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뒤버그]
저는 이야기를 신경 쓰지 않아요.
저는 상황에 관심이 있어요.
애니메이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부 알면 별로 재미있지가 않아요.
흥미를 잃어요. 머릿속에서 이미 다 봤다는 얘기니까요.
저는 아이디어를 메모해 놓지 않아요.
절대 그러지 않아요. 중요한 건 어차피 남으니까요.
아니면 다른 형태로 돌아오거든요.
[한스 베르크]
뭐든지 불쑥 나타나게 하는 거예요.
개중에 뭘 잡을지 아는 거지요.
저는 아이디어를 그렇게 봐요.
제가 만든다기 보다는 잡는 거지요.
제가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맞는 아이디어를 잡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