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쯤에 저는 한 작은 마을에 살면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자기만의 목소리를 갖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The Kitchen Table Series" 식탁 시리즈 처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지 어떤 것이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제 나름의 대답으로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서가 아닌 더 보편적 의미에서 여성으로서의 목소리로 말이죠. 저는 이 모든 것을 제 부엌에서 만들었어요. 모두 제 집에서 말이에요 식탁 위에 걸려있는 단 하나의 불빛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제가 처한 환경에서 제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의 문이 저를 향해 활짝 열렸어요 언제든 어떤 방식든 제가 원하는데로 바로 이 공간... 이 특별한 장소와 순간에서 말입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무척 좋아합니다. 사실 이것은 플래티넘 시리즈 입니다. 역사적으로 여성에게 종속되어온 이 가정이라는 공간은 가족을 둘러싼 전투이자 일부일처제와 일부다처제를 둘러싼 전투이며 성(性) 사이의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전투들이 바로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어떻게 가정이라는 공간을 변화시키기 시작하였는가" "사회적인 삶의 질서와" "사회적 계약" "이것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전쟁은 네, 저는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조종하는지 그리고/혹은 그 가능성과 그 차이들을 얼마나 공유하며 함께 참여하는지 입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회적 역학 관계, 다시말해 여자는 침실로 들어가는 열쇠와 다음 세대로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남자는 (당연히) 권력과 힘으로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