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7.200 --> 00:00:10.360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토니입니다. 이것은 짧은 'Every Frame a Painting' 분석입니다. 00:00:10.360 --> 00:00:14.480 아마 여러분도 이해하실 거예요. 때때로 장면을 보다 보면 정말 지루해질 때가 있죠. 00:00:14.480 --> 00:00:18.500 독특하게 연출되는 대신, 그냥 이런 식이에요: 표준 커버리지. 00:00:18.500 --> 00:00:21.110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모두가 클로즈업 샷을 받으며, 우리는 이 지루한 상황에 얽매이게 됩니다. 00:00:21.110 --> 00:00:23.000 5분 동안 앞뒤로 편집을 반복하면서 말이죠. 00:00:23.500 --> 00:00:27.000 오늘날 볼 수 있는 많은 영화들이 그래요. 제 말은, 00:00:27.000 --> 00:00:29.500 그건 '말하는 사람들의 사진'일 뿐이이요. 00:00:30.090 --> 00:00:33.120 그리고 이건 영화 예술과는 아무 관련이 없죠. 00:00:33.120 --> 00:00:37.220 그래서 여기 구로사와 아키라의 대안이 있습니다: 00:00:37.220 --> 00:00:40.809 표준 커버리지 대신, 간단한 기하학적 형태로 장면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00:00:45.760 --> 00:00:49.300 이 장면은 '나쁜 놈일 수록 잘 잔다'에서 나온 건데,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00:00:49.300 --> 00:00:53.078 사각형과 삼각형이죠. 여기서 '니시'가 '시라이'에게 가방을 건네주고 00:00:53.079 --> 00:00:55.670 그가 다시 앉으면서, 우리는 아주 단순한 삼각형을 보게 됩니다: 00:00:55.670 --> 00:00:58.000 두 쌍의 눈과 훔친 돈이 든 가방이죠. 00:01:00.800 --> 00:01:03.300 구로사와가 리액션 사이를 편집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하세요. 00:01:03.300 --> 00:01:06.820 대신 우리 눈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얼굴에서 다른 사람의 얼굴로 옮겨갑니다. 00:01:06.820 --> 00:01:09.250 '시라이'가 두려워하면서, 삼각형이 늘어납니다. 00:01:09.250 --> 00:01:12.170 우리가 의식하지 않더라도, 문이 항상 00:01:12.170 --> 00:01:14.869 배경의 프레임 안에 있다는 걸 주목하세요. 이는 다음을 준비하는 거죠... 00:01:17.869 --> 00:01:21.300 '모리야마'가 다가오면서, 카메라는 '시라이'를 사각형 안에 가두도록 재구성됩니다. 00:01:24.300 --> 00:01:25.820 그리고 키가 작은 남자가 물러서면서... 00:01:25.820 --> 00:01:29.110 우리는 이 멋진 구도를 보게 됩니다: 세 남자, 세 쌍의 눈. 00:01:31.110 --> 00:01:34.020 비록 언어적 드라마는 서 있는 두 남자 사이에서 일어나지만, 00:01:34.020 --> 00:01:37.729 '니시'의 얼굴이 화면 중앙에 가장 가깝습니다. 우리가 그의 반응을 봐야 하고 00:01:37.729 --> 00:01:39.130 그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00:01:42.130 --> 00:01:45.030 구로사와는 손으로 삼각형을 깨고 나서 새로운 것을 보여줍니다. 00:01:48.030 --> 00:01:51.560 눈동자만 움직이는 것으로, 우리가 니시에게 주목하게 되는 것을 보세요. 00:01:51.560 --> 00:01:54.219 그리고 삼각형이 미묘하게 변했습니다. 왼쪽의 두 남자는 00:01:54.219 --> 00:01:55.979 더 가까워졌고, 00:01:55.979 --> 00:01:58.000 오른쪽의 남자는 떨어져 돈에 집중합니다. 00:02:02.000 --> 00:02:05.610 용서를 바라는 마지막 시도가 있지만 통하지가 않습니다. 00:02:05.610 --> 00:02:08.729 시라이는 0.5초 동안 망설이고 장면은 끝납니다 00:02:08.729 --> 00:02:12.000 장면은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홀로 다음 행동을 고민하며 끝납니다. 00:02:13.000 --> 00:02:14.930 그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00:02:14.930 --> 00:02:18.549 도시로 미후네가 그의 자세와 눈빛만으로 이 장면을 지배합니다. 00:02:18.549 --> 00:02:21.560 그리고 구로사와는 이를 삼각형과 사각형으로 연출함으로써, 00:02:21.560 --> 00:02:24.500 우리 눈에 집중할 여러 포인트를 제공하고, 완전한 이야기를 00:02:24.500 --> 00:02:26.000 2분 30초 안에 전달합니다. 00:02:26.980 --> 00:02:29.390 여기에는 기하학적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00:02:29.390 --> 00:02:35.040 1명, 그다음 2명, 3명, 2명, 1명. 이것은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걸작입니다 00:02:35.040 --> 00:02:38.548 만약 이 연습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구로사와 작품들도 공부해보세요. 00:02:38.549 --> 00:02:42.320 각 영화마다, 그는 대담하고, 단순하며, 시각적인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00:02:42.320 --> 00:02:45.000 '7인의 사무라이'는 원형과 7명의 그룹이 있습니다. 00:02:46.280 --> 00:02:48.230 '요짐보'에는 수평 구도와 대각선 구도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00:02:49.230 --> 00:02:51.709 그리고 '숨겨진 요새의 세 악인'은 삼각형구도와 더 많은 삼각형구도가 있습니다. 00:02:51.709 --> 00:02:54.739 그러니 다음에 여러분이 한 장면에 여러 캐릭터가 있을 때, 00:02:54.739 --> 00:02:57.810 그저 일반적인 클로즈업만 찍지 마세요. 창의적으로 생각하세요 00:02:57.810 --> 00:03:00.000 그리고 어떤 종류의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