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280,0:00:09.240 [마크 브래드포드: 종이] 0:00:11.980,0:00:13.120 전 항상 말합니다. 0:00:14.320,0:00:16.100 "여기에 저한테 필요한 게 없네요. 0:00:16.760,0:00:19.800 나는 이 우주에서 뭐라도 구해야 하는데요." 0:00:20.060,0:00:21.860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0:00:22.600,0:00:23.600 종이를 찾습니다. 0:00:24.360,0:00:25.400 그림을 그리기에 적합한 종이요. 0:00:25.860,0:00:27.200 종이를 보면 그게 적합한지 아닌지 알 수가 있습니다. 0:00:27.820,0:00:29.100 종이를 뒤집어서 0:00:29.460,0:00:31.120 뒷면을 볼 때 이 종이를 사용할 수있는지 알게 됩니다. 0:00:31.860,0:00:32.980 저의 그림으로 인해 경계선이 무너지고 0:00:33.440,0:00:34.740 언어의 장벽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0:00:35.200,0:00:37.380 그리고 갑자기 0:00:38.160,0:00:40.960 종이가 저에게 아주 익숙해지며 저는 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0:00:43.860,0:00:44.360 [웃음] 0:00:44.740,0:00:45.560 저는 발리에 있었어요. 0:00:46.960,0:00:48.260 제가 새 도시에 갈때면 언제나 0:00:48.260,0:00:49.600 종이를 구했습니다. 0:00:51.080,0:00:54.640 이 종이는 쓰나미가 있기 바로 전에 구한겁니다. 0:00:55.640,0:00:57.360 바로 1달 전이지요. 0:00:59.460,0:01:01.180 저는 이 종이를 구해서 0:01:02.020,0:01:02.520 그래서 0:01:07.040,0:01:08.580 제가 세관으로 갔을 때 0:01:09.560,0:01:10.620 담당자가 물어봤습니다. 0:01:11.820,0:01:13.000 "왜 이런 쓰레기를 가지고 가려고 하나요?" 0:01:13.620,0:01:15.300 저는 말했죠, "이건 쓰레기가 아니에요." 0:01:15.600,0:01:16.560 "예술 작품입니다." 0:01:16.700,0:01:17.979 담당자가 말했어요. "이건 쓰레기인데요." 0:01:17.980,0:01:19.260 저는 "이건 예술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0:01:19.380,0:01:20.460 그가 말했습니다. "아닌 것 같은데." 0:01:21.580,0:01:22.750 저는 말했습니다. "집으로 이걸 가져가도 되나요?" 0:01:22.750,0:01:23.790 "만약 이게 쓰레기라면요." 0:01:23.790,0:01:24.980 그가 말했습니다. "네 가져가도록 하세요." 0:01:24.980,0:01:25.820 저는 말했습니다. 0:01:25.820,0:01:26.820 "사실 이건 쓰레기가 맞아요." 0:01:26.880,0:01:27.380 그래서 0:01:27.380,0:01:27.880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