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음악을 튼다]
전 레게 음악이 좋아요. 파티에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면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같아요.
[제이미안 줄리아노 빌라니, 작가]
실제로 레게 음악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이에요.
사람들이 스스로 사운드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스피커도 만들고요,
녹음 장치도 만들었어요.
가지고 있던 쓸모 없는 물건으로 그냥 만들었어요.
["뉴욕 클로즈업"]
뭐, 제가 하는 일이랑 비슷해요.
제 그림을 필요에 의해 만들지요.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을 주변에 있는 걸로 해요.
제 느낌을 분명히 표현하는 걸 잘 못 하거든요.
구두로요.
그림이 저 대신 그걸 해줘요.
["제이미안 줄리아노 빌라니의 그림 충동"]
[폰 카메라 셔터 소리]
이 책이 좋아요.
이것저것 비교하기 좋거든요.
저는 무언가를 볼 때, 아이디어를 적어 놔요.
초록색. 스웨드. 양털.
바벨 타워.
미생물.
벌새. 손과 계란. 각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