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00 --> 00:00:01,691 [제프 쿤스] 2 00:00:02,725 --> 00:00:04,275 [21세기의 예술] 3 00:00:12,106 --> 00:00:16,174 [제프 쿤스] 제가 공장에서 작품을 찍어 낸다고 사람들은 생각해요 4 00:00:16,174 --> 00:00:19,288 여러 매체로 공공 미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5 00:00:19,994 --> 00:00:21,625 도움이 필요해요 6 00:00:27,454 --> 00:00:31,977 함께 일하는 분들이 많지만 1년에 몇 점밖에 못 그려요 7 00:00:31,977 --> 00:00:34,710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 긴 시간이 걸리거든요 8 00:00:37,997 --> 00:00:39,286 매우 어렸을 때부터 9 00:00:39,286 --> 00:00:42,549 스스로를 돌봤고 부양하는 게 즐거웠어요 10 00:00:42,636 --> 00:00:45,343 작업실은 그것의 연장이에요 11 00:00:45,343 --> 00:00:46,836 공동체 의식이 있죠 12 00:00:53,419 --> 00:00:56,241 아이였을 때부터 자립했어요 13 00:00:56,472 --> 00:01:01,509 선물 포장지, 사탕, 초콜릿을 방문 판매했고 14 00:01:02,083 --> 00:01:03,374 항상 즐거웠어요 15 00:01:03,374 --> 00:01:05,917 누가 문을 열지 몰랐거든요 16 00:01:06,601 --> 00:01:10,008 현재 예술가로서도 마찬가지예요 17 00:01:10,275 --> 00:01:13,224 소통과 상호 작용을 원해요 18 00:01:18,438 --> 00:01:21,615 미술 학교에 진학해서 비로소 알게 됐어요 19 00:01:21,822 --> 00:01:25,027 인류사를 거쳐 어떻게 예술이 우리를 연결하고 20 00:01:25,125 --> 00:01:27,500 어떤 보고가 될 수 있는지 말이죠 21 00:01:28,273 --> 00:01:31,394 이때까지 제가 만든 작품들을 보면 22 00:01:31,730 --> 00:01:34,496 특정 주제를 계속 사용한 게 보여요 23 00:01:34,754 --> 00:01:38,245 꽃과 어떤 관능적 이미지를 좋아해요 24 00:01:38,386 --> 00:01:40,499 제가 작업하기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요 25 00:01:40,508 --> 00:01:42,213 같은 정보를 담고 있죠 26 00:01:42,213 --> 00:01:45,991 삶을 보는 시각과 영적인 측면들이에요 27 00:01:46,131 --> 00:01:48,521 꾸준히 등장하는 것들이 있죠 28 00:01:52,598 --> 00:01:54,635 물체는 사람에 대한 은유예요 29 00:01:55,002 --> 00:01:57,716 언제나 타인에 관한 것이 돼요 30 00:01:57,716 --> 00:02:01,336 상위 문화나 하위 문화로 물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31 00:02:01,434 --> 00:02:03,352 타인을 수용하는 것이죠 32 00:02:31,419 --> 00:02:33,151 - 됐어요, 크리스? - 네 33 00:02:35,104 --> 00:02:38,027 지느러미랑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34 00:02:38,027 --> 00:02:40,173 뒤집었을 때는 이게 없었어요 35 00:02:40,173 --> 00:02:41,582 - 빼도록 하죠 - 그래요 36 00:02:41,582 --> 00:02:42,823 나사돌리개 줘요 37 00:02:45,381 --> 00:02:53,575 [높은 기계음] 38 00:02:53,791 --> 00:02:55,901 일단 이건 그대로 두도록 하죠 39 00:02:55,901 --> 00:02:57,878 네, 빼려던 게 아니었어요 40 00:02:58,127 --> 00:02:59,910 이걸 하고 빠트렸어요 41 00:02:59,910 --> 00:03:03,428 - 공간 충분할 것 같아요 - 맞아요 42 00:03:03,428 --> 00:03:05,914 네, 이건 그냥 두도록 할게요 43 00:03:31,412 --> 00:03:34,003 제프의 이미지는 대개 여러 자료로 이루어져 있어요 44 00:03:34,233 --> 00:03:38,752 컴퓨터로 작업한 다음 색 보정에 상당한 시간을 써요 45 00:03:40,053 --> 00:03:43,473 이걸 바탕으로 최대한 똑같이 재현하는 게 저희 일이에요 46 00:03:43,836 --> 00:03:45,871 그리고 채색 과정을 제프와 함께 해요 47 00:03:48,268 --> 00:03:50,553 더 큰 크기로 옮겨 그리고 48 00:03:51,684 --> 00:03:53,557 제프가 원하는 대로 조색해야 해요 49 00:03:54,874 --> 00:03:56,397 모든 걸 배치도에 따라 해요 50 00:03:56,453 --> 00:03:58,421 손에 해당하는 배치도를 예로 들죠 51 00:03:58,421 --> 00:04:01,418 회화의 주먹 하나에 141개의 색이 사용돼요 52 00:04:01,671 --> 00:04:03,750 작업 과정 전반에 걸쳐 진행돼요 53 00:04:03,750 --> 00:04:05,836 최대한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요 54 00:04:06,143 --> 00:04:08,917 여기를 보시면 21번이라고 되어 있죠 55 00:04:08,917 --> 00:04:12,134 이 번호를 조색하는 사람이 있어요 56 00:04:12,134 --> 00:04:14,635 해당 부분과 동일한 색으로 말이죠 57 00:04:18,235 --> 00:04:20,277 이 탁자에서 조색해요 58 00:04:20,277 --> 00:04:21,691 견본을 만들어요 59 00:04:24,584 --> 00:04:28,201 보통 서너 명이 색을 보고 일치하는지 판단해요 60 00:04:28,719 --> 00:04:30,450 그 후에 물감을 튜브에 담고 61 00:04:30,936 --> 00:04:33,618 필요한 모든 물감을 몇 상자씩 두죠 62 00:04:35,586 --> 00:04:38,284 피부가 까다로운데 제프는 피부를 중요하게 여겨요 63 00:04:38,284 --> 00:04:40,486 제프가 원하는 대로 조색하는 사람을 찾고 나면 64 00:04:41,085 --> 00:04:43,635 그렇게 잘하는 사람을 계속 두는 것도 일이에요 65 00:04:45,318 --> 00:04:47,298 풍선을 잘 칠하는 사람이 있어요 66 00:04:47,796 --> 00:04:49,635 한 분야에 특출난 사람이 있죠 67 00:04:50,441 --> 00:04:52,264 여기서 색칠은 까다로워요 68 00:04:52,264 --> 00:04:53,936 매우 매끈하죠 그래서 조심해야 해요 69 00:04:53,936 --> 00:04:55,204 너무 두껍게 칠하지 않게요 70 00:04:55,370 --> 00:04:56,669 돌이킬 수 없거든요 71 00:04:56,669 --> 00:04:57,822 고칠 수가 없어요 72 00:04:59,819 --> 00:05:02,136 보통 세 명이 꾸준히 회화 하나에 작업하고 73 00:05:02,164 --> 00:05:06,169 한 점을 완성하는 데 6에서 8개월 정도 걸려요 74 00:05:06,169 --> 00:05:07,390 더 걸리기도 하죠 75 00:05:09,219 --> 00:05:13,019 구상과 기술이 변하고 다른 형태로 계속 발전하죠 76 00:05:15,251 --> 00:05:17,587 제프가 그림 작업을 하는 걸 몇 년 전에 봤어요 77 00:05:17,587 --> 00:05:19,420 요즘은 전만큼 작업하진 않아요 78 00:05:21,690 --> 00:05:24,437 제프는 컴퓨터로 회화 작업을 해요 79 00:05:24,768 --> 00:05:27,522 만족할 때까지 이미지를 구성하죠 80 00:05:27,522 --> 00:05:29,892 대부분의 시간을 거기에 할애해요 81 00:05:29,979 --> 00:05:32,457 하지만 매일 와서 직접 방향을 제시해요 82 00:05:32,457 --> 00:05:34,603 뭘 원하고 그걸 어떻게 성취할지 83 00:05:34,603 --> 00:05:37,710 그가 원하는 대로 완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죠 84 00:05:43,560 --> 00:05:46,649 [제프 쿤스] 예술이 세상으로 나오는 방법은 85 00:05:47,018 --> 00:05:48,972 추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86 00:05:49,591 --> 00:05:52,242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건 장식적인 과정이에요 87 00:05:52,475 --> 00:05:54,481 시간을 낭비하는 거죠 장치를 조작하면서 88 00:05:54,774 --> 00:05:59,539 질려서 공정을 그만두고 이렇게 말하는 거죠 89 00:05:59,539 --> 00:06:01,824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 90 00:06:02,174 --> 00:06:05,258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지?" 그것에 집중하게 되면 91 00:06:05,370 --> 00:06:07,992 자신도 모르는 새에 추상적 세계에 도달하죠 92 00:06:12,458 --> 00:06:16,673 "곰과 경찰"은 제 작품 중 어두운 편에 속할 거예요 93 00:06:16,958 --> 00:06:18,357 나무를 사용한 것은 94 00:06:18,357 --> 00:06:22,224 영적인 면을 가진 소재를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95 00:06:22,840 --> 00:06:24,341 살아있는 재료를 말이죠 96 00:06:24,341 --> 00:06:25,490 끊임없이 움직이죠 97 00:06:26,207 --> 00:06:30,825 교회는 영적인 특성 때문에 나무를 사용했죠 98 00:06:31,326 --> 00:06:38,745 "곰과 경찰"은 곰이 권위를 벗어난 이미지예요 99 00:06:39,107 --> 00:06:41,367 곰이 경찰관보다 커요 100 00:06:41,367 --> 00:06:43,285 옆의 경찰 '보비'보다 크죠 101 00:06:43,346 --> 00:06:46,125 곰이 경찰의 호각을 불려고 해요 102 00:06:47,852 --> 00:06:50,965 성적인 굴욕감이 내재해요 103 00:06:50,965 --> 00:06:53,643 경찰을 압도해 버렸으니까요 104 00:06:54,225 --> 00:07:00,430 예술은 강력해야 한다는 걸 저는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어요 105 00:07:00,430 --> 00:07:03,293 예술가들은 모든 미술 도구를 활용해서 106 00:07:03,610 --> 00:07:06,474 최대한 힘있게 소통해야 해요 107 00:07:06,575 --> 00:07:10,825 가능한 한 명확하고 박력 있게 전달해야 해요 108 00:07:11,126 --> 00:07:15,719 그러나 동시에 윤리가 따르죠 109 00:07:15,959 --> 00:07:19,773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고 그들의 권리가 110 00:07:19,773 --> 00:07:21,723 자신과 동일하다는 것이에요 111 00:07:21,723 --> 00:07:25,826 그래서 "곰과 경찰"은 예술의 힘인 동시에 112 00:07:26,325 --> 00:07:28,759 오용과 통제를 벗어난 것이에요 113 00:07:28,806 --> 00:07:31,325 저는 이걸 보고 항상 히틀러를 떠올렸어요 114 00:07:31,577 --> 00:07:33,617 제가 전달하려고 한 건 115 00:07:33,617 --> 00:07:36,059 예술가들은 예술의 힘을 포용해야 하지만 116 00:07:36,059 --> 00:07:38,256 도덕적 책임도 따라온다는 것이에요 117 00:07:44,300 --> 00:07:47,246 "진부함의 도래"도 진부함 시리즈 중 하나예요 118 00:07:47,617 --> 00:07:49,042 역시 나무로 만들어졌죠 119 00:07:50,861 --> 00:07:53,610 조금은 자전적이라고 언제나 느꼈어요 120 00:07:54,257 --> 00:07:56,983 뒤에서 돼지를 미는 어린 소년이 121 00:07:57,293 --> 00:07:59,059 저와 같다고 느꼈어요 122 00:07:59,583 --> 00:08:03,267 그런 작품을 만들고자 분투했어요 123 00:08:03,616 --> 00:08:08,733 현재까지의 자신의 문화사가 완벽하고 온전하다는 것을 124 00:08:08,733 --> 00:08:11,297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죠 125 00:08:11,637 --> 00:08:15,712 문화사, 개인사 등 모든 것이 완전하고 126 00:08:16,202 --> 00:08:20,710 그게 삶에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됨을 전달하죠 127 00:08:21,018 --> 00:08:24,372 예술은 사람들에게서 영향력을 빼앗거나 128 00:08:24,747 --> 00:08:27,865 자신이 열등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일 수 있어요 129 00:08:28,065 --> 00:08:31,170 어떤 이들은 그로부터 권력을 느낄 수 있죠 130 00:08:31,486 --> 00:08:35,234 예술은 힘을 부여하는 매체가 될 수도 있어요 131 00:08:35,516 --> 00:08:38,434 힘을 부여하는 것에서도 권력을 느낄 수 있죠 132 00:08:41,817 --> 00:08:45,484 베르사유 전시에는 극적인 측면이 있어요 133 00:08:45,764 --> 00:08:48,483 작품들이 뽐내고 싶어하죠 134 00:08:48,604 --> 00:08:50,366 작품들이 외향적이에요 135 00:08:50,761 --> 00:08:53,733 궁전의 주요 방들은 대중과 상호 작용해요 136 00:08:53,733 --> 00:08:55,532 대중이 그곳을 방문하죠 137 00:08:58,284 --> 00:09:04,467 루이 14세라는 맥락에 수용되도록 위치를 잘 잡아야 했어요 138 00:09:04,467 --> 00:09:08,184 궁정의 다른 예술가들이 자신을 잘 소개해야 했던 139 00:09:08,467 --> 00:09:09,784 상황과 마찬가지로요 140 00:09:10,048 --> 00:09:13,200 그 방법으로 저는 자소상을 전시했어요 141 00:09:13,627 --> 00:09:18,401 베르니니가 디자인한 주추 위에 흉상을 둬서 142 00:09:18,600 --> 00:09:20,001 높이 위치시켰어요 143 00:09:20,001 --> 00:09:22,065 3미터가 넘는 높이였을 거예요 144 00:09:22,503 --> 00:09:26,377 제가 이것을 제안했을 때 그곳의 조수분들 몇이 145 00:09:26,377 --> 00:09:27,785 키득거린 것이 기억나요 146 00:09:28,022 --> 00:09:30,266 "어떻게 그렇게 해?" 라고 생각했겠죠 147 00:09:30,577 --> 00:09:33,442 "어떻게 스스로를 그 높이의 148 00:09:33,442 --> 00:09:35,135 베르니니 주추에 둬?" 149 00:09:35,316 --> 00:09:37,919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150 00:09:38,302 --> 00:09:43,867 리고의 루이 14세 초상화의 대각선에 있어서 부합하고 151 00:09:43,867 --> 00:09:46,179 루이 14세도 인정했다고 생각해요 152 00:09:49,769 --> 00:09:53,936 베르사유에 있을 때 과잉이라고 느끼지 않아요 153 00:09:54,507 --> 00:09:59,252 디테일과 그 디테일을 향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154 00:10:11,741 --> 00:10:14,656 매달려 있는 랍스터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155 00:10:14,656 --> 00:10:16,703 마르스의 방이었을 거예요 156 00:10:17,038 --> 00:10:19,602 랍스터를 보면 마치 공연하는 사람 같아요 157 00:10:20,236 --> 00:10:24,373 곡예사처럼 보이죠 팔을 펼치고 있고 158 00:10:24,674 --> 00:10:27,004 촉수가 수염 같아요 159 00:10:27,418 --> 00:10:31,080 하지만 자세히 보면 랍스터의 무늬가 마치 160 00:10:31,080 --> 00:10:33,135 화형당하는 사람 같죠 161 00:10:33,621 --> 00:10:37,470 오랫동안 세간의 이목을 끌면 162 00:10:37,631 --> 00:10:39,885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느낌도 들게 되죠 163 00:10:56,154 --> 00:10:58,578 베르사유 궁전에서 전시를 한다는 건 164 00:10:58,578 --> 00:11:00,343 매우 특별한 기회예요 165 00:11:07,339 --> 00:11:12,397 여름에 5주 동안 정원과 궁전을 살폈어요 166 00:11:12,397 --> 00:11:14,502 그리고 "스플릿-락커"를 심었어요 167 00:11:15,079 --> 00:11:16,933 꽃 9만 송이가 있고 168 00:11:16,933 --> 00:11:19,420 베르사유의 정원사분들과 협력했어요 169 00:11:19,829 --> 00:11:22,823 저는 처음으로 꽃을 사용한 작품을 170 00:11:22,823 --> 00:11:24,235 철저히 계산해 심었어요 171 00:11:24,905 --> 00:11:27,240 다섯 가지 식물의 무늬에 기반해요 172 00:11:27,705 --> 00:11:31,426 밝은 색, 중간 색, 어두운 색이 있죠 173 00:11:31,825 --> 00:11:34,531 모두 수학적 문양을 따라요 174 00:11:34,705 --> 00:11:36,055 전에는 해 본 적이 없어요 175 00:11:36,185 --> 00:11:38,720 그 점에서 베르사유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176 00:11:39,442 --> 00:11:48,874 [프랑스어] 177 00:12:08,614 --> 00:12:10,379 [프랑스어] 178 00:12:12,796 --> 00:12:16,470 [제프 쿤스] 작년부터 깨달은 것이 있어요 179 00:12:16,470 --> 00:12:18,412 주요한 전시 몇 개를 열었어요 180 00:12:18,695 --> 00:12:22,170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전시했고 181 00:12:22,588 --> 00:12:25,665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옥상과 182 00:12:26,004 --> 00:12:27,860 베르사유에서 전시를 했죠 183 00:12:28,195 --> 00:12:31,345 베를린 신 국립미술관에서도요 184 00:12:32,279 --> 00:12:34,945 여러 작품들이 상호 반응하는 것을 185 00:12:35,134 --> 00:12:37,278 볼 수 있었죠 186 00:12:38,195 --> 00:12:43,099 이미지는 변화해요 무언가를 만드는 이유도 변하죠 187 00:12:43,099 --> 00:12:45,185 어떤 것은 보다 지적이고 188 00:12:45,185 --> 00:12:47,088 어떤 것은 물질적이죠 189 00:12:47,195 --> 00:12:50,628 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만들고자 하는 동기예요 190 00:12:50,945 --> 00:12:56,903 그 순간에 몰입하여 만들기를 원하는 욕구 191 00:12:57,413 --> 00:12:59,861 그냥 뛰어들어서 192 00:12:59,861 --> 00:13:03,795 의구심을 버리고 그저 해 보는 것 말이죠 193 00:13:04,225 --> 00:13:08,820 제가 관객의 입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에요 194 00:13:08,820 --> 00:13:12,611 다른 관객들이 보고 다른 걸 느낄 수도 있겠지만 195 00:13:12,828 --> 00:13:16,777 관객들이 결정적으로 느끼는 것이 196 00:13:16,777 --> 00:13:20,179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는 의지이길 바라요 197 00:13:20,179 --> 00:13:21,743 행동하는 의지요 198 00:13:47,212 --> 00:13:50,962 [내레이터] 아트21의 "21세기의 예술"과 199 00:13:50,962 --> 00:13:52,995 교육 자료를 더 보시려면 200 00:13:52,995 --> 00:13:56,312 PBS.org에서 저희를 찾아주세요 201 00:14:00,222 --> 00:14:05,589 아트21: "21세기의 예술"은 블루레이와 디브이디로 나와 있습니다 202 00:14:05,684 --> 00:14:08,216 관련 서적도 구매 가능합니다 203 00:14:08,216 --> 00:14:11,835 주문하시려면 shopPBS.org에서 저희를 찾아주세요 204 00:14:11,835 --> 00:14:15,714 또는 1-800-PLAY-PBS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