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제 자신 그리고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제가 겪은 일에 기반을 두고 있어요 특히 지난 10년 동안이요 제가 올해 서른이고 14일만 지나면 저는 서른 하나가 되는데 그 이전에는 그러니까 첫 20년 동안 제 인생은 정말로 아름다웠거든요 저는 절 사랑해주시고 삶에서 뭐가 중요한지 알려준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전 여러 군데를 여행할 수 있었고 아주 활발했어요 피아노도 칠 줄알고, 운동에서도 적극적이어서 테니스도 쳤어요 이 모든 것들이 제게 많은 문을 열어줬죠 류블랴나(Ljubljana)에서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미국에서 체육 장학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초청 받았어요 제가 18살이 되었을 때 전액 장학생으로 캘리포나이로 왔고 제 앞에 모든 게 있었어요 전 아주 운이 좋다고 느꼈어요 또 "내 인생은 항상 잘 풀릴거야"라고 생각했죠 모든게 완벽했고 전 제 인생의 정점에 있었어요 전 18살이었고 앞날이 창창했죠 음, 10년 전에 제가 20살이 됐을 때 이 모든 게 조금은 무섭게 끝났어요 제 인생에 있어서 분명히 첫 번째 전환점이 된 사건이 일어났고 절 완전히 바꿔놨어요 오늘도 아주 선명하게 보고 느낄 정도에요 제가 아주 적극적이었고 모든 것에 참여해서 그런지 파티나 데이트를 하거나 남자애들과 사귈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제가 20살이 되었을 때 첫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그 사람은 농구에 몰두해 있었어요 국가대표였거든요 그는 제 첫사랑이자 루블랴나에서 손을 잡은 첫 남자였어요 제가 미국으로 건너가고 난 뒤에도 저희는 사귀고 있었어요 제가 아주 어렸기에 그게 힘들었습니다. 이 관계가 계속될까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운명은 그대로 흘러갔죠 하루는 고향에 있는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서 "아빠,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잘 지내고 있지, 아나(Ana)야"라고 하셨어요 그냥 평범한 대화를 나눴죠 하지만 뭔가 잘못되었다는 게 느껴졌어요. 10분 뒤에 아버지는 제 남자 친구가 차 사고가 나서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전해주셨어요 저희는 그 당시에 둘 다 20살이었죠 오늘 그의 아버지도 돌아가셔서 지금은 현재에 집중을 해야할 것 같아요 몇 시간 전에 알았는데 정말 힘드네요 이제 과거로 돌아갈게요 아버지 말씀을 들었을 때 온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아무도 저를 이해할 수 없었고 저는 지구 반대편에 홀로 있었죠 친구들이 있기는 했지만 진정으로 제가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절 이해하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정말 우울해졌어요 정서적으로 완전히 무너졌었죠 제게 좋은 일만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강한 신념도 잃었어요 이때 시작했던 것 같아요 우울증에 빠져서 낙제를 받고 휴학했어요 테니스 덕분에 살 수 있었죠 몇 달이 지나고 이건 제 자신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이렇게 살 수만은 없었어요 결코 이런 모습이어서는 안 됐어요 그래서 어떻게든지 기운을 차렸고 좋은 성적으로 학교를 마치고 슬로베니아로 돌아왔어요 여전히 제 자신과는 거리가 멀었고 계속해서 제 길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었어요 여기 와서 1년 반만에 아주 쉽게 석사과정을 마쳤어요 뭔가를 배울 때마다 익숙한 일에 대한 문제라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만점으로 석사과정을 마쳤어요 장하다, 아나야! 이제는 큰 자랑거린 아니지만요 전 요즘 제가 느끼고 하는 일이 훨씬 더 자랑스러워요 전 2년 동안 큰 제약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얻었어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지만 2년이 지나자 이 일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진 않는다는 걸 깨달았죠 작은 상자에 갇혀서 제 생각이나 주장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일을 관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른 계획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뇨,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했죠 그 사이에 몇 가지 일을 했고 그러던 와중에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2009년 슬로베니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 큰 기회를 보게 되었죠 그래서 슬로베니아에 자회사를 세우고 만약 성공한다면 유럽 최대 규모가 될 태양광 에너지 개발 사업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했어요 전 1년을 통채로 이 프로젝트에 바쳤어요 유니크레딧은행(UniCredit Back), 변호사 언스트앤영(Ernst&Young), 캘리포니아에서 온 품질 관리팀 독일에서 온 사람들 등이 모인 아주 큰 규모였어요 열 두 달이 지나고 투자자, 즉 모회사에서 더 이상 투자할 돈이 없다고 연락이 왔어요 모든 프로젝트가 주저 앉았죠 발생한 모든 비용이 저에게로 넘어왔고 제가 그걸 다 지불했어요 이 프로젝트 덕분에 이제는 빚이 있어요. 정말 많이 실망했지요. 이는 제 인생에서 또 다른 절망이었어요 왜냐하면 저의 많은 것을 바쳤지만 또 실패했고 한 번 더 실패했다는 사실에 할 말이 없게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또 어떤 일이 생기겠어요? 이 모든 걸 겪으면서, 여기에도 뭔가 장점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찾아야 할 길이 있었을거에요 그래서 전 다시 일어섰고 뇌리를 스치는 게 있었어요 몇 달이 지나서 아주 나쁜 소식이 또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어요 그 당시에 67세이셨던 저희 어머니가 아주 희귀한 치매에 걸리셨어요 알츠하이머는 아니였지만 전측두엽 치매(FTD)였고, 치료법은 없었어요 지난 3년 동안 어머니는 제가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셨어요 아마 한 20퍼센트 정도 아버지와 언니, 그리고 저를 아셨을거에요 저희는 아주 강해지고 전적인 지원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저를 오늘날의 제가 될 수 있도록 자라게 했고 일깨워줬어요 전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야야한다고 깨달았어요 자기 자신을 완벽히 이해하고, 내면의 윤리, 가치, 진실, 그리고 성실함을 찾기 위해서는 가공되지 않은 삶을 겪고, 나쁜 것들을 경험하며 이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지난 10년 간 저를 살아오게 만든 건 예전에는 설명할 수 없었던 강력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1년 반 전에 마침내 말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죠 달리던 중에 저는 "그래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나야"라고 중얼거렸어요 바로 TRUHOMA에요 이게 바로 제 엔진이자 영혼이며 제가 오늘까지 살게된 방법이며 저를 살게해준 것이었죠 이건 제 안의 믿음이에요 진실되게 말씀드리면 "이게 여러분이 얻는 거에요"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숨겨진 동기는 없어요 진정으로, 그리고 진실되게 제 자신이에요 TRUHOMA가 무슨 뜻인지 말씀드릴게요 아주 강력한 단어이자 진술입니다. 이는 삶에서 기본이 되는 3가지에 적용돼요 사실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요 저는 두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그 누구에게도 기대고 있지 않아요 저희는 아주 혁신적이고 지난 3년 동안 갓 시작하고 있어요. 아주 어렵긴 하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보고 있어요 저는 우리가 하는 일이 진실되고 성실하다면, 결국에는 승자가 될거라고 믿어요 저는 이걸 제 일에도 적용합니다 진실되고 성실한 마케팅을 통해서요 더 나아가서는 진실되고 성실한 관리는 기업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입니다 진실되고 성실한 사람들이 필요하고, 회사와 관련있고 공존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공적인 사업 일화를 만들어내죠 하지만 제가 믿기에 모든 것의 핵심은 우리는 모두 진실되고 성실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과 우리의 행동, 우리의 신념과 진실되고 성실하게 일치한다는 뜻입니다. 이게 바로 절 10년 동안 살게해준 이유이자 지금도 살게해주는 이유입니다 여러분께 진실되고 성실한 인류와 TRUHOMA 운동을 완전히 설명하는 완벽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건 제가 여가 시간에만 하는 자선운동이에요 이는 "안나의 작은 별(Anina zvezdica)"이라고 부르고 기본적인 개념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보존 기간이 긴 식품들을 모으는거에요 우선 안나의 작은 별을 통해서 저와 제 팀은 돈이 필요 없다고 증명하려고 해요 저를 예로 들자면, 전 신용 우수자가 아니에요 2년 전의 사업 실패로 빚이 있거든요 돈은 필요 없지만 시간과 헌신이 필요하고 이는 100퍼센트가 되어야만 해요 이게 안나의 작은 별을 통해 저희가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에요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동기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이에요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동기는 모든 사람을 모아서 우리에게 진실되고 성실한 마음가짐이 있다면 지구에서 뭔가 엄청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에요 또 전 지난 세월동안 이게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물질만능 주의가 생긴 이후로요 반면에, 저는 우리가 이런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에 감사드려요 왜냐하면 결국 이게 우리를 깨우치게 해주고 삶에서 진짜 뭐가 중요한지 보여주니까요 전 안나의 작은 별이 지난 3년 간 이를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아주 우스웠어요 저는 살면서 남을 돕길 원한다는 걸 알고 있었고 모든 것이 이유를 가지고 즉시 시작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언제 할 지는 단지 시간의 문제였거든요 오는 1월이면 제가 처음 시작한 지 3년이 되네요 제 생일에 전 선물을 바라지 않았어요 단지 친구들이 음식을 가지고 왔으면 했었어요 그래서 전 초대장에 이렇게 썼어요 "벽장에 있는 통조림을 좀 들고 놀러와 새로 사지는 말고. 재밌게 놀고 수다도 떨고 뭘 할 수 있는 지도 알아보자" 모두가 제 생각을 좋아했고 마지막에는 37가족을 행복하게 했어요 대단한 기분이 들었죠 다만 문제는 제가 이 가족들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거에요 그래서 류블랴나 시스카(Šiška) 구역에 있는 사회 단체와 연락해서 이 가족들을 찾았어요 전 그들에게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들은 알겠다고 답했어요 제가 음식을 가지고 갈 때마다 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상자만 가져다 주고 오는 게 아니었어요 왜 제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을까요? 왜냐하면 안나의 작은 별의 네 번째 동기가 아마 그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었기 때문이에요 전 그들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뭐가 문제에요? 왜 이런 상황인거죠? 해결책은요? 어떻게 하실거에요?" 가장 보람있었던 경우는 작년에 와서 음식을 타갔던 가족이 올해엔 음식을 가지고 왔던 때였어요 자신들의 삶을 바꿔놓은거죠 전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해서 자신들 스스로 뭔가를 변화시키길 원했거든요 두 번째 자선 운동은 2011년 4월에 시작했어요 전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다른 친구들을 초대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조금 커져서 마지막에는 105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계좌로 돈이 오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희 단체를 믿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이게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깨달았고 덕분에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모든 게 음식으로 표현됐었죠 세 번째 자선 활동에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어요 기업들과 활동을 하는 데에는 두 채널이 있었어요 하나는 음식을 만들어서 기부하는 회사들이었고 다른 하나는 고용인들이 회사 내에서 음식을 모아서 저희에게 가져다주는 회사들이었어요 나아가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교직원들도 함께해줬어요 자신들 주변에 가난과 굶주린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린 아이들을 봤을 때 전 이게 교육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어요 이 어린 나이에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해요 작년에 저희는 523가구의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아주 뿌듯했죠. 많은 사람들은 제가 뛰어난 PR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모든 미디어가 스스로 제게 연락을 줘요 왜 그럴까요? 바로 그들도 이 이야기를 믿고 참여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언론들도 나쁜 것들만 이야기하는 것에는 신물이 났을거에요 마침내 좋은 것들도 나누고 싶어진거죠 즉, 그들도 역시 깨어나는 거에요 올 4월에도 한 발 더 나아갔어요 700가구의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었거든요 훨씬 더 큰 유통 및 조직 프로젝트였죠 제가 작은 별들이라고 부르는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이 참가했고 모두 전적으로 헌신했어요 이제 제 다섯 번째 활동이 막 끝을 냈어요 아직 많은 일이 남아서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요 오늘이 두 달만에 처음으로 쉬는 날이에요 이전에는 하루종일 일했었죠 아침에는 직장에 나가고요 강연을 하러 다니거든요 그리고 여가 시간에는 안나의 작은 별에 시간을 전부 쏟아요 제가 사랑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작은 별들과 함께 저희는 이를 해냈어요 무려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같이 했어요 50여 곳이 넘는 교육기관과 90여 곳 이상의 슬로베니아 기업들이 참여했어요 이 숫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도 40톤이 넘는 음식들을 기부했어요. 새해가 오기 전에 2,500가구가 넘는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 예정이에요 제 목표는 12월 28일까지 음식을 나누는 것이고 꼭 성공하길 바라요 (박수)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제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하냐고 물어요 전 그 모든 일들이 마치 아주 아름다운 모자이크처럼 하나로 모이고 제가 여기서 배우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이는 아주 아름다운 것이고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전 제가 오늘 여기 나온 이유를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줘서 세상을 바꾸고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또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을 연결시켜드리고 싶어요 안나의 작은 별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고 생각해요 또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어요 왜 이 일을 하냐고요? 왜나하면 전세계에 사는 모든 이들이 진실되고 성실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믿기 때문이에요 우리 모두가 TRUHOMA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