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876,0:00:10.369 0:00:12.284,0:00:14.249 1990년 쯤에 0:00:15.478,0:00:17.476 저는 한 작은 마을에 살면서 0:00:17.710,0:00:19.647 일을 하고 있었어요. 0:00:23.948,0:00:26.647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0:00:26.647,0:00:28.878 0:00:31.358,0:00:35.016 자기만의 목소리를 갖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말이죠. 0:00:35.940,0:00:38.941 그래서 저는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0:00:39.371,0:00:41.015 "The Kitchen Table Series" 식탁 시리즈 0:00:41.879,0:00:44.940 처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하는지 0:00:44.940,0:00:47.800 어떤 것이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제 나름의 0:00:47.800,0:00:49.230 대답으로 시작했습니다. 0:00:49.576,0:00:54.142 단순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서가 아닌 0:00:54.142,0:00:58.447 더 보편적 의미에서 여성으로서의 목소리로 말이죠. 0:01:01.603,0:01:03.512 저는 이 모든 것을 제 부엌에서 만들었어요. 0:01:03.512,0:01:04.816 모두 제 집에서 말이에요 0:01:04.816,0:01:07.480 식탁 위에 걸려있는 0:01:07.480,0:01:09.577 단 하나의 불빛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0:01:11.250,0:01:15.639 제가 처한 환경에서 제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0:01:15.639,0:01:20.012 그 가능성의 문이 저를 향해 활짝 열렸어요 0:01:20.012,0:01:22.416 언제든 어떤 방식든 0:01:22.416,0:01:24.278 제가 원하는데로 0:01:24.278,0:01:25.951 바로 이 공간... 0:01:25.951,0:01:30.142 이 특별한 장소와 순간에서 말입니다. 0:01:30.142,0:01:31.108 저는 이 시리즈를 무척 좋아합니다. 0:01:31.108,0:01:33.203 사실 이것은 플래티넘 시리즈 입니다. 0:01:37.246,0:01:40.645 역사적으로 여성에게 종속되어온 0:01:40.645,0:01:44.170 이 가정이라는 공간은 0:01:44.170,0:01:48.909 가족을 둘러싼 전투이자 0:01:48.909,0:01:50.340 일부일처제와 0:01:50.340,0:01:51.707 일부다처제를 둘러싼 전투이며 0:01:51.707,0:01:54.616 성(性) 사이의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0:01:54.616,0:01:57.540 이 모든 전투들이 바로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0:02:02.476,0:02:06.079 그것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불러일으킵니다. 0:02:06.079,0:02:10.740 "우리가 어떻게 가정이라는 공간을 변화시키기 시작하였는가" 0:02:12.414,0:02:14.910 "사회적인 삶의 질서와" 0:02:14.910,0:02:16.246 "사회적 계약" 0:02:16.246,0:02:18.203 "이것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0:02:22.371,0:02:24.511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0:02:24.511,0:02:28.077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전쟁은 0:02:28.077,0:02:29.878 네, 저는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0:02:29.878,0:02:33.215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조종하는지 0:02:33.215,0:02:35.539 그리고/혹은 그 가능성과 그 차이들을 0:02:35.539,0:02:39.171 얼마나 공유하며 0:02:39.171,0:02:40.907 함께 참여하는지 입니다. 0:02:42.571,0:02:45.773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회적 역학 관계, 다시말해 0:02:45.773,0:02:48.173 여자는 침실로 들어가는 열쇠와 0:02:48.173,0:02:50.141 다음 세대로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반면 0:02:50.141,0:02:53.108 남자는 (당연히) 권력과 힘으로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