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000 --> 00:00:02,749 목수는 공구상자가 있고 2 00:00:02,749 --> 00:00:04,619 치과의사는 드릴이 있죠. 3 00:00:04,619 --> 00:00:07,393 현시대 우리가 하는 대부분 일에 4 00:00:07,393 --> 00:00:09,141 가장 필요한 도구는 5 00:00:09,141 --> 00:00:13,338 피드백을 잘 주고받는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6 00:00:13,338 --> 00:00:16,364 [우리가 일하는 방식] 7 00:00:17,506 --> 00:00:19,957 우리는 수 세기 동안 피드백을 주고받았고 8 00:00:19,987 --> 00:00:23,216 사실 공자는 무려 기원전 500년에 9 00:00:23,309 --> 00:00:27,009 어려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10 00:00:27,009 --> 00:00:29,916 솔직히 여전히 잘하지 못하죠. 11 00:00:29,919 --> 00:00:32,087 최근 갤럽 조사에 의하면 12 00:00:32,087 --> 00:00:35,123 피고용인 중 26%만이 13 00:00:35,123 --> 00:00:39,528 그들이 받은 피드백이 도움이 된다고 강력히 동의했습니다. 14 00:00:39,589 --> 00:00:41,131 절망적인 숫자죠. 15 00:00:41,149 --> 00:00:42,168 왜일까요? 16 00:00:42,168 --> 00:00:44,114 대부분의 피드백은 17 00:00:44,114 --> 00:00:46,335 사실 뇌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18 00:00:46,335 --> 00:00:48,331 사람들은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9 00:00:48,331 --> 00:00:52,195 첫 번째는 너무 간접적이거나 유해서 20 00:00:52,195 --> 00:00:55,304 뇌가 피드백을 인지하지 못하고 21 00:00:55,304 --> 00:00:57,171 혼란만 야기하고 22 00:00:57,171 --> 00:00:59,915 다른 쪽은 너무 직접적이라 23 00:00:59,949 --> 00:01:04,436 사람을 방어적으로 몰아세웁니다. 24 00:01:04,436 --> 00:01:06,277 뇌에는 편도체라는 부분이 있는데 25 00:01:06,279 --> 00:01:08,239 항상 검사를 하면서 26 00:01:08,239 --> 00:01:11,897 메시지가 사회적 위협을 내포하는지 봅니다. 27 00:01:11,897 --> 00:01:14,113 그걸 토대로 우린 방어적이 되기도 하고 28 00:01:14,144 --> 00:01:16,248 도피하기도 합니다. 29 00:01:16,270 --> 00:01:20,645 피드백을 주는 사람도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30 00:01:20,645 --> 00:01:23,171 말을 머무적대거나 변명을 더하고 31 00:01:23,171 --> 00:01:26,318 메시지는 급속히 불분명해집니다. 32 00:01:26,379 --> 00:01:27,886 꼭 그래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33 00:01:27,886 --> 00:01:31,360 저와 제 팀은 수년간 다양한 회사들을 방문해 34 00:01:31,360 --> 00:01:34,542 거기서 누가 가장 좋은 피드백을 주는지 물었습니다. 35 00:01:34,542 --> 00:01:36,657 이름이 많이 나오는 사람을 36 00:01:36,657 --> 00:01:40,252 실험실에 불러 차이점을 알아봤고 37 00:01:40,356 --> 00:01:43,544 네 가지 공식을 찾았습니다. 38 00:01:43,544 --> 00:01:46,598 하기 힘든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한 공식이죠. 39 00:01:46,599 --> 00:01:48,614 준비됐나요? 말해 드릴게요. 40 00:01:48,642 --> 00:01:51,795 첫 번째 공식은 작은 긍정입니다. 41 00:01:51,795 --> 00:01:54,067 좋은 피드백을 주는 사람은 피드백을 줄 때 42 00:01:54,067 --> 00:01:57,805 짧지만 중요한 질문부터 시작합니다. 43 00:01:57,805 --> 00:02:01,459 이건 뇌에 하는 피드백의 노크예요. 44 00:02:01,469 --> 00:02:03,681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45 00:02:03,681 --> 00:02:06,534 "저번 일 진행 상황을 짧게 말해 줄 수 있나요?" 46 00:02:06,534 --> 00:02:10,562 "일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가 있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 47 00:02:10,562 --> 00:02:13,280 여기엔 두 가지 역할이 있습니다. 48 00:02:13,280 --> 00:02:15,555 우선 이건 보조를 맞춰주는 도구로서 49 00:02:15,555 --> 00:02:18,560 상대방에게 피드백을 예고해 줍니다. 50 00:02:18,968 --> 00:02:21,975 그리고 받아들일 시간도 벌어주죠. 51 00:02:22,109 --> 00:02:24,769 질문에 대해 예, 아니요로 답하는 것이 가능하고 52 00:02:24,933 --> 00:02:27,317 저는 자율성을 얻은 기분이죠. 53 00:02:27,317 --> 00:02:30,954 두 번째 공식은 구체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겁니다. 54 00:02:30,954 --> 00:02:34,385 보고 들은 것을 명확히 하고 55 00:02:34,385 --> 00:02:37,131 불명확한 말들은 빼야 해요. 56 00:02:37,209 --> 00:02:39,419 애매모호한 단어라는 게 있습니다. 57 00:02:39,649 --> 00:02:42,663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말이죠. 58 00:02:42,663 --> 00:02:44,791 불명확한 단어입니다. 59 00:02:44,859 --> 00:02:46,683 예를 들면 이런 말들이죠. 60 00:02:46,683 --> 00:02:48,123 "그렇게 벽 세우지 마세요." 61 00:02:48,123 --> 00:02:50,395 "더 전향적이 될 수 있을 텐데요." 62 00:02:50,395 --> 00:02:52,850 좋은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남과 다른 점은 63 00:02:52,850 --> 00:02:56,369 명확한 구체적 사실을 바탕으로 말한다는 겁니다. 64 00:02:56,369 --> 00:02:58,277 예를 들어 65 00:02:58,277 --> 00:03:00,161 "당신을 신뢰할 수 없어요,"가 아니라 66 00:03:00,161 --> 00:03:03,677 "11시까지 보낸다고 한 이메일이 67 00:03:03,677 --> 00:03:05,285 아직 안 왔네요."라고 하는 겁니다. 68 00:03:05,341 --> 00:03:08,783 구체성은 긍정적인 피드백에 중요한데 69 00:03:08,783 --> 00:03:12,372 상대방이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하지 말길 원하는지 70 00:03:12,372 --> 00:03:15,750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71 00:03:15,869 --> 00:03:17,224 애매모호한 말을 쓴다면 72 00:03:17,224 --> 00:03:19,221 구체적인 단서를 얻을 수 없고 73 00:03:19,221 --> 00:03:22,220 그런 행동을 계속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를 겁니다. 74 00:03:22,220 --> 00:03:25,057 세 번째 공식은 결과 설명입니다. 75 00:03:25,149 --> 00:03:28,486 그 사실이 미친 결과를 알려 주세요. 76 00:03:28,486 --> 00:03:30,072 예를 들어 이런 거죠. 77 00:03:30,072 --> 00:03:33,883 "그 메시지를 못 받아 일처리에 차질이 생겨 진행을 못 했어요," 78 00:03:33,883 --> 00:03:36,361 "덧붙여 준 설명이 79 00:03:36,361 --> 00:03:38,807 개념을 더 빨리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서 정말 좋았어요." 80 00:03:38,807 --> 00:03:43,000 이렇게 하면 목적 의식과 사실 사이의 의미와 논리를 줍니다. 81 00:03:43,000 --> 00:03:45,478 뇌가 정말 원하는 거죠. 82 00:03:45,478 --> 00:03:49,067 네 번째 공식은 질문입니다. 83 00:03:49,117 --> 00:03:53,256 좋은 피드백은 질문으로 마무리합니다. 84 00:03:53,256 --> 00:03:54,557 이런 질문을 합니다. 85 00:03:54,557 --> 00:03:56,027 "어떻게 생각해요?" 86 00:03:56,027 --> 00:04:00,498 "제 생각엔 이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87 00:04:00,498 --> 00:04:03,802 강제성보다 책임감을 부여하고 88 00:04:03,802 --> 00:04:06,778 피드백은 더 이상 혼잣말이 아니고 89 00:04:06,778 --> 00:04:10,294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게 되죠. 90 00:04:10,294 --> 00:04:11,751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91 00:04:11,751 --> 00:04:14,637 좋은 피드백 제공자는 전달에 능할 뿐만 아니라 92 00:04:14,637 --> 00:04:17,298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93 00:04:17,343 --> 00:04:20,177 사실, 인지 리더쉽에 관한 연구 결과 94 00:04:20,177 --> 00:04:23,197 피드백이 오기를 기다리는 95 00:04:23,197 --> 00:04:25,140 수동적인 피드백이 아니라 96 00:04:25,140 --> 00:04:27,875 피드백을 활발히 요구하는 97 00:04:27,875 --> 00:04:29,577 능동적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98 00:04:29,577 --> 00:04:33,195 능동적 피드백은 여러분이 끊임없이 배울 수 있게 하고 99 00:04:33,195 --> 00:04:35,250 여러분이 주도권을 쥐게 해 줍니다. 100 00:04:35,347 --> 00:04:37,023 가장 어려운 상황은 101 00:04:37,023 --> 00:04:39,976 가장 좋은 피드백을 요구합니다. 102 00:04:39,976 --> 00:04:41,773 하지만 어려울 거 없어요. 103 00:04:41,773 --> 00:04:43,804 이제 이 네 가지 공식을 알았으니 104 00:04:43,804 --> 00:04:48,426 어떠한 어려운 피드백에든 섞어서 응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