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브래드포드: 종이]
전 항상 말합니다.
"여기에 저한테 필요한 게 없네요.
나는 이 우주에서 뭐라도 구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종이를 찾습니다.
그림을 그리기에 적합한 종이요.
종이를 보면 그게 적합한지 아닌지 알 수가 있습니다.
종이를 뒤집어서
뒷면을 볼 때 이 종이를 사용할 수있는지 알게 됩니다.
저의 그림으로 인해 경계선이 무너지고
언어의 장벽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종이가 저에게 아주 익숙해지며 저는 이 종이에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웃음]
저는 발리에 있었어요.
제가 새 도시에 갈때면 언제나
종이를 구했습니다.
이 종이는 쓰나미가 있기 바로 전에 구한겁니다.
바로 1달 전이지요.
저는 이 종이를 구해서
그래서
제가 세관으로 갔을 때
담당자가 물어봤습니다.
"왜 이런 쓰레기를 가지고 가려고 하나요?"
저는 말했죠, "이건 쓰레기가 아니에요."
"예술 작품입니다."
담당자가 말했어요. "이건 쓰레기인데요."
저는 "이건 예술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아닌 것 같은데."
저는 말했습니다. "집으로 이걸 가져가도 되나요?"
"만약 이게 쓰레기라면요."
그가 말했습니다. "네 가져가도록 하세요."
저는 말했습니다.
"사실 이건 쓰레기가 맞아요."
그래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