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음악) (지지직대는 라디오 소리) 라디오라는 개념이 좋아요 왜냐하면 제가 자란 곳에서 한창 라디오를 듣던 시기였어요 (잔잔한 음악)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해요 모든 걸 또는 거의 전부를 주는 대신 말이죠 (사람들의 말소리) 때때로 위험을 감수하고 그냥 선을 그리고 보는 것이 좋아요 거기서부터 그림이 스스로 전개해요 발화점 같은 거죠 과정이 이끌도록 두는 거예요 제대로 된 시작을 할 수 있는 접근법이라고 느껴요 저를 자유롭게 만들죠 니콜라스는 흥미로운 사람이에요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지 않아요 이 일을 이렇게 끝내라고 하지 않죠 작업을 하는 동안 저와 계속 교류해요 작업을 하면서 다른 것들도 하고 다시 작업을 하도록 해요 함께 있을 때는 '이 방향으로도 가봐' 라는 식으로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