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화
「그의 이름은 브리츠」
그는 브리츠, 나이는 9세.
한때 베르만군의 소년병이었다.
군인으로서 지독한 훈련을 받아왔던 그는
차갑고 혹독한 전쟁터에서 살아온 것이다.
베르만군에서 도망치고, 전차 타라니스의 일원이 된 브리츠.
그곳은, 새로운 전쟁터의 개막이 되었다.
제75화
「무거운 시선」
타라니스에 오고 나서 왠지 강한 시선과 압력이 느껴져…
게다가 뒤에서……
(꿀꺽…)
…베르만…베르만……
(휘익)
…베…르…만…!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제76화
「단벌」
있잖아, 브리츠.
꼬맹이들이 무서워하니까 그 옷, 어떻게 안 되냐?
근데, 나는 이 한 벌 밖에 옷을 안 가지고 있어…
(훠이)
그럼 이걸 입도록 해.
솔직히 센스는 없지만, 지금 것보다는 낫네.
뭐지… 이 기시감은…
[목욕실] [] (쿵쿵)
없어, 없어, 없어! 내 옷이!!
시크야? 아크야!? 누구 짓이야~!!
안 좋은 예감 밖에 안 들어…
제77화
「엄마」
(새근… 새근…)
어머, 브리츠는 참…
이런 곳에서 자면 감기 걸릴 텐데…
(흔들흔들)
브리츠, 일어나… 침대에서 제대로 자야지…
으응… 조금만 더 자게 해 줘, 엄마…
아, 엄마…
(벌떡) (뻘뻘)
아아, 아, 아니, 아니야! 그게… 꿈을 꾼 거뿐이야!
(뀽뀽 ♥)
타라니스에 있는 모두는 가족 같은 존재니까…
나를 엄마…라고
불러줘도 괜찮아… 후후!
그러니까 아니라니까!!
해님이 비추시네
웃는 얼굴이 멋지셔
언제든지 이때가
계속되기를
로켓 안에 꽃잎이 한 장
어디서 날아와서 빛나는 걸까
사라루 리나루사
작은 행복
사라루 리나루사
손바닥에 살며시 감싸서
해님이 비추시네
웃는 얼굴이 멋지셔
언제든지 이때가
계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