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겨도 될까요?] [많이요?] [제가 많이 당겨도 될까요?] 즉흥성은 예술의 영역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는 실제로 생생한 듯 살아있는 경험을 일종의 예술로 치환하고 싶습니다. 즉흥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감각을 가지고 싶은 거죠. 예술가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결정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를 보는 거랑 같은 방식으로 보는 거죠. 재즈 음악을 들을 때랑 유사한 방식이요. 자연적으로 무엇인가 발생하는 것이 예술의 영역에서 예술가와 관람자 양자에게 대단히 흥미로운 관심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백과사전"에 실린 즉흥적인 예술의 사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지역 상점에 들어갑니다. 실제로 저는 지역 상점에 갈 일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먹었고 호텔에도 머물렀고 저는 제가 머물렀던 장소를 제 예술적 요소에 더했습니다. 예술가는 많은 시간을 개념화하는 데 사용하며 여러 번 소재에 대해 생각하고 실제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어떤 현상이 자발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에 모두 계획 안에 들어있는 일이겠지만요. 우리는 어떤 관념이나 생각이 떠오를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굉장히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 짧은 경험을 했을 때 예술가는 실제 작품을 만드는 일에 대해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건이 발생하고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샤건이 발생했다가 사라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과학 실험에서 어떤 물질이 생겼다 사라지는 거랑 같은 방식으로요. 예술가가 누군가의 스튜디어에 들어가거나 누군가의 실험실로 들어갔을 때 겪는 일도 이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과정이 발생하는 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생한 일이 분명하게 서술되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작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지점에 머물러 관찰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마치 보석을 철저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광물 과학자의 처지와 같을 겁니다. 보석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보기 시작하게 되면 관찰자는 신발 가게의 구두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많은 구두 가게를 관찰하다가 구두 가게를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특별한 장소로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관찰자에게 들 수도 있습니다. 그 일의 핵심에서 저는 삶과 예술 사이의 경계점에 대해서 생각하곤 합니다. 그리고 관람자의 시각으로 작품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언제나 그 시각을 위해 관심을 이곳 저곳으로 옮겨 두곤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익숙한 무언가와 아주 익숙하지 않은 무언가를 병치하려는 시도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일들을 관찰하고 목격할 때 새로 발견한 것들이 머리에 번뜩이며 떠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발생했을 때 그 일의 일부를 머릿속에서 관념을 가지고 여러 번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관람자는 실제로 경험을 하고 그런 종류의 발견은 제가 실제로 일상애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