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음악)
(지지직대는 라디오 소리)
라디오라는 개념이 좋아요
왜냐하면 제가 자란 곳에서
한창 라디오를 듣던 시기였어요
(잔잔한 음악)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해요
모든 걸 또는 거의 전부를
주는 대신 말이죠
(사람들의 말소리)
때때로 위험을 감수하고 그냥
선을 그리고 보는 것이 좋아요
거기서부터 그림이 스스로 전개해요
발화점 같은 거죠
과정이 이끌도록 두는 거예요
제대로 된 시작을 할 수 있는
접근법이라고 느껴요
저를 자유롭게 만들죠
니콜라스는 흥미로운 사람이에요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지 않아요
이 일을 이렇게 끝내라고 하지 않죠
작업을 하는 동안 저와 계속 교류해요
작업을 하면서 다른 것들도 하고
다시 작업을 하도록 해요
함께 있을 때는
'이 방향으로도 가봐'
라는 식으로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