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19.175 --> 00:00:22.687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않으시겠지만, 00:00:23.407 --> 00:00:26.666 폭력은 오랜 세월동안 감소해왔고, 00:00:26.680 --> 00:00:28.340 그리고 지금 우리는 00:00:28.370 --> 00:00:30.920 인류 존재 이후로 가장 평화로운 시기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00:00:32.292 --> 00:00:34.192 폭력의 감소는 점진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00:00:35.297 --> 00:00:37.627 폭력을 없애지 못했고, 00:00:38.673 --> 00:00:40.533 폭력이 계속 감소하리라는 보장이 된 것도 아닙니다. 00:00:41.658 --> 00:00:45.253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전쟁의 발발부터 00:00:46.260 --> 00:00:49.254 어린이와 동물들을 위한 치료제까지, 폭력의 쇠퇴는 수천 년에 걸친 00:00:50.174 --> 00:00:53.827 지속적인 역사적 발전이라는 사실을 납득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00:00:55.257 --> 00:00:58.522 지금부터 폭력의 6가지 중대한 역사적인 쇠퇴와 00:00:59.438 --> 00:01:02.743 이에 대한 설명을 00:01:03.075 --> 00:01:07.415 우리를 폭력으로 물들인 심리학적 매커니즘의 관점과 00:01:07.827 --> 00:01:11.232 에이브러햄 링컨이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로 표현한 00:01:11.256 --> 00:01:14.706 우리를 폭력으로부터 떨어뜨린 심리학적 매커니즘의 관점, 00:01:15.191 --> 00:01:19.435 그리고 우리 본성의 착한 천사들에게 우호적인 역사적 변화로 설명하겠습니다. 00:01:20.555 --> 00:01:24.435 첫 번째 폭력의 쇠퇴를 저는 위무화 과정이라고 부릅니다. 00:01:24.995 --> 00:01:29.055 5000년 전까지, 사람들은 무정부 상태로, 00:01:29.792 --> 00:01:31.389 중앙 정부 없이 살았습니다. 00:01:31.919 --> 00:01:34.221 이때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요? 00:01:35.311 --> 00:01:38.421 음, 무정부 상태 대 정부 상태의 폭력의 비율을 00:01:38.916 --> 00:01:43.883 짐작하는 방법은 법의학 고고학에서 왔습니다. 00:01:44.421 --> 00:01:47.238 이걸 "CSI: 구석기 시대"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00:01:47.755 --> 00:01:51.475 많은 선사시대 유골이 폭력의 외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00:01:52.795 --> 00:01:55.263 예를 들어서 으깨진 두개골들, 00:01:55.773 --> 00:01:57.133 참수의 흔적들, 00:01:57.723 --> 00:01:59.223 화살촉이 박힌 뼈들이나 00:01:59.983 --> 00:02:02.231 목에 밧줄이 묶인 채 발견된 미라들이요. 00:02:02.911 --> 00:02:03.931 (웃음) 00:02:04.248 --> 00:02:06.284 제가 21개의 추정들을 모았는데, 00:02:06.554 --> 00:02:08.491 보시다시피 폭력으로 인한 죽음이 차지하는 범위가 꽤 크지만, 00:02:08.741 --> 00:02:10.201 폭력으로 인한 죽음의 평균은 15% 정도 됩니다. 00:02:10.831 --> 00:02:15.865 15%의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폭력에 의한 외상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00:02:16.285 --> 00:02:21.091 이 15%를 일부 현대 사회와 비교해 봅시다. 00:02:21.891 --> 00:02:25.921 20세기의 미국과 유럽에서는 00:02:25.925 --> 00:02:29.215 제 2차 세계 대전과 다른 많은 전쟁들이, 00:02:29.605 --> 00:02:34.032 폭력으로 인한 사망의 1% 중 0.6%를 차지했습니다. 00:02:34.897 --> 00:02:39.757 우리가 모든 대학살들과 인간이 야기한 기근들 까지 더해서 00:02:39.757 --> 00:02:42.861 폭력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계산해봐도, 00:02:43.161 --> 00:02:46.828 폭력으로 인한 사망은 최대 3% 정도로 나옵니다. 00:02:47.304 --> 00:02:49.983 그리고 21세기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률을 보면, 00:02:50.177 --> 00:02:51.801 막대기가 안 보일겁니다. 00:02:51.801 --> 00:02:55.981 왜냐하면 1픽셀 높이인 1%의 0.03보다 낮거든요. 00:02:58.021 --> 00:03:02.071 폭력의 2번째 쇠퇴는 00:03:02.071 --> 00:03:04.146 중세의 전형적인 하루를 보여주는 00:03:04.146 --> 00:03:06.635 이 목판화를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00:03:06.635 --> 00:03:07.609 (웃음) 00:03:07.799 --> 00:03:10.584 이러한 폭력의 정도를 낮춘 것은 00:03:11.014 --> 00:03:12.684 문명화의 진행으로 불려왔습니다. 00:03:13.804 --> 00:03:15.088 유럽의 많은 곳에서, 00:03:15.088 --> 00:03:18.128 범죄역사학자들은 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00:03:18.242 --> 00:03:21.434 살인 통계를 도표화 시켰고, 00:03:21.534 --> 00:03:27.775 이는 1200년도부터 2000년도까지의 10만명 당 연간 살인을 00:03:27.775 --> 00:03:30.257 로그 스케일로 보여줍니다. 00:03:30.257 --> 00:03:32.868 그리고 보시다시피, 엄청난 감소가 일어나, 00:03:32.868 --> 00:03:34.912 현대 영국인은 00:03:35.188 --> 00:03:37.923 살인으로 죽을 확률이 그의 중세 조상의 00:03:37.923 --> 00:03:39.941 35%밖에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00:03:39.941 --> 00:03:42.985 그리고 이것은 영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00:03:42.985 --> 00:03:46.714 이러한 역사 데이터가 있는 모든 국가- 00:03:47.001 --> 00:03:50.703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그리고 스칸다나비아도 해당됩니다. 00:03:51.433 --> 00:03:55.381 이 그래프의 빨간색 선은 방금 말한 다섯 나라의 평균을 보여줍니다. 00:03:55.381 --> 00:03:57.134 비교를 위해, 00:03:57.134 --> 00:04:00.265 왼쪽 상단에 점으로 00:04:00.265 --> 00:04:02.888 무정부 사회의 비교되는 데이터도 표시했습니다. 00:04:02.888 --> 00:04:05.478 무정부 사회의 데이터를 나타내는 점과 빨간색 그래프의 시작점 간의 틈을 00:04:05.478 --> 00:04:07.310 저는 위무화 과정이라고 부르고, 00:04:07.670 --> 00:04:10.493 그 후의 폭력의 쇠퇴를 문명화 과정이라고 부릅니다. 00:04:11.843 --> 00:04:14.232 세 번째 역사적인 폭력의 쇠퇴는 00:04:14.232 --> 00:04:21.969 유럽 각지에서 법과 질서가 집행 되었던 방식을 봄으로써, 00:04:21.969 --> 00:04:23.034 즉, 00:04:23.034 --> 00:04:26.557 가학적인 공개처형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요. 00:04:26.557 --> 00:04:30.041 예를 들어 바퀴에 묶어 굴리거나, 산 채로 태우거나, 00:04:30.361 --> 00:04:32.329 철 고리로 햘퀴거나, 00:04:32.789 --> 00:04:34.489 반으로 가르거나, 00:04:34.712 --> 00:04:36.379 말뚝에 꽂기도 하죠. 00:04:36.609 --> 00:04:40.531 하지만 인도주의 혁명이 전개됨에 따라, 00:04:41.072 --> 00:04:43.533 주요 국가들은 범죄자 처벌에서 00:04:43.533 --> 00:04:46.484 고문을 없앴습니다. 00:04:47.000 --> 00:04:51.245 이 타임라인은 1625년부터 1850년까지 00:04:51.245 --> 00:04:54.339 고문이 합법적이었던 국가들의 수를 보여주는데요, 00:04:54.339 --> 00:04:56.939 그리고 보다시피, 18세기 후반에는 00:04:56.939 --> 00:05:00.654 고문 폐지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00:05:00.654 --> 00:05:03.089 미국 헌법의 8번째 개정으로 00:05:03.089 --> 00:05:06.748 '잔인하고 끔찍한 형벌'의 금지가 00:05:06.748 --> 00:05:10.528 이 운동의 중심 내용이었습니다. 00:05:11.238 --> 00:05:14.009 또한 인도주의 혁명 동안 00:05:14.009 --> 00:05:15.879 크지 않은 범죄에 대한 00:05:15.879 --> 00:05:18.295 사형 집행도 금지되었습니다. 00:05:18.775 --> 00:05:24.001 18세기 영국에는, 222가지 사형감이 있었습니다. 00:05:24.111 --> 00:05:27.591 여기에는 밀렵, 위조, 00:05:27.591 --> 00:05:29.794 집시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 00:05:30.264 --> 00:05:35.282 그리고 7살부터 14살의 강력한 악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00:05:35.712 --> 00:05:39.188 1861년에는, 주요 범죄의 종류는 4가지로 줄어들었습니다. 00:05:40.183 --> 00:05:42.347 지금은 사형 집행이 미국을 제외한 00:05:42.347 --> 00:05:46.197 서방 민주주의를 채택한 모든 나라에서 금지되었습니다. 00:05:46.794 --> 00:05:49.503 여기 빨간 선은 1775년부터 현재까지, 00:05:49.503 --> 00:05:52.744 사형을 집행하는 유럽 국가들의 수를 보여줍니다. 00:05:52.994 --> 00:05:56.164 대부분의 사형 철폐는 20세기에 일어났습니다. 00:05:56.164 --> 00:05:57.797 하지만 파란색 선은 00:05:57.797 --> 00:06:01.240 실제로 사형을 집행하는 유럽 국가들의 수를 보여주는데요, 00:06:01.460 --> 00:06:03.540 이것은 정치인들이 00:06:03.560 --> 00:06:07.690 그들의 법전으로 사형을 집행하기 이전에, 00:06:08.440 --> 00:06:10.199 시민들이 사람을 사형시키는 데에 00:06:10.199 --> 00:06:12.695 관심을 꽤 잃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00:06:13.523 --> 00:06:16.173 아까 저는 미국을 사형 집행 폐지의 예외로 언급했는데 00:06:16.482 --> 00:06:19.052 그 이유는 아직 미국 50개 주 중 33개 주가 사형을 집행하기 때문입니다. 00:06:19.993 --> 00:06:21.785 하지만 미국에서도, 00:06:21.795 --> 00:06:24.316 사형은 과거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00:06:24.736 --> 00:06:28.446 이 그래프는 식민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00:06:28.446 --> 00:06:31.075 사형 집행을 보여줍니다. 00:06:31.075 --> 00:06:36.325 보시다시피, 현재 미국에서 매년 16000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00:06:36.325 --> 00:06:39.158 사형은 40명에게만 집행되었고, 00:06:39.455 --> 00:06:43.228 이 집행률도 지난 10년 동안 계속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00:06:44.407 --> 00:06:48.207 마지막으로, 인본주의 혁명은 노예 제도를 폐지시켰습니다. 00:06:48.414 --> 00:06:52.494 노예 제도는 전 세계에서 합법이었습니다. 00:06:52.697 --> 00:06:54.715 하지만 아무도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00:06:55.215 --> 00:06:57.447 예를 들어, 성경은 노예 제도가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고 했고 00:06:57.447 --> 00:06:59.830 민주주의 아테네는 노예가 먹여 살리는 사회였습니다... 00:07:00.000 --> 00:07:02.610 하지만 18세기 후반에, 00:07:02.815 --> 00:07:04.977 노예 제도 폐지의 조짐이 보였고 00:07:04.977 --> 00:07:08.746 전 세계를 휩쓸게 되었습니다. 00:07:09.006 --> 00:07:13.089 1980년, 모리나티가 사형 제도를 폐지했을 때, 00:07:13.089 --> 00:07:15.879 우린 인류 역사에서 독특한 시기에 있었습니다. 00:07:15.879 --> 00:07:20.743 지구의 모든 곳에서 노예 제도가 사라진 시기요. 00:07:22.274 --> 00:07:26.434 네 번째 폭력의 쇠퇴는 긴 평화라고 불립니다. 00:07:26.590 --> 00:07:29.746 이번엔 그래프를 설명하지 않을 겁니다 00:07:29.756 --> 00:07:34.493 왜냐하면 긴 평화를 00:07:34.493 --> 00:07:37.091 가장 잘 나타내는 숫자는 0이니까요. 00:07:37.499 --> 00:07:42.794 그것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전쟁의 쇠퇴였습니다. 00:07:43.314 --> 00:07:48.094 이 평화의 시기를 상징화하는 00:07:48.094 --> 00:07:50.091 몇 가지 예시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0:07:50.091 --> 00:07:53.942 미국과 소련 간 전쟁이 이 시기에 없었습니다. 00:07:53.942 --> 00:07:59.551 제 3차 세계 대전이 시간 문제라는 모든 전문가의 예측과 달리 말이죠. 00:08:00.587 --> 00:08:04.827 나카사키 원자폭탄 투하 이후에 원자폭탄은 터지지도 않았고; 00:08:04.959 --> 00:08:05.856 또 다시, 00:08:05.856 --> 00:08:10.177 핵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모든 전문가들의 주장이 빗나갔습니다. 00:08:10.640 --> 00:08:13.633 커다란 두 세력 사이에서는 00:08:13.633 --> 00:08:16.490 1953년의 한국전쟁을 끝으로 전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고, 00:08:16.490 --> 00:08:19.951 커다란 힘을 가지고 반세기 가까이 00:08:19.961 --> 00:08:22.855 다툼과 언쟁 정도만 있었습니다. 00:08:23.296 --> 00:08:26.756 서유럽 국가 간의 전쟁은 00:08:26.756 --> 00:08:28.799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없었고, 00:08:28.799 --> 00:08:30.719 비교를 위해서, 00:08:30.719 --> 00:08:32.334 1945년 이전까지, 00:08:32.334 --> 00:08:36.413 서유럽 국가들은 매년 2번의 전쟁을 00:08:36.413 --> 00:08:38.070 600년 동안 일으켰고, 00:08:38.070 --> 00:08:41.623 1946년에서야, 유럽에서 더 이상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습니다. 00:08:42.221 --> 00:08:45.001 그리고 선진국 사이에서도 전쟁이 없었죠. 00:08:45.001 --> 00:08:48.160 가장 높은 GDP지수를 가진 44개국 사이에서도 00:08:48.160 --> 00:08:51.509 1946년부터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00:08:51.649 --> 00:08:52.719 그래서 00:08:52.719 --> 00:09:00.807 사람들이 보통 전쟁이 가난한 지역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00:09:00.807 --> 00:09:02.612 역사상 대부분 00:09:02.612 --> 00:09:06.666 지속적으로 전쟁을 한 나라들은 부유한 선진국들이었고, 00:09:06.666 --> 00:09:09.651 그들이 크고 파괴적인 군대에 돈을 쓸 수 있었기에, 00:09:09.651 --> 00:09:11.672 전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었습니다. 00:09:12.742 --> 00:09:14.371 자 그럼, 세계의 나머지는요? 00:09:14.831 --> 00:09:17.661 제가 새 평화라고 부르는 과정에서, 00:09:17.898 --> 00:09:21.534 긴 평화가 세계의 나머지까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00:09:21.684 --> 00:09:25.244 이걸 1946년부터 현재까지의 00:09:25.244 --> 00:09:28.754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을 두께로 나타낸 00:09:28.754 --> 00:09:32.169 그래프로 설명하겠습니다. 00:09:32.589 --> 00:09:35.477 여기 식민지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은, 00:09:35.477 --> 00:09:39.825 유럽의 제국들이 식민지를 포기하자마자 0으로 떨어졌습니다. 00:09:40.391 --> 00:09:43.138 또 주 간 전쟁, 00:09:43.138 --> 00:09:45.997 나라 간 패를 갈라 싸운 전쟁의 사망률도 가져와 봤는데요, 00:09:46.097 --> 00:09:48.587 그래프는 뾰족하게 생겼지만 하향 추세이고, 00:09:48.697 --> 00:09:54.515 각각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그리고 이란-이라크 전쟁에 해당하는 00:09:54.515 --> 00:09:56.008 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00:09:56.008 --> 00:09:58.258 또 여기 내전과 00:09:58.258 --> 00:10:01.328 다른 나라들이 내전에 끼어든 형태인 00:10:01.328 --> 00:10:04.161 국제화된 내전의 사망률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00:10:04.255 --> 00:10:05.905 전체 스택의 높이는 00:10:05.905 --> 00:10:10.653 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전쟁의 총 사망률을 뜻합니다. 00:10:10.783 --> 00:10:16.304 그리고 보다시피, 그래프는 울퉁불퉁해도 분명히 하향 추세를 보입니다. 00:10:16.304 --> 00:10:20.373 21세기의 첫 10년에, 00:10:20.373 --> 00:10:22.867 그래프에 나타나는 아주 얇은 층이 00:10:22.867 --> 00:10:24.627 모든 카테고리에서 00:10:24.627 --> 00:10:28.968 전쟁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례 없이 낮은 것을 보여줍니다. 00:10:30.199 --> 00:10:32.279 마침내, 권리 혁명입니다. 00:10:32.279 --> 00:10:35.439 작은 규모의 폭력은 00:10:35.439 --> 00:10:38.752 취약 계층으로 향했습니다. 00:10:39.128 --> 00:10:41.328 예를 들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00:10:42.323 --> 00:10:45.163 여성, 어린이 그리고 동물들으로요. 00:10:46.054 --> 00:10:51.536 평등권 혁명은 처음으로 사형 집행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00:10:52.186 --> 00:10:55.208 19세기 말에는, 00:10:55.208 --> 00:10:58.746 150명 정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매년 사형을 당했는데요- 00:10:58.746 --> 00:11:00.084 그건 매주 3번 사형이 집행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00:11:00.299 --> 00:11:02.840 195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 숫자가 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00:11:04.114 --> 00:11:09.607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당했던 인종차별적 태도의 공격은 00:11:09.607 --> 00:11:11.734 감소세에 이르렀습니다. 00:11:12.000 --> 00:11:15.890 이 그래프는 미국 백인이 특정 의견에 동의하는 정도를 보여주는데요. 00:11:15.890 --> 00:11:18.256 그래프는 흑인과 백인 학생이 다른 학교에 다녀야 한다거나 00:11:19.357 --> 00:11:21.800 흑인이 이웃으로 이사를 온다면, 자신이 이사하겠다는 00:11:21.800 --> 00:11:22.986 미국 백인들의 %를 보여줍니다. 00:11:23.306 --> 00:11:26.263 이러한 구부러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미국 백인의 대다수에서 00:11:26.874 --> 00:11:30.505 한 자리 수의 %로 떨어졌습니다. 00:11:31.344 --> 00:11:34.410 그 뒤틀린 생각은 이제 여론에 끼지도 못합니다. 00:11:36.098 --> 00:11:37.530 여성 인권 혁명은 00:11:38.795 --> 00:11:43.082 1970년대 강간의 정점 이후 강간률을 80% 감소시켰고 00:11:43.872 --> 00:11:48.490 가정 폭력에도 약간의 감소를 불러왔습니다. 00:11:49.457 --> 00:11:50.895 아동 인권 혁명은 00:11:50.962 --> 00:11:54.946 많은 미국의 주들에서 체벌을 금지시켜 00:11:55.683 --> 00:11:58.307 학교의 구타와 구속도 없어졌습니다. 00:12:00.026 --> 00:12:01.723 또한 구타에 대한 승인과 00:12:01.898 --> 00:12:04.783 부모가 아이에게 행하는 여러 형태의 체벌들이 00:12:04.783 --> 00:12:08.381 모든 서구권에서 감소하게 하였습니다. 00:12:09.619 --> 00:12:12.640 그리고 물리적이거나 성적인 아동 학대의 비율도 00:12:13.090 --> 00:12:15.629 아동 학대가 처음 측정된 이후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00:12:16.430 --> 00:12:20.334 동물권 혁명은 미국과 영국에서 00:12:20.823 --> 00:12:25.616 사냥의 감소와 채식주의의 부상을 일으켰고 00:12:26.160 --> 00:12:30.056 동물에게 해를 끼쳤던 영화에 00:12:30.056 --> 00:12:31.315 극적인 감소를 불러왔습니다. 00:12:32.779 --> 00:12:33.952 자, 이것들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줍니다. 00:12:33.952 --> 00:12:38.937 '왜 폭력이 많은 시간에 걸쳐 큰 큐모로 줄어들었을까?' 00:12:39.470 --> 00:12:43.053 저는 인간의 본성 자체가 변화해서 00:12:43.053 --> 00:12:46.720 폭력적인 성향이 우리에게 기인해왔기 때문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00:12:47.453 --> 00:12:51.229 인간의 본성은 항상 엄청 복잡하고 00:12:51.976 --> 00:12:53.937 두 가지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00:12:53.937 --> 00:12:58.632 우리를 폭력으로 향하게 하는 것과 폭력을 금지하는 것 입니다. 00:12:59.321 --> 00:13:00.988 폭력에 대한 동기부여는 뭘까요? 00:13:00.988 --> 00:13:03.811 저는 우리의 뇌의 아주 조그만한 부분이라도 00:13:03.811 --> 00:13:07.123 공격적인 본능을 담고 있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00:13:07.512 --> 00:13:11.520 오히려, 우리는 단순한 착취와 같은 독특한 동기들이 있습니다. 00:13:11.556 --> 00:13:13.265 사람의 피해가 00:13:13.265 --> 00:13:16.901 개인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도중에 장애물이 되는 일이 벌어지고 00:13:17.000 --> 00:13:21.387 그것은 강간, 약탈과 정복 00:13:21.387 --> 00:13:23.108 그리고 라이벌의 제거와 같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00:13:23.815 --> 00:13:24.924 폭력의 동기에는 권세도 있습니다. 00:13:25.022 --> 00:13:29.632 개인이 먹이 사슬에서 올라가 알파가 되고, 00:13:30.036 --> 00:13:32.581 그룹을 동일한 동기로 단결 시켜 00:13:32.923 --> 00:13:37.007 종교, 나라나 인종에서 패권을 잡기 위해서죠. 00:13:37.618 --> 00:13:40.105 여기에는 복수나 도덕적인 폭력이 있는데 00:13:40.595 --> 00:13:43.914 이것들은 폭력이 허용되야 하거나 00:13:44.111 --> 00:13:49.698 폭력이 잘못한 자들에게는 필수라고 느껴지게 하는데요 00:13:49.698 --> 00:13:53.401 결국 계속되는 복수와 거친 정의, 잔혹한 형벌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00:13:54.005 --> 00:13:57.619 그리고 아마도 가장 파괴적인 것은 유토피아 이데올로기나 00:13:58.455 --> 00:14:00.404 무장 종교의 신념, 00:14:01.078 --> 00:14:03.432 전체주의, 나치즘, 공산주의같이 00:14:03.640 --> 00:14:07.919 영원히 좋아 보이는 세계를 보여주는 것들일지도 모르죠. 00:14:08.433 --> 00:14:12.889 "계란을 안 깨면 오믈렛을 만들 수 없어" 라는 말처럼 00:14:13.464 --> 00:14:17.311 만약에 당신이 세계가 완벽할 거라는 신념을 가졌다면, 00:14:17.765 --> 00:14:22.434 방해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겠죠. 00:14:22.631 --> 00:14:27.603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역사상 가장 잔혹한 행위들은 00:14:27.603 --> 00:14:32.439 도덕적인 유토피아를 향한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00:14:33.461 --> 00:14:37.668 자, 그럼 우리가 이러한 폭력적인 경향을 거스르게 하는 것은 뭘까요? 00:14:37.668 --> 00:14:39.821 우리 본성의 착한 천사라는 것은 뭘까요? 00:14:40.185 --> 00:14:43.929 자기조절 입니다. 전두엽 피질의 회로에서 00:14:43.929 --> 00:14:46.831 행동의 결과를 예상하게 하고 00:14:46.947 --> 00:14:49.280 우리의 폭력적인 충동을 자제 시키죠. 00:14:49.817 --> 00:14:52.668 공감도 있습니다. 다른 이의 아픔을 느끼는 능력이죠. 00:14:53.598 --> 00:14:56.958 또 도의심도 있습니다. 규범과 금기를 인식하고 00:14:57.120 --> 00:15:00.279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다스리죠. 00:15:00.506 --> 00:15:02.030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유가 있습니다. 00:15:02.920 --> 00:15:08.506 우리를 객관적인 분석에 참여하도록 돕는 인지 과정이죠. 00:15:09.151 --> 00:15:10.708 마지막 질문은 이겁니다. 00:15:10.892 --> 00:15:14.944 어떻게 해야 우리가 역사를 심리학의 시선에서 볼 수 있을까요? 00:15:15.034 --> 00:15:18.223 어떤 역사적인 발전이 우리 본성의 착한 천사를 불러내어 00:15:18.551 --> 00:15:23.842 우리가 유혈 행위를 저지하게 할 수 있었을까요? 00:15:24.962 --> 00:15:26.185 첫 번째 가능성은 00:15:26.185 --> 00:15:30.773 토마스 홉스가 '리바이어던'을 칭송했을 때 얻었습니다. 00:15:30.815 --> 00:15:33.414 합법적인 힘의 사용에 대한 00:15:33.414 --> 00:15:36.497 독점을 가진 주 및 사법 제도. 00:15:37.334 --> 00:15:39.349 폭력에 대한 독점을 한 주는 00:15:39.391 --> 00:15:42.872 이웃을 공격하려는 사람의 충동을 00:15:42.872 --> 00:15:47.009 예상 이득을 취소하는 인상적인 페널티의 사용으로 중화시킵니다. 00:15:47.679 --> 00:15:51.994 마찬가지로, 그 인상적인 페널티로 당신을 공격하려는 이웃의 충동도 억제해 00:15:52.157 --> 00:15:57.667 공격을 막으려는 호전적인 자세를 더 이상 취하지 않아도 되고, 00:15:58.177 --> 00:16:01.934 복수를 추구할 필요도 없어지게 합니다. 00:16:02.733 --> 00:16:06.398 이 독특한 페널티로 편견을 우회하며 00:16:06.398 --> 00:16:09.058 폭력을 감소 시키는데 00:16:09.280 --> 00:16:13.406 이게 모두를 자신은 천사의 편에 있고 00:16:13.636 --> 00:16:17.290 적들은 공격적이고 불의에 찼다고 생각하게 하여 00:16:17.593 --> 00:16:21.800 양쪽 다 항상 정산해야 될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00:16:21.800 --> 00:16:25.697 복수를 줄였습니다. 00:16:26.817 --> 00:16:29.727 두 번째 원리는 부드러운 상거래 입니다. 00:16:29.942 --> 00:16:34.201 약탈은 제로섬 게임으로, 00:16:34.278 --> 00:16:39.954 약탈자의 이득은 피해자에 대한 손실로 없어집니다. 00:16:40.214 --> 00:16:44.076 무역은 비 제로섬 게임으로, 모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00:16:44.630 --> 00:16:46.922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00:16:46.922 --> 00:16:54.649 상품과 지식이 더 멀리, 더 다수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됨에 따라 00:16:54.849 --> 00:16:57.875 차라리 사는 것이 약탈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게 되었고, 00:16:58.245 --> 00:17:01.991 사람들이 살아있는 것이 죽어있는 것보다 더 이득이 가게 되었습니다. 00:17:02.141 --> 00:17:03.167 (웃음) 00:17:03.558 --> 00:17:06.622 세 번째 가능성은 확장되는 집단으로, 00:17:06.628 --> 00:17:09.888 이것은 생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합니다. 00:17:09.888 --> 00:17:13.237 저 혁명은 우리에게 공감을 주었습니다. 00:17:14.107 --> 00:17:16.073 불행히도, 기본적으로 00:17:16.102 --> 00:17:20.580 우리는 우리의 동정심은 같은 피를 가진 친척, 00:17:20.580 --> 00:17:24.175 가까운 동맹과 작고 귀여운 동물들 같이 좁은 집단에만 적용됩니다. 00:17:25.248 --> 00:17:26.916 하지만 역사가 흐름에 따라, 00:17:26.916 --> 00:17:31.257 문해 능력, 여행, 국제주의의 확장이 00:17:31.257 --> 00:17:34.241 우리의 공감 대상을 00:17:35.040 --> 00:17:38.912 가족에서 마을로, 씨족으로, 부족으로, 00:17:38.912 --> 00:17:43.081 국가로, 다른 인종으로, 양성으로, 어린이들로, 00:17:43.081 --> 00:17:45.922 그리고 아마도 다른 종에게까지 넓혀 주었습니다. 00:17:47.182 --> 00:17:49.225 마지막으로, 이성의 에스칼레이터 입니다. 00:17:49.225 --> 00:17:53.957 문해 능력, 교육, 담화의 발달로 인해 00:17:54.362 --> 00:17:57.379 대중들이 더 추상적이고 보편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00:17:57.379 --> 00:17:58.094 이론입니다. 00:17:59.136 --> 00:18:01.985 사람들은 자신의 적은 이점을 극복하게 되었고 00:18:02.089 --> 00:18:04.870 이것이 나는 나고 너는 아니기 때문에 00:18:04.870 --> 00:18:08.468 특권을 혼자 가지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00:18:09.721 --> 00:18:11.439 이것은 사람들이 폭력의 효용성 주기를 인식하고 00:18:11.439 --> 00:18:14.113 폭력의 효용성 주기에서 멀어지게 했으며 00:18:14.227 --> 00:18:17.386 그리고 폭력을 이겨야 할 대회로 보기보다는 00:18:17.386 --> 00:18:20.375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보는 시선이 많아졌습니다. 00:18:21.496 --> 00:18:24.430 마지막 질문입니다. 공통 분모란 무엇일까요? 00:18:24.430 --> 00:18:27.402 저 4가지의 힘이 모두 다 평화로운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 00:18:27.402 --> 00:18:29.836 그저 큰 우연일까요? 00:18:30.179 --> 00:18:35.690 아니면 다 이런 식으로 전개된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걸까요? 00:18:35.969 --> 00:18:37.274 저는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00:18:37.274 --> 00:18:41.276 그 이유가 폭력이 게임 이론가들에게 사회적 딜레마라고 불리기 때문입니다. 00:18:41.779 --> 00:18:45.719 폭력은 항상 가해자가 피해자를 활용하게 하려 유혹하죠. 00:18:45.927 --> 00:18:48.075 물론 피해자에게는 파멸적이지만요. 00:18:48.516 --> 00:18:53.676 장기적으로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위치가 바뀔 수도 있고, 00:18:53.676 --> 00:18:56.207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00:18:56.483 --> 00:18:59.379 모두가 폭력을 포기하기로 합의하는 것이 00:18:59.379 --> 00:19:01.858 당사자에게는 더 낫겠죠. 00:19:02.541 --> 00:19:03.712 딜레마는 이겁니다. 00:19:03.788 --> 00:19:08.406 어떻게 내가 폭력을 포기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그리 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00:19:08.472 --> 00:19:11.196 만약에 당신이 자신의 칼을 쟁기로 만들었는데, 00:19:11.409 --> 00:19:13.132 다른 사람은 칼을 가지고 있는다면, 00:19:13.585 --> 00:19:16.875 아마 침략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00:19:17.901 --> 00:19:20.235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00:19:20.235 --> 00:19:22.862 인간의 경험과 독창성은 00:19:22.862 --> 00:19:25.566 이 문제를 인류가 역병과 기아같이 00:19:25.566 --> 00:19:28.557 인류에 천벌이었던 것에 맞서왔던 것처럼 00:19:28.557 --> 00:19:30.069 잘게 해결해왔습니다. 00:19:30.487 --> 00:19:33.211 4가지 힘의 공통 분모는, 00:19:33.211 --> 00:19:38.657 모든 당사자의 물질적, 감정적 그리고 인지적 자극을 00:19:38.657 --> 00:19:40.856 증가시키고 00:19:40.856 --> 00:19:43.667 동시에 폭력을 피하는 것 입니다. 00:19:44.249 --> 00:19:45.23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