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7.240 --> 00:00:12.300 [조시아 맥캘러니: 영상화를 만드는 것] 00:00:25.360 --> 00:00:26.680 오늘 우리는 제 친구의 스튜디오에 와있습니다. 00:00:26.680 --> 00:00:30.270 그리고 우리는 잃어버린 발자취 또는 버려진 발자취를 프로젝팅할 것입니다. 00:00:30.270 --> 00:00:33.030 위대한 영화제작자인 마야 데렌의 발자취에요. 00:00:36.960 --> 00:00:41.920 데렌이 죽고나서 한참 뒤에 사람들이 남아있는 그녀의 작품들을 발견했습니다. 00:00:41.930 --> 00:00:44.280 그리고 그녀가 완성한 사용되지 않은 샷들도요. 00:00:44.280 --> 00:00:47.570 그들은 필름의 형태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00:00:47.570 --> 00:00:49.770 그리고 아무런 편집도 하지 않은 채였어요. 00:01:00.900 --> 00:01:05.540 저는 이것들을 퍼포먼스 같은 데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00:01:05.550 --> 00:01:07.570 그곳에서 그 영상을 영사하려고 했어요. 00:01:07.960 --> 00:01:12.140 그 뒤에 저는 영상으로 영화를 만들고자 필름 크류들을 초청했습니다. 00:01:12.140 --> 00:01:14.780 그들의 도움으로 영상이 스크린 위에 영사되었습니다. 00:01:20.930 --> 00:01:24.220 우리는 극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자리에서 영상을 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00:01:24.220 --> 00:01:25.750 그래서 관객이 극장에 있다고 상상하게 했습니다. 00:01:25.750 --> 00:01:28.950 스크린 앞에서 5피트 정도 떨어진 거리에 앉아있는거죠. 00:01:28.950 --> 00:01:30.679 관객이 위를 올려다 보면 00:01:30.679 --> 00:01:33.279 이런 모든 왜곡된 시각으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00:01:37.620 --> 00:01:42.940 극 중에 하나는 "마녀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미완성의 사라진 필름에서 왔습니다. 00:01:42.950 --> 00:01:46.920 그녀는 그 영화에서 앤 마타 클라크와 마르셀 뒤샹과 협업하였습니다. 00:01:46.920 --> 00:01:51.460 그리고 유명한 20세기 미술관(Art of the Twentieth Century gallery)에서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00:01:55.119 --> 00:01:59.799 저는 추상성과 인간의 몸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00:02:00.940 --> 00:02:06.240 그녀는 추상성과 몸 사이의 이 영역을 탐색합니다. 00:02:06.940 --> 00:02:10.300 그녀의 몇몇 작품에서 몸은 거의 추상화됩니다. 00:02:11.920 --> 00:02:15.320 마지막에 가서는 필름은 필름으로서 보여지지 않으며 00:02:15.330 --> 00:02:18.819 조각 작품 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보여집니다. 00:02:18.820 --> 00:02:21.760 이 때 그림의 전면은 유리로 된 판이 되며 00:02:21.770 --> 00:02:25.710 그 뒷면은 일종의 균열된 풍경이 됩니다. 00:02:27.920 --> 00:02:31.800 그 이후에 작품은 그림 그 자체를 더 왜곡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00:02:32.800 --> 00:02:36.220 우리가 이 왜곡된 조각들을 내러티브화한 필름에서 보여주었을 때 00:02:36.230 --> 00:02:37.519 그것이 관객에게 잘 전달되지가 않았습니다. 00:02:37.820 --> 00:02:40.280 마치 우리가 그에 대해 무언가 코멘트를 다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00:02:40.290 --> 00:02:45.870 또는 관객은 이런 이미 존재하는 작품을 우리가 바라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00:02:45.870 --> 00:02:48.120 완성되지 않은 필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00:02:48.120 --> 00:02:50.200 작품은 그 자체로 훨씬 더 쉽게 형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00:02:50.200 --> 00:02:52.880 그리고 그것은 거의 즉각적으로 새로운 무언가가 됩니다. 00:03:03.360 --> 00:03:05.659 어떤 감각에서 그것이 어떻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지를 00:03:05.659 --> 00:03:09.030 깨닫는 것이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00:03:09.030 --> 00:03:11.700 예술작품의 원본이 00:03:11.700 --> 00:03:13.549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는지 00:03:13.549 --> 00:03:15.409 어떻게 해서 그것이 왜곡되는지를 보는 것이요. 00:03:17.660 --> 00:03:21.940 완성되지 않은 작품으로부터 더 많은 가단성(malleable)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