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825 --> 00:00:02,723 몇 년전에, 2 00:00:02,747 --> 00:00:06,293 저희 어머니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나타났습니다. 3 00:00:06,989 --> 00:00:13,088 그녀의 손목, 무릎, 발가락들은 붓고 손상되었으며, 만성통증을 일으켰습니다. 4 00:00:14,391 --> 00:00:16,081 그녀는 장애인으로 보고해야만 했고, 5 00:00:16,734 --> 00:00:18,734 지역 이슬람교 사원에 참석하는 것을 그만둬야만 했습니다. 6 00:00:19,516 --> 00:00:22,913 아침에 이를 닦을 때 때때로 너무나 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7 00:00:24,339 --> 00:00:25,516 저는 돕고 싶었습니다. 8 00:00:26,500 --> 00:00:28,266 그러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죠. 9 00:00:28,716 --> 00:00:29,941 저는 의사가 아니니까요. 10 00:00:31,005 --> 00:00:35,011 저는 의학 역사학자였기에, 11 00:00:35,930 --> 00:00:39,392 만성 통증에 관한 기록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12 00:00:39,957 --> 00:00:43,978 알고보니 UCLA대학이 통증에 관련된 기록전체를 13 00:00:44,002 --> 00:00:45,166 기록보관소에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14 00:00:46,593 --> 00:00:50,045 그리고 저는 아주 멋진 이야기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15 00:00:50,069 --> 00:00:55,865 저희 어머니와 같이 통증 속에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16 00:00:55,889 --> 00:00:57,277 구해낸 한 남자의 이야기를요. 17 00:00:58,772 --> 00:01:00,232 그러나 저는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18 00:01:00,256 --> 00:01:03,888 그에 관한 전기나 그를 주제로 다룬 헐리우드 영화도 없었죠. 19 00:01:04,483 --> 00:01:08,272 그의 이름은 존 J. 보니카였습니다. 20 00:01:09,070 --> 00:01:10,618 그러나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21 00:01:10,642 --> 00:01:14,755 그를 조니 "불(황소)" 워커라고 부르는게 더 맞을 것입니다. 22 00:01:16,611 --> 00:01:18,951 1941년,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23 00:01:19,857 --> 00:01:25,017 뉴욕 브룩필드의 작은 마을에 서커스단이 도착했습니다. 24 00:01:25,486 --> 00:01:29,407 줄타기와 어릿 광대를 보기위하여 구경꾼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25 00:01:29,431 --> 00:01:32,166 만약 운이 좋다면 인간 포탄을 볼지도 모릅니다. 26 00:01:32,190 --> 00:01:36,074 또 그들은 괴력사 조니 "불" 워커를 보기위해 왔습니다. 27 00:01:36,098 --> 00:01:39,431 그 건장한 남자는 1달러에 당신을 꼼짝못하게 만들 사람이죠. 28 00:01:40,467 --> 00:01:43,408 그러던 어느 날, 어떤 목소리가 29 00:01:43,432 --> 00:01:45,417 서커스 확성기를 통해 울려 퍼졌습니다. 30 00:01:45,441 --> 00:01:49,278 동물쇼를 하던 텐트에서 몹시 급하게 의사를 필요로 했어요. 31 00:01:49,302 --> 00:01:51,686 맹수조련사에게 무언가 잘못된 일이 생겼던 거죠. 32 00:01:51,710 --> 00:01:54,839 쇼의 클라이막스에서 잘못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33 00:01:54,863 --> 00:01:59,059 바로 조련사의 머리가 사자의 입안에 갇혀버린 겁니다. 34 00:01:59,629 --> 00:02:01,288 그의 숨은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였고, 35 00:02:01,312 --> 00:02:03,479 관중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36 00:02:03,503 --> 00:02:06,407 그는 고군분투하다 결국 기절해버렸습니다. 37 00:02:06,788 --> 00:02:10,049 사자가 턱의 힘을 빼자, 38 00:02:10,073 --> 00:02:14,527 맹수조련사는 아무런 움직임없이 땅바닥으로 내팽개쳐 졌습니다. 39 00:02:15,813 --> 00:02:18,182 몇 분이 흘렀을까요, 40 00:02:18,206 --> 00:02:20,346 그의 눈에 익숙한 형상이 들어왔고, 그 형상이 그를 들어올려 어깨에 맸습니다. 41 00:02:21,169 --> 00:02:23,169 그것은 바로 불 워커였습니다. 42 00:02:23,816 --> 00:02:29,049 그 괴력사는 그에게 인공호흡을 해서, 그를 살려냈습니다. 43 00:02:30,864 --> 00:02:32,692 이제까지 그 괴력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44 00:02:32,716 --> 00:02:36,175 그는 사실 의과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였습니다. 45 00:02:36,788 --> 00:02:40,450 그는 학비를 내기 위해 여름 동안 서커스 투어에 나섰던 것이였죠. 46 00:02:40,474 --> 00:02:43,184 그치만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비밀로 하고 있었습니다. 47 00:02:43,787 --> 00:02:47,191 그는 짐승같은 사람 혹는 악당으로 여겨져야만 했으니까요. 48 00:02:47,215 --> 00:02:49,437 순박한 범생이 말고요. 49 00:02:50,535 --> 00:02:53,132 그의 의과대학 동기들 조차 그의 그런 비밀을 몰랐습니다. 50 00:02:53,156 --> 00:02:57,235 그의 말을 따르자면,"당신이 운동 선수 라면, 당신은 바보가 되야 합니다." 51 00:02:57,849 --> 00:03:00,320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서커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겁니다. 52 00:03:00,344 --> 00:03:05,661 또한 어떻게 그가 저녁이나 주말에 프로 페셔널하게 레슬링을 하게 되었는지도요. 53 00:03:06,353 --> 00:03:08,973 그는 불 워커와 같은 예명을 사용했습니다. 54 00:03:08,997 --> 00:03:10,926 나중에는 마스크 마블이란 이름을 사용했죠. 55 00:03:11,627 --> 00:03:15,135 심지어 같은 해에 56 00:03:15,159 --> 00:03:18,518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도 57 00:03:18,542 --> 00:03:19,771 그는 비밀을 유지했습니다. 58 00:03:21,313 --> 00:03:25,919 수년 간, 존 J. 보니카는 평행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59 00:03:26,515 --> 00:03:28,209 그는 레슬러이자, 60 00:03:28,233 --> 00:03:29,390 의사였고. 61 00:03:29,788 --> 00:03:31,310 악당이자, 62 00:03:31,334 --> 00:03:32,491 영웅이였고. 63 00:03:33,038 --> 00:03:34,834 고통을 가했고, 64 00:03:34,858 --> 00:03:36,016 그 통증을 치료했습니다. 65 00:03:37,242 --> 00:03:40,744 그 당시에 그는 잘 몰랐지만, 그 다음 50년 간, 66 00:03:40,768 --> 00:03:43,586 그는 이러한 결투적인 정체성들에 의지했습니다. 67 00:03:43,610 --> 00:03:46,923 통증에 관한 생각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서요. 68 00:03:47,620 --> 00:03:51,750 그것은 현대 의학을 엄청나게 바꿔났죠. 그리고 수 십년 후, 69 00:03:51,774 --> 00:03:56,276 타임 매거진은 그를 통증 완화 창시의 아버지라 부릅니다. 70 00:03:57,351 --> 00:03:58,844 그러나 그러한 모든 일은 나중에 일어난 일이고요. 71 00:04:00,179 --> 00:04:05,791 1942년, 보니카는 의대를 졸업하고 엠마와 결혼합니다. 72 00:04:05,815 --> 00:04:09,491 몇년 전에 있었던 한 시합에서 그의 사랑스런 아내를 만났죠. 73 00:04:10,505 --> 00:04:13,321 그는 여전히 비밀리에 레슬링을 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죠. 74 00:04:13,781 --> 00:04:18,428 뉴욕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의 그의 인턴쉽은 무보수였습니다. 75 00:04:19,101 --> 00:04:22,853 챔피언쉽 벨트를 멘 그는 76 00:04:22,877 --> 00:04:24,814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같은 곳에서 77 00:04:24,838 --> 00:04:26,514 유명한 상대들 78 00:04:26,538 --> 00:04:29,387 "금발 곰" 에버렛 마샬이나 79 00:04:29,411 --> 00:04:33,053 세계 챔피언 3관왕인 앙헬로 사볼디와 레슬링 경기를 했습니다. 80 00:04:34,192 --> 00:04:36,969 시합들은 그의 몸에 부상을 입혔죠. 81 00:04:36,993 --> 00:04:40,271 그의 고관절이 찢어지고, 뼈들이 골절됐습니다. 82 00:04:40,295 --> 00:04:45,193 어느 날 밤, Terrible Turk (프로레슬러)의 큰 발가락이 83 00:04:45,217 --> 00:04:46,519 그의 얼굴 옆면에 흉터를 남겼습니다. 84 00:04:47,302 --> 00:04:51,341 그 다음 날 아침 직장에서 그는 수술 마스크로 그것을 가려여만 했습니다. 85 00:04:52,450 --> 00:04:57,064 보니카는 두 번이나 눈에 멍이 든채로 수술방에 나타났고, 86 00:04:57,088 --> 00:04:58,334 그것 때문에 제대로 앞을 볼 수가 없었죠. 87 00:04:59,138 --> 00:05:03,641 그 중에서도 가장 최악이었던건 컬리 플라워 마냥 구겨진 그의 귀였습니다. 88 00:05:04,094 --> 00:05:07,502 그의 귀는 마치 그의 머리 양 쪽에 붙어 있는 야구공처럼 느껴졌죠. 89 00:05:09,153 --> 00:05:12,415 고통은 계속해서 그의 삶에 축적되어 갔습니다. 90 00:05:13,177 --> 00:05:16,733 다음으로, 그는 그의 병원에서 출산을 앞둔 부인을 보았습니다. 91 00:05:17,509 --> 00:05:20,633 그녀는 힘을 줬다 뺏다하며 괴로워했습니다. 92 00:05:21,657 --> 00:05:24,101 그녀의 산부인과 의사는 근무 중인 인턴에게 93 00:05:24,125 --> 00:05:26,633 그녀가 통증에 벗어날 수 있도록 에테르 성분이 포함된 약을 주라고 말했습니다. 94 00:05:27,519 --> 00:05:30,880 그러나 그 인턴은 이제 막 인턴 3주차에 접어들고 있는 새내기였죠. 95 00:05:30,904 --> 00:05:33,840 그는 풋내기인 상태에서 에테르 성분의 약을 처방했고 96 00:05:33,864 --> 00:05:35,692 그것은 엠마의 목에 염증을 일으켰습니다. 97 00:05:36,145 --> 00:05:40,093 그녀는 토했고 기도가 막혀 얼굴이 파랗게 질려가기 시작했습니다. 98 00:05:40,895 --> 00:05:46,235 이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보니카는 인턴을 밀쳐내고, 99 00:05:46,259 --> 00:05:47,840 그녀의 기도를 확보했습니다. 100 00:05:47,864 --> 00:05:50,682 그렇게 그의 부인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엄마 배 속의 딸을 구해냈습니다. 101 00:05:52,172 --> 00:05:57,017 바로 그 순간, 그는 그의 남은 여생을 마취학에 전념하기로 다짐합니다. 102 00:05:57,414 --> 00:06:02,826 후에, 산모를 위한 경막외 마취제를 개발합니다. 103 00:06:02,850 --> 00:06:04,985 그렇지만 산과에 집중하기 전, 104 00:06:05,009 --> 00:06:07,765 보니카는 기본 훈련을 해야만 했습니다. 105 00:06:10,373 --> 00:06:11,967 디데이에 다다랐을 때, 106 00:06:11,991 --> 00:06:15,213 보니카는 마디간 국군병원에 나타났습니다. 107 00:06:15,237 --> 00:06:16,387 타코마 근방에 위치한 병원이었습니다. 108 00:06:16,783 --> 00:06:21,476 7,700개의 병상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군병원이었죠. 109 00:06:22,242 --> 00:06:24,936 보니카에게는 그 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통증 관리가 맡겨졌습니다. 110 00:06:25,618 --> 00:06:27,618 그는 고작 27살이었죠. 111 00:06:28,470 --> 00:06:31,764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보니카는 그가 배운 것에 112 00:06:31,788 --> 00:06:34,283 모순되는 사례들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113 00:06:34,976 --> 00:06:39,822 통증은 좋은 의미에서 보자면, 하나의 알림벨과 같이 여겨 집니다. 114 00:06:39,846 --> 00:06:43,446 고장난 알람처럼 상처를 알리는 몸의 신호죠. 115 00:06:44,538 --> 00:06:46,150 그러나 몇몇의 경우에서, 116 00:06:46,174 --> 00:06:49,649 예를 들어 다리가 절단된 환자가 117 00:06:49,673 --> 00:06:53,694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다리에 여전히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118 00:06:54,231 --> 00:06:58,223 그러나 상처가 치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알람벨이 울리는 걸까요? 119 00:06:58,861 --> 00:07:02,990 여기 또 다른 케이스들이 있는데요. 상처가 무엇인지와는 상관없이 120 00:07:03,014 --> 00:07:05,496 통증에 대한 증거가 없고, 환자는 여전히 고통스럽다는 겁니다. 121 00:07:06,678 --> 00:07:10,646 보니카는 병원에 모든 전문가들을 찾아갔습니다. -- 외과 의사, 122 00:07:10,670 --> 00:07:13,008 신경학과 의사, 정신과 의사, 그 밖에 다른과 의사들도요. 123 00:07:13,782 --> 00:07:16,858 그리고 그는 그의 환자들로부터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124 00:07:17,643 --> 00:07:22,617 많은 시간이 걸렸기에 그는 점심 시간에 환자들과의 그룹 미팅을 잡았습니다. 125 00:07:23,123 --> 00:07:27,589 그건 마치 전문가로 구성된 태그팀이 환자의 통증에 도전하는 것과 같았죠. 126 00:07:27,613 --> 00:07:31,553 그 이전까지 아무도 이렇게까지 통증에 집중을 쏟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127 00:07:32,928 --> 00:07:34,928 그 후, 그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28 00:07:35,845 --> 00:07:38,708 그는 모든 의학관련서적을 독파했고, 129 00:07:38,732 --> 00:07:41,283 아주 꼼꼼하게 "통증"을 다룬 모든 것을 살펴 보았죠. 130 00:07:42,282 --> 00:07:46,163 그가 읽은 14,000 이상의 페이지 중에서 131 00:07:46,187 --> 00:07:50,363 "통증"이란 단어는 총 17.5쪽에서만 언급되어 있었습니다. 132 00:07:50,908 --> 00:07:52,910 17.5쪽만이 133 00:07:52,934 --> 00:07:58,206 가장 기본이자, 흔하고, 환자를 가장 답답하게 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134 00:07:58,875 --> 00:08:00,982 그것은 보니카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135 00:08:01,006 --> 00:08:05,460 "도대체 어떤 결론이 거기서 도출 될 수 있는 건가요? 136 00:08:05,484 --> 00:08:08,666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137 00:08:08,690 --> 00:08:10,055 의사들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138 00:08:11,295 --> 00:08:15,185 그로부터 8년동안 보니카는 그것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139 00:08:15,209 --> 00:08:17,654 그는 의학서적에서 빠진 그 부분에 관해 지필했습니다. 140 00:08:18,057 --> 00:08:21,771 그가 쓴 책은 후에 통증의 바이블이라고 불리우게 됩니다. 141 00:08:22,575 --> 00:08:25,992 그 안에서 그는 새로운 전략들을 제안했습니다. 142 00:08:26,016 --> 00:08:29,590 신경 차단 주사를 이용한 치료법. 143 00:08:29,614 --> 00:08:32,357 그는 통증 클리닉이라는 새로운 기관을 제안했습니다. 144 00:08:32,381 --> 00:08:34,379 그러한 것은 점심시간 미팅에서 비롯된 것이죠. 145 00:08:35,248 --> 00:08:37,659 그러나 그의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146 00:08:37,683 --> 00:08:41,765 그것은 의학에 있어 심리적 알람벨이었다는 것입니다. 147 00:08:42,486 --> 00:08:48,467 환자들이 의사들에게 통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라며 보내는 148 00:08:48,491 --> 00:08:49,887 간절한 청원이었죠. 149 00:08:51,321 --> 00:08:54,590 그는 의학의 목적을 재구성했습니다. 150 00:08:55,373 --> 00:08:59,558 환자를 낫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 151 00:08:59,582 --> 00:09:02,934 환자가 낫다고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52 00:09:04,955 --> 00:09:07,042 그는 그의 통증 의제를 수십년 동안 밀고 나갔습니다. 153 00:09:07,066 --> 00:09:10,084 1970년대 중반이 되기 전, 154 00:09:10,831 --> 00:09:14,285 수백 개의 통증 클리닉들이 전세계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155 00:09:15,711 --> 00:09:18,941 그러나 바로 그 때 --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156 00:09:19,754 --> 00:09:22,915 보니카의 수년 간의 레슬링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157 00:09:24,597 --> 00:09:26,749 그는 20년 넘게 링 밖에 있었지만, 158 00:09:26,773 --> 00:09:31,078 1,500개의 레슬링 시합들은 그의 몸에 하나의 흔적으로 남았죠. 159 00:09:31,769 --> 00:09:35,838 50대 중반에도 여전히 그는 심각한 골관절염으로 고생했습니다. 160 00:09:36,360 --> 00:09:40,379 그리고 그후 20년 동안 그는 22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했죠. 161 00:09:40,403 --> 00:09:42,930 네 번의 척추 수술과 162 00:09:42,954 --> 00:09:45,521 반복되는 고관절 치환술도 포함해서요. 163 00:09:46,110 --> 00:09:49,367 그는 간신히 그의 팔을 들어올리거나 목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164 00:09:50,144 --> 00:09:52,797 걷기 위해선, 목발이 필요했죠. 165 00:09:53,879 --> 00:09:57,899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이 그의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166 00:09:57,923 --> 00:10:02,125 누군가는 그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지구상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167 00:10:02,149 --> 00:10:04,727 신경 차단 주사를 맞은 사람으로요. 168 00:10:06,043 --> 00:10:09,481 워커홀릭이였던 그는 169 00:10:09,505 --> 00:10:11,451 하루에 15에서 18시간 가까이 일했습니다. 170 00:10:11,922 --> 00:10:14,431 다른 누군가를 낫게 하는 것이 그의 직업적인 측면을 넘어서 171 00:10:14,455 --> 00:10:17,177 자기 자신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형태였던 것입니다. 172 00:10:18,510 --> 00:10:22,321 그 당시 그는 리포터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그 정도로 바쁘지 않았다면," 173 00:10:22,345 --> 00:10:25,530 "저는 아마 완전히 불구가 되었을 겁니다." 174 00:10:27,423 --> 00:10:30,962 1980년대 초, 업무상 플로리다를 방문했을 때. 175 00:10:30,986 --> 00:10:36,318 그의 제자가 보니카를 탐파에 있는 하이드 공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176 00:10:37,338 --> 00:10:41,482 야자 나무들을 지나 한 오래된 저택 앞에 멈춰 섰습니다. 177 00:10:41,506 --> 00:10:46,116 거대한 은색깔의 곡사포 대포가 차고에 숨겨져 있었죠. 178 00:10:46,895 --> 00:10:49,834 그 집은 자키니 집안의 소유였습니다. 179 00:10:49,858 --> 00:10:52,830 그들은 미국 서커스에서 권위있는 집안인 것 같았습니다. 180 00:10:54,229 --> 00:10:56,802 수십년 전, 보니카는 그들을 구경했습니다. 181 00:10:56,826 --> 00:10:59,713 은색 멜빵 바지와 고글을 쓰고, 182 00:10:59,737 --> 00:11:03,505 인간 대포를 처음 선보인 사람들이였죠. 183 00:11:04,772 --> 00:11:07,847 그러나 이제 그들은 보니카처럼 은퇴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184 00:11:09,267 --> 00:11:12,838 그 세대는 보니카를 포함하여 모두 죽고 이제 없습니다. 185 00:11:12,862 --> 00:11:15,805 그래서 그 날 그들이 그곳에서 정확히 어떤 말을 나눴는지 알길이 없죠. 186 00:11:16,475 --> 00:11:18,475 그러나 저는 이런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187 00:11:19,233 --> 00:11:22,486 차력사와 인간 대포들은 재회했고, 188 00:11:22,510 --> 00:11:24,963 오래된 흉터들과 새로운 흉터들을 보여줬을 겁니다. 189 00:11:25,802 --> 00:11:28,058 어쩌면 보니카가 그들에게 의학적인 조언을 해줬을지도 몰라요. 190 00:11:28,082 --> 00:11:33,408 어쩌면 그들에게 그가 나중에 구술 역사에서 말했던 것을 말했을지도요. 191 00:11:33,432 --> 00:11:39,338 서커스에서 보냈던 시간들과 레슬링이 그를 만들었다는 것을 말이죠. 192 00:11:41,286 --> 00:11:43,970 보니카는 통증을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습니다 193 00:11:45,236 --> 00:11:47,236 그는 그렇게 느꼈고, 그렇게 이 세상을 살았습니다. 194 00:11:48,453 --> 00:11:52,470 그리고 그건 그가 다른 이들을 무시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195 00:11:53,449 --> 00:11:56,563 동정심을 넘어서, 그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 하나를 열었습니다. 196 00:11:56,587 --> 00:11:59,699 통증을 의학의 한 분야로써 인정받도록 197 00:11:59,723 --> 00:12:00,975 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198 00:12:02,627 --> 00:12:04,539 같은 구술 역사 자료에 따르면, 199 00:12:04,563 --> 00:12:07,072 보니카는 통증을 200 00:12:07,096 --> 00:12:11,353 가장 복잡한 인간의 경험이라 주장했습니다. 201 00:12:12,215 --> 00:12:16,029 그것은 여러분의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을 포함하고, 202 00:12:16,053 --> 00:12:18,243 여러분의 교류들과, 여러분의 가족도 포함됩니다. 203 00:12:19,256 --> 00:12:21,811 보니카가 바로 그 산증인이지요. 204 00:12:22,593 --> 00:12:25,264 그러나 그것은 저희 어머니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205 00:12:28,043 --> 00:12:31,342 어머니를 의사에게 데려 가는 것은 쉽습니다. 206 00:12:31,366 --> 00:12:34,628 어머니는 자주 방문하는 환자로써 207 00:12:34,652 --> 00:12:38,470 많은 나날들을 대기실에서 보냅니다. 208 00:12:39,714 --> 00:12:42,605 때때로 저 또한 그녀를 돌보기 위해 그곳에 묶여 있어야 했죠. 209 00:12:45,076 --> 00:12:47,043 그러나 제가 보니카의 통증을 보았을 때, 210 00:12:47,067 --> 00:12:51,599 완전한 인생을 산 그의 증거를 보았을 때, 211 00:12:51,623 --> 00:12:56,130 저는 저희 어머니께서 겪으셨던 온갖 종류의 통증들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212 00:12:58,370 --> 00:13:02,138 몸이 부어오르고, 관절염이 오기 전, 213 00:13:02,162 --> 00:13:05,477 어머니의 손가락들은 삐걱거렸습니다. 214 00:13:05,501 --> 00:13:08,399 그녀가 일했던 병원의 H.R.부서에서요. 215 00:13:09,150 --> 00:13:13,238 그 손가락들은 우리 모스크 전체를 위해 삼각 튀김만두를 만들었어요. 216 00:13:14,734 --> 00:13:18,435 제가 어린 아이였을 때, 제 머리카락을 잘라줬고, 217 00:13:18,459 --> 00:13:20,911 제 코를 닦아 줬고, 218 00:13:20,935 --> 00:13:22,585 제 신발끈을 묶어 주었습니다. 219 00:13:29,832 --> 00:13:31,157 감사합니다. 220 00:13:31,181 --> 00:13:38,000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