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단한데요, 35년간 암벽등반 후 깨달은 9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훈들은 정말 단순하죠. 첫번째 교훈, 절대 놓지 마세요. 굉장히 분명한 성공의 방법이지요 (웃음) 하지만 분명히 여러분은 종종 포기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의 몸이 포기하기 이전에 말입니다. 그러니 버티세요. 그러면 상당히 기묘한 해결책이 생각이 날 것입니다. 두번째 교훈은, 주저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찰만을 이용하여 요세미티 구릉지대에 있는 투아러미 목초지를 암벽한 사진인데요. 마찰만을 이용하여 등반한다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단단하고 튀어나온 날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바위위에 조그마하게 들어가거나 나온 부분을 이용하여 등반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대부분의 마찰력은 여러분이 처음 손을 바위에 대거나 발을 바위에 댈 때에 생깁니다. 그 이후부터, 여러분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추진력을 가지면 좋죠. 결코 멈추지 마세요. 세번째 교훈, 계획을 세우세요. 이 사진은 엘도라도 캐년의 몽우리돌 가장자리에 있는 벌거숭이 절벽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사진속의 등반가는 마지막 한걸음을 내딪고 있군요. 이 등반가는 사실 제가 추락했던 바로 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는 300m 상공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모든 한걸음들을 밑에서부터 딛고 올라왔죠. 흔히 일어나는 일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서 너무도 열심히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을 어떻게 지나갈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떻게 지나가지?"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결국에는 마지막 지점까지 다다르는거죠. 어렵지 않죠. 하지만 거기서 완전히 지쳐 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지 마세요.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미리 계획을 짜야합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의 움직임들을 반드시 끝까지 완성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암벽은 다이크 루트인데 요세미티 고령지대에 페이라 돔이라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암벽에 대해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오르기는 쉬운데, 여러분이 가장 어려운 곳에서 등반의 리더라면 낮은 각도의 석판과 같은 곳에 추락 할수도 있다는 점을 신경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집중해야 합니다. 콜리지의 "쿠블라라 칸" 같은데 한복판에서 머물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계속 가야 합니다. 다섯번째 교훈, 쉬는 방법을 알아야합니다. 놀라운 능력인데요, 가장 훌륭한 등반가들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그들의 몸을 특정 자세로 유지하면서 휴식을 취할 줄 아는 사람이죠. 재정비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여서 다시 등반을 계속할 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니들스라는 암벽인데요. 두려움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이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하고 있는 일에 실패했을 때 그 결과에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암벽 등반의 동작들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집중력과 사고과정 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등반하는데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정석대로 똑바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명백해 보이는 해결책을 따르죠. 이것은 와이오밍에 있는 데빌스 타워입니다. 기둥 모양의 현무암 층인데 "미지와의 조우"라는 영화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전형적인 암벽 등반가들은 돌 깨어진 틈 사이에 손과 발가락을 넣고 등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벽의 틈새들은 발가락을 넣기에는 너무 작아서 등반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틈새 사이에 손가락 끝을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정반대로 압력을 줍니다 그리고 힘을 가해 올라가는 거죠. 여덟번째 교훈은, 힘이 세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난 35년동안 저는 암벽등반 가이드 였고 실내 암벽 등반장과 같은 곳에서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가르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남자들은 언제나 턱걸이 하듯이 잡아 당겨서 올라가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 초보들은 마치, 계속 몸부림 치면서 거슬러 나아가려 하고 5미터 정도 올라갑니다. 남자들 턱걸이 15개 정도 할 수 있죠? 그리고 나서는 완전히 지쳐버립니다. 여자들은 훨씬 더 균형 잡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본인이 턱걸이 100개를 할 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여성들은 어떻게 해야 무게를 두발로 지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리는 항상 우리 몸을 지탱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균형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가장 강력한 근욕인 두 발로 몸무게를 지지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홉번째 교훈인데요, 저는 실제로 낙하를 계획하지 않았는데 12 미터를 떨어져서 갈비뼈에 금가고 난 후 이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낙하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점에 도달하기만 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손을 떼고 놓아 버려야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유는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어떻게 하면 로프에 떨어질 수 있을까 혹은 만약 로프 없이 등반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면 낙하를 실제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곳에 떨어질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막바지 까지 매달려 있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수)