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소리)
(연기자의 노래)
[라울 데 니에베스]
뉴욕으로 이사와,
이곳 '더 키친'에 와서 제작과정을
보려고 왔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작품이 여기서
만들어지고 있죠.
["뉴욕 클로즈업"]
더 이상 꿈이 아닌 거죠!
[콜린 셀프] 진짜 오페라를 만드는
첫 번째 시도입니다.
["라울 데 니에베스와 콜리 셀프의 하모니"]
(일제히 비명)
[데 니에베스] 저는 개 역할이에요
[셀프] 저는 할머니 역할이죠.
[데 니에베스] 할머니들은 가장 현명해요.
[웃는 셀프]
[데 니에베스] 현명하죠.
[셀프] 글쎄요, 제가 볼 땐
개가 제일 현명한 것 같아요.
[데 니에베스] 글쎄요, 사실 개랑 할머니는
같은 사람이에요
[셀프] 그 둘은 같은 사람이죠.
[데 니에베스] --제가 손이나 다른 무언가를
건네는 것처럼 말이죠
--서로 손이나 다른 무엇을 접촉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우린 서로 너무 멀리 있어요
(서로 울부짖음)
[데 니에베스]
--진짜 좋았던 것 같아
[셀프]
--맞아
(함께 웃음)
[데 니에베스]
--너 완전 미쳤어
[셀프]
--좋은데.
--우리 완전 잘 맞아
[데 니베에스] 콜린과 저는 쇼를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고 알게 됐어요
[셀프] 제가 막 뉴욕에 왔을 때였고,
그저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을만한 곳을 찾아다녔던 것 같아요
(함께 소리 지름)
[데 니에베스] 저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음악은 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 번째 탈출구였어요
그게 제가 저의 첫 밴드인,
하리보를 시작할 때였죠.
우리는 이 쇼에 소음을 이용한
음경을 만들려고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