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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아담스 :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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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클라크는 그의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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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를 그리는 화가는 빛에 대하여 강렬한 감정적 반응을 가지고, 이 요소가 다른 화가들과 다른 점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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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말이 진실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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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 작업실은 콜로라도에 위차해 있고 굉장히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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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동안 작업을 하고, 어떤 때에는 몇 달 동안 밖에서 지내기도 하지만, 작업은 어두운 방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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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어두운 방에서 해가 떴는지 안 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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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서 구름 뒤로 지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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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화가가 작업을 해야하는 물리적인 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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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렇죠. 은유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서 빛을 인식하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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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은유와 상징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진실을 표현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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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위에 빛을 입혀야 합니다. 그러나 근원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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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란 너무나도 수수께끼같은 거에요. 그림을 좌우하는 중심 구성 성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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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관찰자는 이런 그림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삶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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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에 대해서 더 말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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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떤 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이고 어떤 이가 그것을 관람을 하는 이유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