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9.657 --> 00:00:10.860 [유레카! 바로이거야!] NOTE Paragraph 00:00:10.860 --> 00:00:13.007 여러분이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순간을 생각한다면, 00:00:13.007 --> 00:00:15.834 여러분은 아마 이런 것을 생각하겠죠. 00:00:15.834 --> 00:00:19.998 밝혀진 바로는, 이런 것과 좀 더 가까울지 모릅니다. 00:00:19.998 --> 00:00:25.457 기원전 3세기에, 하이란이라는 시라큐스 시실리도시의 왕은 00:00:25.457 --> 00:00:30.947 아르키메데스에게 전례 없는 규모의 공학프로젝트를 감독 하도록 명합니다. 00:00:30.947 --> 00:00:33.030 하이란은 범선을 짓도록 명했는데 00:00:33.030 --> 00:00:37.219 고대 일반적인 전함보다 50배나 더 큰 규모고, 00:00:37.219 --> 00:00:39.759 도시이름을 따서 시라쿠시아로 짓게 했습니다. 00:00:39.759 --> 00:00:42.755 하이란은 역사상 가장 큰 배를 만들고 싶어했고, 00:00:42.755 --> 00:00:48.333 이 배는 이집트의 통치자 탈러미에게 선물로 건네지도록 예정 되었습니다. 00:00:48.334 --> 00:00:51.845 하지만 궁전만한 크기의 배가 뜰 수 있을까요? 00:00:51.845 --> 00:00:55.752 아르키메데스의 시대에는 누구도 이런 시도를 한 적이 없었죠. 00:00:55.752 --> 00:00:58.994 이건 마치, "산이 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같았거든요. 00:00:58.994 --> 00:01:01.895 하이란왕은 그 질문에 대해 많이 고심 했습니다. 00:01:01.895 --> 00:01:06.038 수백명의 일꾼들이 시라쿠시아 건조를 위해 수년간 일했습니다. 00:01:06.038 --> 00:01:09.628 에트나산에서 소나무와 전나무로된 들보를, 00:01:09.628 --> 00:01:11.820 스페인에서 자란 삼으로 된 밧줄을, 00:01:11.820 --> 00:01:14.040 프랑스에서 탄화수소 화합물을 가져 왔습니다. 00:01:14.040 --> 00:01:17.379 상부의 갑판에는 8개의 망루가 세워지게 되었고 00:01:17.379 --> 00:01:19.621 기둥으로 받쳐지는 것이 아니라, 00:01:19.621 --> 00:01:25.506 아틀라스가 지구를 어깨에 메고있는 거대한 목각 모형으로 말이죠. 00:01:25.506 --> 00:01:33.463 뱃머리에는 82킬로의 돌 미사일을 쏠 수있는 거대한 투석기를 장착했죠. 00:01:33.469 --> 00:01:38.233 승객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꽃무늬 산책 갑판으로 배를 꾸미고, 00:01:38.233 --> 00:01:42.801 비바람이 들이치지 않는 수영장과, 따뜻한 물이 있는 목욕탕, 00:01:42.801 --> 00:01:48.710 조각상과 책으로 가득찬 도서관,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 00:01:48.710 --> 00:01:51.889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만듭니다. 00:01:51.889 --> 00:01:54.896 아르키메데스를 더욱 어렵게 만든 것은 00:01:54.896 --> 00:01:58.661 하이란은 범선을 화물로 가득 채우고 싶어 했습니다. 00:01:58.661 --> 00:02:03.493 400톤의 곡식, 1만병의 절인 물고기, 00:02:03.493 --> 00:02:09.214 74톤의 식수와, 600톤의 털실로 말이죠. 00:02:09.214 --> 00:02:15.392 그 배는 600명의 군인을 포함해서 천명 이상을 충분히 태울 수 있었죠. 00:02:15.393 --> 00:02:19.633 각각 분리된 마구간에 20필의 말도 태울 수 있었죠. 00:02:19.633 --> 00:02:21.430 이런정도의 규모를 짓는다는 것은, 00:02:21.430 --> 00:02:24.022 첫 항해에서 가라앉게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00:02:24.022 --> 00:02:26.107 이것이 만일 실패하는 경우, 00:02:26.107 --> 00:02:29.432 아르키메데스에게는 유쾌한 일이 아니었을 거라고만 해 두죠. 00:02:29.432 --> 00:02:32.614 그래서 그는 이 문제를 생각합니다. 그 배가 가라앉을까? 00:02:32.614 --> 00:02:34.929 아마, 어느날 그는 목욕탕에 앉아 있었을 겁니다, 00:02:34.929 --> 00:02:37.853 무거운 욕조가 어떻게 물에 뜰 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죠. 00:02:37.853 --> 00:02:40.514 그때 뭔가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00:02:40.514 --> 00:02:44.952 부분적으로 유체속에 잠긴 물체는 부력으로 뜨는데 00:02:44.952 --> 00:02:49.711 그 힘은 물체로 대체된 유체의 무게와 같다는 것입니다. 00:02:49.711 --> 00:02:55.747 달리 말하자면, 2천톤의 시라쿠시아가 정확히 2천톤의 물과 대체된다면, 00:02:55.747 --> 00:02:58.303 간신히 물에 뜰 겁니다. 00:02:58.303 --> 00:03:02.469 4천톤의 물과 대체된다면, 아무런 문제 없이 뜨겠죠. 00:03:02.469 --> 00:03:09.755 물론, 단 1천톤의 물과 대체된다면, 음, 하이란은 그렇게 기뻐하진 않겠죠. 00:03:09.755 --> 00:03:12.644 이것이 부력의 원리입니다. 00:03:12.644 --> 00:03:16.085 공학자들은 여전히 이를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00:03:16.085 --> 00:03:20.932 그것은 철재 초대형 선박이 나무배 처럼 쉽게 뜰 수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00:03:20.932 --> 00:03:22.636 또는 욕조처럼 말이죠. 00:03:22.636 --> 00:03:25.780 물의 무게가 선박 아래의 용골에 의해 대체 되어 진다면 00:03:25.780 --> 00:03:28.088 선박의 무게와 똑같게 됩니다. 00:03:28.088 --> 00:03:32.425 용골 위에 무엇이 됐건 수면 위로 뜨게 될 겁니다. 00:03:32.425 --> 00:03:36.441 이것은 마치 아르키메데스와 욕조를 포함해서 다른 이야기처럼 들리는데요 00:03:36.441 --> 00:03:39.691 사실,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00:03:39.691 --> 00:03:42.253 역사의 엉뚱한 면에 의해 왜곡된 거죠. 00:03:42.253 --> 00:03:47.131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의 고전과 이후에 거리의 곳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00:03:47.131 --> 00:03:50.767 라틴어로 코로나라고 하는 왕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00:03:50.767 --> 00:03:56.771 시라쿠시아 이야기의 핵은, 그리스어로는 코로네라고 하는 용골에 대한 것입니다. 00:03:56.771 --> 00:04:00.661 어떤 하나가 다른 것과 섞였을까요? 우리는 결코 알수 없을 지도 모르죠. 00:04:00.661 --> 00:04:05.507 시라쿠시아가 처음이자 유일한 항해로 이집트에 도착한 날에 00:04:05.507 --> 00:04:09.423 알렉산드리아 주민들이 항구에 얼마나 몰렸을 지 상상할 수 있을 뿐이죠. 00:04:09.423 --> 00:04:14.084 이 장엄하고, 떠다니는 궁전의 도착을 경탄하기 위해서 말이죠. 00:04:14.084 --> 00:04:18.515 이 이례적인 배는 고대의 타이타닉이었습니다. 00:04:18.515 --> 00:04:25.830 가라앉은 부분만 없애고 말이죠. 고마워요 친구, 아르키메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