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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1,640 --> 00:00:03,240
아트21 미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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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6,980 --> 00:00:10,820
리즈 라너: 색에 의한 형태의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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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8,620 --> 00:00:21,140
이쪽 받침이 더 낮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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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2,300 --> 00:00:26,120
사면체들이 뒤틀려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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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6,120 --> 00:00:28,339
그렇게 보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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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9,800 --> 00:00:33,840
제가 LA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각예술 인터벤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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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5,080 --> 00:00:36,460
어디에도 이런 곳은
없을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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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8,400 --> 00:00:44,200
2008년에 여기 설치된
토니 스미스의 "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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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6,940 --> 00:00:50,560
어느 각도에서도
육각형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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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560 --> 00:00:52,400
눈금에 맞춰 잘
정렬되어 있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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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4,080 --> 00:00:56,920
유동성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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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6,920 --> 00:00:58,859
숫자로 계산해 낼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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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8,860 --> 00:01:01,440
사실은 수학 덕분에 가능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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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5,840 --> 00:01:07,800
아먼슨 아트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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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7,800 --> 00:01:10,440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거의 쓸모없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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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0,440 --> 00:01:13,390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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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3,390 --> 00:01:14,860
그냥 지나치는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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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4,860 --> 00:01:19,060
이 엄청난 조형물이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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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9,060 --> 00:01:21,200
완전히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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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1,620 --> 00:01:22,980
[발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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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4,500 --> 00:01:27,060
서둘러서 지나가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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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7,060 --> 00:01:31,080
매번, 또 어느 각도에서도
정말 좋은 체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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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2,760 --> 00:01:35,100
조각품의 역할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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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5,100 --> 00:01:39,119
아마도 역사 상 가장 좋은
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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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9,120 --> 00:01:42,480
이 미술관이 이제 이사를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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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3,540 --> 00:01:47,060
건물을 허물기 전에
아주 자주 들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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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5,320 --> 00:01:57,140
토니 스미쓰에 관한 것을
읽은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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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7,140 --> 00:01:59,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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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9,480 --> 00:02:02,480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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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2,480 --> 00:02:05,439
아시는 것 처럼,
아주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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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5,439 --> 00:02:07,469
많은 색을 쓰는 것을
자제했죠.

32
00:02:07,469 --> 00:02:10,100
형태 또한 아주 중요하니까요.

33
00:02:15,060 --> 00:02:2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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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3,100 --> 00:02:26,680
색깔은 우리의 인지활동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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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6,690 --> 00:02:30,040
그림으로 뿐 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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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0,040 --> 00:02:34,349
용량측정도 가능한
형상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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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4,349 --> 00:02:36,960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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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9,870 --> 00:02:42,960
미니멀리즘을 감상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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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2,960 --> 00:02:49,320
용량, 질량, 밀도 등 간에
동일한 계산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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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9,320 --> 00:02:53,500
작업을 하면서 흥분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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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460 --> 00:03:07,760
아까 육선 성형,
아니면 육각형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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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밖의 진행자]
육각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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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8,840 --> 00:03:09,700
[웃음]
됐어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