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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아 맥캘러니: 영상화를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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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제 친구의 스튜디오에 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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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잃어버린 발자취 또는 버려진 발자취를 프로젝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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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제작자인 마야 데렌의 발자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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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렌이 죽고나서 한참 뒤에 사람들이 남아있는 그녀의 작품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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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가 완성한 사용되지 않은 샷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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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4,280 --> 00:00:47,570
그들은 필름의 형태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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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런 편집도 하지 않은 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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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들을 퍼포먼스 같은 데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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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5,550 --> 00:01:07,570
그곳에서 그 영상을 영사하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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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저는 영상으로 영화를 만들고자 필름 크류들을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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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2,140 --> 00:01:14,780
그들의 도움으로 영상이 스크린 위에 영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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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극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자리에서 영상을 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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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객이 극장에 있다고 상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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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앞에서 5피트 정도 떨어진 거리에 앉아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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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위를 올려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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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왜곡된 시각으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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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 하나는 "마녀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미완성의 사라진 필름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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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 영화에서 앤 마타 클라크와 마르셀 뒤샹과 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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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한 20세기 미술관(Art of the Twentieth Century gallery)에서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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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상성과 인간의 몸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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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추상성과 몸 사이의 이 영역을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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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몇몇 작품에서 몸은 거의 추상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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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가서는 필름은 필름으로서 보여지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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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작품 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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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그림의 전면은 유리로 된 판이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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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뒷면은 일종의 균열된 풍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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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작품은 그림 그 자체를 더 왜곡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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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왜곡된 조각들을 내러티브화한 필름에서 보여주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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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관객에게 잘 전달되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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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가 그에 대해 무언가 코멘트를 다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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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관객은 이런 이미 존재하는 작품을 우리가 바라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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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지 않은 필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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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그 자체로 훨씬 더 쉽게 형태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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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거의 즉각적으로 새로운 무언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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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감각에서 그것이 어떻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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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는 것이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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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의 원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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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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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 그것이 왜곡되는지를 보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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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지 않은 작품으로부터 더 많은 가단성(malleable)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