 구성합니다 00:01:23.312 --> 00:01:25.171 둘은 강력에 의해 엮이는데, 00:01:25.171 --> 00:01:28.186 이 강력은 우주의 4가지 기본 힘중에 하나죠 00:01:28.186 --> 00:01:32.258 둘은 쿼크로 이루어져있고, 이들은 글루온에 의해 서로 붙어있습니다 00:01:32.258 --> 00:01:34.923 아무도 쿼크가 얼마나 작은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00:01:34.923 --> 00:01:38.726 아마도 우리는 쿼크들이 기하학에서 말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0:01:38.726 --> 00:01:41.575 0차원이라고 생각해보는거죠 00:01:41.575 --> 00:01:44.846 우리는 쿼크와 전자들이 우주에서 00:01:44.846 --> 00:01:47.376 가장 기본적인 구성물이라고 생각합니다 00:01:47.376 --> 00:01:49.512 전자들은 원자핵을 공전합니다 00:01:49.512 --> 00:01:53.359 전자들은 2,200km/s로 움직이는데, 00:01:53.359 --> 00:01:57.537 지구를 18초면 한바퀴 돌 정도로 빠른거죠 00:01:57.537 --> 00:02:01.542 쿼크와 마찬지로 우리는 전자들도 기본적인 입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00:02:01.542 --> 00:02:07.590 99.999999999999% 의 00:02:07.590 --> 00:02:10.912 원자의 부피는 그냥 빈 공간입니다 00:02:10.912 --> 00:02:12.892 그게 아닌것만 빼면요. 00:02:12.892 --> 00:02:18.989 우리가 빈 공간이라고 여기는건 사실 양자 요동으로 채워진 공간입니다 00:02:18.989 --> 00:02:23.622 잠재적인 에너지들과 함께 입자들의 생성과 소멸이 자발적으로 나타나는 곳이죠 00:02:23.622 --> 00:02:28.347 이 요동은 하전입자들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기본적인 영향을 줍니다 00:02:28.347 --> 00:02:30.203 하지만 이 주제는 다른 영상에서 다뤄보도록 하죠 00:02:30.203 --> 00:02:34.469 핵과 전자들은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요? 00:02:34.543 --> 00:02:36.403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원자들에서 00:02:36.734 --> 00:02:38.839 핵 사이의 빈 공간을 모두 빼버린다고 한다면, 00:02:38.918 --> 00:02:42.018 그 핵들을 모아놓은 크기는 쌀 한톨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00:02:42.018 --> 00:02:44.757 사람의 원자핵을 모두 모은건 티스푼 안에 들어갈 정도죠 00:02:44.757 --> 00:02:49.139 이렇게 원자핵들만 모인 극한의 물체가 사실 존재합니다 00:02:49.139 --> 00:02:52.721 중성자별에는, 원자핵들이 서로 아주 빽빽하게 모여서, 00:02:52.721 --> 00:02:57.071 태양 세개정도의 질량이 몇 킬로미터 폭 안에 들어갈 정도죠 00:02:57.071 --> 00:03:00.831 그나저나, 원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00:03:00.831 --> 00:03:03.414 음, 이런 식입니다 00:03:03.414 --> 00:03:07.479 전자들은 파동의 성질을 가지면서 동시에 입자이기도 합니다 00:03:07.479 --> 00:03:11.561 우리는 일정 시간동안 전자들이 어디에 있을지 계산만 해낼 수 있습니다 00:03:11.561 --> 00:03:14.677 오비탈이라고 불리는 이 확률의 구름은 00:03:14.677 --> 00:03:18.224 전자들이 95%의 확률로 존재할것으로 생각되는 위치입니다 00:03:18.224 --> 00:03:20.893 전자를 찾게 될 확률은 핵으로 부터 멀어질수록 00:03:20.893 --> 00:03:23.316 0에 가까워지게 되는데, 00:03:23.316 --> 00:03:26.311 하지만 절대로 0이 되진 않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00:03:26.311 --> 00:03:30.972 이론적으로, 원자의 전자가 우주의 다른쪽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00:03:30.972 --> 00:03:32.657 좋아요, 그런데 잠깐만요 00:03:32.657 --> 00:03:35.990 이 이상한것들이 우주의 모든 물질들을 구성하네요 00:03:35.990 --> 00:03:38.640 알려진 이 수십개들의 원소들에는 00:03:38.640 --> 00:03:42.269 또 수십개의 기본적인 입자들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세 개면 되는겁니다 00:03:42.269 --> 00:03:46.485 양성자 하나와 전자를 집으면 수소가 됩니다 00:03:46.485 --> 00:03:49.648 거기에 양성자와 중성자를 더하면 헬륨이 되죠 00:03:49.648 --> 00:03:51.892 거기에 좀 더 더하면 탄소가 되고, 00:03:51.892 --> 00:03:55.769 더 더하면 플루오린, 거기에 더 많이 더하게 되면 금 등등 00:03:56.691 --> 00:03:59.516 모든 원소들의 원자도 같습니다 00:03:59.516 --> 00:04:03.164 예를들어, 우주의 모든 수소원자는 똑같습니다 00:04:03.164 --> 00:04:07.635 당신 몸의 수소원자는 태양의 수소원자와 정확히 일치하는거죠 00:04:07.635 --> 00:04:11.056 좀 당황스러운가요? 당연히 그럴거에요 00:04:11.056 --> 00:04:14.761 이 정도 규모의 우주는 우리의 세계에선 이해가 되지 않죠 00:04:14.761 --> 00:04:18.763 그런데 우린 아직 양자역학이나 입자와 같이 더 이상한것에 대해선 00:04:19.015 --> 00:04:20.878 아직 이야기를 시작도 하지 않았죠! 00:04:21.028 --> 00:04:23.121 원자에 대한 모형은 우리가 처음 상상했을 때부터 00:04:23.366 --> 00:04:24.947 시간이 지나며 여러번 바뀌어 왔고, 00:04:25.012 --> 00:04:27.832 현재의 모형도 마지막 모형이 되진 않을겁니다 00:04:27.832 --> 00:04:30.165 그러니까 과학자들이 연구하는걸 지원해 주자구요 00:04:30.165 --> 00:04:33.986 그리고 우리의 존재의 기본이 되는 00:04:33.986 --> 00:04:38.103 이 이상한 세계에 대한 다음단계의 놀라운 정보를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